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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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를 괴롭히는 방법 (2)

"김차장, O2O서비스 쪽으로 신사업을 생각해보고 있는데 뭐 아이디어 없나?"

"저번에 제가 제안드린 교육사업 방향은 어떨까요?"

"그거 말고 좀 현금 흐름 확실한 아이디어가 좋겠는데?"

"예산은 어느정도 규모로 생각하시나요?"

"김차장이 제안해주게 스케일별로.."

"그럼, 타겟 고객층은 어떻게 설정할까요?"

"고객도 좀 타겟별로 다양하게 사업모델을 제안해줘"

"다양하게 라는게 무슨 뜻인지..."

"기획자가 왜그래 시장조사도 해보고 경쟁사 뭐하나 좀 살펴보고..."

"네 알겠습니다. 어느 도메인으로 시장조사를 할까요?"

"그렇게 일일이 물어볼거면 왜 자네한테 시키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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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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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를 괴롭히는 방법 (1)

오늘도 딱히 할 거 없어보이고 사람 좋게 웃고 다니는 기획자가 꼴보기 싫다면! 고객 중심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면서 말도 안되는 기능이나 요구하는 게 같잖다면!

"거, 모르셔서 그러는데.. 김대리님 그거 안되요."

처음에는 아마 웃으면서 다가와서 이야기 할 겁니다. 이렇게 만들면 효율적이면서도 보기도 좋을 것이라고 어쩌고....그 때 더 단호하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안.된.다.구.요!

서버의 성능 때문인거냐? 다른 앱에서는 지원되던데...따위를 늘어놓는다고 귀담아 들어주시면 안됩니다.

"안되요, 아, 진짜 바쁜데...우리가 무슨 라이브러리 쓰는지나 알아요?"

개발기간이 문제라면 협의해보겠다. 기능 더할려면 몇 일 정도 예상하시냐고 하면

"그건 개발해봐야 알아요. 몇 주가 될지 몇 달이 될지"

라고 대답하시면 됩니다. 절대 아직 기능 검토도 안해보았고 기존 소스를 고치는 것도 귀찮아서 그런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셔서는 안되요. 어이 없어 하는 표정이 보인다면 담배 하나 피러 나가버리시면 됩니다.

오늘도 기획자를 충분히 괴롭혀준 것 같습니다. (씽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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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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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데이터에 대한 생각 정리중

맥도너(A.M.McDonough)는 다음과 같이 데이터와 정보, 지식을 구분한 바 있습니다.

1) 데이터((Data) : 가공되지 않은 1차원적의 원시 기록의 상태

2) 정보((Information) : 데이터가 가공을 거쳐 특정한 맥락 속에서 이해되는 것

3) 지식(Knowledge) : 상호연결된 정보 패턴을 이해하여 이를 통하여 예측한 결과물

4) 지혜(Wisdom) : 근본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도출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는 정제되지 않은 원유와 같습니다.

오랫동안 ‘역청’으로 불리며 사람을 현혹하는 마법의 물질이자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물질이었던 주술적인 대상, 우리는 이 물질을 석유라고 불렀었습니다. 하지만 정제되지 않은 원유처럼 데이터 역시 가공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또 다른 석유, 데이터를 만들고 분류하고 가공하고 있습니다.


정보와 콘텐츠에 어울리는 데이터의 모양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숫자로 구성된 데이터와 의미를 갖는 데이터의 모양은 조금 다릅니다. 우리는 의미를 갖는 데이터, 즉 정보와 콘텐츠를 구성하는 데이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언어와 생각을 담는 그릇으로서 데이터가 그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검색이 가능하며 연결이 용이하며 누구나 쉽게 편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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