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o

Taro님의 포스트

Taro

Taro

500년 전까지 모든 전통사회는 상업을 천시했습니다. 상품의 위치이동이라는 결과물만을 보고 아무런 것도 새롭게 생겨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따라서 농업기반경제의 일부로서 통제되어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물론 부유한 상인들이 쉬이 도덕적으로 부패하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만.

그 위치이동이 상품의 맥락을 전환시킨다는 것, 물건의 존재 의미를 새롭게하므로써 부산하는 가치를 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질고 소금기 가득한 저지대에 농사를 짓지 못했던 초기 네덜란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상업에 의지하고, 그 척박함과 때마침 찾아온 흑사병의 고통이 당시의 기독교를 약화시키면서 근대화는 시작됩니다.

지금은 프로젝트가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상업에 복무시키려는, 소위 람보하려는 의지가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진짜 가치는 "성공적인"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변화의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2
0
Taro

Taro

변화가 필요할 때는 심오한 결심을 하는 대신 변화의 조건부터 파악해보세요. 환경에 저항해서는 자존심만 키우게 되니까요. 그리고 자존심은 결국 변화를 방지하는 것이 임무거든요.

If you want change, start with right conditions, not a grim determination. Working against your environment only feeds your ego. And your ego is very good at preventing changes.

1
0
Taro

Taro

우리 사회를 상거래가 아닌 창의적 협업의 네트워크로 다시 그려봅니다. 여기서 회사를 대체할 미래의 사회조직을 저는 “스튜디오”라고 부릅니다. 

스튜디오는 고유한 테마와 관심사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만듭니다. 여러 스튜디오들은 서로에게서 배우거나 공동 프로젝트로 협력하기 위해 상호작용합니다. 그리고 이런 창의적 상호작용으로 생산된 가치에 대해 서로 “크레딧”을 부여합니다. 

이런 상호 가치 인정의 네트워크는 미래 사회에서 자본을 대체해 사회 시스템의 핵심 역할인 “포괄적 결과 포착”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이나 작은 팀이 강력한 자신만의 활동영역을 만들면서도 사회 전체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모델은 현재 사회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고 그 폐해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개인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사회에서 더 필요해진 창의성과 자기실현으로 삶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1
0
Taro

Taro

크리에이터는 파운더에게 경쟁이 불가능한 버티컬, 즉 크리에이터 자신의 브랜드와 고유한 맥락, 스토리텔링을 제공합니다. 파운더는 기술적인 바탕과 운영을 제공합니다. 크리에이터는 앱 하나 만들고 버릴 스택을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파운더는 가망 없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보며 괴로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https://dis.qa/PXeu5

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