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eLee

FameLee님의 아티클

FameLee

FameLee

비개발자도 노코드로 하루 만에 서비스 런칭합니다 (1)

목차
1. 하루 만에 서비스, 만들 수 있던데요?  
2. 서비스의 시작, 고객 정의하기  
3.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 방향 설정하기  

하루 만에 서비스, 만들 수 있던데요?

1. 올인원 링크 관리 솔루션, 브릿지링크

 며칠 전, 브릿지링크(BridgeLink)라는 서비스를 하루 만에 제작해 배포했습니다. 회사 및 팀에서 사용하는 UTM 관리를 도와주고, 보유한 UTM을 활용해 ShortURL을 생성하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공유 링크의 썸네일, 타이틀 등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스크린샷 2023-08-13 오후 7.32.37.png

2. 강의 커리큘럼을 직접 따라 해봤습니다.

 많은 분이 자신만의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고 싶지만, 이를 차근차근 알려주는 강의나 노하우를 찾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주목해 마이플랜잇에서 “나만의 IT 서비스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코딩을 몰라도 노코드 툴, 버블(Bubble)을 활용해 누구나 서비스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진짜 이것만 알면 사람들이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어진 강의 커리큘럼에 맞춰서 직접 작업을 했고, 무려 24시간 만에 MVP 서비스가 탄생했습니다. 작업 과정은 아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 모든 과정을 그로잉피플에서 경험할 수 있어요!
(8월 말까지 수강생 모집 + 얼리버드 할인 혜택 제공)


우리의 고객을 정의하기

1. UTM이란?

 UTM은 URL의 뒤에 붙는 parameter 유형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할 때 광고 캠페인 이름, 키워드, 검색어, 유입 경로 등의 정보를 전달합니다. UTM이 붙은 URL을 유저가 클릭하면, GA 등의 데이터 트래킹 툴에서 UTM 정보를 확인해 유저 유입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utm_source : 유입 소스를 담는 변수

utm_medium : 유입 방법을 담는 변수

utm_campaign : 광고 캠페인 이름을 담는 변수

utm_content : 광고 콘텐츠 정보를 담는 변수

utm_term : 광고 키워드 정보를 담는 변수

 예를 들어 https://growingpeople.site/?utm_source=brunch&utm_campaign=nocodeClass 라고 한다면, 데이터 트래킹 툴은 (1) 유입 소스가 “brunch”고, (2) 광고 캠페인 이름이 “nocodeClass”인 걸 인식합니다.

2. 주변에서 문제 찾아내기

 URL과 UTM의 조합으로 완성된 배포 링크는 웹 사이트에 들어온 유저 데이터 및 광고 성과를 측정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기에 UTM은 디지털 마케팅에서 필수적이며, 일관적인 규칙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일관적으로 UTM을 관리하지 못하면, 수집한 데이터의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로 다른 광고물을 동일한 UTM을 설정했다면, 각 광고물이 유입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파악할 수 없습니다.

 브릿지링크는 기존의 UTM 관리 방법론에 있는 한계에서 출발했습니다. 많은 회사에서 UTM을 스프레드 시트를 활용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스프레드 시트에서 (1) 함수를 활용해 URL와 UTM을 입력하면, 적용된 링크가 자동 생성되게 만들고 (2) 클라우드 기반으로 파일을 관리해 모든 팀원이 쉽게 접근하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관리 방식은 (1) UTM 히스토리 로깅이 힘들고, (2)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 자칫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UTM을 생성하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브릿지링크를 시작했습니다.

[캡션] 보통 스프레드 시트를 이용해 이렇게 관리합니다. (출처 : 데이터리안)

3. 고객에서 다시 시작하기

 문제를 날카롭게 정의하기 위해서 먼저 “고객 정의”가 선행돼야 합니다. 고객을 입체적으로 이해해야, 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딥 다이빙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문제부터 먼저 정의하고 시작한다면, 자칫 문제가 어떠한 요인에 의해 발생했는지 명확히 알아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UTM 관리의 어려움에서 시작했지만, 보다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기 위해서 고객 관점으로 다시 접근했습니다. UTM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은 마케터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마케터”라고 고객을 정의하는 건 모호하고 뾰족하지 않습니다. 직무는 마케터라고 해도 조직의 규모, 운영하는 서비스의 도메인, 서비스를 사용하는 타겟 유저 등에 따라서 놓인 환경이 달라집니다.

[캡션] 마케터도 다 같은 마케터가 아닙니다.

UTM 관리를 어렵게 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이 질문을 던지며 고객을 날카롭게 정의하기로 했습니다. UTM 관리의 복잡함과 어려움은 크게 아래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가령 작은 조직의 경우, UTM은 보통 1명이 전담하기에 관리가 어렵지 않습니다. 광고 캠페인이나 채널이 적을수록, 사용하는 UTM의 개수도 적어집니다.   

  • 웹 사이트를 구성하는 Page Path 수

  • 조직에서 관리하는 채널의 수

  • 광고 캠페인을 집행하는 빈도

  • UTM을 함께 사용하는 팀원의 수

 앞선 요소를 활용해 브릿지링크의 타겟 고객을 ‘마케터 개인’이 아니라, ‘마케팅 팀’으로 재정의했습니다. 마케팅 팀이 있는 회사라면, 그만큼 (1) 운영하는 서비스 규모도 크고 (2) 광고 캠페인도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3) 관리하는 채널 수도 많고 (4) UTM을 여러 명이서 함께 관리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타겟 고객
-> B2C 대상의 IT 서비스를  운영하는 시리즈 B 이상 규모의 스타트업에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 팀”

[캡션] 팀이라서 발생하는 UTM 관리의 어려움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 방향 설정하기

1. 문제 상황 발견하기

타겟 고객을 재정의 했으니, 그다음으로 고객의 문제를 날카롭게 정의해야 했습니다. 앞서 정의한 타겟 고객이 겪는 문제를 쭉 리스팅하고, 이 중에서 가장 중요도가 큰 문제를 추렸습니다.   

배포 링크를 만들 때, 어떤 UTM을 사용해야 하는지 모른다.

배포 링크를 만들 때, URL이나 UTM에서 오탈자를 입력할 때가 있다.

URL과 UTM의 조합으로 완성한 배포 링크를 관리하기 힘들다.

2. 문제 원인 정의하기

앞서 나열한 문제는 ‘상황’으로 겉으로 보인 현상이기에, 여기에 매몰되면 안 됩니다. 찾아내야 하는 부분은 이 문제 '상황'을 일으킨 근본적 ‘원인’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일어난 이유를 알기 위해, 앞서 정의한 문제 상황에서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하며, 원인을 찾아갔습니다.

(1) 배포 링크를 만들 때, 어떤 UTM을 사용해야 하는지 파악하기 힘들다.
… 왜 그럴까?

 광고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여러 광고 채널을 사용하는 팀에는 무수히 많은 UTM을 사용합니다. 즉, 개인이 팀에서 사용하는 모든 UTM을 외우기란 불가능합니다. 또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생성한 UTM을 알기도 어렵습니다.

(2) 배포 링크를 만들 때, URL이나 UTM에서 오탈자를 입력할 때가 있다.
… 왜 그럴까?

 배포 링크는 (1) URL과 (2) UTM으로 구성됩니다. 이때, 매번 마케터가 하나하나 값을 입력해야 하다 보니, 휴먼 오류가 발생해 오탈자를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3) URL과 UTM의 조합으로 완성한 배포 링크를 관리하기 힘들다.
… 왜 그럴까?

 URL과 UTM을 붙여서 만든 배포 링크는 길이가 깁니다. utm_source=instagram라는 단어만 해도 20글자가 들어갔습니다. 만약 모든 UTM 유형을 사용한다면, 글자 길이만 해도 자칫 100글자가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긴 글자를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없으니, bitly 같은 URL 단축 서비스를 별도로 사용합니다. 이 순간부터 배포 링크를 관리하는 공간과, 이를 단축시키는 공간이 분리된 상태가 됩니다.

3. 솔루션 도출하기

만족스러운 문제 원인이 나왔기에, 해당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큰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이번에는 “그러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1)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만든 UTM은 관련 정보를 갖기 힘들다.
… 그러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스프레드 시트로 UTM을 관리할 경우, 개별 UTM이 어떤 상황에서 사용 됐는지 역추적하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팀원이 만든 UTM이 이전에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목적으로 사용됐는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UTM이 과거에 어떻게 사용됐는지를 보여주는 히스토리 기능이 있으면, 이 문제 원인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너무 많은 UTM을 모두 외울 수 없다.
… 그러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오래전에 사용한 UTM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기 힘들고, 최근에 새롭게 생성된 UTM은 아직 낯설어서 사용 규칙을 숙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UTM을 어떻게든 암기하게 만드는 것보다, 오히려 사용하는 순간에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게 더 좋습니다. 즉, UTM으로 배포 링크를 만들 때, UTM이 현재 상황에 사용하기 적절한지를 보여줌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입력 과정에서 휴면 오류가 발생한다.
… 그러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배포 링크를 만들 때, 매번 URL과 UTM을 직접 입력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매번 입력하는 게 아니라, UTM 값을 처음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불러와서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배포 링크를 관리하는 공간과, 이를 단축하는 공간이 분리됐다.
 … 그러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URL와 UTM을 조합해 배포 링크를 만든 후, 바로 ShortURL로 단축하는 기능을 제공하면 됩니다.

