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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 Kim
Tina Kim ·

<사업 접고 취업했습니다> 인터뷰 티저 3.


Q. 관계가 틀어진 이상, 이자카야는 접을 수 밖에 없었겠어요?

네, 사람을 너무 믿었던 거죠. 꼼꼼하고 사리분별이 뚜렷한 사람에게는 비집고 들어오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빈틈을 보여줬고, 만만하게 보였으니 일이 그렇게 된 거라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제가 통장을 다른 사람의 명의로 하고 매일 같이 지출 내역을 확인했다면 그 사람은 절대 그렇게 하지 못했겠죠.


Q. 대출은 혹시 따로 받으신 게 있나요?

이자카야 오픈할 때는 대출을 받았었어요. 1억 정도 들었는데 현금이 조금 모자라서 6,800만원 정도 대출받았습니다.


Q. 그럼 그 대출은 다 갚으셨나요? 정작 대출받아서 시작한 이자카 야는 예상치 못한 일로 접게 되셨는데요.

지금 490만원 남았어요. 그래도 빨리 갚았습니다.


Q. 어떻게 갚으신 거예요? 사업을 접으셨는데.

그 뒤로 재취업하고 회사 급여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도록 해놓 고 계속 갚아왔어요. 4년 조금 안 되게 갚아 왔네요.


Q. 대출받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받으시겠어요? 돈이 모자랐기 때문에라도 받으셔야 했을까요?

지금의 제가 다시 돌아간다면 안 받을 겁니다. 차라리 세 번째 창업을 안 하면 안 했지,대출은 안 받을 거 같아요.이자카야처럼 제가 온전히 집중해서 관리할 수 없는 경우라면 오픈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어떻게 보면 앞선 2개가 잘 되면서 당연히 세 번째도 잘 될 거라 생각했고 욕심을 낸 게 잘못이었습니다. 장사는 잘 됐지만 사람 관리를 잘 못해서 결과적으로 장사를 접게 된 거니까요.


🍩 본글은 업의 전환 <사업 접고 취업했습니다> 인터뷰집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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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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