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원
안녕하세요. 파드 5기 기획 이소원입니다.
저는 마케팅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대학에 들어온 뒤 줄곧 마케팅 활동만 해왔고 콘텐츠 하나로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일에 큰 재미를 느껴 콘텐츠를 만들어 퍼뜨리는 일에 푹 빠져 지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를 만들고 퍼뜨리는 과정에서 단지 ‘전달’만으론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그런 제가 파드에 들어와 기획을 배우게 되면서 '기획과 마케팅은 어떻게 다를까?'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버거킹 한동대점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차이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burgerqueen_hgu)
버거킹 인스타 계정을 처음 개설하고 운영할 땐 제 고민은 명확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학생들이 이 계정을 팔로우하고, 실제로 매장에 방문하게 만들까?
이건 전형적인 마케팅의 문제였고 저는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이를 카드뉴스 콘텐츠로 제작해 반응을 끌어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팔로우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이 계정이 진짜 한동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채널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그때부터 기획자적 관점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을 넘어서
왜 이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지?
학생들의 생활과 어떤 접점에서 이 브랜드가 연결될 수 있을까? 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버거킹 앱이 업데이트되면서 신규 메뉴나 할인 소식이 알림으로 바로 오는 기능이 생겼을 때, 저는 그걸 어떻게 알려야 할까 고민하다 "너만 몰랐던 2025 버거킹 맴버십 꿀 기능"이라는 주제로 릴스를 기획했습니다. 그 콘텐츠는 단순히 기능을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와 유머를 섞어서 재미있게 전달하려 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이 "꿀팁 좋다", "불편했는데 알려줘서 감사하다", "버거퀸 감다살" 등의 반응을 남기며 기능 소개 이상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마케팅은 ‘어떻게 알릴까’를 고민하는 일,
기획은 ‘무엇을 만들까’를 먼저 묻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을 하며 제가 배운 건, 사람들의 반응을 빠르게 캐치하고, 그 반응에 맞춰 커뮤니케이션하는 기술이었습니다. 그 기술은 지금 기획을 할 때, 사람들의 니즈를 예측하고, 상상하는 능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는데요. 둘은 분명히 다른 역할이지만, 결국 "사람을 향한 일"이라는 점에서 만난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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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Chat GPT에게 '나는 어떤 기획자 인것 같아?' 라고 물은 적이 있는데요.
그 질문에 Chat GPT는 이렇게 답해주었습니다.
결국 기획은 ‘사람’ 중심
그 사람들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그 안에서 어떤 가치와 재미를 찾아낼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사람들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관찰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의 끝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과 나누고 싶은 가치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수 있는 기획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기획은 사람을 향한 일이고, 마케팅은 그 사람과의 연결을 만들어가는 일이니까요.
둘 다 중요한 일이고 저는 그 두 가지를 잘 융합해 나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그런 고민을 정리하는 과정이자,
마케팅과 기획 사이 어딘가에 서 있는 저의 작은 회고랍니다~!
마지막으로 제 릴스를 공유하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