4. 차별점 구상하기

 앞선 솔루션에서 타 서비스와 차별점을 둘 수 있는 방법도 고민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터가 배포 링크를 사용할 때, 추가적으로 무엇을 고민할지 생각했습니다. 문득, 링크는 결국 아무리 뿌려도 유저가 클릭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터에게 UTM 관리도 필요하지만, 이렇게 배포한 링크를 유저가 클릭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잠재 유저가 링크를 더 많이 클릭할 수 있게 만들까?

 배너, 이미지, 영상 광고의 경우, 잠재 유저는 눈에 보이는 광고물을 클릭하고, 연결된 UTM 배포 링크로 접속하게 됩니다. 즉, 링크와 광고물이 일체 된 상태로 존재하며, 이러한 경우에 클릭률은 어떠한 광고물을 쓰느냐에 의해 결정됩니다. 하지만, 단톡방이나 커뮤니티에서는 링크와 광고물이 동시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올리면, 자동으로 해당 링크와 연결된 웹사이트의 타이틀, 썸네일이 아래처럼 보이게 됩니다.

 링크를 업로드하는 채널에 따라서, 잠재 유저가 후킹 되는 문구나 이미지도 다릅니다. 따라서, ShortURL을 생성할 때, 타이틀, 썸네일도 설정하게 만드는 걸 차별점으로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고객, 문제와 솔루션을 정의해 서비스의 큰 그림과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할 일은 디자인과 노코드 개발을 위한 서비스의 세부 기획입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 편에서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 모든 과정을 그로잉피플에서 경험할 수 있어요!
(8월 말까지 수강생 모집 + 얼리버드 할인 혜택 제공)

👇 버블로 만든 서비스가 궁금하다면 브릿지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그로잉피플

노코드로 만드는 나만의 IT 서비스

21
0
FameLee

FameLee

노션 템플릿을 무료로 받아가세요!

안녕하세요. 노션 템플릿 사이트, 노션박스(NotionBox)를 취미로 운영하는 FameLee입니다.

이번에 노션박스에서 신규 노션 템플릿이 업데이트됐습니다. 무료 템플릿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받아가세요!

  • 기업 품의서 템플릿 (무료)

  • 법인 카드 관리 템플릿 (무료)

  • 노션 올인원 포트폴리오 템플릿 (프리미엄)

  • OKR 기반 프로젝트 관리 템플릿 (프리미엄)

  • 올인원 일정 관리 템플릿 (프리미엄)

  • 여행 관리 템플릿 (프리미엄)

스크린샷 2023-07-23 오후 10.14.54.png

👇 프리미엄 템플릿은 이번 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 필요한 템플릿이 있다면, 카테고리 페이지에서 요청을 남길 수 있습니다.

Notion Box

노션 무료 템플릿 공유 싸이트

7
0
FameLee

FameLee

초기 창업 팀을 위한 검색 노출(SEO) 가이드

목차  
1. 무료로 서비스를 알리는 방법  
2. SEO의 원리 뜯어보기  
3. 초기 창업 팀을 위한 검색 노출(SEO) 가이드  

무료로 서비스를 알리는 방법

1. 홍보에 사용할 돈이 없어요...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까?"만큼이나 중요한 질문이 "어떻게 알릴까?"다. 아무리 서비스를 잘 만들어도, 잠재 유저에게 알리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SNS를 통한 타겟 마케팅, 기사를 통한 PR 등의 홍보 방법론을 떠올리겠지만, 일부 방법론은 팀의 상황에 의해 선택 불가능할 수 있다. 앞서 말한 홍보 방법론은 모두 돈을 써야 하는데, 홍보에 쓸 만큼의 여유 자금이 있는 창업 팀은 많지 않다. 

 돈이 있으면 대다수의 문제는 해결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돈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기도 불가능하다. 실질적으로 투자를 제외하고, 단기적인 자금 해결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서비스 홍보를 손 놓고 기다릴 수도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는 돈을 쓰지 않고도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이다.

대다수의 문제는 돈이 있으면 해결이 가능하다. (출처 : <Youtub : 빵빵이의 일상>)

2. SEO를 해봅시다!

 무료 홍보 방법 중에서 검색 엔진 최적화(SEO)가 있다. SEO란 유저가 구글, 네이버 등의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을 할 때, 우리 사이트를 노출시키도록 만드는 행위다. SEO를 한다고 해도,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검색 엔진에서 사이트 정보가 온전히 반영되어 알고리즘에 올라타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SEO를 한 번 신경 써준다면 추후에 돈을 쓰지 않아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다. 

 우리 창업 팀은 직장인 학습 서비스인 "투두몰"을 만들고 있다. 투두몰을 처음 오픈할 때, SEO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다만, 이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 됨에 따라, SEO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검색 노출 추이가 점차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했다. 

 

노출 데이터의 추이, 6월 중순에 SEO를 뜯어고쳤다. 

 초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팀이라면, SEO라는 게 낯설고 어렵고 느껴질 수 있다. 그렇기에 다른 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SEO 관련 가이드를 끄적여 본다. 참고로, 필자는 전문 마케터도 아니고 혼자서 시중의 아티클을 뜯어보며 SEO를 배웠다. 바꿔 말하면, 마케터도 아니어도 누구나 SEO를 할 수 있다. 그러니, 초기 창업 팀이라면, 두려워하지 말고 한 번 SEO를 찍먹 해보자!

뭐든지 일단 해보자. 사실 생각보다 쉽다. (출처 : <나이키>)


SEO의 원리 뜯어보기

1. SEO는 왜 하나요?

 앞서 말했듯, SEO란 유저가 구글, 네이버 등의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을 할 때, 우리 사이트를 노출시키도록 만드는 행위다. 구글, 네이버 등의 검색 포탈 사이트에서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키워드와 관련된 검색 결과가 출력된다. 이때, 검색 결과의 최상단에 우리 사이트를 위치하게 만드는 게 SEO의 목적이다. 검색 결과, 후순위에 위치할수록 노출 효과는 급격히 떨어진다. 아래를 보면 구글에서 "투두몰"을 검색했을 때, 우리 사이트가 최상단에 위치한 걸 볼 수 있다. 

일잘러가 되고 싶다면, 투두몰을 방문해 주세요!

2. 어떻게 작동될까?

 포탈이 검색 결과를 보여주기까지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세상에 존재하지 수많은 웹사이트 중 도대체 어떤 사이트를 가장 위에 위치해서 보여주는 것일까? 검색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크게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를 거친다. 

1. 유저가 검색 키워드를 작성해서 검색
2. 검색 포탈에서 검색 키워드, 검색 맥락 등을 확인
3. 검색 포탈에서 유저가 필요로 정보가 있는 사이트를 순위를 측정
4. 순위 순으로 검색 결과로 노출 

검색 키워드, 검색 맥락?

 유저가 검색을 하면,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 키워드'와 '검색 맥락' 등을 활용해 관련 사이트를 보여준다. 이때, 사이트가 보유한 정보가 관련이 높을수록, 검색 결과에서 최상단을 차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저가 "인근 가볼 만한 햄버거 가게"라고 검색한다고 하자.  이때, 유저의 위치가 마포구라면, 포탈은 유저가 마포구 근처의 햄버거 가게를 찾는다는 걸 확인하고, 마포구 인근의 햄버거 사이트를 알려줄 것이다. 혹은, 이전에 치킨 버거를 검색한 이력이 있다면, 유저가 치킨 버거를 자주 찾는다는 걸 확인하고, 치킨 버거 사이트를 알려줄 것이다.

유저가 필요한 정보가 있는 사이트?

 웹사이트를 만든다고 무작정 검색 노출이 되는 건 아니다. 앞서서 검색 포탈이 사이트를 인식하고, 이 사이트의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검색 포탈에는 크롤러 봇이라는 게 존재한다. 크롤러 봇은 (1) 수많은 웹사이트 내 페이지를 확인하고 (2) 각 페이지가 어떤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봇이다. 웹사이트가 크롤러 봇에 의해 인식됐다면, 이후에 유저가 검색을 할 때마다 검색 포탈이 해당 웹사이트에서 유저가 필요로 하는 정보가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정보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상위 노출이 된다. 

3. 누구나 해보는 SEO

 결과적으로 SEO는 (1) 유저가 어떠한 맥락에서 검색을 하는지 이해하고 (2) 유저가 필요로 하는 정보가 우리 웹사이트가 갖고 있음을 알려주는 작업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이거 말고도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하겠지만, 독학으로 공부해서 실제 사례도 적용해 보니, 이 정도만 있어도 당장은 충분한 듯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SEO를 위해서 무엇을 하나하나 해야 하는지 찬찬히 뜯어보자!

당신도 할 수 있다! SEO! (출처 : <나무위키 - 참 쉽죠>)


초기 창업 팀을 위한 검색 노출(SEO) 가이드

1. Search Console ㅣ 포탈에게 사이트 알려주기

 가장 먼저 검색 포탈에게 우리 웹사이트를 알려줘야 한다. 각 검색 포탈마다 SEO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Search console을, 네이버는 Search advisor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에서 (1) 검색 포탈에서 웹사이트를 등록할 수 있고 (2) 포탈에서 자사 사이트의 검색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서치 콘솔이나 서치 어드바이저에서 웹사이트를 등록하기 위해선, HTML의 <head> 안에 관련 정보를 저장하는 <meta> 태그를 추가해야 한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서치 콘솔과 서치 어드바이저에게 해당 사이트를 알려주는 <meta> 태그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서치 콘솔과 서치 어드바이저에 사이트를 알려주는 태그를 확인할 수 있다.

