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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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0원으로 개발자 모집,앱 출시에 성공하며 인디메이커로써 배운 7가지

오늘은 제가 직접 인디메이커가 되어 배운 내용을 공유드리고자 해요.

(이 글은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에서 11월 13일에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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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 처음으로 제 이야기를 드리고자 해요. 한번쯤은 해외 사례보다, 결이 다른 진솔한 제품 제작 이야기를 드리고 싶었어요.

저는 13년차 프로덕트 디자이너에요. 뉴스레터를 쓰기 전부터 부트스트래핑, 인디메이킹에 대한 동경이 있었어요. 외부 투자금 없이 앱을 출시하고 운영하는 방법, 그리고 소득을 일으켜 월 반복매출을 만드는 여러 사례를 접했어요. 그 과정에서 깨달았죠.

 

“꼭 스타트업이란 형태로 창업하고, 투자금을 받지 않아도 제품 출시를 하고 돈을 벌 수 있구나..!”

 

점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고, 무작정 피그마를 열었어요. 그로부터 2개월이 지나 첫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어요.

 

이번 글은 제품 홍보가 절대 아니에요. 너무 니치한 제품이라 특수한 고객만을 대상으로 해요. (오히려 무료 AWS 서버라서 트래픽 비용이 올라가니 랜딩 페이지 외 접속을 삼가주시면 감사하겠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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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 이 앱은 파이어족과 배당주주들을 위한 배당 주식 관리 앱이에요. (증권 연동은 아직 안되고, 수동 입력으로 계산이 가능해요.)

 

아래는 출시한 주에 측정한 데이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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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제품 제작을 잘하시는 분은 세상에 정말 많아요. 프로덕트 메이킹은 결국 실력인데, 저는 갈 길이 멀어요. 그러나 이 글이 시작을 어려워하시는 분들께, 돈이 없이도 시작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리고 싶었어요.

 

 

1. ‘제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제‘로 시작했어요.


 

인디메이커계의 유명인사 Peter Levels는 ‘자신만의 독특한 문제에서 해결책을 찾으세요’라고 이야기했어요.

실제로 독특하고 독창적인 문제를 찾으려면, 나 스스로 독특하고 독창적인 사람이 되라고 하였어요. 남들과 명백히 다른 일을 하면, 더 독특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고요.

저는 파이어족을 준비해요. 파이어족들은 일하지 않아도 월급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주식을 사면 월마다 배당금이 입금되는 배당주에 관심을 가졌고, 관리하는 엑셀을 만드는 데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

주식 api를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 연동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며 관리 (창피하네요..) 

 

배당주를 사면 예상치 못한 세금 이슈가 생겨요. 소득이 국세청에 잡혀 건보료, 종소세가 증가해요. 또한 주식 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절해야 해요. 자세히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해요.

 

 

  1. 주식 관리의 문제 : 월마다 받는 배당금의 흐름, 배당락일 등 주식을 수시로 관리해야해요.

     

  2. 세금 관리의 문제 : 월마다 받는 배당금에서 ‘세금(4대 보험, 15% 배당소득세, 종합소득세 등)’을 제외한 결과를 보고 싶어요.
    * 은퇴, 퇴사를 하면 배당금으로만 생활해야해요. 하지만 신분이 지역가입자로 바뀌기 때문에, 4대 보험료가 통장 잔고에서 갑자기 빠져나가게 돼요. 이 금액이 생각보다 커서, ‘고정 지출을 뺀 순수한 월 소득’을 더 알고 싶어져요.

     

  3. 미래 소득 예측의 문제 : 근 미래 배당금 실 수령액을 주식의 배당 성장율에 따라 시뮬레이션하고,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실 소득을 예측 관리해야 해요.

     

그런데 국내 시장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앱이 없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제품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일단 한 페이지라도 그려보자 하며 무작정 피그마를 열었어요. 월 배당금 흐름을 월별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소득세/4대보험 체크 후 실 수령액을 볼 수 있도록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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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UI 화면을 배당, 파이어족 커뮤니티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어요.

 

 

2. 커뮤니티에서 ‘실제 유저들의 수요’를 검증했어요.


올 8월 중순, UI 한장과 함께 제 생각을 담은 글을 네이버 까페에 올렸어요.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가이드에 따라 XYZ가설을 만들었어요.

 

“파이어족, 배당주 까페 회원 중 10%는 관리에 관심이 있으며, 서비스의 가입을 시도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 중 약 3%는 배당주 관리앱에 돈을 지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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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설과 함께 파이어족 까페 1개에 UI와 함께 제 글을 올렸어요. (조회수는 1,107) ‘제 상황과 똑같이 월마다 받는 배당금 현황 보기’ + ‘세금을 제외한 결과’를 보고 싶으신가요? 를 질문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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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댓글, 문의, 출시 신청이 들어왔어요. 

출시 요청 폼에 약 101명이 출시를 요청하셨어요. 전환율 9% 수준이었죠. 수요를 1차로 확인한 셈이었어요. 선입금 3%까지 테스트 해보고 싶었지만, MVP를 개발할 개발자, 그리고 사업자가 아니었기에 이를 실행할 수는 없었어요.

 

 

3. 개발자들에게 제품의 스토리, 상세기획서, 피그마를 공유했어요.


 

“수요는 확인했는데, 대체 이걸 어떻게 개발한담..”

 

제 디자인의 앱이 나오려면 개발자가 필요했어요. 돈, 사람, 기술 모두 없었어요. 노코드로 구현하자니 한계가 명확했구요. 

그래서 개발자를 찾기로 했어요. 제 프로젝트는 일명 ‘사이드 프로젝트’였기에, 관련 플랫폼을 무작정 탐색했어요. Holaworld, Disquite, Career.ly 등 할 수 있는 모든 플랫폼에 글을 올렸어요.

처음엔 단순히 포맷 가이드에 따라 글을 올렸는데 전혀 연락이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품의 스토리를 상세히 알려주고, 피그마 파일을 공유해보기로 했어요. 가진건 제품의 비전 뿐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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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 디자인 파일을 오픈하여 볼 수 있게 함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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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Hola에서만 8명의 개발자가 연락을 주셨어요. 🙂  처음엔 프론트엔드 1명, 백엔드 1명만 모집할 마음이었어요. 생각보다 연락들을 많이 주셨고, 모두와 커피챗 겸 인터뷰를 나눴어요.

사실 인건비도 없고, 기술과 연차를 볼 줄도 모르기 때문에 합류 기준은 ‘하고자 하는 의지’ 정도였어요. 그렇게 첫 2명, 제품 중간 합류 2명이 더해져 저까지 합해 5명의 팀이 결성되었어요. (물론, 찐 스타트업의 팀 빌딩은 이렇게 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운이 좋게도,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어요.)

 

이 분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제 프로젝트를 선택한 이유는 2가지였어요.

 

  1. 취업 포트폴리오: 갓 부트캠프를 수료한 취업준비생들이 연락을 많이 주셨어요. 이 분들은 개발 포트폴리오가 절실했어요.

  2. 기술 실험 (시니어): 16년차 백엔드 개발자 팀원께서는 새로운 기술 테스트를 해보고 싶어하셨어요.

 

 

사실 인디메이커로써의 발돋움 해보겠다는 의지는 저 외에는 없었어요. 그러나, PM으로써 향후 유료화를 잘 해보겠다는 의지를 전달했고, 함께 2개월간 즐겁게 개발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제가 PM과 디자인을 겸하고, 4분의 개발자와 함께하고 있어요.

 

 

4. 돈이 없다? 무료 툴 13가지 사용. / 시간이 없다? 저녁 9시부터 1시까지 허슬.


 

제품 빌딩의 3대 요소인 돈, 시간, 기술 중 기술만 채워진 상태였어요. 우리의 미션 중 하나는 ‘모든 것을 무료로 끝내기’ 였어요.

5명 중 4명이 직장인이었기에, 정기 스크럼은 매주 3회 저녁 9시 30분에 시행했고, 새벽 1-2시까지 허슬했어요.

매일 새벽 1시즘 끝나는 우리의 허슬…

 

아래는 저희 팀이 사용한 무료 툴이에요. 모두 무료 플랜을 활용했어요.

 

  • Notion - 기획서 제작 및 일정 관리 툴로 활용

  • Framer - 랜딩 페이지 제작

  • Slack - 주요 커뮤니케이션 채널: 무료 플랜

  • Discord - 영상 회의 채널로 활용 (무제한 팀 회의가 무료), Google Meet 1시간 제한을 해결

  • Linear - 이슈 관리 (슬랙 연동이 굉장히 편함)

  • Amplitude - 데이터 분석 트래킹 (리텐션, DAU, MAU 수준은 무료)

  • Github - 개발 커밋 관리

  • Netlify - 프론트엔드 개발 (배포용)

  • Vercel - 프론트엔드 개발 (테스트용)

  • Swagger - 서버 api 전달

  • Amazon AWS - 무료 플랜 이용 (text만 로딩하도록 서버 구성함, 이미지는 모두 vercel, netlify에 업로드)

  • 카카오톡 - 고객 CS (1:1 대화, 커뮤니티 구성)

 

 

하지만 api, 도메인, 개발자 등록비는 최소한의 결제가 필요했어요.

  • 해외 주식 API - Polygon - 월 29달러 (스타터 플랜)

  • Playstore 개발자 센터 등록비 - 30달러

  • Godaddy 도메인 - 연 15달러

 

 

 

5. 하이브리드 앱(웹뷰)으로 모든 플랫폼에 출시했어요.


저희는 처음부터 React로 하이브리드 형태를 지향했어요. 조금은 시간이 많이 든 MVP였기에, 네이티브 개발보다 지표 확인을 위한 빠른 배포가 필요했거든요. 모바일 웹으로 배포하면 별도의 앱 업데이트가 필요하지 않기도 하구요.

구글 playstore - ‘스노우볼’

 

팀 모집 후 2개월이 지난 10월 말 [안드로이드 앱]과 [모바일 웹] 출시를 할 수 있었어요. 구글플레이는 웹뷰 앱에 ‘아직까지는’ 관대한 것 같아요.

소수의 타깃을 대상으로 지표를 테스트 하고 있기 때문에 마케팅, SEO 혹은 스토어 최적화 작업은 아직 하지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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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초기 1주간 리텐션은 14.6%였어요. PMF를 찾는 과정 중에 있어요. 굉장히 기본적인 뷰어 기능 정도만 제공하고 있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유료화 검증 완료를 위해 준비 중

많은 사용자께서 주신 피드백은 ‘빨리 한국 주식을 추가해달라’는 것이었어요. 또다른 핵심 기능인 ‘4대 보험료를 포함한 배당금 결과’ 기능도 아직 없어요. 그래서 위 지표가 ‘피봇’을 결정할만한 지표인지 아직은 판단이 서지 않아요.

한국 주식 출시 후, 주간 리텐션 20% 이상을 꾸준히 달성한다면, 유료화를 위해 계속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20% 미만이 나오면 과감히 피봇할 예정이구요. 1년에 6개 이상은 프로덕트를 만들어볼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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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런칭 후 가장 짜릿한 순간은, 유저들이 ‘유료를 해도 사겠다’라는 피드백을 자발적으로 주실 때 였어요.

 

 

제가 인디메이킹을 하며 직접 배운 7가지를 정리해봤어요.


 

  • 풀타임 수준의 빠른 속도를 기대하지 마세요: 사이드 프로젝트 특성상 팀원들도 시간이 부족하기에, 무거운 스펙을 빨리 만들기 어려웠어요. 대신 하루 3시간만에 만들 수 있는 작은 스펙을 자주 업데이트하는 편으로 운영해야, 빠른 배포가 가능해요.

     

  • 커뮤니티에 제품을 검증하려면, 신뢰를 먼저 쌓아야 해요: 시장 수요를 보고 싶어 카카오톡 커뮤니티 혹은 까페에 광고 글을 먼저 올려봤지만 강퇴만 당했어요. 그래서 제품을 알리고 싶은 커뮤니티의 일원이 먼저 되었고, 활동을 미리 하고 난 후에야 커뮤니티원들이 저를 신뢰하기 시작하셨고, 프리토타입을 테스트할 수 있었어요.

     

  • 너무 큰 대형 커뮤니티보다, 소규모 알짜배기 커뮤니티를 여러개 노리기: 대형 커뮤니티엔 사람들은 많지만, 가입만 해놓고 활동하지 않으신 분이 많아요. 대신 소규모이며, 활동이 빈번한 곳을 찾아가보세요. 그러면 더 빠른 피드백, 찐팬이 생길 확률이 높아요. (강퇴 확률도 높아지는 것은 안비밀)

     

  • 시장 검증은 단순한 글, 이미지 1장, 설문조사 폼으로도 충분해요: 멋진 랜딩페이지는 필요 없었어요. 네이버 까페, 동네 모임 등의 커뮤니티는 이미 질문 피드백 문화가 잘 되어 있기에, 단순한 글만으로도 금방 수요와 문제를 파악할 수 있어요.

     

  • 함께 하고자 하는 개발자에게 꾸준한 신뢰를 보여주세요: 무료로 개발을 한다는 것은 사실 기대 이상의 행동이에요. 언제 있을지도 모르는 유료화, 성공을 기대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구요. 그래서 저는 스크럼이 끝난 후반부에 꼭 목적 없는 회고성 대화를 나눴어요. 그리고 언제나 감사하다고, 수고가 많다고 말씀드렸어요. 만나서 밥도 먹었구요. :)

     

  • 투자, 매각을 기대하지말고 끝까지 무료로 운영 가능한 방법을 찾기: 저희는 모두 무료 툴을 쓰고 있어요. PM인 제가 api를 일부 지불하긴 하지만, 큰 타격이 드는 돈은 아니에요. API를 활용하거나, 월 고정 비용이 많이 발생할수록 인디메이킹은 어려워져요. (만일 저희가 OpenAI의 API를 쓰는 프로덕트로 시작했다면 비용이 엄청났을 것 같아요.)

     

  • 트래픽 상승 시 서버 비용이 들기 시작하니, 처음부터 빨리 유료화를 고민할 것: 이 부분은 저도 몰랐는데, 서버 비용은 생각보다 커요. 왜 많은 인디메이커들이 처음부터 유료화를 고려했는지 알았어요. 유료화를 해야만 비용 소모를 막는 구조더라구요. 제품 출시 후 2달만에 월 천만원 매출.. 이런 케이스가 은근 인디메이커 사이트에 많은데, 사실 이면에 어떤 지출이 있는지도 봐야합니다.

 

 

오늘은 지난 레터와는 달리 약간 결이 다른, 제 솔직한 후기 형태로 레터를 보내보았어요. 이 글이 부디 인디메이킹을 첫 시작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다음주엔 더 재밌는 케이스 스터디로 찾아뵐게요.

 

 

 

✨이번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이번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피드백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고 개선해나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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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혼자서 노코드로 연 30억을 버는 Justin의 8단계 1인 사업 플레이북

이 글은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에서 11월 6일에 발행되었습니다.

퀄리티 있는 1인 비즈니스 이야기, 프로덕트 인사이트를 매주 구독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 오늘은 1인 창업가들의 멘토이자 혼자서 연간 30억 이상을 버는 Justin Welsh를 취재해보았어요.

그는 1인 창업가들을 위한 뉴스레터를 쓰고, 패키지 강의를 파는 방식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요. 또한 자신의 많은 사업 영역을 노코드로 자동화하였어요.

그는 자신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을 8단계 프레임워크로 전달했는데, 이 내용이 구독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함께 나누고자 해요. 오늘은 스크롤이 좀 길어요. 따로 저장 후 보시길 추천드려요. 😊

 

저스틴 웰시: 퍼스널 브랜딩 + 1인 인터넷 창업 전문가


  • 1인 창업가가 되기 전, B2B 기술 세일즈 전문가였어요.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의 부사장이었어요.

  • 그러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공황발작이 올 정도로 힘들어했어요. 건강을 찾고자 퇴사 후, 본인의 세일즈 및 셀프 브랜딩 전문 지식을 링크드인에 공유하기 시작했어요.

  • 2020년 세일즈 지식보다 퍼스널 브랜딩으로 링크드인 팔로워를 늘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 이후 링크드인 팔로워 늘리기, 1인 창업 관련 지식을 매일 작성했어요. 그 결과 링크드인 48만명, 트위터 44만명, 뉴스레터 1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1인 창업가가 되었어요.

  • 위에서 발생한 모든 트래픽을 본인의 뉴스레터 구독 및 강의 결제로 유도하였어요.

 

저스틴이 수익을 만드는 방법: 1인 인터넷 비즈니스 강의 판매


  • 콘텐츠 운영 시스템(OS): 높은 품질의 뉴스레터를 작성하고, 뉴스레터의 콘텐츠를 매주 6-12개의 소셜 콘텐츠로 분할하여 팔로워 및 영향력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요.

  • 링크드인 운영 시스템(OS): 유료 광고 없이 0명에서 48만명의 팔로워를 늘린 전략, 현재까지 약 500만달러의 수입을 만든 제품화된 강의에요.

  • 두 개의 강의 모두 150달러이고, 수만개를 팔았어요. 이후 스폰서쉽, 컨설팅, 기업 제휴를 통해 추가 소득을 창출해요. 그 결과 연간 소득이 250만달러가 넘어요.

 

저스틴의 하루 루틴: 운동, 글쓰기, 마케팅의 반복


  • 저스틴의 루틴은 심플해요. 기상 → 유저와 소통(답장하기, 미팅 등) → 운동 → 글쓰기→ 마케팅 자동화(트위터 및 링크드인 업로드) → 휴식의 반복이에요. 실질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하루 5시간 수준이에요.

  • 그는 매우 규칙적인 사람이고, 아내와의 운동이 일과의 꽤 높은 부분을 차지해요.

 

그의 구체적인 일과, 간략한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은 이 요약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아래 글에서는 저스틴의 강의 내용을 일부 압축하여 소개드릴게요. 1인 비즈니스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해요.

 

 

[1인 창업가로 발돋움 하기 위한 8단계 프레임워크]

 

 

1단계: 내가 원하는 틈새 시장을 찾기


사람들은 인생의 50%를 자신을 신경쓰지도 않는 상사의 지시를 받고 일하는 데 보내죠. 직원의 77%가 업무에 몰입하지 않는다는 통계도 있어요.대다수 임직원은 방향성이나 목적의식 없이 지시를 따르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면서, 1인 비즈니스 사업가가 되려면 어떻게 할까요?

