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ice - 작업하기 좋은 카페 검색', 그 이야기 (PM편)
안녕하세요! 작업하기 좋은 카페 검색 서비스 Coffice를 만드는
전기도둑단 팀의 PM, 김수민입니다.
지난 1월 말, 디스콰이엇에 Coffice를 프로덕트로 등록하여 공유하고 난 후,
예상보다 더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되었고, 메이커로그로 커피스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해달라는 감사한 제의를 받아 이렇게 부족한 글솜씨지만 메이커로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들려드리는 이야기는 저희 서비스의 시작부터 지금까지를 PM의 관점으로 오롯이 담아보려 합니다. 반응이 괜찮다면 다른 팀원들에게도 각자의 시선에서 메이커로그를 작성해달라고 해볼까봐요 😎
1. 전기도둑단은 어떻게 결성되었나
앞서 인사드렸듯, 저희 서비스의 이름은 ‘Coffice’이지만, 팀 명은 ‘전기도둑단’이라는 꽤나 멋진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YAPP이라는 기업형 연합 IT 커뮤니티 22기 활동 당시 결성되었는데요,
‘1팀, 2팀’ 같은 이름보다는 저희 팀만의 이름을 갖고싶어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내다가 일본의 ‘전기 절도’ 기사를 보고 착안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카페 같은 곳에서 함부로 충전하는 행위가 거의 금지되어 있고, 실제로 電気窃盗(でんきせっとう),電池窃盗(でんちせっとう), 줄여서는 盗電(とうでん)이라고 한다네요. 심지어 전기를 훔쳐가는 사람을 '전기 도둑(電気泥棒)'라고도 한다고도...
카페에서 작업을 하려는 저희도 어떻게 보면 또 한 명의 전기도둑일 수 있겠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지금의 팀 명으로 자리 잡게 된 케이스입니다 - 일본에선 전기도둑일지라도 카공/카근 문화에 특화된 카페들이 많아지는 한국에선 어엿한 전기사용자...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허허
전기도둑단은 초기 YAPP 활동 당시에는 PM 1명, 디자이너 1명, iOS 3명, Backend 2명으로 구성되어 시작하였고, 아쉬운 이별과 새로운 만남 끝에 2024년 2월 현재 PM 1명, 디자이너 1명, iOS 3명, Backend 1명으로 총 6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 현직에서 일하고 있고, 아낌없이 지식을 나누어주려 하는 팀원들 덕에 항상 PM으로서도, 서비스의 기획부터 운영까지도 계속 성장해나가며 든든하게 진행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2. Coffice, 어떤 걸 해결하고 싶었는가
Coffice의 시작은 사실 저의 일상 속 작은 불편함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집에선 무조건 휴식!을 취하려 하고 절대 작업을 하지 못하는 고질병을 오랜 세월 앓고 있는데요,
그래서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 일을 매우 자주 하곤 합니다.

저희의 성과보고 자료 중 Background 부분의 일부를 가져와봤습니다.
커뮤니티 등에서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 분들이 많다는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약속 시간 전에 잠시 일을 하러 머무르기 위해, 환기를 위해 새로운 동네에서 작업해보고 싶어서, 집 앞이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 등 작업하기 좋은 카페인지를 알아내야 하는 상황은 제게 굉장히 많이 주어졌습니다.
또 작업하기 위한 조건이란 얼마나 다양하던가요.
기본적인 콘센트나 와이파이 유무부터, 카페가 너무 좁아서 오래 머무르기에 실례가 되진 않을지, 책상은 노트북을 펼치기에 불편하지 않을지, 화장실은 너무 멀리 있지 않은지, 이왕이면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가 있진 않은지 등 알아내야하는 정보는 너무 많았습니다.

그 동안 저는 이런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각종 지도 서비스, 블로그 후기, SNS 후기들을 이리저리 이동해가며 사진과 내용들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쌓아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적 비용도 무시할 수 없더군요.
분명 카페에 가면 저와 같이 노트북 작업을 하시는 분이 이리도 많은데, 왜 이들을 위한 작업하기 좋은 카페 선별 서비스는 없을까 라는 불편과 의문에서 Coffice 서비스의 아이디어가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3. 커피스족이 문화가 되는 그 날까지
Coffice 서비스를 열심히 발전시켜나가면 언젠가 Coffice 를 사용해서 카페에서 작업을 하시는 분들, Coffice족(커피스족 - 제가 그냥 방금 지어봤습니다)이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카공족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글들이 참 많더라고요. 물론 제가 봐도 도를 지나친 사례가 참 많았습니다. 카공족은 점점 많아지는 추세이지만, 이들을 위해 정해져있는 규칙이나 문화가 부재하기 때문에 이런 이슈도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희 Coffice 서비스를 이용하는 커피스족들과 함께 카페에서 지켜나갈 커피스 문화를 구축해나가고, 자리잡게 하는 것 또한 저희 Coffice 서비스가 언젠가 목표하고 있는 지향점입니다.

저희 서비스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기능이 담긴 스크린샷 사진을 첨부해드립니다.
현재 Coffice는 1월 ‘제보하기’ 기능을 추가해 초기 런칭 지역이었던 강남 외에도 전국에 있는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제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내주시는 소중한 제보들은 종합하여 보다 더 많은 분들께 닿을 수 있도록 서비스 내 정보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작업하기 좋은 다양한 카페 제보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소식!
아울러, 이러한 Coffice의 여정에 함께 해주실 소중한 Backend 개발자 분을 구하고 있습니다.
더 탄탄하고 발전해나가는 Coffice가 되기 위해 도와주실 소중한 인연을 찾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노션 링크에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팀원 모집글 보러가기👇
https://coffice-official.notion.site/COFFICE-89bc0a9b77fd4363adaf1a356e39dcdf?pvs=4
Coffice의 시작은 이제부터입니다.
저희의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