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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김미희

수백억짜리 노하우를 1:1로 프라이빗하게 알려주는, 빅크 오픈아워 론칭스토리

크리에이터, 미디어사를 위한 올인원 IP 비즈니스 플랫폼 — 빅크에서

지식 크리에이터와 프라이빗하게 매칭하는 서비스, 오픈아워 서비스를 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작년 11월에 크리에이터를 위한 SaaS 빅크 스튜디오를 오픈했고 올 하반기는 B2C 서비스인 오픈아워의 MVP를 열심히 운영해보려 하는데요, 아이디어가 나오고 어느 정도 프로들(스타터 다음 단계의 전문가 크리에이터)과의 검증을 거쳐 3개월 집중 개발로 만든 MVP입니다.

저도 요즘 프로로 참여해서 토요일 오전마다 세션을 여는데, 매번 창업자들과 여러 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곤 합니다. 초기 시장검증과 아이템 선정부터 투자 유치, 계약과 M&A와 같은 굉장히 민감한 문제들까지도 (주로) 대표님들과 머리를 싸매며 같이 고민하고 풀어나가고 있죠.

1:1로 비슷한 문제를 이미 겪어 본사람과 이야기하며 고민 해결 하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종종 감사함을 말씀 주셔서 정말 저도 벅차오르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초기에 내가 가진 경험이 이렇게도 쓰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프로 크리에이터로써도 뿌듯했고요 ㅎㅎ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인지 저희 빅크 오픈아워의 MVP 론칭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


#발견한 문제점 : VOD, 책으로 내 복잡한 문제가 해결되질 않잖아😭


전문가들의 오피스 아워를 모바일로 담은 서비스 — 오픈아워, 왜 필요했나

나는 10년 동안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가 갓 창업자가 된, 초보 창업가였다.

초보 창업가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HR…. 30대 초반이었던 나는 정말 수많은 책과 블로그와 시중에 나온 VOD 영상 강의를 들으며 수십 시간을 쏟고 있었다. 실리콘밸리의 컬처 같은 성공 도서들과 이론이 가득한 영상으로는 도저히 내 상황과 접목할 수가 없어서.. 멘토를 찾기 시작했다.

온갖 인사 이슈로 허우적 되던 초기 시절.. 내 인생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단 2시간의 만남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지금은 유니콘이 된 모 회사의 인사 총괄님의 2시간의 프라이빗 만남이었다.

지금의 모든 인사 관련 고민, 철학, 결정 인지의 8할의 영향을 준.. 역대급 모멘텀을 경험한 후, 나는 직원들에게 이 방식을 풀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사수가 없는 우리 주니어 마케터들에게 폭풍 성장 중인 C레벨을 어떻게든 우리 회사에 티타임 등을 갖게 해서 그 경험과 노하우를 듣게 하는 것이었다.

놀랍게도 우리 주니어 마케터들은 이 경험을 우리 회사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해 주었고, 개개인 성장의 초석이 되었음은 물론이거니와 초기 성장의 핵심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군가를 찾고, 섭외하고, 문제해결을 하는 복잡한 과정을 하나로 줄였다.

서비스에서 내게 맞는 전문가 스케줄만 매칭하면 끝!

프로에게 스케줄 예약만 하면 라이브 화상 통화로 소통! 쉽고 직관적인 UX

고민해결을 하는데, 노하우를 듣는데 왜 프로와의 1:1이 필요한가.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세 가지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 오마에 겐이치

크리에이터의 수익화 모델을 고민하는데, 궁극적으로 팬/청중이 극적인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그야말로 비즈니스의 궤도를 바꾸거나, 인생이 바뀌거나 하는 수준의 극적인 도움말이다.

그래서 크리에이터와 팬을 강연이나 콘퍼런스로만 연결하는 게 아닌 각자가 갖고 있는 이슈를 문제해결해 주는 목적으로 1:1, 프라이빗하게 연결하는 오픈아워를 생각하게 되었다.

1:1로 시작한 이유는 더욱 프라이빗한 내용을 오픈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고, (라이브룸 입장 전 철저한 보안 유지 동의를 받고 있다.) 세션 후에는 게스트의 문제 해결이 확실히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오픈아워에 참여한 프로 크리에이터는 한 명 한 명 수백억 짜리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우리 팀은 지난 한 달간 어디에도 없는 말도 안 되는 라인업을 모았다..!

8년간 4,000명 직장인의 커리어에 임팩트를 준 커리어액셀러레이터
토스에서 1000만 MAU를 만들어 본 PO 출신 연쇄창업가
강남언니 일본법인 설립부터 점유율 1위를 만들어낸 영업, 사업 전문가
비즈니스 코칭 경력 10년 및 1,000명 코치 경험의 리더십, HR 전문가
글로벌 MAU 0에서 1,500만까지 성장을 책임진 글로벌 사업 총괄
론칭 1년 만에 130억 매출을 내본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가

초기에는 유튜버가 아닌 비영상 크리에이터, 각 분야에 찐 경험을 가진 분들을 열심히 찾았다..!

커리어부터 창업, M&A, HR, 투자유치, 제품 기획, 디자인, 마케팅, 그로쓰, 해외 진출… 일단 수년을 실패해 봐야 진짜 자신감을 갖고 잘할 수 있는 분야들..

각 분야 찐 업계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무엇을 얻을 수 있나.

일단 1:1 첫 만남 무료, 프로 크리에이터 둘러보기 >


어디에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여러 이슈들....

찐 경험을 가진 프로와 1:1로 답답증이 하나씩 해소될 때의 통쾌함을 선사한다.

오픈아워가 가고자 하는 길.

앞으로의 크리에이터는 유튜버만이 아니다.

내 전문 분야의 IP 콘텐츠, 특히 내가 쌓은 전문 경험은 매우 매우 고부가가치 IP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픈아워는 이러한 고부가가치 IP를 가진 프로 크리에이터와 청중을 무한하게 연결하는 일을 하고자 한다.

이미 미국의 경우 지식 노동시장의 40% 이상은 3년 내 프리랜서화가 된다고 한다는 예측도 있다.

홀로서기에서 중요한 것은 나만의 IP가 돋보이는 퍼스널 브랜딩과 다양한 네트워킹이다. 그 가운데 오픈아워는 보다 많은 팬들과 함께 나만의 퍼스널 브랜딩과 네트워킹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물론 1:1에서 시작해서, 지금처럼 빅콘 (대형 콘퍼런스)도 지속하며 관심사 기반의 팬이 계속 오픈아워의 프로크리에이터를 찾도록 고민하고 있다.