 

“장기적으로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 파악해보세요.”

Justin

 

본인이 매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그룹)들을 구체화하고, 그들을 돕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요. 여기에 틈새 시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틈새 시장이 눈에 띄지 않는다면 아래 두가지 옵션을 파악해보세요.

 

1) 나는 무엇을 잘하는지 파악하기

  • 경력을 쌓는 동안 자신이 특히 잘하는 것이 있는 분야를 선택하세요. 누군가에게 당신은 분명히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 이는 글쓰기, 영업, PM, 디자인, 브랜딩, 운영, 교육 등.. 모든 분야에 해당합니다.

  • 이를 소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꼭 만드세요.

 

2) 특별히 집착하는 분야 찾기

  • 어떤 주제에 대해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지, 유튜브, 책, 팟캐스트를 들을 때 어떤 주제가 호기심을 갖는지 파악하세요. 디지털 마케팅, 이커머스, 투자,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 등 다양한 주제가 있어요.

  • 그 주제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끊임없이 공부하세요.

 

2단계: 고객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해결책을 가설로 설정하기


틈새 시장을 파악했다면, 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찾아보세요. 트위터, 링크드인에서 그들을 팔로우하고 그들의 커뮤니티에 들어가보세요.

  • 가능한한 모든 웨비나, 이벤트, 모임에 참석하고 링크드인 그룹, 트위터, 페이스북 그룹에 참여하세요.

  • 틈새 시장에 속한 30-40명의 사람들과 직접 만나 커피챗 혹은 통화를 해보세요. 이러한 만남에서 그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 특정 문제가 계속 반복적으로 들리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제 여러분의 몫입니다.

  • 위 문제의 해결책을 가설로 설정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그들을 돕는 방법을 가장 최우선으로 찾아보세요.

 

3단계: 소규모의 고객을 확보하기


잠재 고객들이 겪는 문제를 파악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견했다면, 이제 본인을 문제 해결사로 포지셔닝 해야합니다. 한가지 니치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잘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1) 타깃 고객의 이메일 확보하기

처음엔 모든 잠재고객이 내 게시물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을 찾아가거나, 고객 목록을 확보해야 합니다. 먼저 그들이 어떤 플랫폼에 많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뉴스레터 플랫폼을 통해 이메일 목록을 확보해보세요.

이를 위해 Beehiiv와 같은 무료 뉴스레터 플랫폼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리드 마그넷 만들기 (고객 이메일과 교환 가능한 혜택 or 상품)

이메일 리스트를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메일 주소와 교환하여 잠재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콘텐츠 및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에요. 이를 리드마그넷(계약을 끌어당기는 자석)이라고 불러요. 리드마그넷의 예시는 다음과 같아요.

  • 짧은 분량의 무료 전자책/PDF

  • 고객에게 도움이 될만한 엑셀 자료 접근 권한

  • 강의 할인 쿠폰

 

타깃 고객들에게 리드 마그넷을 보내 이메일을 확보하고, 그들에게 내 소셜 계정을 알려주세요.

 

4단계: 자신의 서비스를 랜딩페이지로 팔아보기


콘텐츠를 노출하기 시작하고, 팔로워가 늘어나면 이제 작은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입니다. 서비스 비즈니스(1인 구독 비즈니스)는 특정 고객에게 기술을 전수하거나,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중심으로 운영돼요. 본인의 탤런트를 상품화하여 파는 것으로 시작해보세요. (개발자는 개발을 할 수 있지만, 아래 내용은 노코드로 시작 가능한 비즈니스를 소개합니다.)

Design Pickle의 월 구독 서비스 요금제

 

 

1) 랜딩 페이지 만들기 → 결제플랫폼 연동하기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알릴 수 있는 랜딩 페이지를 만드세요. 프레이머 등을 통해 5분 내 AI가 자동으로 랜딩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구독 결제할 수 있도록 간단한 결제 플랫폼을 연동하세요. 처음엔 계좌 입금만으로도 가능해요.

(해외: stripe, 국내: 토스 페이먼츠, 페이플 등)

 

2) 고객 확보: 무료로 시작하고 추천글 받기

첫 고객 확보가 어렵다면, 무료로 시작해보세요. 무료로 서비스를 초기에 테스트해보고, 가치를 제공한 후 추천글을 남겨달라고 해보세요. 신뢰할만한 추천글이 있다면 유료 고객을 확보하기가 100배 쉬워집니다.

 

5단계: 내 솔루션을 제품화하기


이제 내 전문 지식을 훨씬 넓은 규모로 판매할 수 있는 형태로 패키징할 차례에요. 내 정보가 담긴 제품(강의 등)을 만드는 것이에요.

위 과정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틈새 시장을 더 깊이 이해했다면, 상위 10가지 과제와 그 해결 방법을 적어보세요.

 

합리적 가격의 서비스 프로덕트 만들기

  • 내 지식으로 짧은 동영상 강좌, 전자책 등을 만들어보세요.

  • 고급 장치는 필요 없습니다. 웹캠, 스마트폰 등으로 간단히 시작해보세요.

  • 단, 마이크는 중요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Shure SM7B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니 이 투자는 꼭 해보세요.

  •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Google 슬라이드 혹은 Canva를 사용해보세요.

  • 레코딩 소프트웨어: Loom을 사용하여 강의를 녹화하세요.

  • 부가 자료: ChatGPT를 통해 전자책 및 강의 구성 아이디어를 알려달라고 해보세요. 목차를 생성하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프롬프트 보기

 

6단계 : 콘텐츠 홍보 시스템 만들기

틈새 시장을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큰 파이에 한 조각에 불과해요. 1인 비즈니스는 ‘마케팅’이 8할이에요. 마케팅은 곧 콘텐츠라고 볼 수 있어요. 링크드인과 트위터에 매일 올릴만한 작은 콘텐츠를 만들어야해요.

콘텐츠 제작은 고됩니다. 조사 및 글을 쓰는데 무수히 많은 시간이 걸리죠. 편집 및 함축 작업 또한 마찬가지에요. 그러나 이 작업은 매주 반복되어야 합니다.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일관된 주기로 콘텐츠를 발행하려면 체계적인 프로세스 및 시스템이 필요해요.

 

1) 아이디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

아이디어가 많으면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아이디어를 많이 만드는 방법은, ‘콘텐츠 매트릭스’를 이용하는 것이에요. 수백개의 콘텐츠 아이디어를 한번에 브레인스토밍하는거죠. 매트릭스는 기본적으로 2가지 요소로 구분됩니다. 테마, 그리고 스타일이 그것이죠. 처음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경험이 쌓일 수록 시간은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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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이 사용하는 콘텐츠 프레임워크 (보통 뉴스레터 주제를 만든다.)

 

콘텐츠 테마 (Y축)

자신이 선택한 틈새 시장과 관련된 모든 주제입니다. 이를테면 SNS 관리자를 위한 테마는 다음과 같아요.

  • 소셜 미디어 플랫폼 및 도구

  • 콘텐츠 예약 게시

  • 소셜 미디어 활용 전략

  • 참여 지표 확인

  • 자동 게시

  • 바이럴 콘텐츠 팁

 

콘텐츠 스타일 (X축)

테마에 따른 콘텐츠의 상세한 스타일을 생각해봅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 스타일은 다음 8가지 정도가 됩니다.

  • X-Y 비교 → 링크드인과 트위터의 활용법 비교

  • 목록형 → OO의 5가지 최고의 방법…

  • 관찰형 → OO 변화의 이유, 트렌드

  • 동기 부여 → 새벽 기상과 걷기의 마법과 같은 효과

  • 실행 가능한 액션 플랜 → OO를 활용하는 구체적 방법

  • 분석 리포트 → 데이터를 첨부, 세분화한 분석 내용

  • 반대 의견 → 한 현상에 대해 완전히 반대하는 내용

  • 현재와 미래 → 현재는 이렇지만, 미래는 이렇게 될 것이다(업무 방식 예측)

 

2)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

하나의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제 6-12개 정도로 나누어 세상에 내놓아야 해요. 뉴스레터로 긴 장문의 글을 쓰고 링크드인, 트위터에 짧게 나누어 반복 배포하는 프로세스입니다.

  • 1단계 (아이디어 수집) → 매일 다른 뉴스레터를 읽고, 소셜 미디어를 샅샅이 뒤지고, 틈새 시장의 유튜브를 시청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위에서 설명한 아이디어 시스템을 활용하여 콘텐츠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저스틴은) 30분 동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향후 뉴스레터에 사용할 5~7개의 아이디어를 도출합니다.

  • 2단계 (리서치) → 그 주의 집중할 주제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듭니다.

  • 3단계 (뉴스레터) → 조사한 주제를 깊이 알 수 있는 뉴스레터를 작성합니다. 뉴스레터를 더 빠르게 작성하려면, 별도의 구조화된 템플릿이 필요합니다.

  • 4단계 (편집) → 문장이 초등학생이 읽어도 이해가 될만한지 확인합니다. 모든 부가 문구를 제거해야해요. 또한 시각 자료,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그리고 출처 링크를 추가합니다.

  • 5단계 (뉴스레터 발송 전 CTA) → 뉴스레터 발송 전, 트위터와 링크드인에 티저를 게시합니다. (내일 이런 내용을 올릴거에요.)

  • 6단계 (뉴스레터 발송 후 CTA) → 뉴스레터 발송 후, 그 다음 날 트위터와 링크드인에 뉴스레터에 관한 글을 게시합니다.

  • 7단계 (긴 글 트윗하기) → 뉴스레터를 긴 형식의 트윗 혹은 스레드로 분류하여 게시합니다.

  • 8단계 (링크드인 게시물) → 뉴스레터와 트위터 스레드를 작성했다면, 이를 링크드인 게시물로 나눠 게시합니다. 트위터 스레드의 스크린샷을 활용하여 링크드인에 주목도를 높입니다.

  • 9단계 (짧은 형식의 게시물) → 위 뉴스레터를 더 짧고, 요약한 형태의 콘텐츠로 만들어 6-8개 만들어 놓습니다. 이 글은 시차를 두어 몇 달에 걸쳐 링크드인에 게시합니다. 뉴스레터 발행이 몇 달 지난 후에도 짧은 형식의 게시물을 계속 사용해야 구독자를 모을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Justin의 Content OS 강좌에서 더 상세히 보실 수 있어요.

 

3) 판매 시스템 만들기

Justin은 위 이미지로 본인의 사업을 단순화하여 소개

 

 

이제 짧은 시간에 콘텐츠를 제작하는 비결을 알았다면, 고객의 참여를 매출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 1단계 (좋은 콘텐츠 제작) : 위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사용하여 많은 고품질 콘텐츠를 작성하세요.

  • 2단계 (기사/뉴스레터 링크) : 링크드인 게시물 끝부분 또는 트윗 하단에 웹사이트에 있는 기사/뉴스레터 링크를 제공합니다. 이 링크는 내 제품의 웹사이트일 수도 있고, 별도의 아티클 관련 주제일 수 있습니다. 게시한 콘텐츠와 관련이 있어야 하며, 내 웹사이트로 들어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 3단계 (제품 링크) : 뉴스레터 및 기사는 상세하고, 높은 가치를 내포해야 하지만, 강의 및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기대할 수 있는 내용을 미리 보여주는 역할을 해야해요.

  • 4단계 (구매 링크) : 제품 링크를 클릭하면 잠재 고객들이 랜딩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랜딩 페이지는 제품의 이점이 명확히 표시되어야 해요. 가능한한 많은 추천글과 리뷰를 보여주세요.

  • 5단계 (고객 배송) : 유료 고객에게 제품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합니다. 내 제품의 가치가 너무 좋아서, 고객이 스스로 주변에게 공유하고 싶을 정도여야 합니다.

 

 

7단계: 추천글을 받고 이를 노코드 툴로 자동 게시하기


수강 후기는 해당 강의가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리뷰는 정말 중요해요. 강의 수강생에게 리뷰를 요청하며,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게시될 수 있도록 자동화하세요. (저스틴은 여기서 노코드 툴을 많이 활용했어요.)

1) 자동 리뷰 게시 시스템 - Tesimonial

Tesimonial.to (월 60달러)로 강의 말미에 추천글을 받으면, 이를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게시하여 고객들에게 노출할 수 있습니다.

2) 친구 추천 시 커미션 전달 자동화 - Kajabi

카자비를 사용하면 제휴 링크를 통해 지인이 강의를 구매하면 35%의 커미션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노코드 자동 게시 툴

1) 링크드인 자동 게시 - Taplio

태플리오를 활용하면 더 쉽게 장문의 요약된 글을 Linkend에 자동 분할하여 스케쥴에 맞춰 게시할 수 있습니다.

2) 트위터 자동 게시 - Hypefury

하이프퓨리를 통해 본인의 콘텐츠를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에 한번에 적절한 스크린샷으로 게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8단계: 제품 카탈로그 만들기


첫번째 강의, 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면 이제 다른 문제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 카탈로그는 다음과 같습니다.

콘텐츠 OS: 고품질 뉴스레터와 매주 6~12개의 고성능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스템

링크드인 OS: 유료 광고 없이 0명에서 47만 명 이상의 팔로워와 48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데 사용한 시스템

월간 템플릿: 트위터 및 LinkedIn 콘텐츠 제작을 위해 매달 5개의 템플릿을 발송 (월 9$)

크리에이터 MBA: 1인 비즈니스로 거듭나는 방법에 대한 온라인 MBA 프로그램이며, 내년에 출시합니다. (현재 대기자 명단을 받는 중)

하나의 제품으로 쌓은 고객의 신뢰는, 곧 다음 제품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훨씬 높일 수 있어요.

 

 

조쉬의 생각: 위 플레이북을 통해 배운 점


  • 고품질 콘텐츠 + 일관된 주기 배포로 찐팬을 만들어야 해요.  주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매주 만들어야해요. 조쉬의 뉴스레터도 같은 생각으로 제작하고 있어요.

  • 1인 비즈니스는 마케팅이 더 중요해요. Justin은 본인의 마케팅 수단을 정말 고도화시켰어요. 뉴스레터 글을 단순히 잘라서 게시하기보다, 링크드인과 트위터에 더 적절한 수단으로 chatGPT에게 가공하도록 요청하고, 이를 자동 게시해요.

  • 1인 비즈니스도 시간 단축을 위한 자동화를 끊임없이 연구해야해요. Justin의 일과는 극도의 효율을 추구해요. 내 비즈니스를 최대한 자동화할 수 있는 AI, 툴을 찾아 적용하고, 크리에이터 본인은 인간으로써 ‘창의적 활동’에 집중해야 해요.

 

오늘 뉴스레터가 부디 1인 비즈니스를 준비/실행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저도 많이 배운 한주였네요.

 

Justin은 찐팬 커뮤니티 확보가 수익 확보의 첫걸음이라고 했어요. 그가 추천한 MVC(최소 실행 커뮤니티 제작 가이드북)글이 궁금하시다면?


지인 3명에게 조쉬의 뉴스레터를 구독 추천해주시고 인증 메일을 보내주세요. 위 글을 보내드릴게요.

joshproductlet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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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노코드와 콘텐츠 비즈니스로 연 10억을 벌며 세계를 여행하는 창업가 부부

이 글은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에서 10월 30일에 발행되었습니다.

퀄리티 있는 프로덕트, 창업가, 비즈니스 이야기를 매주 구독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 세계를 여행하면서 노마드로 돈을 버는 삶, 모두가 꿈꾸지만 내 이야기는 아닌 것만 같아요. 하지만 무엇이든 혼자보단 둘이 같이 하면 더 큰 꿈을 꿀 수 있어요. 특히 부부는 정말 많은 대화를 하고 서로의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 비즈니스에 부부가 동시에 관심을 가지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SNS, 뉴스레터, 노코드로 부부가 힘을 합해 10억 이상의 연봉을 버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빈집의 반려동물을 돌봐주며 연 4억을 버는 부부 - Austin, Jori


Austin과 Jori는 전 세계 고급 주택들을 무료로 숙박하면서, 빈집의 반려동물들을 돌봐주는 일을 해요. 그렇게 만난 반려동물의 스토리를 블로그로 쓰고, 영상을 틱톡 계정에 올려 광고 수익을 벌고 있어요.

그들은 ‘Trusted House Sitter’라는 플랫폼을 2020년에 발견했어요. 연회비 130불을 지불하고, 응답을 기다리자 카리브해의 그레나다로 14일 동안 반려동물 몇 마리를 봐달라는 초대를 받았어요. 끊임없이 펼쳐진 일몰, 해변의 산책, 무료 숙박 등 마법같은 여행을 경험하자 부부는 ‘이것이 천직’이라고 직감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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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집주인의 요청은 반려동물 산책시키기, 먹이주기, 화장실, 물 주기, 가벼운 그루밍 같은 일이었어요. 또한 간단한 집안일도 부탁을 종종 받는다고 해요. 때때로 특이한 요구를 받기도 하는데, 유모차에 고양이를 태우고 산책을 시키거나, 도마뱀에게 먹이를 주거나 하는 등이었어요.

반려동물을 봐주는 대가로 집세는 무료였지만, 펫시터는 기본적으로 돈을 벌지 못했어요. 돈을 벌고 싶어도 외국인이기 때문에 비자 제한 때문에 불가능했어요.

 

[반려동물 콘텐츠 및 컨설팅으로 월 4천만원의 MRR]

그래서 이들은 여행, 동물 돌봄 관련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했어요. 전 세계 11개국에서 펫시팅을 하며 겪은 이야기를 5가지 유형의 콘텐츠로 제작한다고 해요. 1년에 9개월은 해외에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제휴 마케팅, 유료 커뮤니티 운영, 컨설팅 등을 팔아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요. 그렇게 월간 4000만원 이상을 벌고 있어요. 본인과 같은 삶을 살고 싶은 분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받는다고해요.

그들의 틱톡에 들어가보면 정말 동물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수익 채널]

 

 

[비슷한 삶을 꿈꾸는 분들에게 부부는 이렇게 조언했어요.]

  • 동물 애호가여야만 해요. Austin은 새 농장에서 수의사를 꿈꾸며 자랐어요. 펫시팅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많은 인내심을 요구해요.