 태그를 직접 추가하는 방법 외에도 도메인을 통한 등록도 가능하다. 관련 방법은 여러 가지이며, 비개발자라도 모두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2. 사이트 구조 알려주기 (Sitemap.xml)

 웹사이트를 등록한 후, Sitemap을 제출해줘야 한다. Sitemap(사이트맵)이란 웹사이트를 구성하는 개별 페이지의 목록을 담은 xml 파일이다. 검색 포탈에게 웹사이트의 존재를 알리면, 이제 포탈의 크롤러 봇이 웹사이트를 구성하는 개별 페이지를 모두 확인해 정보를 수집한다. 이때, 크롤러 봇은 특정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로 연결된 하이퍼 링크를 따라가며, 각 페이지의 정보를 파악한다. 이때 페이지 사이의 연결이 잘 안 됐다면, 크롤러 봇이 개별 페이지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이트맵이 존재한다. 사이트 맵은 웹사이트가 어떻게 구성됐는지 크롤러봇에게 알려줌으로써, 개별 페이지의 탐색을 돕는다. 일종의 지도라고 보면 된다. 

 서치 콘솔이나 서치 어드바이저에서는 크롤러 봇에게 sitemap을 알려줄 수 있다. 사이트맵이 현재 웹사이트에 등록됐는지 모르겠다면, 자사 도메인 뒤에 /sitemap.xml을 입력해 보자. 만약 등록된 사이트맵이 없다면, 개발자에게 별도 요청을 해야 한다.

3. 크롤러봇에게 명령 내리기 (robots.txt)

 사이트맵은 현재 웹사이트를 구성하는 페이지 목록이다. 다만, 이 중에서 크롤러 봇이 접근하면 안 되거나, 할 필요가 없는 페이지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어드민 페이지나 종료된 프로모션 페이지 등이 있다. 이렇게 접근이 불필요한 페이지는 크롤러 봇에게 읽지 말라고 명령할 수 있다. 

 robots.txt는 크롤러 봇의 작동 명령을 설정하는 파일이다. 아래 파일을 보면, User-agent가 있는데, 해당 변수로 명령을 내릴 크롤러 봇을 지정한다. 네이버, 구글, 야후 등 각 검색 포탈마다 크롤러 봇이 존재하며, 개별 크롤러 봇을 지정해서 각기 다른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크롤러 봇에게만 명령을 내리고 싶다면 "Yeti"를 입력하면 되며, 모든 크롤러 봇에 해당된다면 "*"를 입력하면 된다.

 그다음으로 Disallow가 나왔는데, 이는 지정한 크롤러 봇에게 해당 페이지는 읽지 말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해당 명령문을 추가함으로써, 크롤러봇이 입력한 페이지에 접근하지 않는다. 추가적으로 크롤러 봇에게 직접 사이트맵의 위치를 알려줄 수도 있다. 

4. 크롤러 봇에게 중요한 정보 알려주기

 크롤러 봇에게 sitemap.xml과 robots.txt로 웹사이트의 큰 그림을 알려줬으니, 그다음으로 각 페이지 안에서 중요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 중요도가 높은 정보를 강조할수록, 크롤러 봇이 해당 페이지가 어떤 정보를 담고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만약, 모든 정보가 같은 중요도를 갖고 있다면, 크롤러 봇은 해당 페이지기 어떤 정보를 나타내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페이지의 정보 중요도를 알려주는 방식은 크게 (1) 메타 태그 삽입과 (2) 태그의 위계질서 설정이 있다. 메타 태그는 페이지의 정보를 요약해서 저장하는 태그로, title, description, keyword 등이 존재한다. 해당 태그를 활용해 페이지의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이지 크롤러 봇에게 바로 알려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전에 작성한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brunch.co.kr/@famelee/53

 페이지 내 텍스트는 보통 h1, h2, h3, h4, h5, p 태그에 담겨서 설정되는데, 여기서 "h"는 "headline(헤드라인)", "p"는 "paragraph(문단)"을 뜻한다. 크롤러 봇은 태그의 순서에 맞춰서 정보의 중요도를 평가한다. 예를 들어 h1 태그는 h2 태그보다 더 높은 계층에 존재하며, 그렇기에 크롤러 봇은 h1 태그가 h2 태그보다 더 중요한 정보를 갖는다고 본다. 아래를 보면, "노코드로 반응형 웹사이트 빌드하기"가 현재 페이지의 가장 중요한 정보이므로, h1 태그에 있는 걸 볼 수 있다.  


 요약하면, SEO를 위해서 크게 아래의 액션을 진행하면 된다. 물론 이것 외에도 더 필요한 게 있을 수 있다. 다만, 그동안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초기에는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여기에 정리한 정보가 보다 많은 창업 팀, 서비스 기획자, 마케터 등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1. 포탈에게 사이트 알려주기 ㅣ Search Console, Search advisor 등에 사이트 등록하기
2. 사이트 구조 알려주기 ㅣsitemap.xml를 크롤러 봇에게 제출하기
3. 크롤러봇에게 명령 내리기 ㅣ robots.txt로 크롤러 봇 동작 제어하기
4. 크롤러 봇에게 중요한 정보 알려주기 ㅣ 메타 태그 삽입하기, 태그의 위계질서 설정하기

일잘러가 되고 싶다면?
투두몰에서 다양한 오피스 툴 클래스를만나보세요!

 

투두몰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차근차근 따라하며, 쉽고 빠르게 배우는 업무 노하우

44
19
FameLee

FameLee

초기 유저의 문의 데이터로 기능 구현하기

투두몰은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로 빠른 능동적 학습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회사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오피스 툴을 주제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런칭한 지 벌써 1.5개월이 지났는데, 매일 유저가 꾸준히 들어와 클래스를 구매하고 있다. 구매 전환율, 학습 완주율 등 전반적인 지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타트업을 위한 빠르고 쉬운 교육 서비스! 기업 도입이 궁금하면, hello@todomall.kr로 연락주세요!
url thumbnail

투두몰 ㅣ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훔치다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훔치다! 오피스 툴을 직접 따라하며 배우고, 과제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요.

https://edu.todomall.kr/?utm_source=disquiet&utm_medium=referral



기능 구현 유무 판단하기

1. 이 기능이 정말 필요해?

 나홀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많이 해온 덕분에 서비스 기획부터 빌드, 데이터 처리 등 서비스의 AtoZ를 혼자서 처리할 수 있다. 더군다나, 작업 속도 자체가 빠른 덕분에 혼자서 기능을 만드는 데 빠르면 하루, 길어봐야 3일 안에 구현하고 있다. 기획부터 빌드, 분석까지 혼자 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눈물겹지만, 창업 팀에서 최적화된 능력이기도 하다.


 기능 빌드 시간이 짧다고 한들, 기능을 무작정 만들지 않는다. 팀원들이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들고 왔을 때, "이 기능이 정말 필요해?"라는 질문을 먼저 던지다. 그리고 설득이 타당하지 않으면, 후순위 백로그로 밀어버린다. 

다 만들지는 않습니다. (출처 : <SBS - 학교의 눈물>)


2. 질문을 답해주세요!

 기능을 구현할지 결정하기 위해 (1) 리소스, (2) 임팩트와 (3) 범위와 관련된 질문을 던진다.

A. [리소스] 기능의 전체 라이프타임에 필요한 리소스는 얼마인가?
B. [임팩트] 유저가 이 기능으로부터 느끼는 가치는 얼마인가?
C. [범위] 다른 영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한가?


A. [리소스] 기능의 전체 라이프타임에 필요한 리소스는 얼마인가??

 기능 리소스를 평가할 때, 전체 라이프타임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여기서 칭하는 라이프타임은 기획, 빌드, QA부터 유지 보수까지 포함한다. 리소스를 단순히 빌드적 측면에서만 산정한다면, 이후에 유지 보수를 할 때 놓친 부분에 의해서 계속 리소스를 뺏길 수도 있다. 더군다나, 배포한 기능은 이후에도 꾸준히 신경 써서 관리를 해줘야 한다. 기능을 어찌어찌 만들었는데, 이후에 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리소스가 더 들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B. [임팩트] 유저가 이 기능으로부터 느끼는 가치는 얼마인가?

 기능은 유저가 가치를 느껴야지, 비로소 의미를 지닌다. 아무리 빠르고, 잘 만든 기능이라 할지라도 유저가 사용하지 않으면, 기능은 의미가 없다. 그렇기에 우리 팀이 좋다고 생각할지라도, 과연 타겟 유저가 이 기능을 정말로 가치 있게 사용할지를 고민한다. 또한, 기능을 직접 사용하면서, 얼만큼의 가치를 느낄지를 유추한다.



C. [범위] 다른 영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한가?

 해당 기능을 다른 영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지도 고려한다. 한 가지 기능을 처음에 생각한 영역 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면, 그만큼 기능 개발의 효율성이 증가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에 구현한 보육 기관 제휴 기능이 있다. 해당 기능은 창업 보육 기관과 제휴를 맺기 위해 구현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계약을 맺은 창업 보육 기관"의 산하에 있는 "피보육 기업"이 투두클래스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이러한 제휴 기능은 다른 영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육 기관을 "마이플랜잇"으로 설정하고, 피보육 기업을 "일반 기업"으로 치환할 수 있다. 그러면, 같은 기능으로 내부 구성원의 역량 상승을 꾀하는 일반 기업에게 영업을 진행할 수 있다. 혹은, 피보육 기업을 "일반 개인 유저"로 치환할 수도 있다. 그러면, 인플루언서, 엠베서더, 서포터즈 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


유저가 정말 필요로 하는 기능일까?

1. 초기 유저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앞서 언급한 요소 중에서 임팩트는 내부적으로 판단하기 힘들다. 기능의 가치는 우리가 아닌, 유저의 시선에서 정의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서비스 런칭 후, 초기 사용자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게 중요하다. 직접 서비스를 사용한 분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유저가 어떤 기능을 정말 필요로 하는지 빠르게 파악하고, 기능을 올바른 방향으로 구현할 수 있다. 