※ 우선 스타트업씬에서 시작하지만, 더욱 다양한 주제의 크리에이터. 특히 자신만의 채널에서 꾸준히 전문 콘텐츠를 쌓고 있던 분들 환영 중 🙌🏻

▶︎ 오픈아워 프로로 지원하고 싶다면 : 프로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빅크는 개인의 힘이 기업보다 큰 시대.

We maximize creators’ value — 이 미션을 계속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크리에이터의 밸류를 키워가는데 1:1 코칭과 빅콘과 같은 대규모 컨퍼런스 뿐아니라

전방위적인 지원을 확장해가려 한다.


PS : VC가 안 들었으면 하는 연쇄창업가의 고민해결 시리즈

무려 350명 등록을 돌파..! 수많은 대표님이 바쁘신 와중에 참여를 해주어 굉장히 영광이었습니다.

스토리는 점점 매운맛으로 가서, 처음엔 팀빌딩 / PMF같이 순순한 맛으로 가다가.. 투자 유치 — 급기야 마지막엔 엑시트와 인수까지 굉장히 깊이 있는 세션으로 이어졌던..

이 세션을 오픈채팅방에 입장하신 분들께 론칭 기념으로 무료로 풉니다!!!


오픈 채팅방 커뮤니티 바로가기 >

오픈채팅방에서 앱 가입해 주신 분들께는 해당 영상을 무료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오픈아워

최고들의 노하우를 1:1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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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김미희

[오픈아워이야기#2] '진짜' 잘하는 마케팅이 궁금한 사람만 보세요.

오픈아워팀의 두번째 인터뷰는 브랜드 런칭 1년만에 130억 매출달성 경험을 가진 주식회사 오누이의 노대원 CRO(Chief Revenue Officer) 님 입니다!


대원님의 인터뷰를 보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너무 흥미롭게 읽었는데요, 우리 회사 마케터들과 PM들에게 꼭 읽어보길 권유할 정도로 제품에 대한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가 가득한 아티클이었습니다.


체계적인 마케팅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억단위의 지속적인 매출 성과까지 달성하고 있는 대원님만의 매출을 상승시키는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드릴게요🙂


노대원 프로 l 1년 만에 130억 매출을 만든 사람이 말하는 진짜 마케팅 잘하는 방법


🤦: ‘어 이거 CPM이 왜 박살났지?‘

(CPM 심폐 소생 중)

🤦: ‘아니 이번엔 CTR이 또…‘

(묵념) 


요즘 내 마음 같지 않은 광고 효율. 광고 콘텐츠가 문제인가, 아니면 내 타겟이 이제 진짜 포화됐나. 아, 매출 보니 그게 아닌 건 알겠다. 이제 퍼포먼스 광고 시장은 죽었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었나. 그것도 아니라면 혹시 이게 말로만 듣던 ‘브랜딩'을 할 때일까..


오늘은 지옥에서 온 나의 ROI를 구원해줄 것만 같은 대원 님을 만났다. 

대원 님은 젤라또랩의 초기 멤버로 입사하여, 1년만에 0원에서 매출 130억 원까지 시원-하게 끌고가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후 블랭크 코퍼레이션에서 마케터로, 슬릭에서 CMO로 일하며 마케팅 실무부터 관리까지 폭 넓지만 동시에 두툼하기까지 한 커리어를 이어왔다. 현재는 오누이에서 마케팅과 세일즈 전반을 책임지는 CRO로 계시는 중. 


대원 님과의 인터뷰는 이런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 진짜 성과를 만드는 마케터로 성장하고 싶은 주니어, 시니어 마케터 

✅ 마케팅 고민이 있는 마케터, 대표님들 


Ep 1) 성과 내는 마케터가 되기까지  

  

Q. 2017년에 회사에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하시고는, 순식간에 마케터, 비즈데브, CMO, CRO까지 커리어 도장깨기를 해오셨어요. 

도장깨기라뇨 ㅎㅎㅎ 커리어에서 도장은 끝이 없죠. 저는 마케터로 알려지긴 했지만, 그렇게 커리어를 정하고 쌓은 건 아니었어요. 저는 2015년 즘 창업을 하면서 이것 저것 다 닥치는 대로 하며 일을 시작했어요. 창업을 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코파운더나 파운더로 일할 때는 마케터라는 포지션 자체가 따로 없잖아요. 그냥 마케팅부터 오퍼레이션까지 필요하면 하는 거죠. 그러다 더 필요하면 개발도 배우고요. 그렇게 PoC* 정도는 만들 수 있는 개발 지식을 갖추게 되었어요. 

*PoC: Proof of Concept. 기존 시장에 없었던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이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Q. 2년 정도 창업하시면서 마케팅, 오퍼레이션, 개발까지 두루 다루었던 경험이 마케터로서의 성장에 큰 마중물이 되었겠네요. 

그렇죠. 2017년 처음 젤라또 랩에 들어갈 때도 마케터로 들어간 건 아니었습니다. 제가 젤라또 랩에 합류 전 창업했던 아이템이 대학교 기숙사에 과일/신선식품 배달해주는 거였어요. 그때 새벽 3시 반에 청과물 시장 가서 과일 비딩 넣고, 포장하고, 배송하는 일을 직접 했죠. 물론 그 사업은 접었지만 그 경험으로 오퍼레이션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었죠. 


그래서 젤라또랩에 초기에 들어갔을 때, 자사몰 만들고 데이터 연결하는 개발 일부터 물류 운영하는 일까지 모두 담당해서 했어요. 제가 자사몰에서 고객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데이터를 워낙 많이 보다보니까, 회사의 퍼포먼스 마케팅하시는 분들께도 자주 제안하러 갔었죠. ‘이것 저것 해 보시라’ 이렇게요(웃음).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마케터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 것 같네요.


Q. 보통 좋은 마케터라고 하면 딱 마케팅 영역에서 잘 하는 것을 떠올리기 쉽잖아요. 센스가 있다거나, 트렌드에 밝다거나요. 그런데 오히려 사업 전반을 생각하고, 데이터와 개발쪽까지 하드 스킬을 갖추고 계셨던 것이 마케팅 업무를 하시는 데 큰 도움이 되신 것 같아요. 

사실 마케팅이란 게 굉장히 모호한 단어라고 생각해요. 마케팅이라는 직무가 나뉘어있다보니까 ‘소셜 미디어 매체를 운영하는 것',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 ‘광고를 돌리는 것' 이렇게 쪼개어 생각하는 분도 많은 것 같은데요. 

본질은 시장에 진입해서 마켓쉐어를 얻어내는 일인 것 같아요. ‘어떻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많이 얻을 것인가’라는 문제를 푸는 측면에서는 비즈니스에 대해 다각도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큼직한 의사결정도 잘 할 수 있어야 해요. 그러다보니 현재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도메인에 대한 이해, 오퍼레이션, 개발 지식까지 갖추고 있었던 것이 마케터로서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죠. 

