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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e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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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는, 인디해커의, Gournal 개발 일지

회사 다니는

X(Twitter) 프로필에 “낮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밤에는 인디해커”라고 표현한 해외 인디해커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 문장이 참 멋있더라고요. 그들은 X에서 오디언스 모집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매일 빠르게 자신만의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들과 같이 저도 낮에는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고, 밤에는 인디해커로서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회사 다니며 인디해커로 서비스를 만드는 게 쉬운 건 아닙니다. 어떤 창업 관련 유튜버가 그러더군요. 퇴근 후 하루 4시간, 토일 20시간 더 일하면 하나의 회사를 더 다니는 것이라고 합니다. 

4시간 x 5일(평일) = 20시간

10시간 x 2일(주말) = 20시간

회사 근무 시간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40시간은 더 일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저는 이것을 지향하지만 6살 아이가 있는 아빠로서 때론 힘이 좀 듭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저의 서비스로 성공하기 전까지, 회사의 안정성과 인디해커로 성공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인디해커의

시작은 인디해커로 유명한 Peter Levels의 책을 읽고 시작했습니다.

처음 만든 서비스는 저의 취미로부터 시작된 서비스였습니다. 온라인 운동 코칭 플랫폼을 만들었지만 사용자 2명으로 처참히 마무리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첫 서비스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풀면 좋겠습니다. 

첫 서비스를 통해 제가 배운 몇 가지는

가설로 시작하지 말자.

제 생각에 서비스 개발은 서비스 오픈 과정 중 가장 비싸고 오래 걸리는 과정입니다. 서비스가 잘 될 거라는 가설로 개발을 시작하지 말고 충분한 검증을 통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랜딩페이지를 먼저 만들고, 랜딩페이지를 통해 결제 또는 베타 사용자를 먼저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 회원가입까지 유도는 생각보다 어렵다.

서비스를 만들어도 사용자가 회원가입하는 것은 생각보다 큰 결정입니다. 회원가입 없이 서비스를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마케팅을 먼저 생각하자.

저는 혼자 첫 서비스 개발했을 때 가장 착각한 한 가지는 “만들면 누군가 쓰겠지”였습니다. 어쩌면 서비스 개발보다 마케팅이 훨씬 중요합니다. 노력해서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사용자가 없다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마케팅을 어디에, 어떻게 할지 먼저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Gournal 개발 일지

인디해커로서의 첫 서비스를 실패하고, 개발을 먼저 시작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먼저 검증하자 라는 생각을 두 달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Peter Levels 책을 보면 자신의 문제로부터 서비스 아이디어를 찾으라는 내용을 토대로 저의 문제점(?)부터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TIL(Today I Learned)을 가끔 작성하는데, Github Commit을 기반으로 TIL을 작성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Github Commit 내용과 TIL 내용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TIL에 Github Commit의 링크가 붙는 것이죠.

크게 3가지 기능을 생각했습니다.

Github Commit 기반 일기 작성

Github Commit을 push 하면 Gournal에서 Repository와 Commit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글쓰기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Markdown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고이미지 업로드도 가능합니다.

Github 잔디심기처럼, 일기 잔디심기 (Dashboard)

Gournal은 Github 계정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로그인한 사용자의 Github 잔디 (Activity Calendar)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동일한 UI로 Gournal 잔디도 Dashboard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Github Repository 기반 일기 모음

이 기능은 서비스 오픈 후 출시할 기능입니다. Github Commit 기반으로 일기를 작성했다는 것은 Repository를 기준으로 일기를 모아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이게 하나의 책과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첫 서비스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디어 구상만 하다 아무것도 못 하는것 보다 무언가 행동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실행부터 했습니다. Gournal 사용자가 별로 없더라도 나 혼자라도 사용하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ㅎㅎ)

마지막으로

글을 쓰다 보니 제가 이야기한 내용이 정답인 것 마냥 작성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읽기 쉬운 글을 쓰기 위해 단호하게 쓴 것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 주세요 ㅎㅎ 저의 성장 일기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Threads 도 많이 놀러와주세요. 인디해커 관련 글을 쓸 예정이에요.

Gournal

Github Commit 기반 일기 작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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