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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in Public #2
이전 글 : 스타트업 씬에서 스포츠 글을 계속 쓰고 있는 이유
국내 스포츠와 해외 스포츠 씬의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일까.
나는 '비즈니스 기회의 노출 정도'에 있다고 본다.
아무나 스포츠 선수가 되지 못한다.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 학생 선수 생활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많지만, 스포츠 선수로서 커리어를 경험해본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들에게는 대체하기 어려운 '경험자산'이 쌓인다.
대체하기 어려운 자원을 보유했다는 것은 엄청난 경쟁우위로 연결된다.
단, 전제는 '그 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 때'이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이 자원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프로스포츠 리그에서든, 실업 리그든 선수는 '팀에 소속된 선수'로서만 기능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레버리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해외 선수들을 보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거나, 자신의 비즈니스를 전개하거나, 혹은 자신의 일상과 스토리를 담아 콘텐츠로 풀어내는 경우들이 많다. 국내에서도 개인 유튜브를 하는 선수들은 이제 많아지고 있지만, 이들이 비즈니스를 위해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스포츠 선수들이 비즈니스 기회에 노출되지 못하고, 본인들이 가진 자원을 레버리지 못한다는 것은 보다 큰 문제로 연결된다. 선수들의 커리어가 제한적이게 된다는 것이다. 이 커리어 제한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다뤄보겠다.
그래서 내가 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스포츠 선수들의 LTV를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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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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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생이 운동을 해서 많은 공감을 하며 읽었습니다. 운동선수들도 들여다보면 운동이 아닌 다른 재능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이런 재능들에 주목하는 시점이 은퇴할 때 즈음이라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사실 그때 가서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기도 하구요.. 사실 저도 이 글을 읽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마지막 문장이 인상 깊은 것 같습니다. 브런치에 올리시는 콘텐츠도 꼭 다 읽어보겠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시절 축구 유스팀에 잠깐 있었던 터라 친구들의 운동선수 커리어를 포기한 이후의 삶들을 많이 보게 되었고, 말씀하신 문제에 많이 공감합니다. 인적 연결들을 충분히 만들어줄 수 있다면 '꾸준히 열심히 훈련하는' 성향을 가진 ex-athlete 들이 사회에서 멋진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수 있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