Q. 대원님 소개를 읽어보는 데 전적이 너무 화려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젤라또랩에서 1년에 5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해서 130억 원의 매출 만들기, 블랭크랩에서도 매출을 단기간에 5배까지 끌어올리기… 이를 만들어내기까지 가장 중요했던 것이 있다면 무엇이었을까요? 

당연히 저 혼자 한 건 아니다보니, 좋은 팀과 인프라 등 중요한 게 너무 많지만요. 하나 꼽자면 마케팅의 성과는 9할이 상품에서 결정된다는 것이요 (웃음). 젤라또랩은 ‘붙이는 네일 스티커'를 판매하는 회사였는데요. 그 스티커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50억 원을 쓰면 130억 정도의 리턴이 있는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는 게 80%는 정해진다고 봐요. 


Q. 오... 이거이거 마케터 분들이 힘 좀 빠지시겠는데요?

9할이 결정되어도, 마케터로서 단기간에 매출을 엄청 상승시켜볼 순 있어요. 마케터가 움직일 수 있는 다양한 레버(lever, 지렛대)가 있으니까요. 강력한 프로모션이나, 랭귀지 마켓 핏(language market fit)이 잘 맞는 메시지를 찾아볼 수도 있죠. 


하지만 9할이 결정된다고 말씀드렸던 건 상품의 본질적인 밸류가 좋지 않으면 리텐션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리텐션이 나오지 않는 비즈니스는 영속할 수 없죠. 


Q. ‘마케팅으로 단기간에 매출 내어보는 건 쉽다'고 하셨지만, 사실 이것을 잘하는 것 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를 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저희가 타겟하는 것과 비슷한 욕망을 타겟하는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자주 봐요. 플레이어들이 시장에서 어떻게 하고 있고, 메시지들은 무엇이고, 이가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한 번 살펴보는 거죠. 사실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욕망이나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은 거의 존재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미 시장에서 먹히고 있는 부분을 찾고, 그 중에서 우리가 경쟁 우위(USP)로 사람들에게 제안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보는 편이에요. 


제가 블랭크에 마케터로 있었을 때, 남성용 건강기능식품을 팔았었어요. 당시 시장에서는 (1) 공신력있는 기관의 인증, (2) 권위있는 사람(의사 등)의 인증, (3) 특별한 성분 이 세 가지 포인트가 의사결정의 축이었죠. 그럼 하나씩 테스트를 해 보면서 시장에서 빨리 반응을 얻어낼 메시지를 찾아보는 거죠. 저는 운 좋게도 포텐셜이 있는 상태의 제품을 만났고, 이를 잘 트리거해서 단기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었어요.  

Q. 그럼 단기적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는 것 외에, 시장 점유를 늘려가는 ‘진짜' 잘하는 마케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사실 저는 스스로를 퍼포먼스 마케터라고 정의하지도 않고, 뽑아본 적도 없어요. 지금 한국 취업 시장에서의 ‘퍼포먼스 마케터' 직무 정의가 마치 ’매체 광고를 껐다 켰다 하는 직군'처럼 세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광고나 매체 자체에 매몰되어버리면 진짜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는 어려워요. 


두 가지 정도 조금 더 넓은 관점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❶ 지표는 최종목표가 아닌 ‘나침반’임을 기억하기

성과 안 좋아하는 회사가 어딨겠어요. 하지만 성과를 내고, 지표를 달성한다고 해서 뭔가가 엄청나게 바뀌는 건 아니에요. 그냥 회사가 좀 더 잘 되는 정도죠(웃음). 우리가 더 집중해야 하는 건 성과나 지표 그 자체보다는 이 성과로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가, 즉 ‘성과 지향'적인 태도인 것 같아요. 어제 ‘CPA 1만 원 만들자!’ 라고 찍어도 오늘의 시장 상황이나, 경쟁 환경, 우리 제품의 가격 변동 등 때문에 1만 원 자체를 달성하는 게 의미 없을 수도 있거든요. 


❷ 하나의 의사결정을 할 때, 그 증분을 생각해보는 습관

사실 요새는 데이터도 너무 잘 볼 수 있는 환경이다보니, 데이터 하나 하나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 ‘무엇을 할 지' 의사결정이, 이를 실행하는 것보다 그 임팩트가 커요. 그러니 마케터로서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죠. 


내가 하나의 의사결정을 할 때, 우리의 전체적인 공헌 이익이 어떻게 변할지, 전체 시장의 욕망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에 대해 폭넓은 관점을 가져야 해요. 그래야 증분이 큰 의사결정을 할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캠페인 하나 하나를 80점에서 85점으로 끌어올리기보다는, 어떤 것을 만들어야 할지를 다시 결정하는 등 더 임팩트가 있는 결정을 할 수 있게 돼요. 


Q. 의사결정, 잘 하고 싶어도 참 어렵죠 😂. 더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들이면 좋은 습관이나 공부할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음 첫 번째로는 기술적인 지표들 있잖아요. CPM, CTR 등이요. 이런 지표들이 언제 변하는지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봐요. 사실 그 단어들의 정의만 알 뿐, 변하는 이유까지 상세히 알고 계신 분이 많지 않거든요. 예를 들어 CPM이 올라갈 수 있는 경우의 수는 (1) 고객이 콘텐츠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졌다, (2) 세트 타겟 자체가 포화됐다 등 경우의 수가 있어요. 지표 별 경우의 수를 잘 알아야 지표로부터 고객의 행동을 잘 상상해볼 수 있죠. 


두 번째로는 이를 해석하고,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한 번에 하나씩만 개선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방향성이 모호해지고, 그러면 관리할 수 있는 포인트가 거의 없어지거든요. 예를 들어 ‘CPM을 낮추겠다!’는 의사결정을 했어요. 그럼 자연스럽게 ‘CTR’이 떨어집니다. 이 때 두 가지 이상의 지표를 한 번에 개선시키려고 하기 보다는 CPM 내리기에 먼저 집중 한 후, CTR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상상하고 보완해 나가는 거죠. 여기까지 고려해서 의사결정을 한다면 좀 더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p 2) 다양한 마케팅 고민에 접근하는 방법


Q. 요새 퍼포먼스 마케팅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참 많아요. 떨어지는 광고 효율 때문에 고민하시는 대표님들, 마케터분들도 많고요. 이 분들께 광고 효율이 떨어질 때 ‘이런 걸 한 번 고민해보면 좋겠다' 얘기해 주고 싶은 게 있을 지 궁금했어요. 