  • 유연함, 창의적인 자세가 필요해요. 여행 일정이 수시로 바뀌고, 여행 비용을 쓰는 것 또한 언제나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해요. Austin은 유럽에서 일하기 좋다고 하였어요. “유럽은 꽤 저렴해요. 로마에서 파리까지 비행하는데 60달러 정도에요.”

  • 반려동물 주인과 잘 소통해야해요. 집과 반려동물을 낯선 사람에게 맡겨야 하기 때문에, 집주인의 불안을 덜어주어야 해요. Austin은 이렇게 말했어요. “집주인과 소통하면서, 서로가 편안할 수 있는 수준까지 잘 도달해야 해요”

 

 

 

뉴스레터 + 노코드 프로덕트로 연 3억을 버는 부부 - Steva, Dan


Steva, Dan은 조지아에 임시로 거주중인 디지털 노마드 부부에요. 그들은 각자의 뉴스레터를 제작중이고, 틱톡, 트위터 등 SNS에도 활발해요. 그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사업은 ‘노코드 프로덕트’로 돈을 버는 것이에요. 2022년부터 16개의 유료 프로덕트를 출시했지만, 단 3개만 성공했다고해요. 최근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AI 퍼소나 생성기’가 포함되어 있어요.

 

[주 타깃 사용자 - 1인 창업자]

이들이 만드는 제품은 모두 1인 창업자들을 타깃으로 해요. 여러 마케팅 채널로 뉴스레터 구독자를 모아서, 제품을 소개하며 그들에게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이죠. 트위터를 통한 ‘공개적으로 제품 만들기(Building in Public)’에도 열심이에요.

Sveta 부부의 제품 개발 싸이클

 

 

[프로덕트 헌트 1위 제품 3개를 만들다]

  • 사용자 퍼소나 제네레이터 - UX디자이너, 리서처, PM, 창업자들을 위해 가상의 퍼소나를 생성하고, 그들의 니즈를 ChatGPT가 알려주는 서비스에요. 생각보다 정확도가 높아 많은 바이럴이 되었어요.

  • 비즈니스 아이디어 제네레이터 - 니치한 비즈니스 모델이면서, 노코드로 서비스를 만들 때 Sveta 부부도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 니즈에 집중해서 만든 ChatGPT 생성 서비스에요. 프로덕트 헌트 1위를 했으며 월 1500만원을 벌어요.

  • 스폰서 디스 뉴스레터 - 엑셀, 노코드 결제 플랫폼으로 일주일만에 만든 뉴스레터와 광고주 연결 서비스에요. 월간 1천만원 이상을 벌어요.

 

 

[제품은 무조건 노코드로 구현이 원칙]

이들이 만든 프로덕트 중 하나인 Sponser This Newsletter도 모두 노코드로 제작됐어요. 뉴스레터 제작자와 광고주를 연결하고 중개 수수료를 받는 모델입니다. 정말 간단한데, 월 1천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어요.

Airtable만으로 2만구독자 이상의 뉴스레터 크리에이터들과 중개를 함

 

[SponserThisNewsletter의 기술 스택]

 

 

[프로덕트 헌트 순위에 오르는 데 집중하여 마케팅]

Sveta와 Dan은 Product Hunt에 제품을 자주 업로드해요. 그 결과 3개의 제품을 1위에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어요. 프로덕트 헌트 1위에 올라가면, 이를 이용하는 잠재 고객이 많기 때문에 도달 범위가 커요.

프로덕트 헌트 투표의 주체가 모두 스타트업 종사자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 반응이 좋은 것이죠. 구글 광고와 마케팅 프로모션은 별로라고 말했어요.

프로덕트 헌트 커뮤니티 활동에 가장 진심

 

[Sveta, Dan이 전하는 빠르게 성공하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방법]

  • 노코드를 사용하세요. 빠른 MVP 테스트와 피봇이 가능하며, 제품은 언제든 매출이 0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수요를 검증하기 전에 시스템과 자동화를 구축하지 마세요.

  • 최대한 간단하게, 그러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구축하세요. 저희는 다른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기술 문턱이 낮지만, 성가신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에 집중합니다.

  • 가격을 올릴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보세요. 가격을 올리는 건 좋지만, 더 큰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무제한 마케팅 혜택, 무제한 업데이트 지원 등 더 큰 가치를 제공하여 2배의 이익을 얻을 수 있었어요.

 

 

 

 

팔로워들의 강아지 사진 DM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연 10억 이상을 버는 부부 - Ahmed, Ashley


인스타그램 계정: 바로가기

 

Ahmed, Ashley는 2011년 인스타그램 초창기부터 일명 ‘개스타그램’을 운영해온 부부에요.

초기에 인스타그램에 대해 아무런 이해가 없었던 부부는, 자신의 보스턴 테리어 사진을 올렸을 때 반응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나서 Dogs of Minnesota라는 지역 기반 강아지 계정을 만들었는데, 24시간만에 Dogs of Instagram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해요. 그렇게 ‘대표성’을 확보하게 되자 순식간에 팔로워가 늘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이 계정을 보면 곧바로 어떤 계정인지 파악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자신이 강아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 견주를 팔로우 했는데, 매일 강아지만 보고 싶어하는 자신을 발견하여 열정을 품고 계속 사진을 올렸어요. 12년을 올린 결과, 이들의 팔로워는 500만이 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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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 센터와 협약 맺어 구호를 하며, 반려견 제품도 판매]

이들은 동물 구조 단체와 협약을 맺어 유기견의 보호소를 마련하고, 입양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계정: https://www.instagram.com/dogsofshelters/)

또한 이들은 Lucy & Co라는 반려견 이커머스의 CEO이기도해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0만이라 쉽게 매출을 올릴 수 있을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열심히 제품을 만들어야만 했다고 해요. 평판이 높을수록 비즈니스 기준도 이미 상향되어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했다고 해요.

 

[인스타그램 업로드 → 팔로워들의 DM만 업로드, 하루에 500개 이상 제출 받음]

팔로워들이 보내는 엄청난 퀄리티의 사진

이들이 항상 해왔던 방식은, 팔로워들이 보내는 콘텐츠 중 좋은 것만 직접 업로드 하는 방식이에요. 다른 마케팅은 전혀 하지 않았어요. 수백개를 검토하며, 팔로워들이 공감할만한 내용이 담긴 포스팅을 게시합니다. 최근에는 릴스 및 비디오에 집중하여 콘텐츠를 게시한다고 해요.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이 릴스를 더 중요시하니까요.

 

[콘텐츠 선택 기준 → 견주와 강아지 간 진실된 스토리가 담긴, 자막이 있는 동영상]

이들은 캡션이 없는 동영상은 거의 게시하지 않아요. 캡션은 항상 전송받은 그대로 게시하구요. 콘텐츠 제작자가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이 개에 대한 가장 순수하고 진실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려동물과 관계에 대한 진실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말이죠.

 

[Ahmed가 전하는 인스타그램 운영 방법]

  • 팔로워수를 걱정하지 말고, 열정이 있는 분야의 콘텐츠를 꾸준히 만드세요. 저도 초기 몇년은 1000명대를 유지했어요. 10년이 지나면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모릅니다.

  • 적극적으로 협업을 요청하세요. 다른 사람들에게 제 피드에 게스트 블로거가 되어달라거나, 도움을 받거나, 혹은 줄 수 없는지 방법을 꾸준히 생각해보세요.

 

 

 

 

위 부부에게서 배운점


  • 플랫폼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기 : 온라인 비즈니스는 ‘타깃 오디언스’가 누군지 명확히 정의하는게 중요해요.

  • 니치한 분야에 집중하기 : 자신이 특별히 좋아하는 분야, 거기서 힌트를 찾고 온라인 비즈니스와 연결시켜야 해요.

  • 꾸준히 지속하기 : 16개 제품 중 3개만 성공하거나, 10년을 한가지 일에 집중하기는 어려워요. 꾸준한 인내가 필요해요.

 

 

 

Sveta, Dan은 프로덕트 헌트 1년 반만에 16개의 제품, 3개의 프로덕트 헌트 1위를 만들었어요. 그 구체적 비결이 궁금하시다면?


지인 3명에게 뉴스레터를 추천하신 뒤 스크린샷 인증 메일을 주시면 이들이 공유한 내용들의 번역본을 공유해드릴게요. 🙂

joshproductletter@gmail.com

 

 

✨이번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이번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피드백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고 개선해나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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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페이스북 퇴사 후 반년만에 5개 사업으로 월 8천만원 버는 수석 디자이너

대기업 커리어를 끝내고 더 크게 독립할 수 있었던 비결

이 글은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에서 10월 24일에 발행되었습니다.

퀄리티 있는 프로덕트, 창업가, 비즈니스 이야기를 매주 구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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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 오늘은 메타(페이스북), 넷플릭스에서 12년차 수석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퇴사 후 인디메이커로써 현재 월 8천만원을 버는 Nick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그는 현재 5개 사업을 동시에 진행중이며, 디자인 에이전시, 해외 인재 연결 에이전시, 홈 클리닝 회사 등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가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써 어떻게 커리어를 시작했고, 퇴사를 결심한 이유, 그리고 현재 인디메이커로써의 사업을 어떻게 진행중인지 궁금했어요.

 

 

Q. 반갑습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된 배경, 그리고 메타에서 일하게 된 스토리를 들려주세요.

 

“디자인으로는 돈을 벌 수 없어. 다른 전공을 하면 어떻겠니?”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께 들은 말씀이에요. 사실 이 말에 의구심을 품었어요. 인터넷에서는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으로 보였거든요. 그래서 부모님께 인상을 남기고 싶어 17살때부터 크라우드스프링에서 로고 디자인을 팔았어요. 매일 수백, 수천명의 디자이너와 경쟁하며 콘테스트당 200~800달러를 벌 수 있는 곳이었죠. 첫 230달러를 벌기까지 6개월이 걸렸어요.

18살때 커뮤니티 컬리지에 입학해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 4년제 디자인 스쿨에 정식으로 입학했어요. 사실 디자인 스쿨에 들어가기 전 2개월 동안 대기자 명단에 있었는데, 학장실에 직접 찾아가서 학장님을 설득했어요.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함이었고, 결국 합격했어요.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디자인 인턴십을 하다

24살 어느날, 페이스북이 저희 학교에서 채용 세션을 열었어요. 약 100명 정도의 경쟁자가 있었는데, 5번의 면접을 거친 후, 첫 고액 연봉의 일자리와 인턴십을 얻을 수 있었어요. 인턴십에서 월 1천만원의 급여, 무료 숙소 등 혜택이 많아서 정말 좋았어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인턴십을 했는데, 정말 급여가 짜더군요. (웃음)

인턴십이 끝난 후, 이력서에 Facebook을 쓰다보니 사람들이 제 가치를 잘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잠시 9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프리랜서로 일하며 학자금 대출을 갚았죠.

그가 지나온 여정들

 

 

넷플릭스, 메타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긴 우울증

이후 넷플릭스에 입사하여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비하인드 스토리 실험’이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어요. 그 후 Hubspot에서 CRM을 만들고, 28살에 다시 Meta에서 6번의 면접을 거쳐 35만달러(약 4억 이상) 연봉으로 계약했어요.

하지만 이 과정이 진짜, 진짜 정말 쉽지 않은 여정이었어요. 정말 많은 마이크로매니징, 무례한 사람들이 많았고, 살아남기 위해 100배 노력한 나머지 우울증도 생겼었어요.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인상을 잘 남기는 스킬’이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아요. 😊

 

 

Q. 4억 연봉의 Meta에서 퇴사를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일단 평가 제도가 너무 힘들었어요. 세 번이나 평가 싸이클을 거쳤는데 악몽과도 같았죠.

평가 때마다 한 사람이 제 미래를 결정하는게 싫었어요. 평가가 끝난 후 새로운 사람, 새로운 팀이 결정되었어요. 제 지인은 BE(Below Expectation)을 받았는데, 크게 우울해했고, 저는 위로를 할 수 밖에 없었어요.

메신저 팀에도 있었는데, 많은 정치에 시달렸어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성과를 빼앗거나, ‘영향력’을 위해서 마치 자신이 한 일인냥 마케팅을 하더군요. 임원은 이러한 상황을 오히려 권장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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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동안 지루한 UI 컴포넌트만 만들고 1억 5천을 벌었던 시절이 있었죠.’

가장 결정적인 건 22년 대규모 정리해고였어요. 2만명이 한꺼번에 해고되었는데, 부사장은 수백만 달러의 주식 보너스를 받고 있었죠. 제 주변 동료들이 하나씩 떠나갔어요. 그들은 일을 잘했어요. 정리해고 시즌 동안, 많은 매니저가 해고되었고, UX리서치 팀이 없어졌고, 일부 매니저는 IC레벨로 강등되었어요.

 

인디메이커들의 이야기를 접하다

‘독립’에 관해 리서치를 하던 어느날, 인디메이커들의 이야기를 발견했어요. 인디해커에서 유명한 Tony Dinh(트위터)와 Daniel(트위터)의 이야기를 접했는데,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초기 자본이 별로 들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였어요. 모기지론 2개, 강아지 두마리, 자동차 대출 1개가 있는 상황에서 인디메이커로 시작하는건 두려웠지만, 이래나 저래나 불안한 건 매한가지니 일단 시작해보자고 마음먹었어요.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은 디자인이고, 노코드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시작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무작정 퇴사를 해버렸고, 아직 Meta에서 받은 기기들을 반납도 못한 상태가 되어버렸네요.

 

Q. 첫 사업을 시작할 때 이야기가 궁금해요.

처음 시작할 때는 최소한의 초기 자본으로 창업을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니치한 시장의 SaaS를 만들고 싶었는데, 홈클리닝 시장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래서 일단 스타트업이 아닌 청소 중개 업체를 임시로 창업하고 업주로써 많은 것을 경험해봤어요. 그렇게 초반부에는 직원 채용, 전화 응대, 일정 관리, 비즈니스 학습에 시간을 보냈어요.

이 과정에서 소규모 비즈니스 업주들의 고민은 고객 대응, 마케팅, 신규 영업처 확보라는 것을 금방 깨달았어요. 그 지식을 바탕으로 MoveVirtual을 만들었어요.

AI CS, 해외 인재 중개업 등 비즈니스 지원 SaaS

MoveVirtual - 첫 창업 아이템

  1. 고객 CS 대응 AI 비서 제공 → 사업주 정보 및 CS 내용을 AI가 학습하여 자동 응대

  2. 해외 마케터, 디자이너 아웃소싱/에이전시 → 필리핀 등의 영어가능국가에서 에이전시 사업을 하여 저렴한 인건비로 마진 극대화

 

MoveVirtual의 성장 곡선, 초기 매출이 없다가 점차 우상향

 

MoveVirtual의 고객 확보를 위해 페이스북 광고를 테스트했는데, 별로 효과가 없었어요. 콜드 메일, 소개 문서 작성에 시간을 보냈지만 허송세월만 보냈어요.

효과가 있었던 것은, 저와 같은 청소 중개 업체의 업주 모임에 가입한 이후였어요. 거기서 제가 잘하는 디자인, 마케팅, 세팅 등을 ‘무료로’ 도와줬고, 사장님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쌓았어요.

Nick이 청소업체 사장들과 진행한 영업 활동

 

사장님들과 대화하며 간접적으로 MoveVirtual을 조금씩 소개했어요. 그 결과 DM이 왔고, 24일만에 첫 고객이 생겼어요. 그러나 곧 구독 취소가 생기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 취소한 고객들에게 연락을 했고, 요금제가 비싸 취소했다는 이유를 들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요금제를 월간에서 격주 형태로 표시하여 전환했는데, 더 저렴하게 보이기 위한 전략 중 하나였고 효과가 있었어요! 지금 사업은 우상향 중입니다.

 

Q. 대단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디자인 에이전시 사업도 시작하신걸까요?

Movevirtual 사업의 런웨이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서였어요. 디자인 에이전시 시작도 위와 마찬가지로 무료 서비스 테스트를 시작해보았어요. 트위터에 처음 가입한 것이 23년 1월이었는데, 디자인 나눔을 한 달 동안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사람들에게 알렸어요. 도저히 거절할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

실제로 효과가 있었고, 사람들이 반응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 때 꼭 필요한 것은, 제 백그라운드 경력이었어요. (Meta, Netflix 디자인 경력)

GetBaked로 원 페이지 디자인 개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사업을 시작

 

그렇게 공개적으로 디자인 나눔을 한 이후, 실제로 유료화를 시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인디 해커 및 메이커,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제품 페이지 1개를 리디자인 해드리는 GetBaked라는 서비스를 런칭했어요. 그렇게 출시 5분만에 첫 유료 고객이 생겼고, 곧바로 50달러를 벌 수 있었어요.

2개월 뒤, 스타트업을 위한 디자인 파일 패키지 ‘인디 디자인 키트’를 만들었고 프로덕트 헌트에 이를 배포했어요. 이후 제 디자인 스튜디오 Backed.Design을 창업했고 외부 디자인 전문가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그렇게 제 사업은 모두 5개가 되었어요.

 

Q. 5개 사업이라니, 대단하세요. 현재 사업 결과가 궁금합니다.

MRR - 5,5000달러 (월 평균 현금 흐름)

 

23년 9월 전체 매출 - $58,000 (약 7천9백만원)

 

 

Q. 어떻게 사업을 성장시켰나요? 마케팅 방법이 궁금합니다.

공개적으로 만들기 (Building in public)

저는 모든 사업 과정, 결과를 트위터를 통해 진행했어요. 마케팅이 되면서, 고객 확보가 되는 최고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예시는 앞서 말한 GetBacked에요. 트위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랜딩페이지 및 디자인을 무료로 개선해줬지요. 이 한가지 전략으로 약 100개 이상의 랜딩 페이지를 새로 만들어줬고, 저를 지지해줄 수 있는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했어요!

올해 트위터를 처음 시작했는데, 현재 팔로워는 17.3만명이에요. 도달 범위가 올 초와 완전히 다릅니다. 트위터를 가장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실제로 고객 계약의 90%가 트위터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요. 항상 공개적으로 ‘Show and Tell’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단 한번도 유료 마케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업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세요! 그리고 지역 비즈니스에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콜드 이메일/전화로 연락하고, 인내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Q. 인디메이커를 꿈꾸는 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조언이 있다면?

