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뭐든 써볼까해요.
Q. 나는 왜 태어난 걸까? 나는 좋아하는 일이 뭘까?
저는 커리어라고 할것도 없이 수많은 일을 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었거든요. 대학 졸업 후 무작정 돈을 많이 버는 일을 했지만 삶은 죽음 향해 갔어요. 매일 밤 잠들기 전에 내일이 오지 않기만을 바랬죠. 일은 내 삶의 절반인데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 싶었고 내가 해 볼 만한 흥미가 있는 일들은 다 해봤던것같아요. 동대문 도매상에서도 일해보고, 동묘시장에서 무릎으로 기어가며 옷을 고르고 팔아보기도 했어요. 투자자문사에서 일하고 쏘카에서 전화상담원도 했죠. 보험도 판매하고 농사를 지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제가 진심으로 행복하지 않았죠.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깨닫게 되었어요. ‘아, 나 행복하네?’
Q. 명상을 하면 행복해 진다고?
부자들은 다 명상을 한다길래 그냥 따라했어요. 처음에는 몰랐어요. 저의 변화를. 그런데 10년만에 만난 친구들의 모습에서 과거의 저를 만났죠. 자고 일어나도 아침에 일어나면 에너지가 방전되기 일보 직전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현실에 찌들고 거기에 복종하고 적응하는 모습이요. 나는 어떻게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았는지, 어느샌가 행복해졌는지 저 친구들과 나의 차이는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결정적인 원인을 발견했어요. 바로 ‘명상’. 꾸준히 명상을 하다보면 무언가를 먹거나, 즐거운 일을 하거나, 잠을 푹 자는 것과는 별개로 즉, 밖에서 에너지를 채우지 않아도 스스로 자가 동력원이 될 수 있어요. 자각하는 깊은 호흡은 에너지의 원천이 되죠.
Q. 너가 무슨 자격으로 명상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세상의 모든 문제, 남극의 빙하가 녹고, 아마존이 파괴되고, 자원은 바닥을 드러내고, 생명들이 사라지고, 쓰레기는 넘쳐나고, 전쟁으로 누군가가 짓밟히고, 인류 역사상 그 어느때보다 풍요롭지만 정신과 마음은 가난한 사람들. 저는 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명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상을 하고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자신을 그 누군가와 비교하면서 삶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고, 삶을 낭비하지 않게되면 자신이외 다른 환경과 생명등을 돌보고 그 어떤 것도 괴롭히지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사람들에게 명상을 영업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야 겠다. 하지만 내가 과연 사람들에게 명상을 알리는 사람의 자격이 될까? 수행은 오래했지만 난 관련된 대학(물론 명상 학과 따윈 없습니다만) 을 나오지도 않았는데. 제 자신에게 자격을 묻고 묻고 또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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