아마 고민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메타 마케팅에 의존하는 정도가 굉장히 높으실 것 같아요. 분명 메타의 광고 플랫폼이 타겟팅이나 타겟 최적화가 잘 되긴 하지만, 전반적인 효율이 거시적으로 나빠지고 있긴 하거든요. 


그럴 때일 수록 광고 플랫폼 내에서 돌아가는 캠페인을 유일한 세계관으로 인식하게 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고객이 우리 제품을 구매하기까지의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넓혀야해요. 예를 들어 원래 구매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쓰면서 고민이 생겼다면, 그 한 단계 앞에 있는 ‘회원가입 유도'를 잘해보는 것으로 시나리오를 확장해서 개발해보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이 때 가입한 사람에게 어떻게 첫 구매를 시킬지, 혹은 두 번째 방문을 만들어낼지 또 나누어 고민해보는 거죠. 그러면 벌써 가능한 시나리오를 여러 개 운영해볼 수 있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성과를 관리할 수 있게 되고요. 

Q. 확실히 구매 단계까지의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쪼개고 넓혀가면서 광고를 운영하면 더욱 체계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겠네요.  

아, 하나 더 얘기하고 싶은데요. 퍼포먼스 마케팅에 돈 쓰는 데 너무 감정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 마시라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Q. 돈 태울 때 일희일비 하지 마시라, 멘탈 단단히 붙드시라.. 뭐 이런 말씀인가요! 

그렇죠(웃음). 어떤 날은 100만 원 썼는 데 잘 될 수도 있고, 어떤 날은 1천 만 원 썼는데 망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 것에 너무 크게 괴로우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시장은 매일 변하잖아요. 사람 마음도 변하고요. 필연적으로 있을 수 밖에 없는 다이나믹이기 때문에 괴로워하기보다는 좀 더 진취적인 고민을 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왜 오늘은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안 살까.. 비가 와서 그런가..’ 한 번 더 고민해보면서 가설을 세워보는 거죠. 


Q. 몇 개월은 멘탈을 붙잡고 가설을 세우더라도, 시간이 지나도 광고 효율이 개선이 안 되는 경우라면 어떡하죠? 

사실 무언가 대단히 복잡한 비책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구매까지의 퍼널 상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일지 결정하고 최적화를 하거나, 혹시 앞에 퍼널 중 깨진 부분이 있으면 이를 메꾸는 데 집중하면 되는 거거든요. 단순한 것을 현실에 적용할 땐 분명 어려움이나 시행착오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하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Q. 심플하게 접근하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말에서 진심이 되게 와닿았어요. 아마 이 인터뷰를 보고 대원님과 꼭 만나서 한 번 애기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런가요 ㅎㅎ. 만약 저랑 오픈 아워를 하시게 된다면 꼭 혼자 ‘문제 정의를 잘 해보시고 오시면 더 값진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그 문제 정의가 잘 되었는지 보고, 다음 시도해 볼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더 생산적으로 나눌 수 있으니까요. 



오늘 대원 님과의 이야기를 핵심만 보고 싶다면,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다.

  1. 마케터의 본질은 시장에 진입해서 점유율을 얻어내는 일. 단순히 ‘콘텐츠 제작', ‘매체 운영'등의 업무 단위로 업을 생각하기 보다는, 이 문제를 푸는 관점에서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임팩트 있는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광고 효율이 떨어진다면, 고객이 우리 제품을 구매하기까지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더 많이 넓히고 쪼개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마케팅도 늘 단순한 것에서부터 출발하기. 구매까지의 퍼널에서 가장 먼저 고쳐야 할 부분을 정하고 하나씩 메꾸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문제 정의를 바탕으로 하나씩 마케팅 고민을 해결해나가고 싶은 사람이나, 마케팅 커리어에 보다 폭 넓은 조언이 필요하다면 대원 님과의 1:1 시간이 아주 달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혹시, 대원 님과 1:1로 더 깊은 대화를 해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  https://go.bigc.im/3X1OhDk

오픈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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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김미희

[오픈아워이야기#1] 빚더미에서 연 매출 100억 원까지! 스타트업 컨설턴트 강영준


오늘은 창업 후 B2B 영업을 통해서 10년 간 매출 100억의 회사를 만들었다는 영준님의 얘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0개부터 시작하여, 4000개까지 제휴회사를 늘리며 매출을 냈다고 하는데, 이 시대의 영업왕임에 틀림 없는 듯.....🫢

회사를 매각한 뒤로는 다양한 스테이지(pre-A, B, pre-IPO 등)있는 회사들을 한 단계씩 사업적으로 레벨업 시키는 일을 하시며 스타트업 컨설턴트로 본격 활동을 하고 계시는 영준님과의 인터뷰를 전달드려요🙂


강영준 프로ㅣ 빚더미에서 연 매출 100억 원까지, B2B 영업으로 일구어낸 사업 이야기


‘어떤 사업하세요?’ 

‘아, 저는 유저 트래픽 기반의 플랫폼…’

싸늘하다. 언제는 유저만 모으면 매출도 따라온다며 ‘플랫폼’이라면 환영받던 이 세계였지만, 최근엔 괜히 꺼내기 멋쩍은 단어가 됐다. 요새 같은 시기에는 B2B 모델로 매출이 확실히 확보되는 사업이 제일 부러워진다. B2B 모델로 J커브까지 만든 사람이 있다면 너무 환상적이겠지.. 진짜로 배가 아파오는 것만 같다. 


실제로 2007년 창업을 시작해, B2B 영업으로만 연 매출을 100억 원까지 만들어 낸 분이 있다. 바로 스타트업 컨설턴트 강영준님이다. 심지어 그는 첫 사업 아이템의 실패로 빚을 졌다. 마이너스의 상태에서 100억 원까지, 이는 약 8년 동안 묵묵히 꾸준히 만들어간 성과다. 회사가 대기업에 인수된 뒤에는, 영준 님은 Pre-IPO 단계의 회사에서 기술특례 상장을 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현재는 각기 다른 스테이지에 있는 기업이 투자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해 오고 있다. 


이런 사람이라면, 이 인터뷰를 읽는 것이 오늘 다리 쭉 뻗고 자는 데 있어 크고 작은 도움이 되어줄 것 같다. 


