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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jun Ryu
Seungjun Ryu ·

오렌지플래닛 커피챗 후기

그동안 커피챗은 주로 1:1 관계로 진행해 왔다. 여기서 1:1이란 단순히 사람 수가 아니라, 멘토와 멘티, 선배와 후배처럼 역할이 명확히 구분된 관계를 의미한다.

이번 오렌지플래닛 커피챗은 색다르게 1:3 구조로 진행되었다. 제한된 60분 안에 각자의 궁금증을 빠르게 묻고, 답을 듣기 위해 노력하는 방식이었다.

나는 한 가지 질문만 할 수 있었다. “초기 월급은 어떻게 지급하셨나요?” 이에 대한 답변은 “초기에는 지급하지 못해 열정으로 함께했고, 이후에는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생 인턴을 고용했다”는 것이었다.

짧지만 영양가 없는 답은 아니었다. 내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고, 작게나마 길이 보이기도 했다.

다만 함께 자리한 두 분의 질문이 계속 이어졌고, 그중에는 유익한 내용도 있었지만 대부분 내 상황과는 맞지 않아 경청만 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커피챗은 여전히 1:1로 진행하는 편이 서로에게 더 효과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오렌지플래닛과 성실히 응해주신 ㅇㅇ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다만 시간이 조금 더 넉넉했거나, 질문 기회를 균형 있게 나눠주는 방식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사전에 제출한 질문지를 활용하지 않은 것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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