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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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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확언 한다고 멘탈이 관리 되나요? : 번아웃 예방하는 방법 세가지

안녕하세요. 내면 탐구 커뮤니티 욕망의 꽃동산 '진리' 입니다. 오늘은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을 위한 글이에요. 여러 대표님과 개발자님들을 만나보니 멘탈을 잡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많이 하시더군요. 제 본업은 명상지도자 입니다. 어릴 때 부터 (쳐) 맞아가면서 독하게 운동을 했고 명상과 요가도 10년 넘게 했어요. 왠만한 일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을 정도로 멘탈이 좋은 저지만, 멘탈만 좋다고 해서 모든 일을 다 해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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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만큼 중요한 것은 '몸'이에요

우리 일이 몸을 갈아넣어야할 때가 많죠. 저도 그렇습니다. 1년 정도 조금 갈아다가 올해 두 달 정도 쓰러졌어요. 정신을 차릴 수 없이 머리가 아프고, 헛구역질을 하고, 먹지도 못하고 잠을 하루에 14시간 이상 잤어요. 주치의 선생님께서 병의 이유를 생각을 너무 과하게 해서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상하죠. 생각을 과하게 했는데 몸이 맛이가다니. 하지만 몸과 마음은 하나에요.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한 곳에 두셔야 해요.

우리에게 몸과 마음은 똑같이 중요해요. 두 다리가 온전해야 바르게 서 있을 수 있듯이, 몸과 마음도 함께 온전해야지 우리가 일을 제대로 수행해 내고 삶을 살아갈 수 있어요. 긍정확언하고 명상을 하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을 한 곳에 두시는 거에요.'

몸과 마음을 한 곳에 둔다는 의미는 일을 할 때는 그 일만하고, 밥을 먹을 때는 밥만 먹고, 샤워할 때는 샤워만 하고, 걸을 때는 걷기만 하고, 누군가와 대화 할 때는 그 사람의 이야기에만 귀를 기울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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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밥을 먹을 때는 밥만 먹으세요.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모니터 보면서 식사하고 계시죠? 다 알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하지만 밥먹는 시간만큼은 밥에 할애하세요.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릴께요. 밥을 먹을 때는요, 핸드폰 치우시구요 일 생각은 잠시 접어두시구요 내가 지금 씹고 있는 음식에 집중하세요. 입 안의 느낌, 음식이 치아에 씹히는 질감, 또는 내가 지금 음식을 몇 번 씹었는지 세어보세요.( 최소 30번은 씹어야 해요. 요즘 소화가 안되시나요? 배가 불편하세요? 음식을 세번만 씹고 삼키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제대로 씹기만해도 속이 편해집니다.)

아 그리고 제발, 제대로된 식사를 하루에 딱 한끼라도 하세요. 영양제? 다 필요없습니다.(영양제 경력 20년인데 다 끊음) 중요한것은 음식이에요. 내가 먹는 것이 나의 몸을 넘어 기분과 성격까지 형성합니다. 지나친 비약같지만 과학입니다. 내 기분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어디서 만들어지는 생각해보세요.

  1. 걸을 때는 걷기만 하세요.

솔직히 말하면 귀에 있는 것도 빼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이건 너무 사생활 침해 같으니 접을께요. 최소한 걸을 때 핸드폰은 넣어두세요. 앞을 보세요. 그리고 발걸음에 집중하세요. 오른발이 땅을 딛고 있는지 왼발이 딛는지, 발바닥은 어디서 부터 어떻게 지면에 닿는지 이런 느낌을 관찰하세요.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익숙해지면 '소닉' 만큼 빠르게 움직이면서 관찰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바람돌이 소닉을 아시려나) 시간이 허락한다면 아주 천천히 동작 하나하나를 알아차리면서 나의 걸음 걸음에 마음을 두세요. 그것이 바로 현재에 있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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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번에 하나씩