✅ B2B 모델의 사업을 제대로 해보고 싶은 사람

✅ 영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사람

✅ 투자를 위한 조언이 필요한 사람



ep 1) 비타오백 들고 시작한 영업, 4,000개 지점으로 늘리기까지 


Q. 처음 사업을 결심했던 때가 궁금해요. 그전까진 대기업에서 품질관리 업무를 맡고 계셨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때가 2007년 엄청 추운 겨울이었어요. 친구랑 스키장에 갔다가, 너무 추운데 사람도 너무 많아서 비싼 스키장 패스 끊어두고 몇 번 타지도 못했거든요. 줄을 서서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하나의 패스로 전국 어디에서나 스키를 탈 수 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머리를 스쳤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대박인 아이템인 거예요. 집으로 돌아가서 조금 리서치를 한 후, 바로 스키장 경영협의회 사무총장님을 찾아갔죠. 


Q. 아니 어떻게 바로 사무총장님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셨죠…? 

아 제 아이템과 사랑에 빠져버린 거죠 ❤️‍🔥. 그때 그러면 안 됐었는데, 사실 여기서부터 실수였어요. 결국 망했거든요(웃음). 그때의 저는 무조건 의사결정자를 찾아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고, 당시 인터넷에서 사무총장님의 주소를 찾아 돌진했던 것 같네요. 


그때 저희를 좋게 봐주신 사무총장님이 여러 스키장을 운 좋게 연결해 주셨어요. 그 인연으로 여러 스키장과 계약까지 맺고, 제 퇴직금이랑 시드머니까지 넣어서 하드웨어 개발까지 완료했긴 했는데요. 결국 한 번 쓰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망했죠. 스키장은 너무 춥고 습해서 안 그래도 하드웨어 테스트를 꼼꼼히 해야 하는 환경인데, 이 스키장이라는 곳이 오픈 일이 딱 정해져 있지 않거든요. 눈이 오면 바로 다음 날 개장해야 하다 보니, 결국 하드웨어 테스트도 못 하고 눈앞에서 끝나버렸어요. 


Q. 🥹…. 진짜 쓰리셨겠어요. 

쓰라리죠. 근데 스키장 환경이 문제이지, 제 아이디어 자체는 여전히 괜찮다는 자신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당시 공동대표와 함께 대상을 스키장이 아닌 헬스장으로 피봇해보자는 결심을 했죠. 


Q. 그렇게 피봇한 모델로 10년 후 연 100억 규모의 매출을 내는 O2O 스타트업으로 성장한 거 군요. 

그런 셈이죠. 많은 헬스장을 파트너사로 영업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어요. 10년이 지나니 4,000개 정도의 파트너사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1만 개의 헬스장이 있었으니 40% 정도가 저희 파트너사였던 거죠.

※ 빅크의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영준 님


Q. 회사에서 영업도 총괄하셨다고 알고 있어요. 어떻게 ‘영업왕’이 되실 수 있었는지 너무 궁금한데요. 처음부터 좀 소질이 있으신 편이었나요? 

그럴리가요 ㅎㅎㅎ. 첫 영업하러 나간 날이 아직도 생각나요. 스키장과 헬스장은 또 달랐거든요. 어떻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당시 오피스가 있었던 경기도 지도를 눈앞에 붙여두고 한참을 바라만 봤어요. 결국 제일 챌린지가 적을 것 같은 구를 고르고 고른 후, 비타오백을 한 박스 사서 약속 장소에 나갔죠. 


Q. 역시 영업엔 🍊5️⃣0️⃣0️⃣이었나요?

그날 크게 배웠어요. 아 이렇게 하면 큰일 나겠구나(웃음). 제가 공동대표이자, 영업 팀을 총괄하고 있다 보니 스스로 부단히 배우는 방법밖에 없었어요. 


Q. 영업을 잘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하는 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나요? 

한마디로 말하면 ‘거절당하지 않고 약속을 잡을 수 있는 전략을 마련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한숨에 되었던 것은 아니죠. 먼저 제안서와 계약서를 잘 다듬는 일부터 시작했어요. 다른 레퍼런스를 끊임없이 보고 공부하다 보니 업계의 언어로, 업계에서 잘 반응하는 메시지로 다듬어지더라고요. 그리고 현장에서의 워낙 다양한 거절을 겪다 보니, 점차 나름의 스크립트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어요. 


지금 영업에 고민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아래 3가지를 추천할 것 같아요. ❶ 제안서와 계약서 다듬기, ❷ 자신이 파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❸ 영업 현장에서의 스크립트 마련하기. 


❶ 제안서와 계약서 다듬기: 이 또한 기본이겠지만 ‘좋은' 제안서와 계약서를 실제로 잘 작성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제안서와 계약서만 봐도 얼마나 준비된 회사인지 티가 나는 만큼 비즈니스 도메인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포맷, 용어부터 플로우까지 잘 다듬어져 있어야 합니다. 다른 회사의 제안서를 많이 따라 만들어 보거나, 제삼자와 함께 보면서 고쳐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❷ 자신이 파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팔고 있는 것이 명확하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비즈니스 구조가 복잡하거나 포지셔닝이 명확하지 않을수록 이가 흔들릴 수 있어요. 어떨 때는 ‘열정' 자체를 팔러 나오기도 하거든요. 특히 최종 고객이 누구인지 잘 아는 것도 중요해요. O2O 서비스나 플랫폼의 경우, 마치 양쪽 모두 고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는 최종 고객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파악해야만 영업할 때도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❸ 영업 현장에서의 스크립트 마련하기: 영업 현장에서도 기승전결이 있어요. 각각의 스테이지마다 어떤 얘기를 해 나갈 것인지 잘 정돈되어 있어야 하죠. 특히 ‘의사결정자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업계에서 통하는 언어는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이나 서비스 만들 때 Product/Market Fit 찾듯이, 그 시장에서 먹히는 단어와 표현들을 찾아야 해요. 그냥 무턱대고 가서 ‘이것 좀 사주세요.’ 하면 절대 아무도 안 사겠죠. 상대방이 관심을 가지게 만들 장치들을 만들어야 해요.

※ 빅크의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영준 님


Q. 영업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영업 프로세스를 정돈하고서 곧바로 4,000개까지나 매장을 확대하신 건가요? 

아뇨. 그렇게 3~4년 정도 영업을 하니 제휴사가 딱 100군데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당시엔 이 정도도 충분하지 않나 싶었죠. ‘이 정도면 나이키와 제휴도 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붙여볼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설레던 나날들이었어요(웃음). 


그러다 현재 개인적으로 멘토로 생각하는 분이 한 질문을 던졌는데, 그 질문이 머리를 세게 때리는 것 같았어요. ‘헬스장 전체 시장의 규모를 아시나요?’라고 물어봤는데 저는 당시 정확히는 모르고 있었거든요. ‘모른다'고 대답하고 나니 기분이 싸했죠.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제야 제가 하는 업의 본질이 ‘점유율 게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었어요. 