사실 대기업에 있을 때 마치 영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고, 느끼기는 쉽습니다. 저 또한 Meta의 일부였으니까요.

하지만 기업에 있다한들 당신이 내일 사라져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제가 정말 영감을 받았던 인디해커 Tony와 Daniel을 통해 배운 것은 기업가 정신이에요. 제품을 만들고, 대중 앞에서 그것을 자신감있게 내보이는 것, 저는 거기서 순수한 투지와 열정을 볼 수 있었어요.

작은 껍질에서 나오세요. 인디메이커가 되세요. 이들은 진정으로 자신을 믿고, 만족스러운 삶과 미래를 만들기 위해 매일 노력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실패하는 사람도 있지만요. 그 과정에서 꼭 혼자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지금 사람들의 성공을 돕는 이 여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언제든 이전 직장이었던 Meta보다 이 여정을 택할 것입니다.

 

 

조쉬가 배운 점을 정리해봤어요.


  •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로 캐시플로우를 만들기 : 자신이 가진 탤런트 + 니치마켓이 있다면, 충분히 시장에 구독 패키징으로 팔 수 있어요.

  • 무료 서비스, 거절할 수 없는 오퍼로 고객을 먼저 확보하기 : 초기 인지도를 쌓기 위해, 경력 및 무료 서비스로 평판 레버리지를 해야 해요. 

  • 공개적으로 만들기, 성장 과정을 공유하기 : 성장 과정을 외부에 알려서, 사람들에게 비즈니스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면 커뮤니티 또한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Nick의 더욱 상세한 성장 전략과 가격 정책이 궁금하시다면?


지인 3명을 추천하신 뒤 스크린샷 인증 메일을 주시면, Nick이 7개월간의 여정에서 가격 전략을 세운 내용을 공유해드릴게요. 🙂

joshproductlet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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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올해 실리콘밸리의 많은 UX리서치 팀들이 사라진 이유

전 Meta, Airbnb UX리서치 임원이 회고하는 지난 15년, 그리고 미래

이 글은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에서 10월 23일에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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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 2023년 올해는 작년부터 이어진 물가 상승, 경기 침체 등으로 힘든 한해였어요. 이 때문에, 현재 채용 시장도 다소 얼어붙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실리콘밸리의 많은 UX리서처들(사용자 조사 연구원)이 레이오프의 대상이 되었다고 해요. 관련 글이 미디엄에서 종종 보였어요.

 

오늘은 Medium에서 전 Meta, Airbnb에서 UX리서처 부서를 1000명 단위로 키운 Judd가 쓴 ‘The UX Research Reckoning is Here(UX리서치, 심판을 당하다)’의 미디엄 글을 가져왔어요. 이 글은 업계에서 많은 토론을 불러일으켰어요.

저자인 Judd Antin은 “UX리서처들은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직군입니다.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더 나은 방향과 방법을 모색합시다.”고 주장하고 있었어요.

 


 

The UX Research Reckoning is Here: UX리서치, 심판을 당하다

 

- Judd Antin

 

올해 실리콘밸리는 큰 레이오프(정리해고)가 있었습니다. 어떤 역할이 사라졌는지 자세한 데이터는 아무도 공개하고 있지 않고 있어요.

그러나 많은 UX리서치 팀이 완전히 무너진 것으로 보여요. 수백명의 UX Researcher들이 일자리를 잃었어요. 이들이 열심히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버림받았어요. 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제가 리서처들에게 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은 단지 경제 위기라고 볼 수 없어요. 지난 15년간의 황금기를 지나, UX리서치 분야가 죽어가고 있어요. 심판을 당한 것입니다. 우리가 계속 생존하려면, 우리는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해야 합니다.”

 

 

UX리서치, 황금기를 보내다

지난 15년간은 UX리서치의 황금기였어요. 디자인 부서의 성장과 함께 UX리서처 팀의 규모도 같이 커졌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최신 방법론, HCI 기반 UX 리서치가 가진 장점을 인정하는 듯 했습니다.

갑자기 업계에 일자리가 넘쳐났어요. 저는 이 당시 개인적으로 Facebook의 UXR팀을 12명에서 100명 이상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어요. 또한 Facebook(Meta)의 UX리서치 부서가 1000명 이상의 되는 데 걸린 시간 동안에 Airbnb에서도 규모를 키웠죠.

모든 곳에서 TO가 많았고, 채용 경쟁이 치열했어요. 정말 살아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요?

(비공식적으로 8-90% 정도 감원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심판을 당하다

해고는 결코 즉흥적으로 결정되지 않아요. 기업이 직원을 해고하는 것은 그들이 제공하는 비즈니스 가치에 대해 평가문을 발표하는 것과 같아요. UX리서치와 같은 분야가 도끼질을 당할 때야말로, 경영진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분명해집니다.

맞아요. 경영진들, HR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큰 오해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는 이해관계자가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반면, 업무 프로세스 후반부에서 잊혀지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제품을 주도하는 로드맵을 만들지도 못하고, 의사결정 테이블에 앉지도 못하고, 결국 해고 당할 수 밖에 없는 걸까요?

예전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좋든 싫든, 지난 15년간 존재해 온 UX리서치 분야는 스스로를 입증할만큼 충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요.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질문은, 우리 자신을 더 들여다보고 미래를 위해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리서치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지난 15년 동안 UX리서처들은 정말 바빴어요. 그렇게 바빴는데, 경영진들은 왜 충분한 비즈니스 가치가 없다고 여겼을까요? 잘못된 방향의 리서치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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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리서처가 수행하는 작업은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Macro Research (거시적 조사) - 전략, 비즈니스, 미래를 염두에 둔 리서치입니다. 거시적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필요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 Middle-Range Research (중간 범위 조사) - 사용자 조사, 즉 사용자의 깊은 이해와 제품 개발에 초점을 둡니다.

  • Micro Research(미시적 조사) - 사용성 테스트, 아이트래킹 등 세부적인 인터랙션 조사가 이와 같습니다.

 

우리들이 비즈니스 가치가 없다고 평가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중간 범위 조사, 즉 사용자 리서치를 너무 많이 수행하기 때문이에요.

사용자 조사는 실제 제품 및 디자인 작업과 긴밀히 연결되지 않거나, 유용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단지 리서치를 많이 수행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죠.

 

다음은 보편적인 사용자 리서치 질문입니다.

 

  • 사용자들은 X 기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 Y에 대한 우려할만한 점이나, 고려해야 할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 사용자가 Z 기능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사용자 조사 결과가 너무 일반적이고, 간혹 설명이 너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UX리서처가 커뮤니케이션을 훌륭하게 수행하더라도요. 이러한 내용은 구체적인 권장사항, 인사이트로 간주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혹 구멍이 발견되며, 무시되기 십상입니다.

그 결과 이해관계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말하려고 몇 달 동안 리서치를 수행했다고..?’라며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유능한 UX리서처는 이러한 문제를 잘 인지하고, 해결하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해관계자가 ‘이미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할만한 일반적 수준의 질문’을 사전에 던지는 데서 오는, 구조적 단점이 있어요. 최고의 리서치를 수행했음에도, 실제로 사람들이 인식하는 비즈니스 가치가 약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보다 비즈니스로 

많은 사용자 리서처들이 성공적 비즈니스를 이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UX와 비즈니스적 이익은 완전히 대치되는 개념은 아닙니다만, 중요한 의사결정 순간에는 사용자보다 기업의 이익이 더 중시되곤 합니다.

리서처들은 보통 기업의 이익에 집중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존중합니다. 또한 많은 기업도 사회공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존중합니다. 그러나 분기별 보고서에서 나타난 이윤 추락은 위 논리를 얼마나 빨리 무너뜨리던가요?

 

 

끊임없이 이어졌던 리서치 요청

사용자 리서치(중간 범위 연구)는 지나 15년 동안 많은 제품 개발 로드맵에 한 축을 담당해 왔습니다.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요청했고, 우리 리서처들은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PM은 본인의 논리를 뒷받침하고 싶을 때 사용 가능한 리서치를 요청하기도 합니다. UX디자이너는 자신이 학교에서 배운 디자인 프로세스에 리서치가 부합하기 때문에, 사용자 리서치를 요청하기를 좋아합니다.

경영진은 UX리서치의 용도를 잘 이해하지 못해요. 그래도 리서치를 요청합니다. 하지만 결국 경영진은 자신의 주관적 의견에 따라 의사결정을 합니다.

지난 15년간 우리는 많은 시간을 이런 환경 속에서 보냈어요. 궁극적으로 UX리서처 투자를 정당화할만큼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고 있지요. 우리는 그 사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자, 이 문제를 해결해봅시다. 우린 고칠 수 있어요.

 

 

향후 15년동안 UX리서처가 할 일은 = 마이크로/매크로 리서치

앞선 내용을 통해 저를 냉소주의자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현실주의자라고 생각해요. 제 주장이 옳든 그르든, 우리가 꼭 해야 할 대화라고 여겼습니다. 나아가 여전히 우리가 더 훌륭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충분히 UX리서치 분야는 쇄신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비즈니스에 책임감을 갖는 것입니다.

UX리서치가 제 역할을 다 하려면, 올바른 방향으로 업무 선택을 다시 해야 합니다. 회사는 물건을 팔고,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이유지요.

비즈니스를 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UX리서치를 수행한다면, 우리 가치에 대한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UX리서치를 통해 사용자를 향한 공감을 포기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비즈니스 가치를 더 제공할 수 있는 역할로 재편할 것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또다른 할일은, 우리가 사용자 조사 대신 마이크로 리서치, 그리고 매크로 리서치에 90%의 리소스를 할애하는 것입니다.

 

 

마이크로 리서치(데이터)에 더 집중하기

 

지난 15년 동안 마이크로 리서치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용성 테스트, 아이트래킹, 세부적인 인터랙션 플로우 연구는 UX리서치의 초창기였던 15년 전이 더 흔했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야 해요.

디자이너는 자신이 만든 결과물이 사용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어요. 디자이너가 리서치 없이도 수익성있는 제품을 만들수는 있겠지만, 더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데 리서치의 가치가 있습니다.

이는 대체될 수 없어요. 훌륭한 마이크로 리서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리서치가 아니라, 고도화된 전문 리서치입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고, 그 디테일한 UX를 현미경으로 더욱 들여다봐야 합니다.

 

마이크로 UX리서치가 항상 매력적이진 않지만,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합니다. 제품의 사용성과 접근성이 향상되면 사용자 참여도가 높아지고, 이탈율이 감소합니다. 이는 기업의 수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표입니다.

사용자는 더 좋은 제품을 쓰게 되지요. 윈윈입니다. 동시에, 마이크로 리서치는 종종 좋은 사용자 조사 결과 및 인사이트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경영진과 공감하고 협업하는 매크로 리서치 하기

 

전략 관련 리서치는 기업이 장기적인 목표, 우선순위 달성을 위한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이사회에서 M&A 전략을 결정하기 위해 어떤 인사이트가 필요하나요?

  • 다음 하반기 비즈니스 목표, 우선순위는 어떻게 정할까요?

  • 경영진이 향후 3-5년 동안 집중해야 할 사용자의 문제, 제품 및 디자인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 비즈니스에 정말 중요한 소비자 트렌드는 무엇이고, 어떻게 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까요?

 

훌륭한 매크로 리서치는 비즈니스 우선, 미래 중심입니다. 또한 경영진과의 직접적인 협업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매크로 리서치를 잘하려면 실제로 소수의 리서처만이 가진 기술이 필요합니다. 비즈니스 이해, 인사이트 도출, 경영진과의 소통 기술 등이 그것이죠.

학술적인 스토리텔링과 네러티브에 대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경영진의 언어로 비즈니스와 제품에 대해 더 명확하고, 설득력있게 말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이크로, 매크로 리서치에 더 균형을 조정한 세상에서는 더 나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향후 15년 동안, 이에 집중한다면 훨씬 더 나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맺으며

 

저는 리서치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가장 성공적인 기업은 여전히 유능한 리서처를 필요로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는 일, 집중하는 기술은 앞으로 달라질 것입니다. 리서처들은 언제나 잘 적응해왔습니다. 이제, 앞으로 더 바쁘게 움직여 봅시다.

 

(추가로, 위 내용에 관한 댓글/토론에 대해 Judd가 정리한 글을 소개드려요. 링크: https://medium.com/onebigthought/discussing-the-reckoning-1b59d7ef7dcf)

 

 


 

조쉬의 생각: UX가 '필수'라는 사실을 더 알려야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써, 당연히 사용자의 목소리와 니즈를 듣고, 그에 맞게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정상적인 서비스라고 믿고 있어요. 최근의 레이오프는 ‘사용자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닌 것 같아요. 단지, ‘필수’는 아니라는 비즈니스적 오해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모든 성공적 비즈니스는 그 중심에 사용자가 있었습니다. UX라는 분야 자체가 부상한 이유는 너무 당연하게도, 이해관계자의 입장에만 초점을 맞춘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쓰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레 없어진 것입니다. Apple, Airbnb 등 많은 기업이 UX를 중시하지 않았다면 시장에 제품이 팔렸을까요? 

UX는 곧 품질과 직결됩니다. 좋은 UX는 리서처들의 노력을 기반으로 훨씬 나은 품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더 많이 알려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아래 의견을 주시면 함께 토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의견을 추후에 축약하여 게시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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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도 새로운 주제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원문: https://tinyurl.com/y9drdwu2

Judd Antin의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in/juddan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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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연 4억 버는 주식 알람 앱 만들고 퇴사한 아마존 개발자

Feat. 그가 말하는 월 3만명의 액티브 유저를 모은 그로스 노하우

이 글은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에서 10월 16일에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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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연간 3억 연봉을 주는 아마존을 다니면서, 동시에 연 4억의 매출이 발생하는 주식 알람 앱을 만든 후 퇴사를 한 Yahia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Yahia는 20대 초반의 개발자이며, 지금은 StockAlarm과 함께 Essense.io라는 AI 고객 리뷰 SaaS를 만들고 있어요. (여담이지만, 그는 디자이너를 쓰지 않고 본인이 직접 디자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Product Designer로 부르기도 해요.)

그가 아마존이라는 안정적인 회사에서 퇴사를 결심한 이유, 매출이 높은 앱을 만든 비결, 1인 창업가로 커리어를 전환한 여정이 궁금했어요.

 

Q. 아마존에서의 처우, 그리고 퇴사를 결심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Amazon에서 SDE ll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연간 2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었어요. 동시에 직장생활과 병행하며 StockAlarm을 만들고 있었어요. 언젠가부터 마음 속에 StockAlarm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웠어요. 안정적인 직장이 중요하다고 여겼고, 스스로 많은 생각으로 제 자신을 다독였어요.

“Stockalarm으로 더 높은 MRR(월매출)을 만들어야 돼..”

“돈을 절약하고 모아야돼.”

“업계 경험을 더 쌓아야 돼.”

“지금 팀만큼 더 좋은 팀은 아마 만나기 어려울거야” 등등…

아마존 선임개발자 II 연봉 도표

 

시간이 지날수록 퇴사를 할 수 없는 이유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하루가 끝나면 매일 자괴감에 들었어요. 빨리 그만두고 싶었는데, 가까운 지인들이 이 문제에 대해 제시해준 답들은 모두 제가 원하지 않는 답이었어요. (그만두지 마세요!)

하지만 아이도 없고, 빚도 없고, 23살이기 때문에 지금이 제 일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어요. 스톡알람은 성장 가능성이 있었구요. 그래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그만둔 후 왠지 모르게 인생에서 가장 높은 자신감과 평온함을 얻었어요.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은 상황인데도 말이죠.

 

Q. 그렇다면 언제가 가장 적절한 퇴사 시기일까요?

아마존에서 독립을 하고 싶지만 결심하기 어렵다는 분들을 의외로 많이 만났어요. 위험을 감수하기에 너무 많은 책임을 떠안고 살고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적절한 퇴사 시기는 자신이 처한 인생의 단계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퇴사 당시 저는 20대 초반이었고, 3년 정도 경력을 쌓았고, 적절한 월 매출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고 있었어요.

만일 여러분이 그러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과감히 퇴사를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자녀가 있으시다면 사이드 프로젝트가 더 성숙하고, 장기간에 걸친 고정 월매출이 발생해야 위험을 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indie hacker에 퇴사 후 첫날에 쓴 글 - “지금이야말로 내 일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Q. 월 매출이 3천만원이어도 운영비 등을 제하고, 근 미래에 수입이 감소할 수도 있는데 이는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요?

시애틀은 비교적 물가가 높은 도시라서 검소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어요. 퇴사 전 다양한 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계획과 고민을 했어요. 일단 계속 지속할 수 있는 런웨이(사내 보유금)를 확인 후, 상황이 매우 나쁘더라도 1-2년 정도는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어요.

또한 StockAlarm으로 고정 매출을 유지하고 있음과 동시에 여러 앱을 추가로 만들고 있어요. (*그가 현재 만드는 앱은 5가지가 넘어요.)

  1. stockalarm.io - 주식 알람 앱

  2. pitchpower.ai - AI 사업 제안서 생성 서비스

  3. essense.io -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고객 리뷰 정리 앱 (최근 인수됨)

  4. writemore.io - 글쓰기 습관을 만들주는 앱

  5. knifegeek.io - 나이프 Geek을 위한 커머스

 

Q. StockAlarm을 시작한 배경과 아이디어가 궁금해요.

대학교 4학년이 되었을 때, 현재의 공동 창업자인 모건 하웰의 링크드인 게시물을 보았어요. StockAlarm의 초기 버전에 관련한 것이었죠.

그 당시 엑셀을 사용하는 비슷한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었는데, 해킹을 당한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모건에게 해킹을 방지하고 몇가지 기능을 보완하는 제안을 담아 DM으로 보냈죠. 이 때, 그는 ‘1만명의 고정 액티브 유저를 달성하면 공동 창업자가 자격을 주겠다’면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어요.

StockAlarm은 기본적으로 알람 앱이에요. 다만 구체적인 조건이 더 들어갈 수 있어요. 평소 관심있던 주식의 가격뿐만 아니라, 특정 시장 조건도 더욱 추가하여 트레이딩 타이밍을 잡을 수 있죠.

