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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이종석 ·

무신사는 왜 29CM를 남기고 스타일쉐어는 닫았을까? 2011년 런칭한 국내 패션 업계의 효시 스타트업, 스타일쉐어가 서비스를 닫습니다. 지난 2021년 5월 무신사는

안녕하세요.


2011년 런칭한 국내 패션 업계의 효시 스타트업, 스타일쉐어가 서비스를 닫습니다. 지난 2021년 5월 무신사는 스타일쉐어와 스타일쉐어의 자회사 29CM 를 300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그런데 무신사는 왜 29CM를 남기고 모회사인 스타일쉐어의 서비스는 종료했을까요?🤔


답은 명확합니다. 29CM의 실적은 나날이 좋아지는 반면 스타일쉐어는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29CM는 2020년 흑자전환한 이래로 매년 거래액과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2년 상반기 거래액만 2500억원을 넘겼습니다.


스타일쉐어는 왜 부진했을까요? 잘나가던 서비스가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하락하는 건 흔한 모습입니다. 2017년 스쉐가 처음 흑자 전환한 이후 2019년까지는 매출이 매년 2배 넘게 계속 성장했는데요. 2019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됐고 결국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지금의 29CM를 만든 건 스타일쉐어입니다. 스쉐의 인수 전 29CM의 성장 속도는 더뎠습니다. 오랜 기간 적자경영으로 완전자본잠식에 이르렀죠. 스쉐는 29CM를 인수한 뒤, 창업자가 날카로운 감각으로 만든 기본적인 브랜드 기조는 유지하며 경영실적은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스쉐와 29CM는 무신사에게 없었던 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오가닉'하게 잘 성장해 이용자들로부터 꽤 큰 지지를 얻었던 여성 패션 커머스와 커뮤니티죠. 무신사의 스쉐, 29CM 인수는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만합니다. 무신사의 성장지표도 여전히 상승세고요.👗


다만 마냥 희망적이지는 않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떨어지고 있고 비용구조는 무거워지고 있으며 해외 진출의 성공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시장상황도 나날이 어렵고요. 이런 상황에서 무신사가 조직 내 중복된 리소스를 합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스타일쉐어를 종료한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라 봐야합니다.


[ 정리 ]

성장성과는 별개로 오로지 실적만으로 승부하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기업간 M&A와 서비스의 종료는 사용자들에게 어느 정도는 여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뉴스를 통해서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고객들을 좀 더 생각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랍니다.


츨처 : https://outstanding.kr/thanksstyleshare202210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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