Q. 점유율 게임… ! 🫢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아래 표는 란체스터-후나이의 점유율 법칙인데요. 이 법칙에서는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소 7%의 점유율을 가져야 한다고 얘기해요. 점유한 것만으로 이익이 나기 위해서는 26% 정도 시장 점유율이 필요했죠. 그때 처음으로 영업팀에 제대로 된 목표를 설정했던 것 같아요. 당시 전국에 1만 개 정도의 헬스장이 있었으니, 그 26%인 2,600개의 제휴사를 만들자고요.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나니, 팀은 2,600개를 넘어 10년 후에는 4,000개까지 제휴사를 늘릴 수 있었습니다. 



Q. 그렇게 빠르게 제휴사를 늘려가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또 다른 전략이 필요했을 것 같아요. 

그때 영업 시스템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어요. 영업을 통해 거래(딜)이 만들어지는 순간은 크게 2가지거든요. 약속을 잡는 것과, 약속 장소에서 딜을 만들어 내는 것이죠. 그래서 팀도 이렇게 두 개로 쪼개어버렸어요. 약속만 잡아주는 팀과, 그 약속 장소에서 정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서 계약을 따 오는 팀. 이렇게 팀별 목표가 좁아지니 성과가 올랐고, 결국 자연스럽게 전체 영업팀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어요. 물론 이렇게 하루아침에 된 건 아니지만요! 



ep 2) 다음 라운드로 회사들을 레벨업 시키며 배운 것들

  

Q. 앞서 창업했던 회사가 대기업에 인수되고, 현재는 다른 회사의 부대표로서 막 시리즈 A를 클로징하셨다고 들었어요.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ㅎㅎ. 사실 처음부터 투자 관련 업무를 맡아서 간 것은 아니었어요. 입사할 때 분명 대표님이 ‘투자 거의 다 마무리됐어요~’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입사 하고 며칠 뒤, 대표님이 쭈삣거리며 다가오셨어요. 일종의 SOS이었던 거죠. 투자 관련 논의는 계속되고는 있었는데, 클로징이 자꾸 미뤄지고 있었거든요. 


Q. 영준 님이 다시 보았을 때, 클로징이 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셨나요?

들여다보니 매출이 나쁘지도 않고, 팀의 전문성도 좋았지만, 도장까지 찍게 하는 한끝이 필요해 보였어요. 3가지를 함께 개선해보자고 말했죠. ❶ 너무 많은 내용을 하나의 장표에 다 담지 않는 것. ❷ 투자자들의 팔로업 요청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 그리고 ❸ 피칭을 하는 대상의 규모에 따라 발표 및 QnA 전략을 새로 짜는 것이요. 


특히 장표를 만들 때나 피칭 전략을 세울 때는 외부인의 시선이 큰 도움이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장표에서 너무 많은 내용이 들어가진 않았는지, 새로운 시선으로도 함께 보고 메시지를 심플하게 다듬어 보는 것이죠. 피칭 전략에서도 듣는 사람이 10명인지, 100명인지 그리고 해당 도메인에 대한 전문성이 얼마나 있는 사람들인지에 따라 강조할 지점이 달라져요. 이 전략을 같이 세워보면 딜리버리의 수준이 많이 달라지죠. 

※ 빅크의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영준 님


Q. 사실 지금처럼 ‘투자 빙하기, 혹한기 🧊'라고 불리는 시기에 투자를 앞두신 분들이 걱정이 많을 것 같아요. 다양한 스테이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첫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일단 자본 시장의 언어로 회사의 목표를 꼭 잡아봤으면 좋겠어요. 언제까지 계속 기업으로 남을 것인지 혹은 전략적으로 나보다 더 잘하는 회사와 합쳐서 시너지를 낼 것인지 등의 회사의 마지막 그림에 대한 고민을 빈번하고 깊게 해야 한다는 거죠. 사업의 목적은 투자가 아니거든요. 투자는 시작일 뿐, 그 이후엔 수많은 난관과 책임져야 할 것들이 기다리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재무적인 목표를 단단히 잡고, 이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꼭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투자를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과정이 없이 일단 투자만 받게 되면, 굉장히 흔들리는 일이 많을 거예요. 


또 하나를 더 꼽자면, ‘우리 팀이 잘할 수 있는 것 하나를 명확하게 선언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하다 보면 우리 팀은 이것도 잘하고 싶고 저것도 잘하고 싶고 하겠지만, 다 잘할 순 없거든요. 우리 팀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정하고, 왜 잘할 수밖에 없는 팀인지 설명하는 것이 초기 팀에서는 가장 중요할 것 같네요. 


Q. 어떻게 보면 교과서 같은 얘기지만, 동시에 정말 어려운 얘기인 것 같아요. 

제가 중간에 몸담았던 회사 중에 투자 클로징을 막 한 회사가 있었어요. 몇 군데 만났었냐고 물었는데, 110군데를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되게 부끄러웠어요. 저도 투자를 정말 받고 싶을 때가 있었거든요. 그 얘기를 듣고 나니, 내가 간절하다고 해서 몇 군데나 만나봤을까. 뭘 그렇게 안 된다고 단정 지었을까 싶더라고요. 

이렇게 만나고 두드리는 게 어떻게 보면 좋은 전략 같아요. 그중에서 가장 잘 맞는 곳을 결국엔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도 창업가나 대표로서 잊으면 안 되고요. 이런 간절함이 있는 분이라면, 제가 도움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역시 대표는 회사는 낙관과, 그 낙관을 현실로 만들려는 간절함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영준 님과 만나며 느낀 점을 시간이 없는 우리 현대인들을 위해 요약해 보자면 이렇다. 


  1. 영업을 잘하기 위해서, 영준 님은 가장 먼저 아래 세 가지를 해 보기를 추천한다. ❶ 제안서와 계약서 다듬기, ❷ 자신이 파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❸ 영업 현장에서의 상황별 스크립트 마련하기. 
  2. 영업에는 목표가 아주 중요한데, 그 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 란체스터-후나이의 점유율 법칙을 참고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26%가 점유율만으로 이익이 나는 최소한의 숫자라면, 현재의 마켓 쉐어와 이 숫자를 빗대어 목표를 조정할 수 있다. 
  3. 영업 프로세스별로 팀을 따로 구축하여 영업팀을 스케일업하고 비약적으로 성과를 달성시킬 수 있었다. 
  4. 영준님은 지금 투자를 받는 것을 고민 중인 회사에 먼저 이 두 가지를 고민해 보라고 추천한다. ❶ 자본 시장의 언어로 회사의 끝 그림 잡아보기, ❷ 우리 팀이 잘할 수 있는 것 딱 한 가지를 명확하게 선언하기. 


