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아티클

전체 보기
김도경

김도경

해커톤 우승팀의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면접 후기

IMG_0425.jpg

안녕하세요, 경북권 IT 협업 동아리 PARD 4기에서 활동한 앱 개발자 김도경입니다.

저는 PARD 4기에서 에스파드라는 팀에 소속되어, 영상 분석을 기반으로 한 발표 피드백 서비스 ‘Pree’를 개발했습니다. 저희 팀은 이 서비스를 통해 해커톤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고, 이를 더욱 고도화하고자 하던 중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라는 좋은 기회를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5인)로 지원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저희는 팀원 5명이 함께 팀으로 지원하였고, 면접을 위해 서울 강남의 마루360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안내에 따라 면접 시간 30분 전인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여 신분 확인을 마치고 대기실에서 기다렸습니다. 다른 팀들도 하나둘 도착하며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면접은 총 10분간 진행되며, 구성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서비스 발표: 2분

  • 팀원 자기소개: 1분씩

  • 질의응답: 약 3분

면접장에는 3명의 면접관분들과 면접 진행을 도와주는 보조 인원 1명이 계셨습니다. 발표는 팀 대표 1명이 PPT와 함께 발표를 진행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옆 의자에 대기하다가 자기소개 시 자리에서 일어나 소개 후 다시 착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면접 분위기를 보았을 때, 기술 스택이나 구현 방식보다는

  • 서비스가 명확하게 문제를 정의하고 있는가

  • 실제 사용 가능성이 있는가

  •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는가
    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발표를 마친 뒤, 심사위원 중 한 분께서 "PARD 해커톤 데모데이 당시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는가?"라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질문의 뉘앙스로 보아, 발표만 봤을 때 임팩트가 다소 부족하게 느껴졌고, 실제 반응이 어땠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저희도 해커톤 당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발표만으로는 대상에 살짝 아쉬움이 있었지만, 직접 부스를 방문해 앱을 체험해본 심사위원분들이

“바로 출시해도 되겠다”
“사업성이 있다”
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셨고, 그 후 대상 후보로 선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면접에서도 같은 맥락의 질문이 나온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이 질문에 대해 위의 사례를 포함하여 더 구체적으로 답변했더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말 꼭 합격했으면 좋겠는데 결과 발표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꼭 본선에 진출하고, 더 나아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이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Awards_3.jpeg

pree

영상 분석을 통한 발표 피드백 서비스

10
1
김도경

김도경

컴공생은 AI때문에 머리가 복잡하다

이번 학기에 저는 동아리 활동으로 해커톤에 참여했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과제와 공부 속에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행히도 어떻게든 이번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ChatGPT (저의 친구이자 선생님)가 없었다면 정말 어려웠을 것입니다.

제가 군대를 가기 전만 해도 ChatGPT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저 역시 영어로 작성한 글의 문법을 고치는 정도로만 사용했고 활용도가 엄청 크지는 않았죠. 그런데 이번에 복학하고 나니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제 거의 모든 학생이 ChatGPT를 개인 튜터처럼 활용하고 있었고 일종의 필수 도구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AI는 우리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된 듯합니다.

하지만 AI의 발전이 반가운 동시에, 제 마음속엔 고민이 점점 깊어졌습니다. 특히 그 계기가 된 것은 동아리에서 진행한 해커톤이었습니다. 해커톤에서 저는 제한된 시간 안에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그리고 제 수준에서 꽤 어려워 보이는 기능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ChatGPT에 도움을 요청했죠.

제가 해야 할 기능을 구상한 뒤, ChatGPT에게 “이런 기능이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코드를 보여줘”, “이런 에러가 나는데 고쳐줘”라고 질문했습니다. ChatGPT는 제가 필요한 거의 모든 코드를 만들어 주었고, 저는 단순히 그 코드를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했습니다.

해커톤이 끝난 후, 저는 스스로에 대해 실망과 절망을 느꼈습니다. ‘내 손으로 짠 코드는 정말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이게 맞는 걸까?’라는 회의감이 들었죠. 그리고 또 다른 생각들이 저를 휘감았습니다.

‘내가 졸업할 때쯤,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AI에게 대체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들에 대해 지금도 계속 고민하고 있지만, 제가 내린 몇 가지 결론은 이렇습니다.