차근차근 한번에 하나씩 합니다. 지금 무엇을 하던지 그 일에만 신경을 쓰고 마음을 쏟읍시다. 샤워를 할 때는 머리에 있는 샴푸 거품과 내 몸에 떨어지는 물줄기를 느끼세요. 양치할 때는 칫솔질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세요. 일을 할 때두요, 일단 지금 하는 일 죽이되던 밥이되던 마무리하고 다음 일로 넘어가세요. 이거했다 저거했다 하고 있는 나 자신을 알아차리고 집중력을 지금 내 몸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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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쉴 때는 아무런 죄책감이나 불안감 없이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몸이 자동차고 정신이 운전하는 '나' 라고 쳐볼께요. 우리는 종종 자동차 기름이 떨어졌는데 기름 넣어 줄 생각은 안 하고 '너는 열정이 없는 자동차야, 너는 연약한 자동차야!' 라고 기름 없는 자동차에게 채찍질을 하곤 해요. 그저 기름을 넣어줬으면 되는 건데. 기름 없는 자동차에 시동을 건다고 걸릴까요? 엔진도 갈아야 하고, 브레이크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데 쉬지 않고 그대로 계속 달린다면 그 차는 금방 망가지겠죠?

운전자(정신)도 함께 위험해질 거구요.

내 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거 먹여주고 잠 좀 푹 재워주고 엔진이나 브레이크 갈 듯 잠시 멈춰서 나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을 주세요. 돈 이거 얼마 못 번다고 엄청나게 큰일 안 나구요, 이 일 하나 망쳤다고 인생을 망치는 것도 아니에요. 그러나 길~~~게 보면 몸을 망치는 것이 인생을 망치는 거더라구요.

일에 몸을 갈아넣은 것는 우리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암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우리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해결해죠. 하지만 자기 자신을 놓치지는 마세요. 내가 존재하지 않으면 이 세상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구요. 그럼 오늘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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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리

한진리

시작은요, 블로그의 글 하나였습니다.

Q. 제품이 먼저일까요 고객이 먼저일까요?

정답은 없지만, 저는 고객을 먼저 찾았어요. 처음부터 그럴 계획은 아니였고 명상지도자로써 저를 브랜딩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일단 유튜브를 찍었습니다만, 48시간 잠을 안자고 초초초라한 10분짜리 영상을 한 번 만들었더니 질리더군요. 어떻게 할까 고민을하다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했습니다. 영상을 만드는 것보다 글을 쓰는것이 더 편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2022년에 블로그라니 투 올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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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고객들과 블로그로 열심히 소통하고 모임도 하고 있어요. 고객이라기 보단 친구에 가까운듯해요 :)

맨땅에 헤딩하듯이 처음에는 사진도 안 넣고 일단 글을 썼습니다.(진짜 무지했어요) 그리고 이웃을 늘려갑니다. 먼저 찾아가서 말을 걸고 이웃신청도 하고 그렇게 일년동안 4000 좀 넘게 이웃을 만든듯해요. 블로그에 글을 쓰다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들고 싶은 명상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판매를하고 크고 작은 다양한 모임을 만들었어요.

저는 전자책과 명상 서비스를 블로그로 판매했는데요, 일단 물건을 만들기 전에 블로그에 글을 올렸어요. 내가 이러이러것을 할 건데 혹시 참여할 생각있냐, 살 생각이냐.' 놀랍게도 사람이 모이더군요! 제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찾고 전자책을 쓰고 본격적으로 모임을 운영했습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매출이 발생했어요. 0에서 1이 된 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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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한계에 부딪히고 맙니다.

블로그로 글을 매일 쓴지 약 9개월만에 첫번째 목표인 '명상프로그램 판매'는 성공했습니다. 10만원이 넘는 상품이였는데 재구매도 일어났고, 다달히 한 두명씩 새로운 고객들도 오셨죠. 하지만 곧 저의 한계는 명확해지더라구요. 3개월도 걸리지 않았어요.

제가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수가 너무 제한적이였어요.

