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회고.0.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실패 이야기
안녕하세요.
소방관 익명 동료상담 프로젝트(hearO)를 5년간 운영한 오성택이라고 합니다.
멋진 메이커 분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그동안의 도전을 조금씩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기록이 훗날 재도전을 할 때 스스로에게 용기를 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비전공자이고 전문가도 아닙니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최신 트렌드, 깊은 인사이트로 영감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에 스스로를 던졌던 경험은 있습니다.
소방관분들께 더 나은 상담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간절히 이루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 PM에 도전했고, 대기업 CSR 재단 인턴십을 수행하면서
배운 내용을 프로젝트에 적용해왔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를 통해
삼성전자의 사회혁신 사업, 존경하는 팀원들, 국민들의 모금으로
개발한 상담 APP이 제 부족함으로 사회 적용에 실패한 원인을 회고합니다.
좀 더 구구절절하게는
-소방청의 인력 부족, 효과성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기부이관 운영 협의에 실패한 후
-어떻게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한 소방관 상담 서비스가 되었는지
-앞으로 다시 APP을 재 기획하기 위해서 어떤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실현할지 정리해보려 합니다.
아울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솔루션의 형태로 IT Product를 선택하고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분들과
다음 토픽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Design Thinking과 User Research를 기획에 적용하면서 실수했다고 느꼈던 지점들
-수익성 없이 소셜 임팩트를 추구하는 팀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 (feat. 지원사업, 펀딩)
-정말 그 문제 해결에 Web, App이 필요한가?
-비영리 솔루션이 치열하고 냉정하게 접근해야 하는 이유
-실제로 문제가 해결된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Outcome 지표와 Impact 지표의 차이는?
20대의 반절을 함께 했으니 미우나 고우나 제 삶이겠지요.
비록 실패로 점철된 부끄러운 기억들이지만, 최대한 솔직하고 간결하게 기록해나가 보겠습니다.
취준 중인 막학기 대학생이기 때문에 1주일에 1회씩 기록하려고 합니다.
다음 이야기. 2023.2.4
-> 실패 회고.1. 리서치와 문제정의는 절대 만능이 아니다.
대한민국 소방관을 위한 상담 APP 입니다. :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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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가치가치 페이지 읽고 왔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야기네요. 페이지의 시점은 2020년인데 근황도 궁금하고 그간의 과정도 궁금합니다. 다음 편 기다리겠습니다 !
오.. 이런프로젝트라니..왜 시작하게 되셨는지도 궁금하네요!!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
사회에 이런 좋은 프로덕트가 많아지면 좋겠어요. 다음 이야기 궁금하네요 :)
성택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124에 선정되었어요! https://stib.ee/nYA7
응원합니다! 저희가 간접적으로나마 도울 수 있는게 있다면 언제든지 여기에 공유해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