 투두몰에서는 유저가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말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 [문의하기]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다. 문의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카카오 채널로 연결돼서 빠르게 응답을 남길 수 있다. 사실 문의하기 버튼을 넣었을 때, 유저가 실제로 문의를 남겨주실까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우려가 무색하게도, 많은 분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편하다고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덕분에, 유저가 어떤 기능을 필요로 하는지 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다.


2. 문제 현상 인식하기

 일정 주기마다 유저가 남긴 문의를 정리해서 클러스터링 하고 있다. 겹치는 문의가 많을수록, 해당 문의와 관련된 니즈를 유저가 크게 느낌을 뜻한다. 최근에 가장 많이 들어온 문의로 "클래스를 구매했을 때, 학습이 당장 시작되나요?"가 있었다.


 투두몰은 유저의 주도적이고 빠른 학습을 장려한다. 이를 위해 클래스를 세션이란 단위로 쪼개고, 각 세션마다 학습할 투두와 과제를 제공한다. 세션마다 적정 데드라인이 부여되며, 데드라인 안에 모든 학습을 완료해야 한다. 주어진 데드라인 안에 학습을 완료하지 못하면, 클래스가 소멸된다. 물론, 미처 못한 분들을 위해 재도전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처음에 유저가 해당 문의를 남긴 이유는 결제 페이지에서 각 세션의 데드라인에 대한 안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좀 더 고찰해 보니 해당 가설은 유효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주변 지인들을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를 해본 결과, 클래스 상세 소개 페이지와 결제 페이지에서 학습 기간에 대한 표기가 명확히 인식되고 있었다. 또한, 대다수의 학습 콘텐츠 서비스는 구매 즉시 학습 콘텐츠를 접근할 수 있다. 즉, 유사 서비스의 사전 경험을 고려해 봐도, 클래스가 구매 즉시 시작 됨을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3. 문제의 근본 원인 해결하기

 유저가 해당 문의를 남긴 근본적 이유를 쫓기 위해, 타겟 유저의 구매 당시 상황을 고려했다. 즉, "학습이 지금 시작되냐고 물어본 이유는 무엇일까?"이 아니라, "학습이 지금 시작되냐고 물어봤을 당시에 유저는 어떠한 상황에 있을까?"를 생각했다. 


 질문을 바꿔보니, 유저가 남긴 문의 속에 담긴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다. 유저가 남긴 문의는 "클래스를 구매했을 때, 학습이 당장 시작되나요?"가 아니라, "클래스를 지금이 아닌, 나중에 시작할 수 없나요?"였다. 투두클래스의 타겟은 직장인과 창업인을 메인으로 한다. 이들이 우리 서비스를 주로 접속하는 시간대는 퇴근 후, 늦은 저녁이나 밤 시간대이다. 내일 출근을 생각해야 하는 분들에게 학습 데드라인이 당장 주어지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다. 적어도, 주말과 같이 여유로운 날에 클래스를 편하게 학습하고 싶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유저가 필요로 하는 기능은 클래스를 미리 구매하고, 자신이 여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날에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릴까?

1. 필요한 UI와 로직은?

 임팩트가 큰 기능이라고 판단됐으니, 그다음으로 리소스 규모를 산정했다. 우선, 리소스를 더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기능 범위를 더 명확히 정의해야 했다. 플로우 차트를 그리며, 대략적으로 필요한 UI와 로직을 추정했다.


 플로우 차트를 기준으로 봤을 때, 크게 아래의 UI 및 로직을 구현해야 했다.

  • [UI] 결제 페이지의 학습 시작일 컴포넌트 추가
  • [Logic] 학습 시작일 설정 로직 구현
  • [UI] 내 학습 페이지에서 나중에 시작하는 클래스의 카드 컴포넌트 유형 추가
  • [Logic] 오늘 바로 시작하기 로직 구현



2. 기존 자원을 그대로 활용하기

 리소스 산정 시, 과대 평가하지 않도록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쪽으로 생각한다. 우선 결제 페이지의 학습 시작일 컴포넌트는 기존 컴포넌트를 그대로 활용하면 됐다. 또한, 시작일 설정 로직도 기존 로직에서 기준 시간만 변경하면 됐다. 기존 로직은 클래스의 구매 시간을 기준으로, 각 세션의 데드라인을 계산하는 설정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사건 기준을 구매 시간이 아닌, 유저의 선택일로만 수정만 하면 로직 구현은 끝나는 일이었다.


 클래스 시작일 등록이란 이벤트가 생김에 따라, 클래스를 구매한 이후의 고객 여정도 바뀔 필요가 있다. 나중에 진행하고자 한 클래스를 지금 당장 시작하고 싶을 수도 있기에, 학습 페이지에서 클래스를 지금 바로 시작하도록 변경하는 컴포넌트와 로직을 구현해야 했다. 다만, 이 컴포넌트와 로직도 기존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면 되기에, 공수가 그리 많이 들지 않으리라 판단했다. 


 결과적으로 임팩트는 크고, 리소스는 적다고 판단되어 바로 기능 구현에 들어갔다. 4시간 정도를 투자해 기능 구현을 완료했다.  



--



데이터로  분석하기

1. 2주간 동향 비교하기

 배포한 기능은 얼만큼의 수치 변화로 이어졌는지 항상 체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이 기능이 유효했는지 파악하기 힘들뿐더러, 액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수집할 수도 없다. 기능 배포 전후의 2주간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파이썬의 pandas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GA 데이터와 DB 데이터를 전처리 및 조인하고, seaborn을 이용해 데이터를 시각화했다. 


 파란색 선은 클래스 상세 페이지를 방문한 유저, 주황색 선은 클래스를 구매한 유저를 뜻한다. 차트를 보면, 기능 배포일이 지난 후에 갑작스레 유입 유저가 늘었다. 이는 해당 일자에 투두몰 마케팅 액션을 집행했기 때문이다. 기능 배포일 전후로 유저 수가 크게 변화했기에, 다른 수치로 기능의 유효성을 판단해야 했다.


 구매 전환율 데이터를 집계해 보니, 기능 배포일 전보다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걸 볼 수 있다.


2. 데이터 분포로 확인하기

 앞선 차트는 시계열 차트로, 데이터의 추세를 보는 데 용이하지만 분포를 파악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 보다 정확한 분포 구간을 확인하기 위해 일 별 전환율을 히스토그램으로 그려봤다. 히스토그램은 데이터의 빈도를 나타낸 그래프로, 차트에서 Peak가 보이는 부분이 데이터가 많이 나타 남을 뜻한다. 파란색 선은 기능 배포일 이전, 주황색 선은 기능 배포일 이후의 데이터를 뜻한다. Peak 부분을 봤을 때, 주황색 선이 파란색보다 더 높은 위치에 높게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전환율 분포가 훨씬 개선 됐음을 보여준다.



 물론 AB 데이터가 아닌, 전후 데이터를 비교했기에 100% 정확하다고 말할 수 없다. 다만, 추세 및 분포도를 볼 때 상승 패턴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해당 기능은 유효하다고 판단 내렸다. 창업 팀은 하루 빨리 많은 걸을 해내고 싶어 한다. 다만, 촉박함에 의해서 비이성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건 위험하다. 긴장감과 촉박감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보자!


스타트업을 위한 빠르고 쉬운 교육 서비스! 기업 도입이 궁금하면, hello@todomall.kr로 연락 주세요!
url thumbnail

투두몰 ㅣ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훔치다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훔치다! 오피스 툴을 직접 따라하며 배우고, 과제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요.

http://edu.todomall.kr/?utm_source=disquiet&utm_medium=referral



 

투두몰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차근차근 따라하며, 쉽고 빠르게 배우는 업무 노하우

9
6
FameLee

FameLee

노션으로 프로젝트 관리를 더 쉽게 하는 법

많은 분이 요청한 프로젝트 관리 템플릿

노션 템플릿 사이트, 노션박스입니다!

노션박스에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템플릿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템플릿 요청을 받았는데, 가장 많이 요청 받은 템플릿으로 프로젝트 관리 템플릿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이 노션으로 프로젝트를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기업에서 더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걸 돕고자 프로젝트 관리 템플릿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펀딩을 모집 중이며, 최소 금액을 넘은 상태입니다! 펀딩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https://tumblbug.com/notiontemplate


스타트업씬에서 활동하는 PM 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고, 많은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관리 템플릿을 제작했습니다. 해당 템플릿은 대표적으로 아래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1) OKR 기능

  • 회사의 OKR을 설정하고, 각 KR의 진척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프로젝트 관리 기능

  • 프로젝트 템플릿을 활용해 빠른 프로젝트 개설이 가능합니다.
  • 개별 프로젝트의 배경 및 목표, 일정, KPI 등을 일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문서를 프로젝트 단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태스트 관리 기능

  • 프로젝트 기준으로 태스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나에게 할당된 태스크를 모아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4) 회의록 관리 기능

  • 프로젝트 기준으로 회의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템플릿으로 회의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5) 회고 기능

  • KPT 방법론으로 회고 템플릿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 매 주 팀 회고를 진행하고, 팀의 성장 방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기

노션으로 프로젝트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https://tumblbug.com/notiontemplate


Notion Box

노션 무료 템플릿 공유 싸이트

7
0
FameLee

FameLee

투두몰의 학습 알림 기능 개선 일대기

목차  

1. 알림 기능을 배포했습니다.  

2. 학습 알림 동의... 왜 안 할까?  

3. 알림 기능을 개선해 보자!  


알림 기능을 배포했습니다.