주식 트레이딩을 하시는 분이라면 신경쓰시는 시장 지표가 있는데, 이것을 복합하면 매매 타이밍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비슷한 사례로 코인미어캣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Q. 초기에 고객을 어떻게 확보하신건가요?

최고의 고객 확보 채널은 검색 엔진 최적화(SEO) 및 앱스토어 최적화(ASO), 그리고 기존 고객의 추천이에요. 일단 SEO/ASO를 위해선 기존 타깃 고객들이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제 서비스와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선했어요.

또한 고객들이 요청하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로 구축했어요. 고객들이 기능을 요청할 때, 실제로 개발이 될지 의심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 기능이 출시되면 더 소문을 퍼뜨리고, 과대포장하여 알려주시는 등 훌륭한 홍보 대사를 확보하게 되더라구요.

 

Q. 구체적으로 어떤 루트로 성장을 하셨나요?

첫 10만명을 확보할 때 제가 썼던 전략은 다음과 같아요.

  • 프로덕트 관련 사이트에 게시 - Product Hunt, PitchWall, BetaList, Reddit, HackerNews등에 제품을 출시합니다.

  • 블로그 - 제품과 관련된 블로그를 작성했습니다. (실제 SEO 결과를 보려면 몇 달이 걸렸습니다.)

  • 뉴스레터 - 기존 사용자에게 매월 새로운 기능에 대한 뉴스레터를 보냈고, 더 널리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트위터 - 트위터에 상위 상승, 하락 종목과 예상 수익을 자동으로 게시하는 일종의 구독 알람을 런칭했어요.

stockalarm의 웹사이트, SEO 최적화를 위한 텍스트 및 메타데이터를 다량 보유

 

SEO의 경우, 트래픽은 다소 낮을지라도 앱스토어에서 구매 의향이 높았던 키워드를 분류하여 타겟팅했어요. 제 경우에는 ‘주식 알림’이었구요.

이를 위해 다른 블로그와 백링크를 많이 연결했고, 관련 주제를 알 수 있는 콘텐츠를 게시했어요. 저는 프로젝트 시작 몇달 후부터 유기적인 SEO 작업을 시작했어요. 또한 저희는 주식앱이기 때문에 api 등에서 가져올 수 있는 수천개의 기존 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었어요. (e.g. https://app.stockalarm.io/symbols/BTCUSDT)

 

Q. 현재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궁금해요.

아마존에 다닐 때보다 확실히 더 많이 일하고 있지만, 유연성도 훨씬 더 높아졌어요. 제 마음대로 시간을 구성할 수 있는게 좋아요. 어떤 날은 12시간 일하고, 어떤 날은 4시간도 일을 하지 않아요.

보통 7시 30분쯤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옷을 입어요. 출근할 때, 일부러 예쁜 커피숍을 검색하고 찾아다녀요. 그런 곳에서 일하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6시간 정도 일한다음, 잠시 쉽니다. 그리고 헬스장에 가서 달리기를 해요. 그 후 2~5시간 정도 더 일하고, 하루의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해요. 가끔은 점심 혹은 저녁에 친구를 만나기도 하죠.

 

Q. 지금의 라이프스타일, 추천하시나요?

저는 제 시간을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팔지 않고, 제 자신의 성공에 투자하고 있어요. 너무 보람찬 일이죠. 솔직히 이 정도로 즐거울 줄은 몰랐어요. 제품 하나로 모든 생활비를 해결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지금은 훨씬 더 행복해요. 추천드립니다!

 

 

Yahia의 사례를 통해 배운점


  • 정규직 퇴사 시에는 수입 파이프라인을 여러 개 만들어야 해요. 단 하나의 프로덕트로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인컴 포트폴리오를 다량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어요. 
     

  • 개발자로써의 직무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SEO 최적화, 뉴스레터 작성, 고객 대응 등 모든 영역을 대응한 점이에요. 그는 실제로 디자인, 마케팅을 스스로 배우고 실행해요. 개발 자체를 잘하기보다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점이 그가 1인 창업가로써 성공한 비결로 보였어요.
     

  • 미국 시장과 한국 시장의 제품 성장 루트가 매우 다르다는 점이에요. 미국은 개발자들이 트위터, 레딧, 뉴스레터, SEO 등에 대응하는 등 제품 성장 채널이 다르며, 사용자와 인터랙션하는 횟수,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 같아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인 창업가가 되어 고정적인 월 수입을 만들고,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하는 라이프스타일은 참 꿈만 같은 것 같아요.

Yahia는 Active Income(능동형 소득)의 사례를 주로 이야기했지만, 실제로 제가 인디 해커 등에서 파악해본 1인 창업가들은 Passive Income(수동형 소득) 확보에도 크게 신경쓰는 경향을 보였어요. (부동산, 주식 등을 통한 배당 등..) 

오늘 기사가 부디 영감을 주었으면 합니다. 다음주도 더 재밌고 새로운 아티클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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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피드백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고 개선해나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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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위클리 #1] 프로덕트 헌트 1위 100%가 모두 AI였다

 매주 프로덕트 헌트에서 1위를 달성한 프로덕트를 리뷰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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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에서 10월 13일에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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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회, 프로덕트 헌트에서 1위를 한 제품 5개를 리뷰하기

 

우리는 매일 쏟아지는 수천개의 신규 프로덕트 속에서 살고 있어요.

새롭게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고, 영어 읽기는 귀찮고, 트렌드는 확실히 쫓아가고 싶으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프로덕트 헌트에서 1위를 했다는 뜻은 많은 메이커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뜻이고, 또한 트렌디하고 기발하다는 것을 증명해요. 이러한 프로덕트를 매주 접하다보면 우리는 어느새 더 나은 기획, 디자인, 개발을 하고 있을지 몰라요.

 

10월 2주차 1위 프로덕트

 

  1. TalkNotes - 음성 녹음 AI 요약 서비스

  2. Airparser - PDF 속 데이터를 GPT4가 추출해주는 앱

  3. Business Idea Generator  - 10초 안에 6가지 독특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생성

  4. CallZen AI - 고객 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을 위한 AI 통화 분석 SaaS 

  5. Blaze - 창업가들을 위한 마케팅 AI 도구

 

 

 

1. TalkNotes

 

첫번째 소개드릴 제품은 TalkNotes입니다. 사용자가 음성 녹음을 하면 AI가 이를 보다 깔끔한 문장 혹은 원하는 서식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에요.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무료입니다. 국내의 유사 서비스로는 클로바 노트가 있어요.

클로바 노트와 다른 점은, 녹음 후 원하는 스타일로 노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에요. 더 강력한 것은, 요약파일을 자동으로 Zapier를 활용해 노션 등에 자동화하여 업로드할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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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코멘트:

두 달 전에 저는 Google 문서 도구의 필사 도구를 사용하려고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끔찍했죠!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AI를 이용해 제가 원하는 대로 텍스트를 정확하게 전사하고 서식을 지정하면 어떨까요? 

간단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트위터에 올렸더니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수많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기 때문에 전적으로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개월 후, 1,500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TalkNotes를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신이 말하는 것을 녹음하세요.
2️⃣ 원하는 형식(메모, 대본, 할 일 목록 등...)을 선택하세요....)
3️⃣ 나머지는 AI가 알아서 처리합니다! 일관성 없는 생각의 흐름을 사용 가능한 것으로 바꾸는 완벽한 도구입니다.

계획:
- 모바일 앱: 현재 Apple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지만, 플러스 사용자에게는 이미 베타 버전이 제공됩니다 
- 최대 2시간 녹음 가능: 최대 2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 요금제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 공유 가능한 녹화기: 또한 프로 요금제에서는 사용자가 다른 사람에게 녹음 링크를 전송하여 메모를 보낼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을 매우 빠르게 추가하고 있습니다! 

기업가, 콘텐츠 제작자, 교사뿐만 아니라 변호사 등 많은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talknotes.io에서 무료로 사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Nico

 

 

2. Airparser

 

두번째 제품은 Airparser라는 데이터 추출 서비스입니다. PDF나 워드 문서에는 수많은 데이터가 있지요. 문서 내 데이터를 ChatGPT가 별도 파일로 추출하고, 이를 엑셀이나 Zapier 등의 앱을 활용해 자동화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메일 마케팅을 하는 영업관리자나, 사내 여러 데이터를 활용하는 문서 담당자들이 배우게 되면 매우 편리한 업무 자동화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창업자인 Andrew는 이 점을 놓치지 않고, '데이터 추출을 시작부터 끝까지 다 자동화 하세요!'라는 모토를 내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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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코멘트:

안녕하세요! Airparser는 GPT-4로 구동되는 데이터 추출 도구입니다. 비정형 문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사용 사례
⚡️ 이메일: 리드, 서명, 연락처 정보, 날짜 추출 
⚡️ 인보이스: 금액, 날짜, 항목 캡처 
⚡️ 이력서: 이름, 연락처 정보, 경력을 추출합니다. 
⚡️ 계약서: 계약 조건, 관련 당사자를 추출합니다. 
⚡️ 주문 확인서: 주문 번호, 품목, 배송 세부 정보를 추출합니다. 
⚡️ 손글씨 텍스트: 손글씨, 메모, 목록 등을 디지털화합니다. 

1️⃣ 가져오기: 이메일, PDF, 스캔한 이미지, Word 및 기타 문서를 가져옵니다. 
2️⃣ 추출: 추출할 데이터만 설명하면 나머지는 Airparser가 알아서 처리합니다. 
3️⃣ 내보내기: Google 스프레드시트, CRM, 5000개 이상의 다른 앱으로 자동으로 내보내거나 사용자 지정 자동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징
✅ GPT-4 기반: 단 2분 만에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 OCR 엔진: 스캔한 문서, 이미지, 손글씨 메모에서 데이터를 추출합니다. 
✅ 모든 문서: 텍스트, 이메일, PDF, 이미지, HTML 등을 파싱합니다. 
✅ 보안: 데이터는 안전하게 저장되며 GPT 모델 훈련에 절대 사용되지 않습니다.


Andrew

 

 

3. Business Idea Generator

 

세번째 제품은 비즈니스 아이디어 생성기입니다. 제가 구독하는 Marketing Bay라는 뉴스레터 운영자 Dan과 Sveta가 본인의 뉴스레터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 만든 무료 생성기 서비스에요.

그는 이전에 '사용자 퍼소나 생성기'로 프로덕트 헌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고, 바이럴을 탄 적이 있어요. 이번 비즈니스 아이디어 생성기 또한 같은 원리로 만들고 세상에 내놓은 것 같아요. 여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미리 학습시켜놓고, 결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 MVP를 내놓았는데 이것이 큰 호응을 얻는 것 같아요. 제품이 복잡하지 않고, 니치하며, 메이커들의 반응을 일으켰다는 부분이 큰 배울 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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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코멘트:

안녕하세요, 프로덕트 헌트 여러분 😻 제품 출시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날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자주 출시할 수 있을까요?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하세요! 비즈니스 아이디어 생성기는 바로 이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다음은 사용 방법에 대한 몇 가지 아이디어입니다: - 현재 타겟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찾기 - 새로운 타겟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찾기 - 부업 마케팅 아이디어 찾기 - 새로운 비즈니스 유형(콘텐츠 제품, 코드/코드 없는 비즈니스, 서비스 및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아이디어 찾기 
완벽한 아이디어를 찾았나요?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


Sveta

 

 

4. CallZen.AI

 

네번째 제품인 CallZen은 고객 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을 위한 대화 분석 SaaS 입니다. ChatGPT를 이용하여 통화 내용 요약, 상담원 성과 추적 등을 대시보드로 알려주는 서비스에요. 

세계 각지 수많은 기업들은 고객 상담센터를 모두 운영중이고, 각자의 SaaS를 사용 중일 것입니다. 그러나 고객 상담센터 소프트웨어 중 Chat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케이스는 드문 것 같습니다.

CallZen은 대화 내용 전반을 분석하여 고객의 만족도, 감정 등을 분류하여 정성적, 정량적 인사이트를 정리하여 알려줍니다. 고객과 상담원 대화에서 고객의 미묘한 감정 등을 상담원이 볼 수 있도록 알려주는 내용이 프로덕트 헌트의 사용자들의 마음을 얻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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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코멘트:

안녕하세요, 프로덕트 헌트 가족 여러분! 저는 CallZen.AI의 메이커 자헤르입니다.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재정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CallZen을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CallZen.AI는 대화 데이터에서 귀중한 인사이트를 추출, 추적 및 보고할 수 있는 대화 분석 도구입니다. 통화, 채팅, 미팅 전반에서 대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의 말과 상담원의 대응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AI 인사이트: 시맨틱 모멘트 캡처로 고객의 니즈를 심층적으로 파악하세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대화를 이해하세요.  
🌍 다국어 트랜스크립션: 전 세계 언어로 말하세요! 원활한 트랜스크립션 및 대화 이해로 장벽을 허물어보세요.  
📞 통화 요약: 간결한 요약을 얻고 중요한 순간을 스마트하게 식별하세요. 🔍 
❤️ 감정 분석: 대화의 맥박을 느껴보세요. 공감하는 응답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세요. 미묘한 피드백으로 상담원의 역량을 강화하세요. 
📊 보고서 및 분석: 손끝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명확한 인사이트. 인터랙티브 대시보드와 맞춤형 보고서로 유레카의 순간을 포착하세요! 💡 

지금 가입하여 사용해 보세요: https://callzen.ai/여러분의 생각과 피드백을 듣고 싶습니다!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함께 해결해 봅시다. 🥳

 

Zaher Abdul

 

 

 

5. Blaze

 

5번째 제품 또한 역시 AI 서비스입니다. (아마 향후 몇달간은 계속 이런 양상이 아닐까 싶어요!) Blaze는 1인 창업가가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마케터용 SaaS 툴입니다. SNS에 올라갈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블로그 아이디어를 생성하거나,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채널에 동시에 올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요. 

1인 창업가, 혹은 작은 규모의 팀은 제품에 집중하느라 마케팅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타깃을 바탕으로 콘텐츠 주제를 발행하고 SEO를 최적화 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제품디자인이 전반적으로 밝은 느낌, '마케팅은 재밌어야 한다!'를 모토로 삼고 있어서 여러모로 호감이 가는 서비스 같습니다.

웹사이트에 방문하시면 다소 파격적인 제품 랜딩 페이지를 경험하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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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코멘트 :

안녕하세요, 프로덕트 헌트 👋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기업가를 위한 마케팅 AI 도구인 Blaze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Blaze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제품을 판매하고, 온라인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전 세계의 소규모 비즈니스 소유자, 창업자, 프리랜서 및 소규모 팀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Blaze를 사용하면 블로그 게시물, 소셜 미디어 콘텐츠, 광고 카피, 마케팅 브리프 등을 모두 브랜드 보이스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월 20달러로 50% 더 짧은 시간에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하여 즉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ChatGPT나 다른 AI 글쓰기 도구 대신 Blaze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꼽는 3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Blaze를 사용하면 간단하고 빠른 작성 마법사가 모든 것을 처리하여 브랜드와 목소리에 맞게 맞춤화된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Blaze를 사용하면 실시간 공동 작업, 변경 사항 추적, 댓글, 작업, 게스트 공유, 승인 등의 기능을 갖춘 진정한 최신 문서 편집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Google 문서 도구에 복사하고 붙여넣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마케팅은 재미있어야 합니다! 3. ChatGPT를 비롯한 많은 AI 도구는 무미건조하고 로봇처럼 느껴지지만, Blaze를 사용하면 제품 및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실제로 개성을 지닌 브랜드와 도구를 얻을 수 있습니다. 

7일 무료 평가판을 제공하고 있으니 꼭 사용해 보시고 의견을 알려주세요! 


Adam

 

 

처음으로 프로덕트 헌트 1위 제품 5개를 보내드렸어요. 이러한 기획글을 계속 받아보시는 것이 좋으실지, 혹은 인사이트만 보내는 것을 선호하실지 아래 버튼을 통해 피드백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다음주도 더 재밌고 새로운 아티클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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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혼자서 디자인 에이전시로 월 1억의 순수익을 버는 비전공자 디자이너

Feat. 프로덕트 디자이너 조쉬가 생각하는 이 비즈니스의 장/단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자인 구독형 서비스(Productized Service)를 운영하며 혼자서 월 1억 4천만원 이상의 순수익을 만들고 있는 미국인, DesignJoy의 Brett Williams를 소개합니다.

특이하게도 그는 스스로 자신의 탤런트를 ‘제품화(Productized)’ 했다고 주장합니다. 디자인 비전공자로써 그가 어떻게 혼자서 월 1억 4천, 연 20억 이상의 수익을 올렸는지 인터뷰 형식으로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하루 6시간 미만으로 일한다네요.🤔)

또한, ‘전공자’이자 13년차 프로덕트 디자이너인 제가 생각하는 그의 비즈니스 모델 장/단점도 기술해보았어요.

Breff이 운영하는 DesignJoy 웹사이트 (designjoy.co)

Q. Brett 안녕하세요. 현재 무엇을 하시는지, 어떻게 돈을 버시는지 궁금합니다.

반가워요. 저는 월구독형 디자인 에이전시를 운영중이에요. 이를 ‘제품화된 서비스(Productized Service)’라고 부르고 있어요. DesignJoy 웹사이트에 월별 구독 상품을 올려놓고, 고객들이 이를 구독하면 그대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형태인거죠.

보통 월 5000달러(650만원 수준)의 기본 상품을 구독하시는 분이 많고, 클라이언트는 총 20명입니다. 저는 프리랜서 계약을 맺은 것도 아니고, 직원도 없고,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않고 있어요.

Q. DesignJoy를 어떻게 혼자 순수익 20억원의 디자인 에이전시로 세팅하신건가요?

랜딩 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제 서비스를 구독하시면, 모든 클라이언트는 제가 만든 트렐로 보드에 즉시 초대가 됩니다. 트렐로에 초대 받은 고객은 보드에 디자인 요청 카드를 작성해요.

이 카드에서 저와 1:1로 트렐로 보드에서 대화를 나누며 디자인이 진행됩니다. 디자인 요청에 따라 30분에서 몇 시간 정도의 일을 끝내면 고객에게 이를 전송하구요. 피드백을 주고 받습니다. 이것의 반복이라고 보실 수 있어요. 제 20명 모든 고객들이 이 방식으로 저와 소통하는거죠.

