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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ning

바이브코딩으로 혼자 앱개발 중입니다! https://apps.apple.com/app/apple-store/id6801068144?pt=129298690&ct=launch-disquiet&mt=8

[선요약]
1. 가격은 원가가 아니라 「이미 익숙한 가격대」에서 나왔습니다
2. 무료 한도는 비용 방어선이 아니라 전환 장치로 설계했습니다
3. 일 한도를 버리고 월 한도를 골랐습니다 — 메모는 몰아서 쓰니까요
4. 제일 오래 걸린 결정은 「뭘 안 팔지」였습니다
5. 숫자는 전부 가설이고, 출시 후 실측으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직·간접 광고가 될 수 있는 글이라 미리 양해 구합니다. 혼자 만든 메모 앱을
무료로 운영하다가 최근 구독을 붙였고, 그 과정에서 정한 것들을 공유합니다.

앱은 한 줄만 적으면 AI가 제목·할 일·기한을 정리해 주는 메모 앱입니다.
저장이 먼저 되고 정리는 뒤에서 돌기 때문에, 서버가 죽어도 메모는 남습니다.

■ 가격 — 2,900원은 원가 계산에서 나온 값이 아닙니다
원가로 접근하면 답이 안 나왔습니다. 대신 사람들이 이미 결제해 본 가격대를
봤습니다. 국내 구독 서비스 중 2,900원대(배달·멤버십류)와 3,900원대(콘텐츠류)
앵커가 있고, 사용자 조사에서 나온 심리적 상한이 「3,000원 미만」이라 그 바로
아래에 붙였습니다.

■ 무료 한도 — 설치 후 14일은 전부 무료, 이후 월 50회(달이 바뀌면 초기화)
처음엔 「하루 3회」였습니다. 벽을 자주 만나게 해야 전환이 는다는 계산이었는데,
직접 써 보니 그 벽이 앱이 유일하게 부탁하는 행동과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메모는 균등하게 안 쌓입니다 — 생각날 때 네댓 개를 연달아 던지고 며칠 조용합니다.
일 한도는 정확히 그 몰아쓰는 순간에만 벌을 줍니다. 「쌓기만 해」라고 해놓고
네 번째에서 막는 셈이죠. AI 기능이 핵심인 앱 15종을 실제로 열어 확인해 보니
일일 리셋을 쓰는 곳이 하나도 없었습니다(Mem 25회/월, Otter 300분/월,
Tana 500크레딧/월 — 전부 월간 풀). 월 50회로 옮겼습니다.

■ 제일 어려웠던 것 — 뭘 안 팔지
기한 알림, 캘린더 연동, 「11일째 그대로 있어요」 배지, 현황판은 전부
무료로 남겼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넣은 기한을 알려주는 건 기본 미리알림도
하는 일이라 여기서 돈을 받으면 인색해 보입니다. 유료로 남긴 건 하나 —
안 보고 있을 때 앱이 먼저 챙겨주는 것. 정리하면 「증상은 무료로 보여주고,
치료만 판다」입니다. 한도를 넘겨도 저장은 무조건 성공하고, 정리만 「정리가
필요한 메모」로 남았다가 한도가 풀리면 회수됩니다. 벽에 부딪히는 경험이
메모를 잃는 경험이 되면 안 되니까요.

■ 바보짓 하나
유료화 직전에 약관을 다시 읽다가 제8조에 「본 앱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며」가
박혀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요금 조항만 고치면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무료」
라는 낱말이 박힌 조항을 전부 찾아서 고치고, 무료 기능 축소는 불리한 변경이라
7일 사전 고지 기간까지 두고 시행일을 미뤘습니다.

이 숫자들(14일, 월 50회, 2,900원)은 전부 검증 전 가설입니다. 서버가 기기별 사용
분포를 세고 있어서, 출시 후 몇 %가 벽에 닿는지 보고 조정하려고 합니다.

코드 나눔은 따로 안 합니다. 설치하면 14일 동안 전부 열려 있고, 구독해도
첫 달은 무료라(월 2,900원, 언제든 해지) 코드로 드릴 수 있는 게 그냥
설치하신 것과 같아서요.

[App Store 링크 — ct=launch-clien-tips, 9/18 이후 ASC에서 생성]

더닝

쌓기만 해. 챙기는 건 내가 할게 — AI가 정리하고 기한을 챙기는 메모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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