1. 투두몰의 교육 가치

 투두몰은 투두리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오피스 툴을 학습하는 서비스로 쉽고, 빠르고, 재미있는 학습을 교육 가치로 삼고 있다. 그렇기에 팀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학습을 완주하는가?"다. 기존의 교육 서비스는 높은 비용을 지불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중간에 학습을 중단한다. 이러한 현상은 기존의 교육 방법이 어렵고, 느리며, 지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만의 교육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습이 지루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데드라인 내 미션 인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클래스는 여러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마다 미션과 함께 데드라인이 부여된다. 데드라인 안에 세션의 투두리스트를 모두 완료하고, 미션을 수행해서 인증해야 한다. 데드라인이 지났는데 미션을 인증하지 못했다면,  클래스가 삭제된다. 물론 다시 도전할 기회도 제공한다.


 기존 학습 서비스는 학습 콘텐츠를 구매 시 영구 소장이나 장기간의 교육 기간을 제공하기에, 투두몰의 미션 인증 기능은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초기 유저 대다수가 오히려 정해진 데드라인이 있기에 게을러지지 않고, 학습에 몰입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겨주시고 있다. 



2. 제한 속에서 알림 기능 배포하기

 투두몰의 핵심 타겟은 주니어 직장인이다. 낮에는 회사를 가고, 밤에는 학습을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회사 업무나 개인 일정이 모여 있는 기간에는 그만큼 학습에 신경 쓰기 힘들다. 현생이 바쁜 유저를 위해, 데드라인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알려주는 알림 기능이 필수다.

직장인은 힘들어요.... (출처 : <무한도전>)


 알림의 효력은 접근성에 기반한다. 즉 알림이 온 순간에 유저가 바로 확인해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투두몰은 앱이 아닌, 웹 서비스로 운영되기에 푸쉬 알림을 보낼 수 없었다. 그렇다고 메일로 데드라인 알림을 드리기엔, 확인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고민 끝에 현재는 카카오 알림톡 API를 활용해 안내를 보내드리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알림이 온 순간에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바로 접근할 수도 있다.






학습 알림 동의... 왜 안 할까? 

 리마인드 알림을 보내고 싶어도 유저가 동의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원활한 학습을 위해 알림 기능을 부랴부랴 배포했지만, 알림을 수신받는 유저는 전체의 24% 밖에 되지 않았다. 멈추지 않는 학습을 위해서 학습 알림을 받는 유저의 비율이 증가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현재의 문제를 진단해 기능을 개선하기로 했다. 


 전반적인 유저 플로우를 다시 체크해 보니 크게 3가지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 짧은 싸이클로 기능을 배포하다 보니, 유저 플로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못해서 놓친 부분이었다. 

  • 회원가입 단계에서 알림 동의 요소가 파편화 됐다.
  • 회원가입 단계에서 전화번호 생략 버튼을 잘못 눌러버린다.
  • 회원가입 단계 이후, 알림 재설정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1. 알림 동의 요소의 파편화

 카카오 알림톡을 보내기 위해서 (1) 전화번호와 (2) 알림 수신 동의, 2가지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둘 중에 1가지라도 부족하면, 알림을 전송할 수 없다. 그렇기에 회원가입 단계에서 전화번호와 알림 수신 동의를 모두 받고 있다. 다만, 각 정보를 수집하는 페이지가 서로 다르다는 게 문제였다. 전화번호 입력 필드는 선택 입력 정보 페이지에서, 알림 동의 체크박스는 이용 약관 페이지에 있었다. 


 데이터를 확인해 보니 전화번호를 입력한 유저 중에 알림 동의를 한 비율은 32%였다. 즉, 유저는 데드라인 알림을 받기 위해 전화번호를 남겼고, 이용약관 페이지에서 묻는 알림은 앞선 전화번호 입력 알림과 서로 다른 것이라고 생각함을 해석할 수 있다.


2. 전화번호 생략 버튼의 모호함

  전화번호를 입력받는 페이지에서 좌측에는 "다음에 입력하기", 우측에는 "제출하기" 버튼이 있다. PC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Mobile에서는 각 버튼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누르는 경우가 발생한다. 색을 통해서 서로 다른 버튼의 위계질서를 더하고 있긴 하지만, 더 명확한 분류가 필요하다.


3. 알림 재설정의 접근성

 회원가입을 완료한 유저가 자신의 알림 설정을 알아차릴 수 있는 부분은 알림 설정 페이지 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페이지는 마이페이지 하위에 위치한다. 즉, 회원가입 단계에서 미처 알림 설정을 깜빡한 유저는 마이페이지 안에 위치한 알림 설정 페이지까지 들어와야지 자신의 알림을 확인 및 변경할 수 있다. 유저가 알림을 다시 활성화하게 만들기 위해선 자신의 알림이 현재 어떤 상태이고, 이를 쉽게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알림 기능을 개선해 보자! 

1. 연관 정보를 한 곳에서

 우선, 회원가입 UI에서 전화번호 입력과 알림 수신 동의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한, 버튼의 배열을 위아래로 바꾸고, 두 버튼 사이의 위계질서를 더 강하게 부여했다.


2. 알림 유도는 타이밍

 유저가 알림의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는 순간에 알림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고민 끝에, 알림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는 시점은 결제를 완료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결제 로직 처리가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결제 성공 안내 페이지로 넘어간다. 해당 페이지에서 유저가 결제한 정보와 학습 페이지로 넘어가는 버튼이 존재했었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서 알림 유도 버튼을 출력하도록 했다. 만약 유저가 이미 알림을 받기로 한 유저라면 학습 페이지로 넘어가는 버튼만 보여주고, 그렇지 않은 유저라면 알림 설정 버튼도 보여주게 만들었다. 알림 설정 버튼을 클릭하면, 마이 페이지 내 알림 설정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이번에 바꾼 기능 및 UI가 알림 유도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추후 데이터를 집계해야 알 수 있다. 다만,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 명확했기에 알림 설정 수치는 분명히 증가하리라 확신이 든다.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훔치고 싶다면, 투두몰을 방문해주세요!
url thumbnail

투두몰 ㅣ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훔치다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훔치다! 오피스 툴을 직접 따라하며 배우고, 과제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요.

https://edu.todomall.kr/?utm_source=disquiet&utm_medium=referral




투두몰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차근차근 따라하며, 쉽고 빠르게 배우는 업무 노하우

5
3
FameLee

FameLee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분을 위한 노션 템플릿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템플릿 사이트, 노션박스(NotionBox)를 운영하는 이명성입니다. 이번에 프로젝트, 일정 관리를 주제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분들의 업무 스타일을 오랫 동안 고민한 끝에 작업한 템플릿입니다 :) 현재 텀블벅에서 공개 예정 중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전 알림 신청 잊지 마세요!


템플릿에 담긴 기능

  • 모든 상황을 고려할 수 있는 프로젝트 관리 대시보드
  • 회의록, 태스크보드를 한 번에 관리하는 프로젝트 관리 페이지
  • OKR을 바탕으로 관리하는 목표 및 성과 관리
  • 프로젝트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태스크 관리
  • 한 눈에 체크하는 프로젝트 일정 관리


https://tumblbug.com/notiontemplate?ref=GNB%2F%EA%B3%B5%EA%B0%9C%EC%98%88%EC%A0%95


Notion Box

노션 무료 템플릿 공유 싸이트

5
0
FameLee

FameLee

개.알.못 PM을 위한 ERD 개념 떠먹이기

개발 지식이 없는 PM

1. PM의 역할

 PM은 프로덕트 팀의 허브 같은 존재다. IT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직군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기획자는 서비스 와이어프레임, 정책 등을 작성하고, 디자이너는 프로덕트 UI를 그리며, 프론트 개발자는 디자이너의 완성물을 화면에 담아내고, 백엔드 개발자는 서비스에 담길 데이터를 모델링한다. 여기서 PM은 서로 다른 직군의 역할을 이해하고, 이들을 하나로 모아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계획과 액션은 다르다. 프로덕트가 완성되기 위해서 (1) 팀원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가짐과 동시에 (2)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PM이 프로덕트 로드맵, 스프린트 계획을 열심히 세웠다고 할지라도, 이를 실현할 액션이 부재하다면 프로덕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되기 어렵다. 


2. 개발 세상을 이해하기

 계획과 액션, 모두를 챙기기 위해 PM은 각 직군의 세상을 이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아 모든 팀원이 같은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설령 같은 그림을 그렸다고 해도, 각 팀원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해 협업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 


 논리를 지닌 PM이라면 디자이너의 소통에는 문제가 적은데, 디자이너의 작업물을 보며 개선 사항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유저의 행동 패턴에 기반해 컴포넌트의 위치를 피드백 줄 수 있고, 핵심 KPI를 고려해 버튼 컴포넌트가 추가돼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개발자의 협업은 다르다. 제 아무리 논리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개발 지식이 없다면 그들과 이야기할 수 없다. 개발 영역에서 상식이라고 불릴 법한 것도 모르는 사람이 개발자와 원활히 소통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론, 개발자만큼 깊게 알 필요는 없으며, 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준의 최소 지식이면 충분하다. 


 물론, 개발 지식이 없어도 좋은 PM으로 활동하는 분들도 존재한다. 다만, PM은 팀의 허브이자 숲을 보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숲을 보기 위해선 나무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같은 숲이라고 할지라도, 나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시선은 천지차이다. 적어도 IT업계의 PM이라면,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개발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출처 :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비개발자도 ERD 이해합니다!