DesignJoy의 트렐로 보드, 고객이 요청 → 현재 진행 중 → 승인 완료 순으로 칸반 형태로 옮김

저는 고객과 아무런 미팅을 하지 않아요. 서비스 시작 시, Zoom 미팅, 슬랙 대화 등 동기화된 커뮤니케이션은 하지 않습니다. 이는 제가 기본적으로 디자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거죠. 이것이 다입니다.

Q. 어떻게 이 사업의 아이디어를 떠올리신건가요?

이 에이전시를 하기 전 언제나 프리랜서를 하고 싶었어요. 솔직히 회사에서 누군가를 위해 평생 일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다 Design Pickle이라는 그래픽 디자인 에이전시를 발견했는데, 지금 제가 하는 일과 비슷한 디자인 구독 서비스였어요.

Design Pickle, 월구독형 그래픽 디자인 에이전시

저는 웹디자이너이고 랜딩 페이지, UI 디자인을 주로 하기 때문에 제가 잘하는 일을 여기에 적용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고객에게 가장 높은 품질을 줄 수 있는 일을 시작한거죠. 원래 존재하는 비즈니스를 좀 더 좋은 형태로 만든겁니다.

정규직 근무를 하지 않는 토요일에 하루만에 웹플로우로 랜딩 페이지를 만들었어요. 그 다음에 트렐로를 세팅했구요. 그리고 제 랜딩페이지 소개를 프로덕트 헌트에 올렸어요. 이 모든 과정에 약 7시간 정도 걸렸네요.

Q. 창업 당시 다른 회사의 정규직이셨나요?

네. 3년반 정도 여행 관련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참고: 그의 디자인 경력은 10년이 넘는다.) 월 8만달러(1억)를 달성했을 때 직장을 그만뒀어요. 그만두기 전 팀원들에게 농담하기를, 줌미팅 중에 딴짓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웃음)

그래도 제 직장 일은 충실히 다 수행했어요. 확실히 그만두기 전에는 DesignJoy의 일에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3년 정도 정규직과 이 일을 병행하면서, ‘이런 형태라면 계속 내가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Q. 보통 에이전시들은 시간, 프로젝트당 가격을 매기는데, 어떻게 가격 전략을 세우신건가요?

말씀하신대로 일반 에이전시들은 프로젝트, 시간, 투입 인력 등급에 따라 가격을 세우며 제안서를 쓰기도 합니다. 저는 이와는 달리 선택 가능한 정가 정책을 세웠어요. 모든 상품에는 무제한 디자인 요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이 요청하던, 적게 요청하던 같은 월 구독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상담료, 수임료라고 지칭하는데 사실 그런 가격 정책은 기본적으로 시간 측정을 하기 때문에 제 고정 가격 정책과는 좀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제가 받는 요청은 요청의 속성에 따라 시간이 걸리기도하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유동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월 4,999달러에는 한번에 하나의 요청, 48시간 내 디자인 완성, 무제한 브랜드, 무제한 셔터스톡 서비스가 포함

Q. 일반 사람들이 이런 형태의 비즈니스를 하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자신이 속한 산업과 관계가 없는 것 같아요. 콘텐츠 글쓰기, 비디오 제작, 유튜브 썸네일 제작 등 본인이 잘하는 일을 찾는게 첫번째구요. 그것을 보다 니치(Niche)하게 만들면 됩니다.

  • 글쓰기를 잘한다 → 트위터, 뉴스레터 제작 에이전시

  • 비디오 제작을 잘한다 → 유튜브 숏츠 제작 에이전시

  • 그래픽 디자인을 잘한다 → 유튜브 썸네일 제작 에이전시

저는 여러 일을 할 수 있는 디자이너지만, 제가 가장 잘하는 것은 브랜딩, 제품 디자인, 랜딩 페이지 제작이에요. 저는 다른 디자인 영역을 더 잘해야 할지 별로 걱정하지 않아요. 빠르지도 않구요. 본인이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것을 상품화하고, 그것에 가격을 매겨 팔면 됩니다. 그리고나서 그 일을 홍보할 수 있는 랜딩페이지를 만드세요.

Q. 어떤 툴을 사용하시나요? 또한 월별로 얼마를 지불하나요?

월별로 176달러 정도를 지불해요. (약 20만원 수준)

  • 피그마 - 15달러

  • 웹플로우 - 33달러

  • 어도비/셔터스톡 - 99달러

  • 트렐로/에어테이블 - 무료

Q. 마케팅 전략, 고객 확보는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 프로덕트 헌트에 제 웹사이트를 홍보해요. 새로운 프로덕트를 홍보하고 싶으면 프로덕트 헌트에 가셔서 제품을 홍보해보세요. 정말 많은 ‘좋아요’를 받으실 수 있어요. 조금이나마 눈에 띄게 된다면, 고객을 확보하실 수 있을거에요.

또한 많은 창업 커뮤니티에 저를 노출 시키기도해요. 요즘 제가 가장 애용하는 홍보 채널은 트위터에요. 1년전부터 트위터를 활용했는데, 굉장히 늦게 시작했죠. 하지만 가장 고객도 많고 홍보 효과도 좋은 채널이 되었어요.

“내 바보같은 디자인 구독 서비스가 300만 달러를 벌었다.”

Q. 새로운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으며, 어떻게 테스트하나요?

보통 가장 시간이 안드는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테스트해요. DesignJoy는 1일이 걸렸고, 다른 사이드 프로젝트는 6시간이 걸렸어요. 또한 Productize Yourself라는 유료 특강도 차에서 1시간 녹음했었고, 그냥 그걸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 팔았어요. 그게 다에요. 저는 1주, 1달 이상 걸리는 프로젝트는 하지 않아요. 최소한의 유효한 것을 세상에 내놓고 추이를 지켜보기를 추천드려요.

6시간만에 만든 Funky Scribbbles 일러스트

출퇴근길 차에서 녹음한 ‘당신을 프로덕트로 만드는 방법’ 판매 사이트

Q. 당신처럼 디자인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재미없는 이야기같지만 많이 해보는게 중요해요. 저는 디자인학위를 받지 않은 비전공자에요. 독학을 한거죠. 많은 디자인 사례를 보고 카피를 했고, 피그마를 배웠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연습했어요. 좋은 디자이너의 계정을 팔로우했구요. 많은 제품을 다시 디자인하거나, 로고를 다시 만들어보거나 했어요.

Q. 하루의 루틴이 어떻게 되시나요?

아침 7:30분 정도에 일어나고 10시 30분까지 아이들을 봅니다. 아내는 체육관에 가구요. 매일 아이들을 오랫동안 돌보는게 이상하게 보이시겠지만 저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게 축복같아요. 그리고 오전 11시 30분 정도에 일을 시작해요. 그리고 4-5시 즈음 일을 끝냅니다. 그리고나서 집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고, TV를 보거나 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냅니다.

출처: StarterStory

Q. 독립을 꿈꾸는 분들에게 주실 수 있는 단 하나의 조언이 있다면?

제가 불안정한 기업가처럼 보일 수 있어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요. 제가 지금에서야 자신감있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지만, 몇년 전까지는 정규직을 그만둘 수 없는 한 개인에 불과했어요. 월 8만달러를 벌고 나서 그만둘 때, 불안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망하면 어떻하지? 플랜B는 무엇이지? 등을 고민했죠.

하지만 당신 자신을 믿고, 자격이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하셨으면 해요. DesignJoy의 상품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계속 ‘난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좀 더 자신감이 있었다면 정규직을 더 빨리 그만뒀을 것 같아요. 진부한 이야기같지만, 본인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Josh가 생각하는 DesignJoy 비즈니스

Brett의 포트폴리오 링크: https://rb.gy/no6b3

생각보다 준수한 퀄리티에 놀람

Brett의 사례를 보고 처음에는 많이 놀랐어요. 개인 한명이 20명의 클라이언트를 동시에, 그것도 디자인 요청 무제한을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어요. 디자이너가 투입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퀄리티가 올라간다는 불문율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반대로 디자인 디테일은 많이 떨어지겠지.. 하면서 DesignJoy의 포트폴리오를 둘러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준수한 퀄리티에 놀랐어요. 보는 눈이 좋다고 여겼습니다.

비동기 커뮤니케이션 정책과 요금제가 Key point

한번에 20명의 클라이언트를 상대하면서 하루 5시간만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가능/불가능 여부를 따질 수 없을 것 같아요. 다만 확실한 것은 ‘비동기식 커뮤니케이션’이 확실히 매출을 상승시키는 데 많은 기여를 한 것 같아요. 또한 자신을 ‘상품화된 서비스’로 규정했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사람 대 사람’의 관계로 보기보다 ‘계약 상품’으로 보는 시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떠한 사적 관계 구축없이, 본인의 탤런트를 기계화 시킨 느낌이에요.

DesignJoy의 장점

  • 트위터, 프로덕트 헌트로 셀프 브랜딩을 잘한 점이에요. 고객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 본받을만한 점이라 생각합니다.

  • 본인이 잘하는 니치한 디자인에만 집중했어요. 

  • 비동기식임을 미리 알려서 클라이언트와 기대치의 한계를 조정했어요. '디자인'에만 포커스하겠다는 그의 전략이 엿보였어요.

DesignJoy의 단점

  • 주도적으로 프로덕트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 보여요. 좋은 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디자인을 ‘응대’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제품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부분에서는 부족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 모바일 앱 등 제품 출시에 필요한 PM,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이 어렵습니다. 개발자, PM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야 문제 없이 제품을 출시하는데, 기민한 대응이 아닌 랜딩 페이지/웹사이트/로고 디자인 등에 더 적합한 모델로 보여요.

  • ‘혼자서’ 하기 때문에 스케일의 한계가 보입니다. 한번에 20명의 클라이언트를 혼자서 관리한다고 하는데, 요구사항이 까다롭거나 더 많은 클라이언트를 대응하고자 할 때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어려워 보여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위 사례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최근 우리나라에도 많은 디자인 구독 서비스가 생겼습니다. 무제한 요청, 무제한 수정 등.. 여러 서비스가 탄생하고 있습니다만, 혹자는 위와 같은 ‘공장형 디자인’을 비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업계 전반의 퀄리티를 낮춘다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즈니스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에이전시 비즈니스는 언제나 존재하였습니다. 모든 것은 시장이 결정합니다. 위와 같은 사례가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주도 더 재밌고 새로운 아티클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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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정말 디자이너가 PM대신 비즈니스를 리드해야 할까요? (feat. 실리콘밸리 리더 5인)

브라이언 체스키가 Airbnb에서 PM을 없앤 이유 확장판

안녕하세요. Josh입니다.

지난 첫 뉴스레터 글 [브라이언 체스키가 Airbnb에서 PM을 없애버린 이유] 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였어요. 이 글로 인해 많은 분들이 직무의 구도 변화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브라이언 체스키가 PM을 없앤 배경에 집중했다면, 이에 대한 실리콘밸리 리더 5명의 의견을 더 상세히 볼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지난 포스팅의 확장판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igma 뉴스레터의 최근 포스팅인 Is the New Deal for business leading by design?을 전체 번역해보았습니다.

또한, 보너스로 메타 디자인 부사장인 Julie가 이에 대해 쓴 아티클인 ‘더 높은 수준의 디자인’도 추가로 번역해보았어요. 링크는 글 하단에 첨부하였습니다. 😊


브라이언 체스키는 디자인을 통해 에어비앤비를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PM의 종말을 의미할까요? 업계 리더 5명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개발자를 위해 일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이너의 시대가 도래했어요. 그들은 개발자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일하게 될 것이에요. 또한 PM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시한대로 일하지 않을 것입니다.

디자이너가 제품을 직접 리드해야해요. 또한 이들 중 일부는 창업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니까요.”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CEO, 2023년

“역할 정의의 족쇄에서 벗어나서, 적합한 사람이 리더를 하는게 중요해요.”

Julie Zhou, 현 Sundial 창업자, 전 Facebook 디자인 부사장

결국 PM, 디자이너, 엔지니어 모두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문제는 누가 더 나은 판단력을 가지고 있는지, 누가 현장의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지 알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이에요.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지’ 몰라요. 그래서 결국 PM은 항상 PM다운 의사결정을, 디자이너는 디자이너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판단력이 가장 뛰어나며, 맥락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는 서로 다른 문제에요. 판단력은 ‘좋은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아는 것’이고, 맥락을 잘 이해하는 것은 제품을 둘러싼 상황을 잘 이해하는 것이죠. 최선의 결정을 내리려면 이 두가지가 모두 필요해요.

제가 자주 목격하는 것은, 실제로 디자이너가 사용자의 반응이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매우 뛰어난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에요. 저는 스스로 판단력이 뛰어나다고 주장하는 PM과 함께 일해왔지만, 종종 PM이나 개발자보다 디자이너가 더 뛰어난 판단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자주 봤어요.

팀원들 서로가 무엇을 잘하는지 더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모든 디자이너가 판단력을 다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는 않아요. 맥락을 모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비즈니스 모델을 모르거나, 제품이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모르거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만 하려고 하기 때문에 판단이 편향된 경우가 그것이에요. 예를 들어 사용자가 돈을 얼마나 지불하는가? 어떤 사용자가 가장 중요한가? 이 사용자가 정말 우리 비즈니스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줄까? 이를 판단하기 위해 디자이너가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실제로 그 결과를 입증한다면 정말 좋은 일입니다.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이죠.

더 나아가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 각자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매우 명확하고 분명하게 커뮤니케이션해야 합니다. (중략) 우리가 문제를 해결할 때 PM, 디자이너, 개발자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가 더 나은 판단력을 가졌는지, 더 많은 맥락을 이해하는지 파악하고 프로젝트에 적합한 사람이 리더가 되는 것이 중요해요. 역할 정의의 족쇄에서 벗어나세요.

*Julie는 이 주제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더 높은 수준의 디자인’에 대해 에세이를 썼습니다.

[더 높은 수준의 디자인 - 전체 번역글 보러가기]


“우리 모두 같은 목표를 나아가고 있다고 가정하고 새로운 용어, 역할, 책임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teve Johnson, 넷플릭스 디자인 담당 부사장

브라이언은 PM을 없앴다고 말했지만 사실 정말 없애지는 않았어요. 지금도 에어비엔비 웹사이트에 가면 일본 지역 PM을 채용하는 공고가 있습니다. 에이비엔비 직원들 또한 “그냥 다른 이름이 된 것 뿐이에요.”라고 말하고 있어요. 여전히 비즈니스 목표, 리소스,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그가 말하는 것은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공감 기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숫자로 말하기보다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제품을 주도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브라이언이 ‘PM’이라는 용어를 없애서 그 단어에 내포한 모든 부정적인 의미, 무게감, 오만함을 없애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라면, 저는 ‘아멘’을 외칠 것입니다.

디자이너와 PM간 경쟁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어요. 혁명을 시작할 때죠. 이제 모든 것을 머리 속에서 지워야 해요. 우리 모두 같은 목표를 나아가고 있다고 가정하고 새로운 용어, 역할, 책임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틀에 갇히지 않는 방향으로 업계 전체를 발전시켜야 해요.


“PM은 일상적 업무보다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합니다.”

Sho Kuwamoto, Figma 제품 담당 부사장

회사 문화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PM은 중간 관리자 역할만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를 배분하고 조율하는 데만 집중하는 거죠. 그들은 커뮤니케이션에 더 시간을 쏟고 문제를 실제 해결하는 데는 시간을 덜 소비합니다.

그래서 저는 브라이언이 PM 역할을 없앴다는 말의 의미를 두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디자이너 여러분, 이제 직접 문제를 해결하세요.’이고, 두번째 ‘PM 여러분, 상급자, 하급자 커뮤니케이션에 시간을 쏟지 말고 진짜 문제를 해결하세요.’라는 말의 조합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품 관리 업무는 목표에서 잠시 멀어져 일상 업무에 치우치기 쉽습니다. “나는 리더들에게 수시로 보고해야 하고, 부서간 다른 의견도 있으니 어떻게든 조율점을 찾아야 하고, 이 가치를 전달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니, 내 자원의 30%를 이쪽에, 70%를 이쪽에 배분해야겠다..이 정도면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다른 이해관계자가 만든 전략을 따를 때도 있어요. 하지만 전략은 ‘좋은 결과를 위한 계획서’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형태로 PM이 직접 최종 결과와 목표에 집중하지 않을 경우가 많죠. 그래서 보고서만 멋드러진 형편없는 결과물을 만들게 됩니다.

팀원 모두가 프로젝트에 책임을 가져야 한다

팀의 규모가 커질수록 팀원들은 각자의 영역에 얽매입니다. ‘저는 디자이너라서 이것만 할 수 있어요. 저는 엔지니어라서 이것만 할 수 있어요.’라고 생각하는거죠. 하지만 사실 자신의 직책 외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많아요. 자신을 그런 틀에 가두면 본인의 일은 쉽죠. 그렇지만 팀원 모두가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모두가 책임감을 가질 경우, 사람들은 자신의 영역을 조금씩 확장하기 시작합니다. 엔지니어가 프론트엔드 작업을 더 많이 한다던가, 디자이너가 프로토타입 제작을 좋아하는 것처럼 더 넓은 분야를 특화하는 등이 그것이죠.

감독의 자세로 프로덕트를 만드는데 집중해야

저는 현직 PM으로써, 작업 중인 프로젝트가 무엇이든 최고의 결과물로 출시할 수 있도록 팀을 돕고 싶습니다. 최고의 영화 감독으로써, 최고의 영화를 만들고 싶은 것과 같아요. 브라이언 체스키는 PM을 일종의 영화 제작 스튜디오 책임자로 묘사하는데요. 이들은 사전에 포커스 그룹을 따로 운영하여 관객의 반응을 살펴보고, 흥행이 될만한 영화인지 파악하는 등 안전한 영화를 출시하고자 노력합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역할 속 중간 어디엔가 위치하고 있다고 봐야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예술가적 마인드를 통해 진정으로, 비전을 가진 훌륭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어요. 또한 사람들이 정말 매 순간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싶습니다. 브라이언 체스키는 그것이 사업가가 아닌 예술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합니다. 영화를 감독하는 역할은 PM이 아니라 디자이너가 해야 할 일이라는거죠. 꽤 합리적인 관점이라고 봐요.