대화 내내 영준 님은 참 겸손했지만, 누구보다 탄탄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부진 답변을 내어놓았다. 동시에 너무 좋은 공감 능력을 가지고 계셨다(성공한 대표님들 중 흔치 않다.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영준 님은 비단 B2B나 영업에 대한 고민 뿐만 아니라, 사업을 성장시키는 것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실 수 있을 것 같다. 


영준님과 1:1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go.bigc.im/43zF5bK

오픈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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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김미희

이번엔 EXIT이다!

고위드 김항기 대표님의 창업과 투자 스토리에 이어...

외로운.. 방황 중인 저희 대표님들을 위해.. 이번에도 또 엄청난 분을 모셨습니다!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빅크 특별 세션 <대표님 혼자 고민하지마세요> 시리즈 3탄,

이번엔 창업의 꽃(?) 성공적인 엑시트! 와 다양한 인수까지도 모두 직접 경험해보신

야나두 김정수 대표님을 빅크 라이브로 모시려해요.

김정수 대표님께서 들려주실 솔직한 이야기는,

  • 수천억의 기업가치가 만들어지는 여정
  • 야나두, 3조원의 비전이 만들어지까지 & 상장 준비 여정
  • M&A 엑시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대표님들 미리 대비할 부분)
  • 수많은 직접 인수 경험을 통해 알게된 '인수하기 좋은 회사'란?

※ 프라이빗 세션은 30명까지..!

신청 링크 : https://go.bigc.im/3OQaKky


외롭고 할말 많은.. 수 많은 후배 창업자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주신,

그리고 어려운 이야기를 풀어가 주시는 김항기 대표님 & 김정수 대표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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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김미희

두살 빅크의 미션- 모든 IP의 가치를 위대하게.

크리에이터 플랫폼에서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미디어사를 위한 IP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

2023년 5월 - 빅크를 설립한 지 만으로 2년, 그간의 소회를 정리합니다.

그리고 올해 공식 론칭할 서브 브랜드인 빅크 모먼트(for artists), 빅크 오픈아워(for creator), 빅크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세 가지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

더 단단해진 빅크의 미션 : We maximize creators value.

크리에이터,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이 위대해지도록

창업 후 미션은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그리고 각 단어의 정의는 지난 1년간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더 뾰족해졌습니다. K-POP 뮤지션부터 댄서, 배우, 작가, 전문가, 커뮤니티 리더까지 다양한 창작자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작년 11월 빅크 스튜디오를 론칭한 이후 99% 오가닉 유입으로 1300여 팀 이상이 가입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첫 라이브 세션이었던 월드클래스 댄서 아이키부터 원호의 팬콘서트, 베스트셀러 작가 이슬아 님, 전문가 겸 유튜버 아는 변호사, 이연 작가, 김작가 tv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분들과 함께 이벤트와 콘텐츠를 만들어왔습니다.


22년 2월~23년 3월 데이터 — 지난 1년의 성과, 평균 매출과 글로벌에서의 유료 고객의 참여율이 매우 높음

빅크의 라이브 솔루션을 활용하여 베타 시점부터 유료 세션을 일 년 이상 꾸준히 열어 왔는데요, 세션 회당 평균 1350명이 참여, 약 7800만 원(지난 1년간 상위 20% 크리에이터 기준)의 매출로 일반적인 크리에이터 플랫폼의 평균 매출에 수십 배에 달합니다.

특히, 인상 깊은 것은 팬콘서트 라이브 세션의 경우 해외 유저가 약 80%로 매우 높은 비율로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빅크팀은 라이브 세션 중 다국어 지원 및 영어 CS 지원, 글로벌 결제와 배송 등 더욱 특화된 기능으로 해외 팬분들을 케어하기 위한 글로벌 서비스를 고도화했습니다.

글로벌 팬들의 화력을 느낀 한 해였고 이러한 추세에 맞춰 빅크팀은 팬덤 비즈니스에 주목하여 작년 말부터는 빅크 모먼트라는 서브 브랜드를 베타 론칭했습니다.


첫 번째 스토리_ BIGC MOMENT

전세계의 모든 아티스트와 팬이 무한히 연결되도록..!

Global Fandom Service, BIGC Moment


빅크 모먼트는 올해 8월 즈음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빅크 모먼트의 미션은 탑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오프라인 공간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라이브 생중계로 해외 팬덤의 니즈를 해결하는 데 있습니다.

팬덤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숨겨진 가치는 지금까지 중 최고인 시대에 살고 있고, 그중 누군가는 웬만한 스타트업의 Valuation보다 더 큰 Value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가능성과 기회 대비 아직까지 K-POP, K-Content의 매력이 글로벌 팬들에게 충분히 전파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티스트에 기반한 IP 팬덤은 히트 콘텐츠의 휘발성과는 달리, 십 년 이상의 라이프 타임 밸류와 충분한 리텐션을 만들 수 있는데도 말이죠.

우선 첫 단추로 빅크팀은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기 위해 꾸준히 10회 이상의 팬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댄서 아이키로 시작해서 가장 최근에는 빅톤 승식의 무대까지 — 글로벌 생중계로 옮기는 것에 성공했고, 오프라인 팬콘서트 좌석은 3분 만에 매진, 라이브의 경우 해외팬 80%라는 좋은 성과를 내었습니다.

빅크 모먼트는 아티스트의 최고의 순간을 팬에게 선사합니다. 그간 베타 서비스를 통해 팬콘서트를 중심으로 확장했다면, 팬들의 즐길거리를 강화하여 올 하반기 모바일 서비스를 공식 론칭할 예정입니다.

스타트업이 어떻게 규모감이 있는 아티스트와 팬덤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의심을 불식시키듯 지난 4회 가까이 거의 연속 솔드아웃을 달성했습니다. 작년에 합류해 주신 양슬기 대표님 이하, 아티스트 IP 사업부의 팀원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스토리_

IP 수익화와 팬덤 성장을 위한 All-in-One Solution,

미디어사를 위한 빅크 엔터프라이즈


개인 크리에이터를 위해 빅크팀이 1년 반 동안 개발한 빅크 스튜디오의 기술이 IP 미디어 비즈니스를 하는 방송사, 엔터사를 위해 활용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빅크 엔터프라이즈는 빅크 스튜디오의 B2B 버전입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2022년 작년 말 CJ ENM과 함께 글로벌 최대 KPOP축제인 MAMA 어워즈 온라인 시스템을 함께 만들게 되었습니다. MBC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크리에이터들의 수요조사를 위해 만든 투표 시스템이 잘 활용된 순간이었습니다. 무려 3억 이상의 트래픽(PV기준), 4500만에 달하는 글로벌 유저들이 참여했습니다.