1. 데이터 모델링

 데이터 모델 개념을 아는 것만으로, PM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많아진다. 데이터 모델이란 어떤 데이터가 저장되고, 각 데이터는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데이터가 어떻게 흐르는지를 보여주는 모형이다. 데이터 모델을 이해한다면, 새로운 기능을 기획할 때마다 리소스를 예상할 수 있다. 기존 모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 그렇지 않으면 어떠한 테이블이나 컬럼이 추가돼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다. 또한, 프로덕트의 KPI 지표를 어떤 테이블의 데이터를 활용하면 되는지 직접 정의하고, 시시각각 쌓이는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수집할 수도 있다. 


 ERD는 개체 관계도(Entity-Relation Diagram)로서, 프로덕트의 데이터 모델을 보여준다. ERD는 데이터베이스 내 존재하는 개체를 정의하고, 각 개체 간의 관계를 보여준다. 여기서 칭하는 개체(Entity)는 사람, 사물, 사건 같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대상으로, 각 개체는 고유한 특성 및 상태인 속성(property)을 갖고 있다. ERD만 이해해도 백엔드 개발자와 소통에 지장이 없다고 생각한다. 개체와 속성이라는 개념이 복잡해 보이니, 우리 마이플랜잇 팀이 만든 투두몰을 예시로 봐보자

url thumbnail

투두몰 ㅣ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훔치다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훔치다! 오피스 툴을 직접 따라하며 배우고, 과제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요.

https://edu.todomall.kr/?utm_medium=referral&utm_source=disquiet


 

2. ERD 기초 개념

 투두몰(Todomall)은 더 쉽고 빠른 오피스 툴 학습을 위해,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제공한다. 일잘러가 만든 투두리스트와 상세 가이드를 직접 따라 하며 학습하고, 나만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여기서 투두리스트로 구성된 "투두 클래스"와 클래스를 제작하는 "일잘러"가 개체(entity)가 된다. 투두 클래스마다 "학습 기간"과 "따라만 하면 완성되는 결과물"이 존재하는데, 이들이 "투두 클래스" 개체의 속성(property)이 된다. 


 투두 클래스로 "노 코드 툴, 버블로 MVP 서비스 만들기"와 "노션으로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가 있는데, 이렇게 개체 내 실체를 개체 인스턴스(Entity Instance)라고 칭한다. "노 코드 툴, 버블로 MVP 서비스 만들기" 클래스는 1.5주 정도의 학습 기간을 지니며, 따라 하면 MVP 서비스를 최종 결과물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해당 개체 인스턴스의 속성은 {학습 기간 : 1.5주}, {따라 하면 완성되는 결과물 : MVP 서비스}가 된다.

이런 느낌이랄까?




ERD 볼 줄 아는 놈인가?

1. 개체 확인하기

 위와 같이 정의한 투두클래스 개체를 ERD에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ERD에서 개체를 표기할 때, (1) 개체명과 (1) 개체가 지닌 속성 및 속성의 데이터 타입(INT, VARCHAR, FLOAT, ENUM 등)을 적는다.

(1) 개체명 : todoclass

(2) 개체 속성

    - id : 개체의 고유 값 / VARCHAR type

    - title : 개체의 이름 / VARCHAR type

    - deadline : 투두클래스의 기간 / INT type

    - expectIt : 투두클래스를 완수했을 때 따라오는 결과 / VARCHAR type

    - creator : 투두클래스를 제작한 사람 / VARCHAR type


 ERD에는 프로덕트 내 모든 개체를 적는다. 앞서 말한 "투두리스트로 구성된 투두 클래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잘러"는 서로 독립적인 개체이므로, 아래처럼 그릴 수 있다. 여기서 id 속성 옆에 적힌 PK는 기본 키(Primary Key)로서, 개체 인스턴스를 식별할 수 있는 목적으로 사용 됨을 뜻한다. 서로 다른 개체 인스턴스마다 고유 id 값이 부여되며, 이를 활용해 개체 인스턴스를 알아낸다. 예시로, "노 코드 툴, 버블로 MVP 서비스 만들기"라는 개체 인스턴스의 id 값이 "djda39134 hdjf343"이라면, 다른 개체 인스턴스는 해당 값을 id로 사용하지 못한다. 


2. 관계 확인하기

 ERD는 어떤 개체가 있는지와 함께, 서로 다른 개체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투두 클래스 개체는 일잘러 개체가 만드는데, 이렇게 서로 다른 개체가 개념적 관계(relationship)를 맺을 경우에 아래처럼 표기한다. todoclass 개체의 creator 속성 옆에 적힌 FK는 외래키(foreign key)로서, 해당 개체가 다른 개체와 연결 됨을 뜻한다. 개체 인스턴스의 FK 값은 연결된 개체 인스턴스의 id 값이 들어간다. 


 예를 들어, "FameLee"라는 사람의 id가 "dddsdfsdf33"이고, "노 코드 툴, 버블로 MVP 서비스 만들기"라는 클래스를 만들었다고 해보자. 그러면, 해당 투두 클래스 개체 인스턴스가 지닌 creator 속성은 연결된 일잘러 개체의 id인 "dddsdfsdf33"가 입력된다.


 개체 간 관계를 정의할 때, 관계수도 고려해야 한다. 관계수는 서로 다른 개체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보여주는데, 1:1, 1:N, N:N 유형이 존재한다. 


 위에서 다룬 일잘러와 투두 클래스 개체를 예시로 관계수를 더 뜯어보자. 일잘러 개체는 1개의 투두 클래스 개체 혹은, 그 이상을 만들 수 있다.  FameLee라는 사람은 "노 코드 툴, 버블로 MVP 서비스 만들기"와 "회사 막내의 스프레드 시트 마스터하기", 총 2개의 투두 클래스를 만들 수 있다. 이런 경우, 일잘러 개체는 N개의 투두 클래스 개체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이번에 일잘러가 아닌, 투두 클래스 개체를 기준으로 봐보자. 투두 클래스 개체는 만드는 사람은 무조건 1명의 일잘러 개체다. 공동 저자가 가능하다면 상관없지만, 현재 서비스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이런 경우, 투두 클래스 개체는 1개의 일잘러 개체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개체 간 관계수를 정의할 때, 각 개체마다 살펴봐야 한다.


 일잘러와 투두 클래스 개체, 각각을 기준으로 관계를 봤을 때 (1) 일잘러는 N개의 투두 클래스 개체와, (2) 투두 클래스 개체는 1개의 일잘러 개체와 관계를 맺는다. 즉, 관계 수는 일잘러 : 투두 클래스 = 1 : N이며, ERD에서는 다음처럼 표현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로 이어지는 ERD

 ERD의 목적은 데이터 모델 설계 구조를 작성하는 데 있기에, 작성한 ERD는 그대로 데이터베이스 구조로 이어진다.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여러 테이블로 구성되며, 각 테이블은 행과 열로 구성된다. 여기서 1개의 테이블(table)은 1개의 개체(entity)를 대변하며, 열(col)은 개체의 속성(property)을 대변한다. 그리고, 각 행(row)마다 개체 인스턴스(entity instance)가 추가된다.


 우리가 서로 다른 테이블을 조인할 때 사용하는 SQL문을 생각해 보자. 보통 id 컬럼을 활용해 매칭하는데, 이는 ERD의 개체 관계에 기반해서 설계했기 때문이다. ERD에서 FK 속성을 활용해 개체 관계를 표기하며, 여기서 FK 값은 관계를 맺은 개체의 PK 값(=id 값)이 들어간다. FK, PK는 모두 id 속성을 사용하므로, SQL로 데이터 테이블을 조인할 때도 id 값을 사용하는 것이다.

SELECT *

FROM todoclass

          INNER JOIN creator

          ON todoclass.creator = creator.id

ORDER BY creator.name ASC ;




생활 코딩도 가능한 기획자가 되고 싶다면, 투두몰의 데이터 분석 코딩 클래스를 들어보세요!
url thumbnail

투두몰 ㅣ 크롤링으로 데이터 자동 수집하기

투두리스트를 12일 동안 따라하고, 웹사이트 데이터 수집 크롤링 코드 만들기

https://edu.todomall.kr/store_todoclass/1679623779176x866840707910457000?courseTitle=크롤링으로 데이터 자동 수집하기&utm_source=disquiet&utm_medium=referral


url thumbnail

투두몰 ㅣ 크롤링으로 데이터 자동 수집하기

투두리스트를 12일 동안 따라하고, 웹사이트 데이터 수집 크롤링 코드 만들기

https://edu.todomall.kr/store_todoclass/1679623779176x866840707910457000?courseTitle=크롤링으로 데이터 자동 수집하기&utm_medium=referral&utm_source=disquiet


 


투두몰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차근차근 따라하며, 쉽고 빠르게 배우는 업무 노하우

5
0
FameLee

FameLee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는 당신, 법적인 부분도 고려됐나요

마이플랜잇 팀에서 투두몰을 런칭했습니다! 그 동안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 가설을 검증했다고 판단해 서비스를 정식 런칭했습니다.

서비스 구경하기 : https://edu.todomall.kr/


-------

정식 런칭을 준비하는 와중에 발목을 가장 크게 붙잡은 건 회원가입 단계였습니다.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광고성 정보 동의, 푸쉬 알림 동의 등 고려할 부분이 너무도 많았고, 애초에 화학공학을 전공으로 한 저에게 법은 지나치게 심오하고 먼 영역이었습니다...

관련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기에 준비 과정에서 많은 허들이 있었는데, 이전에 브런치에 정리한 글을 공유합니다!

목차
  1. 회원가입을 완료했다고요? 이제 저와 계약을 맺은 겁니다. 
  2. 개인정보 동의를 받지 않은 당신, 이제 범죄자입니다. 
  3. 개인정보처리방침 vs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4. 카카오 소셜 로그인에 얽힌 개인정보 처리 
  5. 그러면, 이 정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죠?  