“팀에 좋은 PM이 있다면 모든 것이 더 좋아지고 쉬워집니다.”

Lenny Rachitsky, 레니의 뉴스레터, 전 에어비엔비 PM 및 엔지니어

트위터에서 많은 사람들이 ‘에어비엔비가 PM을 없앴다며?’하면서 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 내용은 상당히 잘못 해석된 바가 있지만 매우 흥미로운 양상을 보인 것 같아요. 실제로 에어베인비는 코로나19 사태를 빠르게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회사를 Apple식 제품 방식으로 바꾼것이에요. 큰 로드맵은 창업자가 세우고, 연간 업데이트를 크고, 적게 하면서 실험과 최적화는 하지 않는 방식이 그것이죠.

이러한 환경에서는 PM이 로드맵을 바텀업으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 시장에 출시한 이후의 계획을 수립하는 데 더 집중할 수 있죠. 그래서 PM을 ‘프로덕트 마케터’로 변경하여 제품 구축 과정에서 마케팅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였습니다.

PM 역할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얼마나 흥분했는지 보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안타깝지만 그 이유를 충분히 이해해요. 나쁜 PM이 많았던거죠. 하지만 제 경험에 따르면 팀에 좋은 PM이 있다면 모든 것이 더 좋아지고 쉬워집니다. 좋은 PM은 팀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PM의 수요는 꾸준할 것

사실 저는 엔지니어로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회사를 설립했고, 에어비엔비에 매각을 하였습니다. 엔지니어로 입사했지만 몇 달 동안 팀을 이끌며 PM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에어비엔비를 떠난 후, 에어비엔비에서 배운 모든 것을 잊어버릴까봐 두려워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 글은 결국 Medium 인기 게시물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제품 구축, 관리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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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PM 모두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하고,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출 때입니다.”

유키 야마시타, Figma CPO

사실 저는 PM이라는 직무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내일 당장 이 직군이 사라진다고 해도요. 하지만 고객과 대화하고,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절충안을 협상하는 등 PM이 하는 일 자체가 정말 중요하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디자이너와 PM 사이에는 역학 관계가 존재해요. 디자이너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반면에, PM은 무언가를 더 빨리 출시하고 결과를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어요. 혹은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데 관심이 많을 수 있지요.

훌륭한 경험만을 추구하는 것만이 목표가 될 수는 없다

다만 훌륭한 경험만을 추구하고, 그 자체가 목적이 되서는 안됩니다. 이 또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Apple처럼 디자인 중심 사고가 비즈니스에 중요한 회사도 있고, 그렇지 않은 회사도 있을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디자이너는 항상 평균적으로 PM보다 더 많은 측면에서 디자인이 비즈니스에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믿는 것 같아요.

기존 PM이 반드시 없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 규모가 커질 수록, PM의 업무는 점점 더 팀원간 조율과 관련된 업무로 변할 수 있습니다. 결국 커뮤니케이션인거죠. 대기업의 PM은 제품 구축 자체와 매우 멀어질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이 경험한 현상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모든 문서, 보고, 전략 문서에서 제품 출시와는 상관없는 일이 많이 보였던거죠.

제품 출시 대신 이러한 작업에 너무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고 느낄 때, 이 모든 것을 없애버리고 싶은 충동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문제 자체를 해결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PM의 역할이 반드시 없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란거죠.

PM, 디자이너 모두 이제 ‘비즈니스’를 더 많이 생각해야

브라이언은 디자이너의 경계를 더욱 모호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의 역할이 점점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디자인/PM 역할이 재배치되는 세상이 오고 있어요. 디자이너는 더 이상 디자인 디테일에만 신경쓰지 않으며, 점점 업무 레벨을 높이고 있습니다. PM은 이제 ‘비즈니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브라이언이 계속 외치던 것은 ‘디자이너들이여, 배짱을 가져라’라는 것이었는데요. 저는 이것이 PM을 비하하는 말이라기보다는 디자이너들을 향한 외침처럼 느껴졌어요. 많은 사람들이 교과서처럼 일을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디자이너는 ‘디자인’만 해야 한다고 믿는 것이죠. 하지만 브라이언은 이것이 디자이너 스스로 일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저는 이 말이 맞다고 봅니다.

브라이언은 디자이너가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정말 유용한 기술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디자이너가 ‘창의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첫번째 원칙’으로 여기고 있지요. 언제나 더 나은 방법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이 디자이너의 핵심 속성입니다. 이 특징은 훌륭한 리더가 가진 특징이기도 하지요.

배운 점

실리콘밸리 리더 5인의 관점, 어떠셨나요? 저 또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써 기존 PM의 롤을 없앨 필요는 없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디자이너/PM의 역할이 점점 통합되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히 절감하고 있어요.

해외의 PM 면접 시 필수 코스 중 하나가 UX관련 인터뷰가 있고, 디자이너의 필수 인터뷰 코스는 ‘Product Thinking’ 관련 세션이 있다는 점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 하는 것 같습니다.

금번의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다음주도 더 재밌고 새로운 아티클로 찾아뵙겠습니다. 😊

👉🏻👉🏻보너스 아티클: ‘더 높은 수준의 디자인이란?(번역) - by Julie Zhou’

https://tuemarz.notion.site/4955b9805e0f48b399b88dc9fd14b9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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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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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로 커리어를 포기하려던 엄마가 1조 가치의 전기 스쿨버스 회사를 만든 이야기

안녕하세요. 프로덕트 디자이너 Jos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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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안전하게 학교로 데려다주는 것은 공교육만큼이나 오래된 과제에요. 하지만 거의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레거시 대중교통 시스템을 혁신한 기업가는 거의 없었어요. 아직도 미국에서는 여전히 무전기로 통화하고, 매연을 뿜어내는 노란색 버스에 아이를 태우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등하원 교통’을 혁신한 인도 여성 기업가 리투 나라얀(Ritu Narayan)을 만나볼게요. 그녀는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는 여성 CEO이자, Zum의 창업자에요. ‘전기 스쿨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Uber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기도 해요. 그녀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외에도 미국 전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어요. 그녀의 일대기, 제품 개발과정, 그리고 미래의 계획을 취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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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로 커리어를 포기한 엄마와 같은 딜레마를 겪다

나라얀의 어머니는 육아로 직장을 그만두어야 했어요. 나라얀은 그 당시 어머니가 그만둔 이유를 몰랐고 공부에만 전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두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자 어머니와 같은 딜레마에 직면합니다.

당시 나라얀은 eBay의 프로덕트 담당 임원이었는데요.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야 하는데, 스쿨버스를 놓치거나 오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고 해요.

또한 돌봄 계획을 짜놓았어도 종종 일찍 퇴근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지요. 이 때 이용 가능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통학수단이 부족했고, 직장에 늦거나 출근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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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얀과 두 아이들 (출처: ridezum)

30년 전의 어머니와 같은 딜레마를 스스로 직면하자 나라얀은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니..”하며 안타까워 했어요. 나라얀은 본인의 문제가 보편적이고 세대를 초월한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모든 부모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줄 해결책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근처 학군지의 부모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가설을 검증하고, 큰 잠재수요를 확인하다

나라얀의 초기 가설은 ‘워킹파파/워킹맘을 위한 우버’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제품의 첫 이름은 Liftee였어요.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기 위해, 먼저 프리토타입용 랜딩페이지를 만들고 팔로알토 지역의 학부모 그룹에게 이메일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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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운전기사님들, 부디 부모가 되어주세요.’ 였어요. 간접적으로 학부모들의 안전 심리를 건드린 문장이었어요. 자녀를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의 차에 태우는 것은 리스크가 있는 사업이었습니다. 운전 기록, 차의 청결 상태, 정시에 출근하는지 여부 등 신뢰를 주어야만 했어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거죠.

이후 24시간만에 300명이 넘는 부모가 답장을 보내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부모들과의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Liftee가 언급되는 것을 듣기도 하고, Google로부터 이 서비스를 직원 복지로 도입하고 싶어하는 연락을 받았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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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등하원, 문제 없음, 엄격히 심사받은 운전자 보는 것이 가능’ 등의 학부모 코멘트 (출처: ridezum)

“아직 출시되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받고 싶어 온갖 방법으로 제게 연락을 시도했어요.”

빠른 출시보다, 학부모 신뢰를 위해 디테일한 사용자 조사에 투자하기로 결정

나라얀은 강한 수요를 깨닫고 앱을 빨리 출시하고 싶었으나, 경쟁사들과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기로 결정했어요. 대부분의 시간을 고객 인터뷰와 시장 조사에 집중하기로 한거죠. ‘어린이의 안전’과 관련된 서비스이기 때문이었어요.

학부모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선, 많은 디테일을 챙겨야 했어요. 나라얀은 하루 종일 부모들과 시간을 보내며 가장 시급한 우려사항을 파악했어요. 실시간 트래킹 기술은 금방 만들 수 있었지만, 정말 신뢰가 들만큼 훌륭한 운전기사를 고용했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알려주느냐가 더 중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사 전용 교육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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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이상, 아이 케어 경험 유, 사고 경험 무, 백그라운드 체크, 비상 교육 프로그램 이수 적용 제공 (출처: ridezum)

조사 중 제품 설계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첫 버전은 Google 스프레드 시트로 정보를 수집하고, PDF를 통해 운전기사를 배정하고, Paypal을 통해 결제를 받는 방식을 웹사이트로 구현했어요.

일반 고객들은 잘 몰랐지만, 초기에는 모든 것을 수동으로 처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나서 공모전을 통해 정식 서비스 이름을 Zum으로 결정한 후, 2018년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제품명을 어린이가 지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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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서 1등을 수상한 어린이가 지은 이름, Zum

학부모용(B2C)앱이 90%의 높은 주간 리텐션을 보였지만, B2B로 피봇을 한 이유

이후 Zum의 B2C용 앱 출시는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주간 리텐션이 90%였고, 일일 리텐션이 40%였다고해요. 몇 달만에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6개에 수백명의 드라이버를 고용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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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무모가 언제든 자녀의 위치와 시간을 확인 (출처: ridezum)

더 많은 학부모를 가입시키고자 나라얀은 베이 지역 전역의 학교를 방문하여 학부모들에게 앱을 홍보했어요. 하지만 나라얀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미개척 시장을 발견하고야 맙니다. 바로 B2B 시장, ‘학교’들의 니즈를 발견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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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밴, 미니버스, 대형버스를 운영업체와 함께 제공 (출처: ridezum)

많은 학교에서 통학 노선의 10-20%가 비효율적인 노선을 가지고 있어서, 더 작은 차량을 원했다고해요. 아이가 5명 수준인데 30명 이상의 버스가 출발해야만 했던거죠. 이는 공립학교들의 수십년된 인프라와 유연하지 못한 시스템 때문이었어요. 줌은 학생 수가 5~6명인 노선에는 SUV를, 학생 수가 30명 미만인 노선에는 미니버스를 투입할 수 있었어요.

이후 수요를 확인하자 적극적인 영업을 시작했고, 팔로알토의 아동 건강 위원회와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B2B 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하였어요. 정규 노선을 대체하는 소규모 계약도 여러건 체결했어요.

그러나 B2C, B2B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것은 엄청난 리소스가 드는 일이었어요.

하지만 Zum의 성장은 대부분 B2B에서 이루어졌어요. 학군과의 계약 체결이 훨씬 사업성이 좋았기 때문에, 나라얀은 약 8개월간 고민한 결과 제품 피봇을 결정합니다.

낙후된 기존 스쿨버스 시장(디젤) → 새로운 기회를 찾다(전기)

Zum은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10-20%의 노선을 ‘대체’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점점 학군과의 계약 체결이 늘어나자, 나라얀은 나머지 80-90%는 구식 인프라를 사용하는 교통관리 공무원들과 접촉을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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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 스쿨버스의 90%는 아직 디젤 엔진을 사용 중 (출처: stnonline)

그러나 지방 자치 단체는 이러한 계약을 바꾸고 싶지 않아했어요. 그러나 나라얀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지자체 공무원들 및 학군 교통 관리자들을 설득했어요. 그 설득에 가장 주요한 요인은 바로 ‘전기차’, 그리고 본래의 강점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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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 운영 + 전용 소프트웨어 공급 (출처: ridezum)

전기차는 필연적인 변화였지만 이 시장은 아직 그렇지 않았고, 정부의 지원 및 시장 확대를 예상한거죠. 나라얀은 8개월 동안의 고민 후 사업을 B2B로 완전히 전환하기로 결정합니다.

운영 업체와 제휴를 하고 → 기술과 UX를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

나라얀은 한번에 스쿨버스를 운행하는 업체가 되기보단, 기존 전기버스 운영업체와 제휴를 했어요. 그리고 Zum 소프트웨어의 역량을 엔터프라이즈급으로 올리기로 결정했어요.

이 기술로 오클랜드에서 기존 103대보다 73대로 버스 운행을 효율화하고, 통학에 1시간 이상 소요되는 학생 수를 70%에서 10%로 줄일 수 있었어요. 또한 정시 픽업률 98%, 25만개의 5점 평점을 확보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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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능

  • 운전자는 음성 안내 태블릿으로 아이가 아플 때 부모 및 학교에 이를 실시간 통보 가능

  • 운전자는 실시간 수요에 따라 경로를 변경할 수 있음

  • 부모는 자녀의 위치와 상태를 항상 확인 가능

  • 학교는 차량, 운전자, 아이 위치를 볼 수 있으며, 운전자 카메라로 스쿨버스 내 학교 폭력, 약물 사용 등 사고를 방지

어린이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세상을 주기 위해

현재 Zum은 6개 주 지역 4000개 학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B2B로 전환한 이후, 2021년 Zum은 1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어요. 총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이며, 2027년까지 전국 총 1만대의 전기 버스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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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90%의 디젤 버스를 모두 전기화 + 100% 탄소 중립 실현을 공약 중 (출처: ridez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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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ntrepreneur

“저희 시장 점유율은 아직 0.6%에 불과해요.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요. 저희는 계속 아이와 부모들을 도울거에요. 전기 버스로 아이들의 두뇌와 신체에 더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고, 통학 시간을 단축하여 아이들이 수업에 상쾌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또한 1,000명이 넘는 줌의 운전기사들은 학생의 이름과 개별 요구 사항을 손끝으로 확인할 수 있지요. 바퀴가 다 닮아 없어질 때까지 저는 버스를 계속 운전할 거에요.”

2022년 기준 미국에는 2만여개의 공립 교육구가 있고, 줌은 이 모든 교육구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Zum의 큰 성장이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나라얀의 사업 전개 과정을 통해 배운 점

  1. PMF를 찾기 위해 먼저 ‘프리토타입용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 주요 타깃을 테스트한 점이에요. 구체적인 타깃의 니즈를 제대로 확인했기 때문에, 사업을 결정할 수 있었어요.

  2. 실제 앱 출시 전, 리스크를 줄이고자 사용자 조사를 통해 ‘고객 신뢰’를 우선시한 점이에요. 창업자가 아이 엄마이다 보니, 신뢰할만한 운전 기사를 고용하는 문제를 가장 우선시하여 해결했어요.

  3. B2C를 통해 만든 창업 네러티브를 더 큰 비전을 위해 빠르게 내려놓고, B2B로 전환한 점이에요. 나라얀의 유연한 사고와 합리적 결정을 엿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나라얀은 매년 큰 성장을 경험했구나..”를 느꼈어요. 초기에는 작은 이동 수단 대체 앱으로 시작했지만, 비즈니스가 성장함과 동시에 더 큰 비전을 계속 꿈꾸었고, 100% 전기차 스쿨버스 사회에 앞장서겠다는 나라얀의 행보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사람이 성장하면 비전도 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밌는 프로덕트 관련 아티클로 만나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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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뉴스레터도 프로덕트다: 제품 개발 콘텐츠로 50만 구독자, 연 60억을 버는 Lenny 이야기

프로덕트 개발 접근 방식으로 뉴스레터를 만든 계기, 성장 과정, 그리고 10가지 교훈

안녕하세요. 프로덕트 디자이너 Josh입니다.

오늘은 Lenny’s newsletter의 주인공인 레니 래칫스키를 소개드릴게요. 그의 뉴스레터는 제품 개발, 그로스, 커리어, 스타트업 구축 등의 주제를 높은 퀄리티로 전달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유명한 탑 뉴스레터 제작자에요.

그가 뉴스레터를 만든 계기, 성장 과정, 그리고 10가지 교훈을 공유드리고자 해요. 이 과정에서, 뉴스레터도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과 유사함을 느끼실거에요.

과연 레니는 어떻게 50만 구독자, 연 60억 매출(2023년 9월 기준)의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엔지니어 → 창업가 → Airbnb에 매각 → PM → 퇴사 후 백수가 되다

레니는 2010년 Localmind의 공동창업자였어요. 특정 장소에 궁금한 점이 있는 사람을 답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연결해주는 지역 기반 플랫폼이었어요. 로컬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한 덕택에 에어비엔비는 인수를 결정했어요. 레니는 에어비엔비에서 7년간 PM으로 일한 후,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Localmind 시절의 Lenny (가운데) (출처: montrealgazette)

Localmind 시절의 Lenny (가운데) (출처: montrealgazette)

“퇴사 후 제 첫번째 계획은 창업이었고, 두번째는 스타트업에 입사, 세번째는 대기업 입사였어요. 그런데 모두 실패해버리고 말았어요.”

시간이 많았던 그는 ‘배운 것을 남겨보자’라는 마음으로 2019년 미디엄에 배운 점을 올렸어요. ‘에어비엔비에서 배운 7년간의 비즈니스 구축 방법’이었는데, 이 게시물은 브라이언 체스키(Airbnb CEO) 전사에 공유하기까지 했다고 해요.

레니의 미디엄 첫 글, 좋아요를 3만개 받음 (출처: growthinreverse)

레니의 미디엄 첫 글, 좋아요를 3만개 받음 (출처: growthinreverse)

 

창업과 재취업 실패 후, 프로덕트 관련 뉴스레터 전업을 결심하다

레니는 미디엄에 계속 글을 쓸 생각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생활을 하기에 충분한 돈도 없었죠. 자신의 미디엄이 반응이 좋자 친구인 앤드류 첸(유명 투자자이자 뉴스레터 운영자)과 상담을 했는데, 앤드류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Andreessen Horowitz의 투자 파트너 Andrew Chen

Andreessen Horowitz의 투자 파트너 Andrew Chen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시장도 같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은 드문 일이에요. 지금 하는 일을 두 배로 늘리세요.”