  1. 뛰어난 설계 능력과 사고력

  2. 기초 CS 지식

  3. 창의성

  4. 크리에이터

물론 현재의 AI도 매우 똑똑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조금 복잡한 프로그램을 짜야 할 때는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AI 혼자서 완전한 프로덕트를 만들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뜻이죠. 다만 강력한 보조 도구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강력한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설계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사고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능력을 기르기 위해선 기초 CS 지식, 예를 들어 자료구조, 알고리즘 등을 철저히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또한, 단순히 회사에서 남들이 시키는 대로 코드만 짜고 기능을 구현하는 식으로 일한다면 대체될 확률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아직 직장 경험은 없어서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습니다. 반박 환영합니다!) 대신 본인의 창의성을 발휘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생존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제 AI를 활용하면 개인도 회사와 맞먹는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의성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AI를 적극 활용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즉 크리에터가 되어야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이점은 온다.

저는 개인적으로 특이점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전의 마지막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이 큽니다. 특이점 이후, 사회적 계층 이동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아닐까? 직업은 어떻게 변할까? 이런 생각들로 조급해지는 마음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각자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6
1
김도경

김도경

절망해라, 모든 것이 처음인 범부여 (숏커톤 회고: 첫 협업, 첫 리드 개발자)

안녕하세요! 경북 IT 협업 동아리 PARD 4기 iOS 파트 김도경입니다.

이번에 파드에서 진행한 15시간 해커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펠리컨 팀 iOS 개발자이자 리드 개발자 역할을 맡아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해커톤을 통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등으로 뽑히긴 했지만, 개발자로서 그리고 개발 팀장으로서 실패와 분노 그리고 절망감을 느낀 해커톤이었습니다.

무엇을 만들고자 했나?

저희 펠리컨 팀은 '띠링'이라는 앱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이 앱은 블루투스 통신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서로 가까워질 때 매칭 기회를 통해 자만추의 접점을 만들어 주는 앱입니다.

더 쉽게 설명하면 본인이 연애 가치관, 취미를 설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상대방의 가치관 취미를 설정하게 됩니다. 근처에 같은 앱의 사용자가 있고 가치관과 취미가 일정 수준 이상 일치하면 서로의 이상형이 나타났다고 알림을 보내고 상대방의 프로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띠링발표피피티-2_page-0001.jpg

어쩌다가 이 아이디어가 나왔나?

이번 숏커톤의 주제 하모니에 맞춰서 처음에 저희 팀은 세 가지 정도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아이디에이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연애에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서로 가까이 가면 알림을 보내는 거 어떨까? 그 ‘좋아하면 울리는' 알아요?”라고 했고 팀원들이 마음에 들어 하면서 여러 아이디어를 더 붙이게 되었고 이 아이디어에 모두 꽂혀서 확정되게 되었습니다.

핵심기술구현

이 앱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핵심 기능인 가까워졌을 때 알림 보내기가 가능한지 알아야 했습니다.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처음에는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서버 파트원과 얘기하면서 각자 사용자의 GPS 신호를 지속적으로 서버에 보내고 거리 계산을 실시간으로 하면서 가까워지면 알림을 보내는 방식을 생각했는데 이 방식은 기술적 난이도도 높고 비용 측면에서도 별로 였습니다.

그러다 대화를 듣고 있던 우리의 기획자가 한마디 하였습니다.

“토스에 보면 근처에 토스를 켠 사람이 있습니다 하고 알려주는데 이런 거 안되나요?”

이 말이 정말 큰 힌트가 되어 찾아 보게 되었고 이 기술이 블루투스를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함께 자라기”라는 책에서 ‘삼투압적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말하는데 이를 직접 느끼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은 어느 사소한 것이라도 팀원 모두가 같이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죠.

이후 Swift로 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여러 자료를 찾아도 보고 GPT에도 물어보았습니다. 먼저 이 기능이 되는지 확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따로 프로젝트 파일을 만들어서 이 기능만 구현하는 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약 한 시간 후에 실제 기기에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보는데 알림이 보내졌고 팀은 환호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핵심 기능이 구현이되었고 저희 팀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 저의 판단이 독이 되었습니다. 이는 후에 설명하고 일단 계속 제가 구상한 내용을 설명해보겠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서로 다른 유저가 점점 가까워지다가 블루투스 통신 가능 거리에 들어오게 됩니다.

슬라이드1.JPG

그러면 이때 서로의 유저 ID를 블루투스를 통해 전송하게 됩니다.

슬라이드2.JPG

그리고 받은 상대방의 ID를 서버에 보내서 상대방의 프로필을 받아오게 됩니다.

슬라이드3.JPG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대방의 프로필을 자신의 프로필과 비교하여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을 때 알림을 띄워 좋아할 만한 사람이 나타났다고 알립니다.

사실 프로필을 비교하는 건 서버에서 하고 알림을 띄울지 말지 정보만 보내주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직 저희의 실력으로는 무리하고 판단하고 유저의 기기로 가져와 비교하도록 하였습니다.

