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ula

내 돈, AI에게 물어보세요. Claude·ChatGPT에 30초 연결되는 자산 MCP 커넥터. 포트폴리오·배당·환율을 AI가 읽는 데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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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AI한테 투자 상담 받아보면 답이 늘 뻔합니다. 제 계좌를 모르니까요. Opula는 포트폴리오·현금흐름·배당·환율을 AI가 읽을 수 있는 데이터로 만들어주는 MCP 커넥터입니다. 연결하면 "내 반도체 실효 노출이 몇 %야?"에 ETF 속까지 뜯어본(look-through) 진짜 숫자로 답합니다. - Claude는 공식 딥링크 원클릭, ChatGPT는 개발자모드 커넥터(무료 플랜 동작 확인) - ETF look-through: VOO·QQQ를 뜯어 종목별 실효 노출 합산 — "분산했는데 AAPL 26%"를 잡아냄 - 리스크 진단(집중도·상관·MDD·샤프) + FIRE 몬테카를로 프로젝션 - 은행 연동·앱 설치 없음, 구글 로그인 → 연결 30초 - 장부 평생 무료 / 분석 Pro 60일 무료체험(카드 불필요) 와디즈 펀딩 1089% 달성으로 수요 검증 후 정식 오픈했습니다. 스택: Next.js + Supabase + mcp-handler. MCP 유료화 실험 과정도 메이커로그로 공유하겠습니다.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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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만 보는 애널리스트 opula를 만들고 있습니다. 자산을 한 줄로 기록해두면 순자산·리스크·FIRE 확률을 내 숫자로 답합니다. Opula 앱에서 바로 물어봐도 되고, 쓰던 Claude·ChatGPT에 연결해서 물어봐도 됩니다. 유료화 실험 과정은 메이커로그로 공유하고 있어요.

Opula 요금제를 두 번 갈아엎었습니다. 왜 갈아엎었는지 적어두려고요.

원래 Opula는 MCP 커넥터만 있었어요. 사용자가 Claude나 ChatGPT에 연결해서 쓰는 구조라, 추론 비용은 사용자 구독에서 나가고 저희는 계산해서 데이터만 내려줬습니다. 그래서 저희 쪽 LLM 비용이 0원이었어요.

이 구조에서는 기능으로 잠그는 게 자연스러웠습니다. 기록은 무료, 시장 브리핑이나 리스크 진단 같은 분석은 Pro. 다들 이렇게 하니까요.

그러다 인앱 채팅을 붙였습니다. 지금은 이쪽이 메인이에요. Claude 안 쓰는 사람도 그냥 Opula에서 바로 물어보면 되니까요.

붙이고 나서 두 가지가 동시에 어긋났습니다.

하나는 비용이에요. 인앱 채팅은 저희가 추론비를 냅니다. 제품 만들고 처음 생긴 LLM 비용이었어요. 근데 이 돈은 기능별로 나가는 게 아니라 질문 수에 비례해서 나갑니다. 요금제는 기능으로 나눠놨으니 돈 나가는 모양이랑 돈 받는 모양이 서로 안 맞았어요.

다른 하나는 사용자 경험이었습니다. 같은 사람이 Claude에서는 막히고 앱에서는 답을 받는 상황이 생겼어요. "왜 여기선 되고 저기선 안 되냐"고 물으면 제가 할 수 있는 말이 "저희 과금 구조가 그렇습니다"밖에 없더라고요. 이건 가격이 아니라 그냥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지금은 잠긴 분석이 하나도 없습니다. 브리핑도 인사이트 리포트도 리스크도 FIRE 시뮬레이션도 무료 플랜에서 다 돌아가요. 대신 하루에 몇 번 묻느냐만 나눕니다.

무거운 계산 다섯 개만 질문 1회로 셉니다. 시장 브리핑, 자산 브리핑, 인사이트 리포트, FIRE 프로젝션, What-if 시뮬레이션이요. 답 보다가 "그럼 반도체 비중은?" 하고 이어서 물어보는 세부 조회는 안 셉니다. 같은 질문이 이어지는 거니까요. 기록이나 수정도 당연히 안 세고요.

무료는 하루 3번, Pro는 하루 100번입니다.

이렇게 바꾸고 나서 든 생각인데, 기능으로 나누는 건 케이블 TV 같은 거였어요. 채널 묶음을 파는 방식인데, 이게 되려면 셋톱박스가 하나여야 합니다. 같은 채널이 옆집에서 공짜로 나오면 요금제가 우스워지잖아요. 지금 Opula는 앱에서도 되고 Claude에서도 되고 ChatGPT에서도 됩니다. 이럴 거면 처음부터 수도 요금처럼 쓴 만큼 셌어야 했어요.

물론 아직 확신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섯 개만 센다는 기준이 사용자 감각이랑 어긋날 수 있어요. 사람은 "방금 그거 한 번 물어본 거지" 하고 생각하는데 시스템은 두 번으로 셀 수도 있거든요. 사람이 세는 단위는 툴 호출이 아니라 대화 한 턴에 가깝더라고요.

그리고 무료 3번이 맞는 숫자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추론비가 질문 수에 그대로 비례하니까 너무 풀면 그만큼 나가고, 너무 조이면 제품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나가버리거든요. 지금은 가입하면 14일간 하루 30번을 카드 없이 열어두고, 이 구간 데이터를 보고 있습니다.

혹시 추론비가 사용량에 비례하는 제품 만들어보신 분 계시면 궁금한 게 있어요.

무료 한도는 어떤 기준으로 잡으셨나요?
한도를 늘렸다 줄였다 해보신 적 있다면, 뭘 보고 판단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삽질은 여기에 계속 적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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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AI에게 물어보세요. Claude·ChatGPT에 30초 연결되는 자산 MCP 커넥터. 포트폴리오·배당·환율을 AI가 읽는 데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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