Andrew Chen

9-10개월 동안은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지만, 계속 지속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은 없었다고 해요. 그러나 ‘그냥 한번 해보자’ 라며 계속 글을 썼습니다. 6개월동안 수입이 없이도 생활이 가능한지 확인 후, 이 일을 계속하기로 결심합니다.

 

초기 성장 방법 = 최대한 고객과 만나고 소통하기

미디엄은 구독자 확보에 큰 효과가 없었어요. 구독자 정보가 없는 일방향성 서비스였기 때문이죠. 레니는 구독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여 성장하고 싶었어요. 그는 제품을 설계해왔던 PM이기 때문에 사용자,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알고 있었어요.

 

1.전문 뉴스레터 플랫폼에 게시를 시작

레니는 가장 먼저 서브스택(Substack)이라는 전문 뉴스레터 플랫폼에 게시를 시작했어요. 구독자들의 이메일을 확보하여 소통하고 싶어했어요.

레니의 Substack 뉴스레터 웹사이트 (https://www.lennysnewsletter.com/)

레니의 Substack 뉴스레터 웹사이트 (https://www.lennysnewsletter.com/)

 

2.트위터로 소통에 집중

레니는 트위터가 구독자들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데 가장 활발한 플랫폼임을 깨달았어요. 트위터에서 그는 여러 창업자들과 팔로우 관계를 맺고, 구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남겼어요. 그리고 이들의 답변을 모아 다시 구독자들에게 배포하는 등 활발히 소통했어요.

 DM/쓰레드 결과를 남겨 통계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소통

 DM/쓰레드 결과를 남겨 통계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소통

 

3.프로덕트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Slack 채널 운영

레니는 Slack 그룹을 만들어 사람들이 뉴스레터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너무 많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채널 개수는 제품, 성장, 홍보 3개 채널 정도로만 운영했다고 해요. 그리고 본인이 직접 선별한 ‘최고의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Lenny’s Prime’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 각지에서 구독자들의 Meetup을 장려했다고 해요.

전 세계 각지에서 열린 레니의 뉴스레터 오프라인 밋업

전 세계 각지에서 열린 레니의 뉴스레터 오프라인 밋업

 

구독자의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듣고’ → ‘구체적인 해결책’을 만드는 데 최대한 집중

레니는 구독자와의 소통을 통해 사람들이 더 나은 제품을 만들고, 성장시키는 방법을 찾도록 돕는 것이 자신이 할 일임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구체적인 질문에 답하는 데 모든 시간을 할애했다고 해요. 이를테면 다음과 같습니다.

  • What is good retention for a SaaS product? SaaS 프로덕트의 ‘좋은 리텐션’이란 무엇인가요?

  • How do you get your first thousand users? 처음 천 명의 사용자를 어떻게 확보하나요?

  • How do you hire your first product manager? 첫번째 PM은 어떻게 고용하나요?

 

구체적인 답변을 만드는 방법 = 인터뷰하고, 종합하기

레니는 실리콘밸리의 명사들에게 꾸준히 인터뷰를 요청해요. 최근에는 피그마의 CPO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레니는 피그마가 오늘날의 비즈니스로 성장하기 위해 그들이 무엇을 진행했고, 레슨런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했어요. 또한 업무 방식, 스펙 작성, 우선순위 설정 방법, 채용 방식 등을 인터뷰 합니다.

피그마가 프로덕트를 만드는 방법 (출처: Lenny's newsletter)

피그마가 프로덕트를 만드는 방법 (출처: Lenny's newsletter)

또한 단순히 한 회사의 조언에 집중하지 않았어요. 여러 회사의 조언을 종합하면 ‘더 나은 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하나의 포스팅을 위해 17개 기업의 25명을 인터뷰하기도 했지요. 2020년 이를 처음으로 시도했고 4부작으로 나눠서 포스팅을 게시한 결과, 2,000명의 구독자를 더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해요.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컨슈머 프로덕트를 시작하고 확장하는 법’ (출처: Lenny’s newsletter)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컨슈머 프로덕트를 시작하고 확장하는 법’ (출처: Lenny’s newsletter)

레니는 시람들이 기피하고, 어려워하는 질문을 상세하게 답변하는 일을 해냈어요. 그 결과 콘텐츠 품질이 매우 높았고, 어디서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공유가 매우 활발했어요.

 

50만 구독자를 돌파한 Lenny가 배운점 10가지

레니는 지난 23년 9월 11일, 50만 구독자를 돌파했어요. 최근 그가 3년간 뉴스레터를 운영하며 배운 교훈을 남겨주었는데, 이 내용이 너무 좋아 간략하게 요약해봤어요.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는 레니의 뉴스레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는 레니의 뉴스레터

 

  1. 퀄리티 + 일관성이 가장 중요
    사람들이 친구와 동료들에게 공유하고 싶어하는 가치 있는 콘텐츠를 계속 게시하면 성장이 이루어진다.

  2. 전 세계 누구보다 ‘해야 할 일’을 더 잘 하기
    제품, 커리어,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 그 일을 가장 잘하면 구독자들은 계속 읽을 것이다.

  3.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작성자 스스로 에너지를 얻고, 진정으로 호기심을 가져야 함. 내가 먼저 중요하게 여겨야 하며, 그 다음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어야 함

  4. 더 많이 시간을 투자하기
    세상의 99%는 그다지 좋은 콘텐츠가 아님. 게시물 하나당 10시간을 쓰고, 하나의 시리즈에 수백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야 함.

  5. 글의 30~50%는 줄이기
    글쓰기는 결국 핵심이 중요함. 가장 크게 배운 교훈은 자르고 또 자르라는 것.

  6. 주제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담기
    대부분의 인터넷 글이 이전에 언급된 내용을 재탕하거나 피상적임.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이전에 못본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

  7. 일관된 주기를 유지하기
    발송 마감일을 스스로 강제하여 루틴을 만들기. 품질 + 일관성은 가장 중요한 승리원칙이다. 사람들은 더 ‘많은’ 이메일보다 더 ‘나은’ 이메일을 원함.

  8. 그냥 시작하기
    깊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쓰고 올려보기. “글로 쓰기 전까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른다 - 조앤 디디온”

  9.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기
    뉴스레터 제작자의 생활은 보험도 없고, 휴가도 없음. 매주 마감에 쫓김

  10. 그러나 인생 최고의 일이며 강력히 추천!

 

레니의 수익 추정치 = 연간 500만 달러(연 60억) 이상

레니는 뉴스레터, 팟캐스트, 잡보드, 엔젤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한 기사에서 연간 수익이 한화기준 60억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뉴스레터로 연간 300만 달러, 팟캐스트 200만 달러를 벌고 있어요. 그의 성장이 정말 놀랍습니다.

 

배운 점

레니가 성장한 방법을 연구하면서, 제품 설계, 콘텐츠 제작 등 성장을 위한 모든 것은 결국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것임을 다시 상기하게 되었어요. 또한 ‘글쓴이가 재밌어야 독자도 재미있다’는 진리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뉴스레터에서도 앞으로 재밌는 프로덕트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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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아티클: 

레니의 뉴스레터: https://www.lennysnewsletter.com/

https://www.lennysnewsletter.com/p/500000

https://blog.getlatka.com/lennys-newsletter-arr/

https://growthinreverse.com/lenny/

https://www.entrepreneur.com/starting-a-business/how-this-newsletter-writer-got-more-than-300000/44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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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브라이언 체스키가 Airbnb에서 PM을 없애버린 이유

안녕하세요. 제품 개발을 사랑하는 디자이너 조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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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볼 브라이언 체스키는, Airbnb CEO이자 Fortune 500 기업가 중 유일한 디자이너 출신 경영자에요.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의 전설이죠. 그가 최근 8월에 진행한 Figma 컨퍼런스에서 CEO인 Dylan과 함께 나눈 대담을 공유드리고자 해요.

여기서 그가 한 발언 중에 가장 화제가 되었던 발언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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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체스키가 Airbnb에서 PM 직무를 없앴다고 청중에게 말했다. 디자이너들이 모두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 발언은 실리콘밸리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디자이너들은 박수갈채를 보냈지만, 기존 PM직무 혹은 개발자들은 그렇지 않았어요. (표정이 어두워졌을 것 같아요.) 그는 왜 Airbnb에서 PM이란 직무를 없앴을까요? 피그콘에서 그가 말한 내용을 일부 요약하고, 인사이트를 정리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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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출신 CEO가 전통 경영 방식을 따르며 겪었던 고통

먼저 인터뷰에서 브라이언은 초기 창업 시절, 공동창업자를 만났던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시절을 회상했어요. 당시 투자자들의 반응은 이랬다고 합니다.

“디자이너 둘, 엔지니어 하나라니, 매우 파격적인 팀 아닌가요?”

‘디자이너는 회사를 창업하지 않는다’는 업계의 관념을 정면으로 마주한거죠. 그래서 브라이언은 디자인을 에이비엔비의 기본 정신으로 삼았고, 의사결정 이사회에 ‘디자이너’를 참여시키는 것이 그의 꿈이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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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 2019년 브라이언은 끔찍한 꿈을 꾸었다고 해요. 회사에 들어왔더니 ‘사람들이 사랑하는 놀라운 제품을 만드는 내가 아니라, 꿈이 사라져 내 모습을 알아볼 수 없는 나’를 봤다고 회상합니다. 그의 공동창업자들에게 이 사실을 토로했는데, 다른 창업자들도 그를 진정으로 걱정해주었다고 해요.

그는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혼란스러움을 느꼈어요. 2019년 에어비엔비는 대기업이 되었고, 약 100개의 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정말 많은 PM이 있었고, 수많은 A/B테스트와 실험을 했다고 해요. 하지만 인력을 충원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수록 앱의 변화가 줄어들고 비용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브라이언은 이를 컨트롤하기 어려워했어요.

디자인 중심의 경영을 고려

2019년 공동창업자들과 이 문제에 대해 다루던 중, 브라이언은 ‘디자인 중심의 경영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에어비엔비 공동창업자들은 2020년 상장을 앞두고 큰 변화를 만드는 데 신중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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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디자인 리더들 (좌: 아사이 히로키, 우: 조너선 아이브)

하지만 브라이언은 상장을 앞두던 도중 애플에서 오랫동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던 아사이 히로키(전 Apple creative director)와 조니 아이브(전 애플 디자인 부사장, 현 LoveFrom대표)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들은 브라이언에게 지금껏 배운 전통적인 경영 방식이 아니라, 스티브잡스, 조니 아이브, 히로키가 운영했던 애플의 디자인 중심 경영 방식을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브라이언은 디자인 중심 경영이 에어비엔비를 훨씬 더 잘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COVID-19로 인한 매출 80% 급감, 큰 위기를 겪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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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Airbnb의 매출 상황

2020년이 되자, 에어비엔비는 아주 중대한 문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8주만에 80%의 매출 급감을 겪었다고 해요. 얼마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핫한 IPO를 준비하고 있었던 회사가 순식간에 몰락한 순간이었죠. 이 때 브라이언은 죽기 직전 체험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주마등’을 경험했다고 소회합니다.

괴로워하는 도중 그는 ‘과연 회사를 살릴 수 있을까’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지?’를 생각했다고 해요. 그 결과, 브라이언이 정말 회사를 운영하고 싶었던 방식은 ‘디자이너’로써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진즉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없었던 것이죠. 그래서 그는 결국 에어비엔비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합니다.

에이비엔비를 디자인 중심의 회사로 전환

기존 PM 롤을 없애고, ‘프로덕트 마케터’로 PM+마케터를 결합하다

브라이언은 먼저 기존 에어비엔비의 조직을 비즈니스 조직에서 기능별 조직(디자인, 개발, 마케팅)으로 재편합니다. 그리고 모든 부서의 리더들을 모아 하위 부서들의 서브 로드맵을 없애고, 10%의 핵심 사업만 진행하기로 했다고 해요. 핵심 인재를 모으고, 전사의 리소스를 소수의 프로젝트에만 집중시킨거죠. 또한 일하는 방식을 다음과 같이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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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마케터를 결합하고 디자이너의 권한을 강화한다.

  • The designers are equal to the product managers PM을 없애고, 디자이너를 PM과 같은 직무 레벨로 격상한다.

  • We’re not going to do A/B tests. A/B테스트는 정말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

  • If you don’t want to put your name on it, you don’t ship it. 내 이름을 걸고 출시할 정도로 훌륭한 프로덕트를 만든다. (애플과 같은 접근)

PM직무는 기존 직무와 마케팅 직무를 결합하여 ‘프로덕트 마케터’로 명칭을 바꿨다고 해요. 그리고 디자이너의 권한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브라이언은 디자이너의 롤을 건축가에 빗대었어요. 건물을 설계할 때는 제품 관리자의 역할을 건축가가 한다는 데서 착안한거죠. 그리고 연중 80%의 업데이트는 상반기/하반기 나누어 2번만 크게 진행하고, 나머지 20%의 업데이트는 애자일하게 반복 배포하여 최적화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체질 개선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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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우상향을 진행중인 에어비엔비 매출 (출처: FourWeekMBA)

“모두가 에어비엔비는 이제 끝났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마침내 손익분기점에 도달했고 2023년 기준 잉여 현금 흐름이 40억달러에 달하는 회사로 발돋움 했습니다. - 브라이언 체스키”

디자이너들이여, 더욱 경영에 참여하고, 창업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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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은 디자인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사고 방식임을 재차 강조했어요. 보통 회사는 재무책임자, 경영자, 엔지니어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디자인 중심의 경영을 한다면 ‘사람들이 더욱 사랑하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 믿었어요.

그는 디자이너가 A/B 테스트를 그만두고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프로덕트를 다듬고, 자랑스럽다 말할 수준이 되면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라고 권장했어요. 나아가 디자이너가 해야 할 일은, 처음부터 기술에 도전하고 기술과 예술 사이에서 영감을 주는 일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디자이너는 더욱 배짱을 가지며 자신이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회사 전체가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철학을 수용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확인해야 하며, 만일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대화만이라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더욱 경영에 참여하고, 나아가 꼭 창업을 하라고 권장했어요. 포춘 500대 기업에 포함된 유일한 디자이너 경영자로써 정말 디자이너 출신의 경영자를 또 만나길 기원하는 것 같았어요.

‘정말 PM이 사라져야 하는가?’ 오피니언 리더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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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이 발언 덕택에, 최근 실리콘밸리는 뜨거운 논쟁을 벌여왔어요. 영향력있는 CEO가 발언한 것이니 그만큼 파급력이 컸습니다. 그래서 다른 디자인 관련 리더들의 반응을 같이 모아봤어요.

뛰어난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제품을 만들어야

“결국 프로덕트를 만드는 모든 사람은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야해요. PM, 디자이너, 엔지니어 중 누가 더 나은 판단력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판단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 의사결정을 해야 해요. 판단력은 좋은 결정 능력, 맥락을 잘 이해하는 능력의 조합입니다.


실제로 저는 디자이너가 사용자가 좋아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뛰어난 판단력을 가지고 있음을 자주 목격해요. 그렇다고 모든 디자이너가 판단력이 좋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브라이언이 말한 것처럼 ‘문제를 포괄적으로 잘 이해하는지’가 중요해요.”
-Julie Zhou, 전 메타 디자인 부사장

새로운 롤을 만들어야 할 시기

“브라이언은 PM을 없앴다고 말했지만 사실 정말 없애지는 않았어요. 지금도 에어비엔비 웹사이트에 가면 일본 지역 PM을 채용하는 공고가 있습니다. 에이비엔비 직원들 또한 “그냥 다른 이름이 된 것 뿐이에요.”라고 말하고 있어요. 여전히 비즈니스 목표, 리소스,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그가 말하는 것은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공감 기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숫자로 보기보다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제품을 주도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에 가까운 직무가 디자이너라는 것이죠. 디자이너와 PM이 서로 경쟁하기보다, 같은 목표를 나아가고 있다고 가정하고 새로운 용어, 역할, 책임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리콘밸리는 언제나 틀을 깨왔어요. 우리는 계속 이런 방식으로 업계 전체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봐요.”
-Steve Johnson, 넷플릭스 디자인 부사장

좋은 PM이 있으면 모든 일이 쉬워진다

“브라이언은 로드맵을 직접 CEO가 만들고, 실험, 최적화하는 과정은 없앤 애플식 제품 개발 방식을 택한것 같아요. 이런 환경에서는 PM이 로드맵을 개발하고, 실험할 필요가 없어요. 차라리 이 리소스를 더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 시장 출시 일정을 잘 수립하는 데 집중하도록 바꾼것이죠.


PM 역할이 사라진다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흥분했는지 보는 것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안타깝지만 나쁜 PM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제 경험에 따르면, 팀에 훌륭한 PM이 있으면 모든 것이 더 좋아지고 쉬워집니다. 좋은 PM은 팀원들이 인생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지요.”
-Lenny Rachitsky, 전 에어비엔비 엔지니어&PM, 현 Lenny’s newsletter 운영자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브라이언 체스키는 디자이너로써 순수한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고 디자인 중심의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정말 현실적으로 정말 훌륭한 전략이라고 봐요. 본인의 강점인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회사를 만든다면 그것 또한 애플과 같은 유니크한 포지션이 될 것이니까요. 모두가 애자일, 린 프로덕트를 외치는 시기에 위 접근 방법은 폭포수적인 예전 접근이 될 수 있지만, 실제 매출 개선을 이루어내고 고 있는 브라이언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비슷한 사례로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를 떠올릴 수가 있었습니다. 김봉진님은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을 디자이너 출신들로 채용하여 디자인 드리븐 컴퍼니로써 많은 선례를 남겼지요. 덕분에 배달의 민족 하면은 떠오르는 강력한 이미지가 생겼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앞으로 PM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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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ily.so/josh

참고 아티클:

https://www.figma.com/blog/config-brian-chesky-airbnb/

https://www.figma.com/blog/is-the-new-deal-for-business-leading-by-design/

https://blog.logrocket.com/product-management/airbnb-eliminated-traditional-pm-role-now-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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