회원가입을 완료했다고요? 이제 저와 계약을 맺은 겁니다.

 회원가입 단계에서 유저에게 필수 동의로 (1) 이용약관과 (2)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을 받는다. 이 둘은 도대체 왜 필요할까? 관련 맥락을 이해하면, 왜 필수 동의를 받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먼저 이용약관의 맥락을 뜯어보자. 보통 계약을 맺을 때, 계약서에서 효력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의하며, 이를 통해 계약 당사자 간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계약서를 작성한다. 이는 IT 서비스에서도 유효하다. 사실, 유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계약을 맺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회원가입은 계약이다. 유저와 서비스 제공자 사이에 "유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는 계약 내용을 상호가 동의함으로써, 회원가입한 유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완료하는 것은 이 계약의 승인을 뜻한다.


 "회원가입 완료는 계약의 승인을 뜻한다."라는 말이 이질적으로 들릴 수 있다. 이게 계약이라면, 도대체 계약 내용은 어디에 있는가? 왜 계약 내용도 보여주지 않고, 계약을 맺는 게 말이 되나? 사실 계약 내용은 회원가입 단계에서 항상 묻고 있는데, 우리가 이를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다. 회원가입을 할 때, 이용약관의 동의를 묻는데 이를 동의하는 건, 계약을 동의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이용약관 표준 자료를 보면, 아래와 같이 명시됐다. 애초에 약관 자체에서 "이용약관을 동의했을 때, 이용 계약이 체결된다."라고 나와있다. 서비스 사용과 관련해 분쟁이 일어났을 때, 이용 약관은 계약 내용이므로,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양한 업계의 표준 약관 문서를 제공하는 이유도 일맥상 통한다.



개인정보 동의를 받지 않은 당신, 이제 범죄자입니다.

 이용약관은 계약과 관련됐다면, 개인정보는 법적인 부분과 더 밀접하다. 우선, 개인정보는 서비스 관리에 필수적이기에 반드시 수집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개인정보가 있어야 유저 개개인을 식별해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보자.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면, 서비스에서 상품을 판매한다고 했을 때 따라오는 이슈가 너무 크다. 개인정보가 없어도, 유저 테이블의 id 값을 활용해 어떤 유저가 구매했는지 알 수는 있다. 다만, 결제 과정에서 이슈가 터져서 구매자에게 안내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메일, 전화번호가 없다면 안내조차 불가능하다.


 결국,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건 필수적이다. 근데, 개인정보 수집을 위해선 동의가 필수적이다.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및 시행령에 의거한다.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를 보면, 제1항을 봐보면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은 경우,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라고 나와있다. 즉, 동의는 필수불가결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범죄자가 된다.


 눈치 빠른 분들은 뭔가 이상함을 느낄 것이다. 회원가입을 할 때, (1) 필수 동의를 받는 개인정보도 있고, (2) 선택 동의를 받는 개인정보도 있다. 


 위에서 말했듯,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동의가 필수적이며, 동의를 받아야지 수집한 개인 정보를 활용해 유저를 관리할 수 있다. 즉, 필수 동의를 받는 부분은 서비스 운영을 위해 절대 생략할 수 없는 정보일 뿐이다. 바꿔 말해, 서비스 운영에 필수적이지 않지만, 있으면 좋은 것들은 선택 동의를 받는다. 예시로, 카카오 회원가입에서 유저 관리에 불필요한 정보인 성별, 연령대는 선택 동의가 디폴트다. 이를 필수 정보로 변경하기 위해서 검수를 받아야 한다. 근데 카카오 로그인이 아니라면, 필수든 선택이든 수집하는 개인정보 영역은 서비스 마음이다.



개인정보처리방침 vs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나도 몰랐던 부분이 있는데, 서칭을 하면서 깨달은 바가 있다. 바로, "개인정보처리방침"과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는 다르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회원가입 단계에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가 아니라, 개인정보처리방침을 동의받는 실수를 많이 저지른다.


 개인정보처리방침과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되게 어감은 비슷하지만 기저가 되는 법적 내용이 다르다. 앞서 언급한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를 보면, 개인정보를 수집할 때 (1) 동의를 받아야 하며, (2) 동의를 받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알려야 하는지가 명시됐다. 즉,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는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에 의거해 동의가 필수적이다. 이때 단순히 동의를 받는 게 아니라, 제2항에 명시된 것처럼 수집한 개인정보의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


 반면, 개인정보처리방침은 개인정보호법 제3조에 의거한다. 여기서 5항을 보면,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사항을 공개"라고 나와있다. 즉, 개인정보처리방침은 동의가 아닌, 공개의 영역에 해당한다. 결국, 개인정보처리방침과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모두 작성이 필수적이다. 다만, 전자는 단순히 보여주면 되고, 후자는 동의를 받아야 한다.


카카오 소셜 로그인에 얽힌 개인정보 처리

 투두몰은 카카오 소셜 로그인을 활용해 회원가입을 진행한다. 카카오 회원가입은 국내에서 되게 친숙한 기능이라, 많은 분들이 딱히 고민하지 않고 회원가입을 진행한다. 근데, 사실 이 부분에서도 개인정보에 대한 많은 부분이 고려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카카오 소셜 로그인은 제 3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선, 개인정보의 "제 3자 제공"과 "위탁"을 구분해야 한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에 있다. 전자는 개인정보를 제공 받는 자(제3자)의 이익을, 후자는 사업자의 이익을 목적으로 한다. 그렇기에 "위탁"의 경우에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이 사업자가 정의한 영역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3자 제공"의 경우, 개인정보를 제공 받는 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나아갈 수 있다.


 앞서 말했듯, 카카오 소셜 로그인은 제 3자 제공에 해당한다. 만약 카카오가 정의한 개인정보 수집의 목적을 벗어나는 영역이 있다면, 서비스 내에서 다시 한 번 목적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 앞서 말했듯.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2항에 의거해 수집되는 정보의 목적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바꿔말해, 서비스의 개인정보 수집 목적이 카카오에서도 명시한 목적을 충족한다면, 굳이 개인정보 수집 및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면, 이 정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죠?

 솔직히 말하면, 변호사 자문을 받는 게 베스트다. 나도 관련 자료를 최대한 많이 찾아봤지만, 변호사의 피드백을 받는 순간에 놓치고 있는 정보가 너무 많음을 깨달았다. 애초에 알지 않은 지식이다보니, 해당 정보의 존재 조차 몰랐다. 물론, 초기 스타트업에서 섵불리 법률 자문을 받는 건 비용적 부담이 클 수 있다. 그래서 내가 해당 정책을 잡을 때, 참고했던 곳들을 공유한다.

이런 꿀팁을!


 우선 이용약관의 경우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모바일게임 표준약관을 참고했다. 물론, 이 약관을 무지성으로 쓰는 게 아니라 자사 서비스의 특성에 맞춰 녹여내는 게 중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다양한 도메인, 사업에 대한 표준 약관을 작성했으니,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된다.

�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 모음 보러가기


 개인정보처리방침은 개인정보보호 포털에서 기준 양식을 제공하다. 여기에 자신의 서비스 특징에 맞춰 내용을 작성하면, 큰 뼈대를 완성할 수 있다. 물론, 세부적인 부분은 해당 법과 맥락을 모르면, 자사 서비스에 최적화하기 힘들다. 이런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집필한 지침 자료가 큰 도움이 된다. 개인정보처리방침에서 각 부분에 대한 맥락 및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 개인정보처리방침 템플릿 보러가기

� 개인정보처리방침 지침 자료 보러가기


 앞서 말했듯, 개인정보처리방침과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는 다르다. 회원가입 단계에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동의를 받다 보니, 이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나 같은 경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내용은 행정안전부의 보도 자료를 참고했다.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자료 보러가기


-------

글이 재밌었다면?

마이플랜잇 팀의 미션은 "세상의 모든 도전이 쉬워지도록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으로, 저희가 만든 투두몰은 경험과 지식을 투두리스트 형식으로 쉽고 빠르게 전하는 교육 플랫폼입니다.

마케팅부터 기획, 디자인, 협업, 노코드 툴까지 업무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에 대한 강의를 준비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투두몰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서비스 구경하기 : https://edu.todomall.kr/


투두몰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차근차근 따라하며, 쉽고 빠르게 배우는 업무 노하우

16
5
FameLee

FameLee

208%의 성장을 보인 노션박스의 기업 상품 실험기

작년 9월, 노션박스에서 기업 대상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몇 개월 동안 실험을 해오면서 여러 기업 상품을 검증했고,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네요.

가설 설정부터 실험 진행 및 분석, 넥스트 액션까지의 싸이클을 회고 겸 정리했습니다.

https://brunch.co.kr/@famelee/113


이제부터 노션박스는 기업을 위한 웹사이트 제작 상품에 집중합니다.

빠른 제작과 개발 없이 유지 보수가 간편한 웹사이트가 필요하다면 노션박스를 찾아주세요!

https://www.notionbox.kr/enterprise/homepage

Notion Box

노션 무료 템플릿 공유 싸이트

4
0
FameLee

FameLee

🖥️ 실무 업무 지식.. 어떻게 배워야 할지 모르겠다면?

마케팅부터, 기획, 디자인, 개발까지!

커리어와 취업으로 고민하는 대학생을 위한 IT 올인원 클래스


✔️ 어떤 클래스가 있나요?

