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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 ·

연재 3화 — 돈을 받으려면 회사가 필요했다 (AI 팀과 앱을 만드는 1인 회사 아르케)

9월 26일, 두 앱이 앱스토어에 나왔다. 그런데 그날 두 앱은 아직 돈을 받을 수 없었다. 돈을 받으려면 애플과 유료 앱 계약을 해야 했고, 계약을 하려면 회사가 필요했다.

  • 9월 27일: 회사 이름을 '아르케'로 정하고 그날 밤 사업자등록을 신청했다. 대표가 되고 사업자가 된 게 낯설었다.
  • 9월 28일: 등록이 나왔다.
  • 9월 29일: 유료 앱 계약이 켜졌다. 같은 날 소설 앱 이름을 마이스토리에서 니블로어로 바꿨다.
  • 9월 30일: 니블로어·홀린듯 새 버전과 함께 유료 판매 첫날.

내가 상상하던 게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뿌듯했다.

안 된 것 №1 — 그다음 닷새 동안 검색 광고를 돌렸다. 설치 8건. 거기서 멈췄다.

돈을 받을 수 있는 앱과 돈을 내는 사람이 있는 앱은 다르다. 처음 돈을 받기까지, 여러분은 무엇이 가장 오래 걸렸나요?

연재 모음: hiarche.com Journal

니블로어 (Niblore)

인물과 시대만 정하면 매일 한 화씩 연재되는 나만의 소설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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