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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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실무자들은 어떻게 아이데이션을 할까?

: 실무자들이 업무에 필요한 레퍼런스 찾는 시간을 줄여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vIIMs의 '캡슐'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1년 넘게 많은 패션 기업을 인터뷰했고,

실제 패션 디자이너 및 기획 실무자들이 어떻게 아이디어를 발상하고

제품까지 생산하는지의 전 과정을 파악했습니다.

패션 기업뿐만 아니라 콘텐츠 기업, 엔터사 대부분 공통적으로 아래와 같이 작업을 시작합니다.

( 기업마다 방식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 큰 주제 키워드를 정하고 브랜드에 맞는 레퍼런스 이미지를 찾는다.

  • 이 과정에서 핀터레스트에서 검색하는 것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한다.

  • 레퍼런스 찾은 것을 바로 스케치 하거나 레퍼런스 이미지들을 조합한다.

  • 조합하는 과정에서 포토샵 또는 외부 작업자에게 의뢰하여 완성형 이미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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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자인 어시스턴트 VIIMs가 이런 작업 시간을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 결국 기획자, 디자이너가 원하는 이미지를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것이 중요

  • 여러 요소가 결합된 레퍼런스 찾기 시간을 줄이고, 처음부터 결합된 디자인을 보여줄 수 있겠다.

  • 레퍼런스를 '찾는 행위'를 넘어, 레퍼런스를 '생성하는 행위'로 전환, 생성형 AI의 강점 부각

VIIMs는 개별 스타일 단위를 '캡슐'이라고 부릅니다. 캡슐은 한 스타일을 학습한 AI 모델 패키지입니다.

  • 사용자는 스스로 레퍼런스를 찾거나 본인의 작업물을 이용하여 캡슐을 만들 수 있음

  • 캡슐을 타인에게 공유하거나 판매할 수 있음

  • 초기 서비스에서는 대중적인 스타일, 유니크한 스타일 등을 팀에서 만들어 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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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캡슐이 유용한지 고객들로부터 증명해야 될 것

  1. 기존 작업 플로우에 맞는 방식인지 아니면 저해하는 방식인지 검증 필요

  2. 실제로 리서치 시간을 줄이고, VIIMs가 제공한 이미지로 업무를 이어나갈 수 있는지 검증

  3. 레퍼런스 생성 후, 다음 단계에서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알아냄

  4. 생성한 이미지의 품질이 고객이 원하는 수준의 품질인지 알아냄

이것들을 증명하기 위해 교육을 이용한 베타 사용자 모집, 그리고 소규모 기업

패션 대기업 등과의 POC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일즈는 항상 처음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것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그들이 이해하고

또 한번 써보겠다는 의사 결정을 얻어내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 해봐야죠~!

이상적인 고객 1,000명을 만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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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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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고객 1,000명을 오프라인에서 만나겠다

저희 팀이 개발하는 VIIMs는 패션 실무자들이 출시할 의류 제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서비스입니다.

이전 프로젝트인 VIIM 애플리케이션은 작년 11월에 구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VIIM 앱에서 보다 패션 실무자를 위한 서비스로 VIIMs를 새롭게 개발하는 중입니다.

저는 이번에 개발하는 VIIMs를 오프라인을 중점으로 한 강의라는 툴을 통해

이상적인 고객을 오프라인에서 1,000명 만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번 PMC S24는 그 강의에서 사용되는 버전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까지 1개 대학 특강에 출강 하였으며, 이후 세 곳의 교육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기업인 대상으로 한 실습 강의도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 과정에서 바이스벌사는 패션 산업과 밀접한 잠재고객과 소통하고

점점 이상적인 고객을 구체화하며, 소통한 결과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이뤄나갈 것입니다.

이상적인 고객들의 페르소나/아바타를 우선 이렇게 정리해 봤습니다.

이름: 김효진

나이: 25세

직업: 유튜버

겪고 있는 문제: 1인 브랜드로 콘텐츠 제작에 재능이 있으며,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음. 타 브랜드 제품 판매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나, 최근 가격 경쟁 및 공급 과잉으로 인해 마진율이 줄어듦.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의류와 액세서리 판매에 관심이 있으나, 디자인 지식이 없어 시작을 망설이고 있음. 핀터레스트 등에서 레퍼런스를 찾고 있으나, 참고할 만한 디자인을 찾지 못하고 있음.

이름: 정하늘

나이: 38세

직업: 1인 브랜드 오너

겪고 있는 문제: 과거 패션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현재는 1인 브랜드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의류를 판매하고 있음. 라이브 커머스 특성상 한 달에 4번 할인 이벤트를 위해 포스터, 룩북 등을 제작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됨. 인공지능을 이용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임.

서비스 개발과 이상적인 고객의 구체화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얼마 전 '마케팅 설계자'라는 책에서 '많은 기업이 자신들의 이상적인 고객을 그려놓고 마냥 기다리고 있다'라는 구절을 읽었습니다. 그런 고객은 존재하지 않거나, 현저히 적다고 하더라구요.

패션 산업의 고객들은 특히나 까다롭고 디테일에 민감합니다.

어떤 작업에서는 여전히 손으로 작업하는 것을 고집하는 디자이너들이 많지만,

그 안에서도 분명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편한 것들이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것들을 하나씩 알아내고, 그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메이커분들이 공감하시겠죠?

그래야 이상적인 고객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사업 개발이라는게 그런 이상적인 고객을 만나서 인사이트를 얻고 협업을 이끌어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PMC S24에 지원하게 된 동기

우선 이런 글을 동종 업계의 여러 메이커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쁩니다. 참여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인공지능과 패션 산업의 협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 달 동안 패션 산업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개발 과정의 에피소드, 특강 후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커피챗 신청도 편하게 해주시길 바라며, 좋은 아이디어의 협업 제안도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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