  • 구글 스프레드 시트
  • SNS 타겟 광고
  • 콘텐츠 마케팅
  • GA GTM 데이터 분석
  • IT 서비스 기획
  • 노코드로 서비스 만들기
  • 피그마 디자인 시스템
  • 깃허브 실무 개발
  • 노션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관리


✔️ 다른 강의랑 어떤게 다르냐고요?

  1. 부담스러운 영상 강의 대신 글과 그림으로 가볍게 학습
  2. 필요한 부분'만' 쏙쏙 뽑아서 내용은 어떤 강의보다 알차게!
  3. 노트북, 아이패드, 핸드폰 등 모든 기기에서 학습 가능



✔️ 투두몰 서비스 정식 런칭 전, 콘텐츠를 텀블벅에서 90% 할인된 가격으로 펀딩을 진행하고 있어요. 

펀딩 알림신청 하셔서 얼리버드 가격을 노려보세요! 


🔗 https://tumblbug.com/itclass 

투두몰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차근차근 따라하며, 쉽고 빠르게 배우는 업무 노하우

5
0
FameLee

FameLee

대학생을 위한 노션 패키지 펀딩!

안녕하세요. 노션 템플릿 사이트, 노션박스입니다! 노션박스에서 이번에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했습니다.

대학교 개강을 맞이해, 많은 대학생분이 노션으로 대학 생활을 더 슬기롭게 할 수 있도록 패키지 상품을 제작했습니다.

  • 학업 관리 템플릿 패키지
  • 취업 준비 템플릿 패키지
  • 대외 활동 템플릿 패키지
  • 여가 활동 템플릿 패키지


아직 얼리버드 상품도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tumblbug.com/notionbox_campuslife



Notion Box

노션 무료 템플릿 공유 싸이트

4
0
FameLee

FameLee

창업 팀이 알려주는 루커스튜디오 AtoZ

혼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창업도 하다보니 자연스레 데이터 트래킹과 분석 영역에서 능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마플 팀은 매 프로덕트를 만들 때마다 루커 스튜디오(=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를 활용해 대시보드를 만들고, 이슈 및 인사이트를 빠르게 트래킹하고 있습니다.


다른 창업 팀에게 도움 드리고자 대시보드 기획 및 제작에 대한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

https://brunch.co.kr/@famelee/100

투두몰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차근차근 따라하며, 쉽고 빠르게 배우는 업무 노하우

5
0
FameLee

FameLee

월 100만 원을 벌어들이는 사이드 프로젝트 회고록

신촌 스타벅스에 갔다가, 우연히 노션박스를 이용 중인 유저를 만났습니다. 제가 만든 서비스를 다른 사람이 이용하는 걸 직접 보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는 거 같습니다. 되게 보람찬 하루네요!


노션박스를 프로젝트로 시작한 지 어느새 1년 3개월이 지났습니다. 노션박스가 이뤄낸 성과를 뇌피셜이 아닌 객관적으로 확인하고자, 관련 수치를 분석하고 회고록을 끄적여 봤습니다.

https://brunch.co.kr/@famelee/99


22년을 회고할 당시, 메인(투두몰)이 아닌, 서브(노션박스)에서 더 높은 아웃풋을 만들었기에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다만, 이제는 메인이든 서브든 간에, 모든 건 온전히 제가 이뤄낸 성과이기에,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영역에서 어떤 성과를 더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을 받아들이고 꾸준하게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Notion Box

노션 무료 템플릿 공유 싸이트

7
0
FameLee

FameLee

🍳 2022 서울 맛집 지역 배틀

2022년 마지막 날이네요! 회고도 진심이지만, 맛집에도 진심이기에 소소하게 망고플레이트의 서울 맛집 데이터를 분석한 글을 공유드려요!

👀 분석 과정
📌 맛집 지도
  • 망고플레이트의 서울 지역 데이터를 크롤링해서 분석했습니다.
  • 서울의 각 구역 별로 데이터를 집계해서 지도로 표기해봤습니다.
  • 크롤링부터 시각화까지의 과정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기획자가 혼자 야매로 분석한거기에 재미로만 봐주세요! 내년도 힘내봐요 :)

5
1
FameLee

FameLee

1년 동안의 노션박스 성장 스토리

노션박스가 오픈한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21년 10월, 순수하게 재미를 위해 시작한 1인 사이드 프로젝트가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될지 몰랐습니다.


작년 12월쯤에 구글 검색 알고리즘에 올라탄 덕분에 사람들이 급격히 유입하기 시작했는데, 지금 다시 돌아보니 느낌이 새롭네요! 당시에 이전 기간 대비 검색 유입이 750% 상승해서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올해 12월의 노션박스는 매일 약 500명 노션러가 꾸준히 찾는 서비스가 됐고, 지금까지 약 8.6만 명의 분들이 다녀갔습니다. 운영도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4명의 노션박서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틈타 지난 노션박스의 🚀 성장 스토리를 조심스럽게 공유해봅니다!

그리고, 노션박스를 사랑한 분들을 위해 🎉 1주년 이벤트 행사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notionbox.oopy.io/event/2022


Notion Box

노션 무료 템플릿 공유 싸이트

5
1
FameLee

FameLee

노션박스 오픈 1주년 행사!

안녕하세요! 노션 템플릿 사이트, 노션박스를 운영하는 FameLee입니다.

작년 10월에 노션박스를 오픈하고, 벌써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갔네요!


노션박스를 사랑한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에 🎉 노션박스 1주년 행사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신규 템플릿 배포, 이벤트 알림도 인스타로 알려드릴 예정이니 ❤️ 인스타 팔로우도 잊지 마세요!


🎉 1주년 행사 보러가기
🎁 노션박스 구경하기


Notion Box

노션 무료 템플릿 공유 싸이트

8
1
FameLee

FameLee

인터뷰 설계부터 분석까지 스마트하게 하는 방법

투두몰의 CBT 유저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인터뷰 결과는 꽤나 만족스러웠고, 지금까지 올바른 방향으로 잘 나아왔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설계부터 분석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향후 2~3개월의 큰 방향성을 판단할 기준이 되기에, 큰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 팀이 인터뷰를 어떻게 설계 했고, 수집한 정성 데이터를 코딩 및 휴먼 지능으로 어떻게 분석 했는지 공유드립니다

https://brunch.co.kr/@famelee/86


저희 팀이 만드는 투두몰이 궁금하면, 저희 사이트도 놀러와주세요!

https://www.todomall.kr/


투두몰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차근차근 따라하며, 쉽고 빠르게 배우는 업무 노하우

6
0
FameLee

FameLee

노코드 툴, 버블로 프로덕트 빌드의 AtoZ 경험을 공유합니다.

개발 없이 나만의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고 싶은 분
노 코드 툴, 버블(Bubble)을 알고 싶은 분
가장 쉽고 빠르게 버블을 배우고 싶은 분

😢 좋지만 배우기 힘든 버블

다양한 노 코드 툴을 사용하지만, 버블만큼 높은 자유도를 지닌 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픽셀 단위로 화면을 세세하게 구현 가능하고, 디자인 시스템으로 일관성 있는 톤을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아예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해서 굳이 서버를 따로 팔 필요도 없죠.


다만, 가장 큰 단점은 한글로 적힌 관련 버블 아티클이 없기도 하고, 알아야 하는 정보도 많아서 러닝 커브적인 측면이 좋지 못한 거 같네요. 실제로 인터넷에 버블을 검색해도, 실제 작업에 도움이 될 만한 글은 작년 8월 쓴 제 글 밖에 보이지 않는 느낌이라...


✏️ 버블을 열심히 정리했습니다.

이번에 창업 팀에서 버블로 MVP 서비스를 만든 경험과 과정을 브런치 글에 총 3편으로 나눠서 기록했습니다.

버블로 프로덕트를 빌딩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네요!

👉 버블로 서비스를 만들기 전, 먼저 해야하는 것은?
👉 버블로 서비스 화면을 만드는 방법은?
👉 데이터 전송, 호출과 비지니스 로직 만드는 방법은?


❤️ 버블을 가장 쉽게 배워봐요!

버블을 시작하고 싶은 분을 위해 투두몰에 버블 투두 클래스를 만들었습니다. 주어진 투두 리스트를 차근차근 따라만 한다면, 누구나 버블을 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해당 클래스를 통해, 개발 없이 나만의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어 보세요!

👉 버블 투두 클래스 시작하기


투두몰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차근차근 따라하며, 쉽고 빠르게 배우는 업무 노하우

10
1
FameLee

FameLee

이틀 만에 노코드 툴, 버블로 서비스를 만들기 (2)

개발 없이 나만의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고 싶은 분
노 코드 툴, 버블(Bubble)을 알고 싶은 분
가장 쉽고 빠르게 버블을 배우고 싶은 분

🫧 노코드 툴, 버블 뜯어보기

마이플랜잇에서 최근 노코드 툴인 버블(Bubble)을 이용해 빠르게 프로덕트를 만들었습니다. 이전 글에서는 "버블 환경 작업"을 다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다음 편을 준비했습니다.

👉 버블로 서비스를 만들기 전, 먼저 해야하는 것은?


이번 글에는 "버블로 화면을 만드는 법"을 상세히 다뤄봤습니다!

👉 버블로 서비스 화면을 만드는 방법은?


❤️ 버블을 가장 쉽게 배워봐요!

버블을 시작하고 싶은 분을 위해 투두몰에 버블 투두 클래스를 만들었습니다. 주어진 투두 리스트를 차근차근 따라만 한다면, 누구나 버블을 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해당 클래스를 통해, 개발 없이 나만의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어 보세요!

👉 버블 투두 클래스 시작하기


투두몰

일잘러의 투두리스트를 차근차근 따라하며, 쉽고 빠르게 배우는 업무 노하우

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