슬라이드4.JPG

제가 구상한 구조는 이러했고 완성만 하면 무조건 1등이라는 확신에 팀원 모두가 차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숏커톤 마감 전 필요한 페이지들이 완성되지도 않았고 서버와의 연결도 계속 문제를 일으켜 미완성인 상태로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범부.png

무엇이 문제였나?

앱의 사이즈가 너무 컸다.

사실 저희 앱이 15시간 해커톤에서 완성하기에는 너무 크기가 컸습니다.

유저의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도 필요하고 유저의 프로필 작성도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회원 정보를 로컬에 저장할 필요도 있습니다. 나의 프로필과 상대방의 프로필을 보여줄 페이지 그리고 그것을 위한 서버 연결. 또한 알림을 띄우고 가까운 사람을 표시할 페이지 그것을 위한 서버 연결까지 앱의 사이즈가 너무나도 컸습니다. 거기다가 상대방과 매치가 되면 좋아요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이것도 채팅 기능을 빼고 대체 기능으로 넣은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미리 파악하고 초반에 공유했어야 하는 개발 팀장인 저의 판단 잘못이었습니다.

혹은 개발 중간에 기획자와 디자이너에게 말해서 “이런저런 기능은 빼야 한다.”, “디자인 디테일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이러면 완성이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어야 했습니다. 이 모든 걸 너무 뒤늦게 깨달아 버렸습니다.

스크린샷 2024-11-18 231831.png

그렇다면 왜 미리 판단하지 못했나?

모든 것은 경험 부족

어쩌다 보니 제가 리드 개발자를 맡아서 진행하게 되었지만, 저도 이번 해커톤이 저의 첫 협업이었고 Swift를 통해 앱을 만드는 것도 처음, 게다가 리드 개발자를 맡는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15시간이라는 주어진 시간 내에 어느 정도 크기의 앱을 만들 수 있는지 감각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핵심 기능은 정말 빠르게 구현했다 보니 “이거 해볼 만한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는 더 숲을 보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겨.png

미리 앱의 전체적인 구조를 생각해 보고 이것이 시간 내에 구현 가능한지를 파악 했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고 또 하나는 시간 내에 완성하지 못할 요청 사항들을 미리 말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희 팀의 기획자와 디자이너분들은 본인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획자가 생각하기에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디자이너가 생각하기에 시각적으로 뛰어난 디자인을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퀄리티 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하지만 개발자의 시각에서 이 모든 것을 다 수용하여 주어진 시간내에 만들기는 무리였습니다. 제가 미리 이것 눈치채고 말을 했어야 하는 부분이었지만 앞서 말했듯 경험 부족으로 이를 뒤늦게 알아버렸습니다.

해커톤 후반에는 어떻게든 완성 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기획자에게 진행 사항도 제대로 전달 해 주지 못했고 같은 개발 팀원들을 신경 쓰지도 못했습니다. 특히나 리드 개발자로서 다른 개발자 팀원이 어려운 게 있진 않은지 도와줄 게 없는지 더 신경 써야 했는데 제 코가 석 자라 신경을 못 쓰고 제 일에 붙잡혀 있었던 게 미안했습니다.

분노 그리고 현타

이렇게 앱을 완성하지 못하게 되자 너무 분노와 절망감이 치솟아 올랐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분노와 현타가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내가 짠 코드가 한 줄 도 없다.

비교적 쉬운 부분인 UI 만드는 부분은 다른 iOS 팀원에게 맡기고 저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블루투스 통신, 서버 연결, 온보딩을 맡아서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대부분 저도 처음 해보는 거라 GPT의 도움을 받아서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코딩을 하고 끝나고 보니 제가 직접 짠 코드가 몇 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저 자신에 대한 무력감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역설적으로 GPT가 없었으면 핵심 기능을 만들지도 못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AI를 쓰는 것과 모르고 AI를 쓰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파드 세미나에서 배우는 내용은 정말 기초적인 내용들입니다. 앱 다운 앱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가 더 추가로 공부를 하고 토이 앱도 만들어 보면서 익혀나갔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나는 절망과 분노로 성장한다

이번 숏커톤을 통해서 제가 부족한 부분들이 어떤 것들인지 알게 되었고 저의 성장 방향도 뚜렸해졌습니다. 또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저는 이번 경험을 통해 나아갈 것입니다. 왜 흔히들 숏커톤이 예방 주사라고 하는지 알게 되었고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 이 글을 보는 후기 기수 파디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1. 숏커톤에서는 정말 정말 간단한 앱을 만들어야 한다

  2.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모두 욕심과 완벽함은 조금씩 포기해야한다

  3. 개발자들은 자신이 시간내에 완성이 가능한지 판단하기에는 경험이 없다. 기획자들은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4. 개발자들은 세미나에 배우는 내용외에 추가적으로 공부를 해야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원하는 앱을 만들 수 있다.

