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내가 읽기 위해 올리는 글
나는 과연 타인의 삶의 맥락에 다가갔는가?
기획을 공부하고, 협업을 공부할수록 역동적인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다른 사람과 협업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사용자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접근을 해보는 경험을 하면서 역설적이지만 정해진 답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은 다 다르고, 나와 온전히 같을 수 없기 에 누구의 삶의 맥락에 관심을 갖는 방법으로 누구와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이라면 모든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기획에도 협업에도. 다만, 이러한 과정을 먼저 경험한 사람이 그 다음 사람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목소리를 우리가 최소한 들어볼 필요는 있다. 시기에 따라, 환경에 따라 누군가 먼저 겪었던 시행착오를 들어봄으로써 우리가 앞으로 겪게 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짜 문제를 발견하라. 그리고 그 문제에 진심을 다해 미쳐라!
문제 발견에 미쳐야 하는 이유는 만들 만한 가치가 없는 것에 대해 기획, 디자인, 개발을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기획을 하고 디자인을 하고 이를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결국 누군가 삶의 맥락 속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다.
함께 미쳐라
문제를 발견한 사람은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인 사람들에게 충분히 그리고 자주 공유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인 사람들을 움직이는 가장 큰 동력 중 하나가 문제에 충분히 공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제가 해결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목소리를 잘 포착하고 구성원들과 충분히 공유하는 과정, 이는 상당히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팀의 비전을 믿고 팀의 고객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미션팀이 만들어진다.
협업은 혁신이다.
협업은 단순히 함께 일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협업은 혁신을 위함이다. 여기서 말하는 혁신은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도 될 수 있지만, 이미 있는 것을 가지고 새롭게 조합해서 만드는 것도 포함된다. 이러한 혁신을 위해서는 문제를 평면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 결국 급진적인 협업이 필요하다. 급진적인 협업이라 함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끊임없이 개입하고 간섭할 수 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급진적인 협업을 할 수 있을 때 우리는 혁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는 노을의 이동영 대표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기록한 내용과 생각들이다.)
결국에는 사람이다
뻔하지만 결국 모든 것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문제를 발견하고,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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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정의와 해결을 위해 해커톤 내내 고심하던 기획자들 짱 👍
읽으면서 저도 많이 생각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