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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스티비는 뉴스레터의 제작과 발송, 마케팅을 돕는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입니다. 누구나 쉽고 깔끔하게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구독자와의 특별한 관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스티비가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여러 고민을 하고 있고, 디스콰이엇에 계신 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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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sol Park
Hyunsol Park

저희 디스콰이엇 뉴스레터도 스티비를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drag and drop방식의 UI와 뉴스레터 오픈율, 클릭률을 보여주는 대시보드가 정말 직관적이고 유용한 것 같아요. 임호열 대표님은 요즘 떠오르는 creator economy, passion economy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더 많은 사람들이 크리에이터로써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하면서 생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게 가능하려면 어떤 조건들이 만족 되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임호열
임호열

안녕하세요, 현솔님! 답이 너무 늦었습니다... 이 댓글을 처음 봤을 때, 예전에 봤던 a16z의 creator economy에 대한 글이 떠올랐고, 최근에 다시 읽어보기도 했어요.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 외에, 자신의 전문성이나 창작력(?)을 기반으로 돈을 버는 것은, creator economy, passion economy라고 굳이 정의하지 않아도, 사회가 어느정도 성숙해가는 단계에서 나타나는 큰 흐름인 것 같아요. 자기만의 강력한 네트워크(=영업력?)이 없어도 엄청난 수의 고객, 독자, 구독자를 만날 수 있게 된 건, 웹 기술과 플랫폼의 발전 때문일텐데, 그만큼 안좋은 점도 생긴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그런걸 가능하게 해주는 플랫폼 대부분이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데, 광고 수익은 트래픽에 의존을 하고, 플랫폼은 이 트래픽을 일부에게 몰아주는 구조이기 때문에(왜냐면 플랫폼 입장에서는 그렇게 해야 전체 수익이 커지기 떄문에),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은 더 많은 트래픽을 얻기 위해 콘텐츠의 질 자체보다는 트래픽에만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더 많은 트래픽을 얻는 게 결국 콘텐츠의 질이 아니냐...라고 하면, 할 말이 없긴 하네요 😂) 그러다보면, 대부분의 플랫폼이 그런 과정을 거친 것 같은데, 콘텐츠가 대부분 비슷해지고, 자극적이 되고, ...그러다보면 결국은 그 플랫폼이 어느순간 매력이 없어져요. 그러면 또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고, 처음엔 기존과 다른 신선함, 새로움이 가득하지만, 또 어느새 그 안의 콘텐츠가 다 비슷해지고, 이런 게 반복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creator economy, passion economy가 잘 동작하려면 '다양성'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사회적인 가치로서의 다양성이라기보다는, 정말 말그대로 이런저런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야하는 것 같아요. 획일화되면 그 생태계는 힘을 잃는다고 생각해요. 그러려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다앙한 창작자(플랫폼 참여자)들이, 자신의 고유한 콘텐츠만으로도 충분히 생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하고, 그런 수익이 꾸준히 지속되는 구조가 탄탄하게 뒷받침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Hyunsol Park
Hyunsol Park

훌륭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광고 기반의 BM으로 인해 크리에이터건 컨텐츠 소비자건 플랫폼에서 느끼는 경험이 피로한걸 깨달으면서 기존 트래픽을 늘려야 이점이 많은 툴보다 스티비처럼 구독자들과의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들어주는 것을 도와주는 툴에 대한 니즈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스티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