  5. 클백 연결 공부 해라

KakaoTalk_20241119_000919290.jpg
7
1
김도경

김도경

사회인 야구인을 위한 캐치볼 앱 출시

002.png

캐치볼은 사회인 야구 혹은 대학 동아리 야구인을 위한 앱 입니다.

현재는 최소 기능만 구현하여 빠르게 출시했고 피드백을 통해서 완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주요 기능

1. 경기 성적 저장

  • 본인의 시합 성적을 기록 할 수 있어요

  • 타자, 투수, 주루, 수비 개별로 자세히 기록 할 수 있어요

  • 주요 기록 지표를 계산하여 보여줘요

2. 도구

  • 타율&OPS 계산기

  • 방어율&WHIP 계산기

  • 볼 카운터: 투구수를 셀 수 있어요

앞으로 추가 될 기능

1. 클라우드 저장소

  • 회원가입을 한 유저는 클라우드 저장소 이용이 가능하며 새 기기에서도 기존 데이터가 유지됩니다.

2. 팀 & 선수 프로필 추가

  • 유저들은 본인의 팀을 서버에 추가 가능하며 팀원들은 선수 프로필을 만들어 팀에 가입 가능

  • 각 팀의 기록 및 성적 확인 가능

  • 팀에서의 개인 성적 확인 가능

4. 랭킹 시스템

  • 추가된 팀&선수들의 성적으로 랭킹 시스템 도입

3. 기록지 시스템

  • 사회인 야구팀이 스스로 시합을 실시간 기록 할 수 있도록 전자 기록지 기능 제공

캐치볼

사회인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야구 기록&도구 앱

14
4
김도경

김도경

"아싸는 플레이스토어 앱 출시가 불가능하다"

작년 11월부터 구글의 새 정책으로 인해 플레이스토어에 앱을 출시하려면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테스터 20명 이상을 모아 14일간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iOS는 심사에 넣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반면 안드로이드는 앱 출시가 까다로워졌습니다. 부탁할 사람이 많지 않은 1인 개발자들은 앱 개발보다도 테스터를 구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 난관을 극복할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20명을 모으는 방법

1. 지인에게 부탁하기

가족이나 친구를 최대한 모아서 부탁해보세요.
다만, 링크를 보내면 해킹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유료 업체 이용하기

크몽이나 해외 사이트 중 20명 테스트를 대신해주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돈만 내면 편하지만, 사실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특히 크몽에서 테스터 업체를 사용한 많은 개발자들이 비공개 테스트 후 마지막 프로덕션 신청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저를 포함해 많은 이들이 겪은 상황입니다.

3. 커뮤니티 이용

1인 개발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본인이 활동하는 개발자 커뮤니티가 있다면 거기에 글을 올리고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만약 없다면, 제가 추천하는 품앗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 네이버 카페를 이용해 보세요.
원래는 오픈채팅방으로 시작한 커뮤니티인데 최근에 네이버 카페도 생겼습니다.
이곳에서 다른 개발자들의 테스트를 도와주고 본인의 앱 테스터도 구할 수 있습니다.

4. 소속된 집단 이용하기

사실 1인 개발자가 아니라면 비공개 테스터를 구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본인이 속한 회사나 동아리에서 팀원들이 서로 테스터를 해주면 되니까요.

비공개 테스트 팁

"드디어 20명의 테스터를 모았으니 14일만 기다리면 된다!"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많은 분들이 20명의 테스터만 모으고 14일간 기다리다가 프로덕션 신청이 거절됩니다.

1. 테스터는 꾸준히 모으기

20명의 테스터를 모아 테스트를 시작하더라도, 꾸준히 새로운 테스터를 모아야 합니다.
계속 테스터를 모으면 프로덕션 신청이 통과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중간에 앱을 삭제하는 테스터들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

2. 앱 정기적으로 실행하기

가끔 테스터들이 앱 설치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 경험상 테스터들이 정기적으로 앱을 실행해 여러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오랫동안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설치 카운트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3. 앱 업데이트하기

앱 테스트 중에도 앱을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테스트 중 피드백을 반영해 업데이트했는지 중요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작은 수정이라도 앱을 업데이트하고, 테스터들에게도 업데이트 후 실행을 부탁해 보세요.

누군가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7
0

포스트

아직 포스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