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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김동현

1인 서비스라고 혼자 모든 작업을 해야할까?

회사에서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시간이나 인력이 부족해 외주를 주는 일은 꽤 잦습니다. 흔한 일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매번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외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서비스를 운영할 땐 시간이 좀 들더라도 모든 업무(개발, 디자인과 홍보 고객 관리 등)를 제가직접 처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돈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도 회사를 (어느정도까지는) 잘 성장시키는 사례들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지출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큽니다. 근데 저는 개발자이기 때문에 서비스를 잘 운영하기 위해 어떤게 지금 나한테 부족하고, 어려운 일인지 매일 느낍니다. 지금은 제품 개발보단, 잠재 고객을 설정하고 접근 전략을 세우는 게 가장 어렵다고 느낍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크몽의 광고를 봤는데, "크몽까지 내 능력" 이라는 카피를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크몽에선 여러 분야에 대해 몇 만원 단위로 외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래 위시켓같은 플랫폼에서 수주하는 일이랑 업무량만 다르지 일반 외주랑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그 카피를 보고 어쩌면 지금 어려운 부분을 크몽에서 합리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맥이 넓어서 관련 분야에 지인이 있었다면 진작에 도움을 요청했겠지만, 없다보니 구글링 말고는 도움을 요청할 생각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또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지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에 도움을 받고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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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김동현

SNS와 SEO로만 마케팅하기

그 동안 혼자 10개 가량의 제품을 만들고 테스트하고 없애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매번 느끼는 건 "유저 1명 회원가입 시키기 정말 어렵다" 입니다. 잠재고객들을 웹사이트에 데려오는 것도 어려운데, 유저가 스스로 정말 필요하지 않으면 회원가입을 절대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가입을 하지 않는 이유를 알아내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기능이 작동하지 않거나 서비스가 별로일 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유저들은 그냥 이탈해버리고 피드백을 주지 않은 채 제품을 잊어버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잠재고객을 웹사이트에 데려오기 위해 몇 만원이라도 페이스북에 돈 쓰면서 SNS 광고를 집행했는데, 결국 계속해서 돈을 쓰지 않으면 유저들은 결코 다시 재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종종 마케팅에 비용을 (거의) 쓰지 않고 트래픽을 많이 늘렸다고 하는 그로스해킹 성공담을 읽어보는데, 솔직히 와닿는건 없었습니다. 지금 서비스 중인 드로우비트는 경품 이벤트 모아놓고 응모하기 편하게 만든 웹사이트이지만, 실은 기업들이 집행하는 경품 이벤트 마케팅을 돕는 서비스입니다. 뭐 목표는 그러한데, 어쨌든 이 서비스가 제 의도대로 잘 작동하려면 기업들과 응모자들에게 제품을 알려야 하기 때문에 저는 또 다시 마케팅이라는 어려움에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삽질 경험을 통해, 이번에는 기존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제품을 알리고 있습니다. 사실 여러분들도 이미 잘 알고있는 내용입니다. 잠재고객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 SNS,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배포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같은 콘텐츠라도 똑같이 복붙하기보다는, 해당 커뮤니티 속성에 맞게끔 어투나 단어들을 선택하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같은 경우는 HTML 에디터를 사용한다는 장점을 살려 콘텐츠 안에 링크나 사진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길이가 150자로 제한되어 있어 최대한 간결하게 콘텐츠를 작성합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 위주라 사진만 보고도 이해가 되게끔 사진을 만들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네이버 블로그처럼 작성했다가 방문률이 너무 낮아서 지금은 안하고 있습니다. 물론 혼자서 서비스를 운영하다보니 힘들고 귀찮아서 최대한 모든 SNS에서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들고는 있습니다. 콘텐츠가 범용적으로 구성될 수 있는 이유는, 제가 SEO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링크만 붙여 넣어도 그 페이지가 뭐하는 사이트인지 제목, 설명 및 썸네일 이미지가 어떤 SNS에서도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저도 잘 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평균 하루 1명씩은 가입을 하고 있고, 주에 1번 정도는 기업들이 경품 이벤트 정보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사실 발전된 노하우로 유료 광고를 집행해도 되는데 굳이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드로우비트를 그냥 방문하는 100명의 유저보다, 정말 필요해서 방문하는 1명의 유저가 저는 더 좋기 때문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굳이 안써도 되는 돈을 아낄 수 있으니까요. 드로우비트 오늘도 누군가는 경품에 당첨됐다 웹사이트: https://drawbe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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