CJ ENM MAMA 2022 Online system

작은 스타트업이 어떻게 이게 가능했는지 저도 참 신기한 일이었는데, 그 뒤에는 빅데이터 핸들링 전문가인 김정우 CTO님 이하 많은 개발 팀원의 3개월간의 밤샘 작업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행히 CJENM과의 대규모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올상반기 미국, 사우디, 태국 등 해외 컨벤션을 빅크의 팬콘서트에 특화된 라이브 솔루션으로 오프라인 콘서트를 온라인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빅크팀은 B2C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라이브 콘서트 솔루션을 1년 넘게 검증해왔고 이를 해외 로컬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 굉장히 벅차오르는 프로젝트입니다. 이후 국내외 콘서트를 진행하는 다양한 팀과의 협업이 기대됩니다.

방송사의 다양한 콘텐츠 비지니스도 빅크 엔터프라이즈로..!

이어서 MBC와는 웨이브의 오리지널 IP를 빅크 스튜디오를 활용해서 글로벌 홍보를 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MBC의 채널 중 하나인 170만의 14F의 콘퍼런스를 공동 주최하는 등 작년 말부터 미디어, 방송사들과의 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국내 오리지널 IP의 저작비용은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높이와 치열해진 OTT 경쟁 속에서 날아갈 수록 치솟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의 IP 창작 역량은 글로벌 넘버원이라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메가 히트를 한 IP가 한때 트렌드를 휩쓸고 간 후 그 인기가 빠르게 식어가는 경향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IP 콘텐츠 비즈니스의 속성이기도 합니다만, 빅크팀은 빅크가 가진 플랫폼과 기술력으로 이러한 IP 창작에서의 리스크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또는 크리에이티브에 더 전념할 수 있도록 히트 이후 각 IP의 라이프타임 밸류를 높이고 꾸준히 팬들에게 리텐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조만간 빅크 엔터프라이즈를 공식 출범하려 합니다.

현재까지 빅크 라이브 솔루션, CMS를 비롯한 9개의 빅크 솔루션, 약 30여 개의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 구축/구독 타입 및 빅크 스튜디오 SaaS의 제휴 타입이 있습니다.

빅크 엔터프라이즈의 9개 패키지 솔루션

지금까지는 대표적인 업계 각 분야 최고의 대기업 CJ ENM, MBC, LG U+ 지속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올해 더 많은 미디어 방송사, IP 비지니스사와 올해 협업기회가 더 활짝 열리길 기대해 봅니다! :)

*문의는 marie@bigc.im 제게 직접 주셔도 됩니다 ^^


세 번째 스토리_

나만의 IP를 가진 모두가 크리에이터,

경험과 재능이 무한히 연결되도록!

빅크 BIGC. 는 BIG Creator, BIG Creativity의 약자입니다.

여기서, 빅크가 포옹해야 할 Creator는 어느 카테고리의 어느 티어에 있을까의 정의부터 생각해 봅니다. 빅크가 생각하는 Creator는 KPOP뮤지션이나 유튜버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창작자 생태계의 플레이어 중 콘텐츠, 이벤트 수익화에 집중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IP를 지닌 모든 전문가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고 정의했습니다.

시대 흐름을 생각해 봅니다.

대퇴사의 시대, 5년 뒤 노동 인구 절반이 프리랜서 창작자가 되는 시대라고 하지만, 롱테일 지식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수익화를 위한 플랫폼은 여전히 유튜브, 또는 클래스 플랫폼 등의 동영상 중심이며 합리적인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전문 경험과 지식을 가진 크리에이터에게 영상 플랫폼은 저작와 트래픽 몰이를 위한 너무 많은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페인포인트에 빅크는 롱테일 크리에이터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임팩트를 주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빅크는 빅콘이라는 직접 콘퍼런스를 주최하기도 하고, 작가와 전문가, 커뮤니티 리더, 코치들의 세션을 열어 오디언스와의 인터렉션을 연구해 왔습니다.

가장 최근 빅콘 5: AI 웨비나에는 2400명 참여로 성료.

또한 전문 지식, 경험을 갖춘 크리에이터에게는 큰 트래픽 기반의 광고 수익 보다 시간과 재능을 판매하는 라이브 코칭, 강연, 콘퍼런스를 통한 수익도 유의미할 수 있다는 검증을 하였습니다.

작가, 지식 전문가들의 플랫폼 — 오픈아워 6월 런칭 예정

콘텐츠 판매를 넘어 크리에이터의 더욱 효율적인 매칭, 즉 크리에이터들의 스케줄을 오픈하여 오디언스들이 더욱 쉽게 1:1 코칭과 강연을 신청하게 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오픈아워는 크리에이터들의 오피스 아워를 모바일로 쉽게 만날 수 있는 화상 코칭, 콘퍼런스 서비스인데요. 올해 6월 베타 론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기 론칭 라인업도 각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분들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빅크팀이 일하는 방법

크리에이터 테크에서 IP 비즈니스 테크로.

작년에 너무 다양한 카테고리의 IP와 협업하며 빅크는 팬덤 회사인지, 콘텐츠 회사인지 하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 갓 2년이 되었지만 빅크 팀은 미디어사, 아티스트, 크리에이터의 팬덤 성장과 IP 수익화 이슈를 해결하는 IP 비즈니스 스타트업으로 공고히 자리 잡고자 합니다.

그래서 빅크팀은 이렇게 일합니다.

  • 글로벌 사업화가 가능한 고부가가치 IP에 집중합니다. 인기와 인지도도 하나의 척도겠지만, 그보단 버티컬 전문성을 가진 크리에이터, 팬덤의 니즈가 명확한 잠재 아티스트에 집중합니다.
  • 고객 목소리에 맞춰 빠른 속도로 시장에서 실험하고 제품을 런칭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IP 비지니스 트렌드와 니즈에 맞춰 최고의 경험을 고민하며 만듭니다.
  • 한 명의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그리고 미디어사들이 가진 IP 하나하나에 진실성과 노력을 담습니다.

기술과 도구는 계속 바뀌고 선택의 기로에 놓이지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는 넓은 틀 안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IP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아티스트의 충분한 수익화 이슈는 계속됩니다.

We maximize IP Business Value!

한국의 IP 비즈니스의 시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K-Content, K-POP 이 전세계인의 시간을 점유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있어 IP 비즈니스는 이제 막 튀어 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모든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를 무한히 연결하는 그날까지..! 빅크는 글로벌 시장의 IP 비지니스의 성공 방정식이 되고자 합니다. :)

빅크와 협업을 원하는 방송사, 엔터사, 미디어사의 많은 관심과 문의 부탁드리며 (제휴 문의 : marie@bigc.im, 김미희 대표) 빅크의 2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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