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예약]을 (처음) 시작하게 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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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네일, 피부관리, 카페, 케이크, 여행, 숙박, 레져, PT, 펠라테스, 테니스, 반려동물, 마사지 등...
온라인이나 비대면으로 예약하면서 불편했던 경험 많으시죠?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카톡 채팅으로 예약을 받는 걸까요.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의 그 많은 공지사항은 언제 다 숙지해야 하는 걸까요. 분명히 예약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예약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의외로 쓸만한 예약 솔루션이 없다는 것을 금방 알게됩니다. '이게 없다고?'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실제로 그게 없었습니다!
우리가 그 사실을 몰랐던 건, 사장님이 아니기 때문… (출처: 자이언트펭TV)
그리고, 저희 팀이 이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사실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약 4개월 전인 2022년 10월.
저희는 기존의 서비스(실시간 지역 소셜 플랫폼, ROOMER)를 정리하고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a.k.a. 피벗)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었는데요. 저희는 2가지의 큰 기준을 갖고 사업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하나. 기존의 불편했던 방식을 편리하게 바꾸거나, 이미 확실한 수요가 있는 영역일 것
둘. 수익모델(Business Model)이 명확할 것
이 기준에 따라서 5명의 팀원이 20개씩 아이디어를 모으니 100개의 아이디어가 쌓였습니다. 저희가 갖고 있던 아이디어 외에도, 미국, 중국 등의 Unicorn 기업의 사업 모델도 적극적으로 참고하여 아이디어에 반영했죠. 그렇게 모인 100여개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난상토론으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밑으로도 90여개의 아이디어가 더 있다는 것…
아이디어의 홍수에서 처절하게 토의를 진행하던 중, Front-end 개발을 담당하는 Joy가 ‘온라인 예약이 불편하다’는 본인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이야기했습니다.
Joy는 가끔 네일아트를 받기 위해 예약을 하는데, 그 방식이 귀찮고 불편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카카오톡 채팅이나 인스타그램 DM으로 예약을 받는 샵에는 절대 가지 않는다는 본인만의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곧이어 그 얘기를 듣고있던 Ian이 곧바로 그 의견에 맞장구쳤습니다. 사실 Ian은 저희 팀에 합류하기 전에 유명 타투이스트로서, Tattoo 샵을 운영하던 경험이 있는데요. 샵을 운영하면서 제일 귀찮고 짜증나는 것이, 채팅 상담을 통해서 예약을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예약 고객과 예약을 받는 사장님이 모두 불편한 온라인 예약 시장은, 앞서 저희의 2가지 기준(확실한 수요 & 명확한 BM)에 딱 들어맞는 영역이었습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진행했던 회의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이 결정된 듯 보였습니다.
물론 아직 완벽하게 결정한 것은 아니고, 몇 가지 넘어야 할 산이 있었죠(추가적인 뒷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그 날 저희가 정리한 사업 아이디어는 간단했습니다.
사장님과 고객을 위한, 온라인 간편 예약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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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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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커머스솔루션과는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도언님!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영광입니다 :) 저희는 온라인 간편 예약 솔루션(SaaS)인데요. 온라인 커머스의 영역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상점/가게를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자체 조사해본 결과, 정말 많은 사장님/가게에서 카카오톡(오픈채팅, 카톡 채널)을 통해서 채팅 상담으로 예약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스마트스토어나 커머스 솔루션보다는 카카오톡 채널이나 네이버 예약이 저희의 경쟁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군요 ㅎㅎ 지금예약이라는 서비스명이 직관적이라 좋네요! 제가 직접 경험해 볼 일은 없어 아쉽지만, 자주 소식 공유해주세요. 파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 사실은 방금 전에도 글이 또 올라갔... https://disquiet.io/@etaynard/makerlog/7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