글쓰기 명상 서비스였는데요, 네이버 카페와 온라인 기반으로 활동하다보니, 자본금은 '줌' 1년치 구독료 정도였어요. 하지만 제가 한 달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30명도 안되더라구요. 제가 너무 고관여해야하는 서비스였죠. 이대로는 어차피 성장에 한계가 있다싶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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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글쓰기 명상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이 좀더 저렴하게
그리고 내가 고관여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알아서 명상에 관한 학습을 하게 할 수 없을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생각이 궁금하네요 ^^ 나머지는 또 이어가 보겠습니다.

일단 내가 팔고 싶은 것을 만들기 전에 사람들을 모아보세요. 블로그던, 인스타그램이던, 유튜브던. 무엇을 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가위를 팔고 싶다면, 라면을 먹는데 김치를 자르기 위해 가위를 등장시키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요. 옷을 팔고 싶다면 자신의 브랜드에 컵셉에 어울리는 계절별 스타일을 큐레이팅해서 사진으로 사람을 모은다던지 포인트는 일단 사람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호기심을 보이는지 관찰하고 그 후에 (그 후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조금 친해진 후에) 이런저런거 할건데 관심있는지 슬쩍 떠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이 모든 사업에 적용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일단 자본이 안들구요, 삽질할 시간은 좀 줄어드는거 같아요. 내가 좋을거라고 생각한 제품을 막상 돈과 시간들여서 만들었는데 안팔리면 슬프고 더 나아가 물질적 손해까지 발생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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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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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뭐든 써볼까해요.

Q. 나는 왜 태어난 걸까? 나는 좋아하는 일이 뭘까?

저는 커리어라고 할것도 없이 수많은 일을 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었거든요. 대학 졸업 후 무작정 돈을 많이 버는 일을 했지만 삶은 죽음 향해 갔어요. 매일 밤 잠들기 전에 내일이 오지 않기만을 바랬죠. 일은 내 삶의 절반인데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 싶었고 내가 해 볼 만한 흥미가 있는 일들은 다 해봤던것같아요. 동대문 도매상에서도 일해보고, 동묘시장에서 무릎으로 기어가며 옷을 고르고 팔아보기도 했어요. 투자자문사에서 일하고 쏘카에서 전화상담원도 했죠. 보험도 판매하고 농사를 지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제가 진심으로 행복하지 않았죠.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깨닫게 되었어요. ‘아, 나 행복하네?’

Q. 명상을 하면 행복해 진다고?

부자들은 다 명상을 한다길래 그냥 따라했어요. 처음에는 몰랐어요. 저의 변화를. 그런데 10년만에 만난 친구들의 모습에서 과거의 저를 만났죠. 자고 일어나도 아침에 일어나면 에너지가 방전되기 일보 직전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현실에 찌들고 거기에 복종하고 적응하는 모습이요. 나는 어떻게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았는지, 어느샌가 행복해졌는지 저 친구들과 나의 차이는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결정적인 원인을 발견했어요. 바로 ‘명상’. 꾸준히 명상을 하다보면 무언가를 먹거나, 즐거운 일을 하거나, 잠을 푹 자는 것과는 별개로 즉, 밖에서 에너지를 채우지 않아도 스스로 자가 동력원이 될 수 있어요. 자각하는 깊은 호흡은 에너지의 원천이 되죠.

Q. 너가 무슨 자격으로 명상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세상의 모든 문제, 남극의 빙하가 녹고, 아마존이 파괴되고, 자원은 바닥을 드러내고, 생명들이 사라지고, 쓰레기는 넘쳐나고, 전쟁으로 누군가가 짓밟히고, 인류 역사상 그 어느때보다 풍요롭지만 정신과 마음은 가난한 사람들. 저는 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명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상을 하고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자신을 그 누군가와 비교하면서 삶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고, 삶을 낭비하지 않게되면 자신이외 다른 환경과 생명등을 돌보고 그 어떤 것도 괴롭히지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사람들에게 명상을 영업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야 겠다. 하지만 내가 과연 사람들에게 명상을 알리는 사람의 자격이 될까? 수행은 오래했지만 난 관련된 대학(물론 명상 학과 따윈 없습니다만) 을 나오지도 않았는데. 제 자신에게 자격을 묻고 묻고 또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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