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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분들의 건강을 책임져 드립니다. (feat. 유승준 스타일 무료 PT)

저는 회사를 다니며 사이드 프로젝트로 사업과 커뮤니티 빌딩에 도전하며 나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5시에 일어나 보통 12시가 넘어 잠에 드는 스케쥴이지만, 빼먹지 않고 하는 저만의 루틴이 있습니다. 바로 운동입니다.

운동하는 시간 만큼은 복잡한 생각과 부정적인 잡음을 차단하고 온전히 저에게 집중합니다. 운동은 생각을 정리하고 오히려 지친 체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이 루틴 만큼은 절대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기도 하구요!

코로나가 한창이던 3년 전 미국에서 돌아와 가장 먼저 추진한 프로젝트가 개인 짐을 오픈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지인들과 함께 사용하며, 종종 체력 증진이 필요한 분들 초대하여 운동 네트워킹을 해오고 있습니다.

혹시 디스콰이어트 메이커 분들 중에 운동을 배우고,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 계시면 연락주세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켈리포니아에서 가수 유승준씨한테 배운 street 스타일로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p.s. 오해하지 마세요! 전 장교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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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하고 주체적인 삶을 찾아가고 계시나요?

'심바의 서재'라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만든 목적은 제목에서 유추하실 수 있는 것처럼 '진실하고 주체적인 삶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연결'하기 위함입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다양한 커뮤니티를 운영해보며, 결국은 사람이 전부라는 것과 좋은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It's not the chocolate that matters, it's the people you share it with" (영화 'Wonka')

'심바의 서재'를 기획한지 3개월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 정신에 반하여 전혀 lean하지 않게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여 오프라인 공간부터 먼저 마련 했습니다. 지인들은 또 한번의 성급한 결정이라고 놀리지만, 스스로는 충분히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믿기에 개의치는 않습니다.

공간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금, 커뮤니티 미션에 부합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컨텐츠를 본격적으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그 과정을 중간 중간 디스콰이어트 분들에게 공유하고, 또 조언도 구하고자 합니다.

진실하고 주체적인 삶을 찾아가고 계시나요? '심바의 서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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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의 서재 메이커로그 - 나는 로비스트입니다(Part 1)

안녕하세요,
'일상의 즐거움이 시작되는 우리들의 공간', 심바의 서재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는 심바라고 합니다.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인사이트를 나누기도 하고 동시에 다른 분들에게 배우고자 뉴스레터를 시작했습니다. 디스콰이어트에 계신 분들과도 다양한 생각을 나누면서 배우고 싶습니다! 커피챗 원하시면 편하게 연락주세요. 첫 번째 메이커로그는 하기와 같이 공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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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많은 시간을 미국 정치의 중심지인 워싱턴 D.C.에서 보내며 ‘커뮤니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가 정말 원하고 만들고자 하는 커뮤니티는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할 지를 조금 더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그 과정에서 겪었던 몇 가지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심바의 서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해가고자 한다.

올해 초 회사에서 중요한 업무를 맡게 되었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우리에게 미국 정부의 관련 정책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만큼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정치 및 정책 리스크를 헷지하기 위해 우리는 최고위급 미국인 로비스트 한 명을 고용해 그를 중심으로 워싱턴 D.C.에 전문적인 로비 조직과 핵심 역량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한 줄로 요약하면, 로비스트의 역할은 회사의 목소리가 적시에 주요 정치인들에게 전달되어 우리의 이익이 대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임무는 초기 조직이 구축되는 것과 한국 본사와 현지 팀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할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었다. 장기 출장에 오르는 나의 발걸음은 무겁고 막막하기만 했다. ‘로비’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를 생각할 때면 넷플릭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알려진 ‘하우스 오브 카드’의 권력을 둘러싼 지저분하고 추악한 장면들만 떠오를 뿐이었다.  

D.C.는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낯선 곳이었다. 다행히 한국에 있는 지인의 지인을 통해 현지에서 18년 넘게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 로비스트와 연결될 수 있었고, 도착 바로 다음 날 점심 약속이 어레인지 되었다. 사전 프로파일링을 통해 그는 한국과 미국 정부 사이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 로비스트로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이도, 경험도 나보다는 훨씬 더 위에 있는 인물이었기에 만남에 앞서 심적으로 부담이 되었다. 혹여 나의 부족한 연차와 경험이 실례가 되지는 않을까, 나를 하대하며 얕보지는 않을까 등의 복합적인 우려였던 것 같다.

약속 전날, 실수로 다소 위험해 보이는 지역에 예약한 호텔 방에 조신히 누워있던 중, 문득 그가 한국계라는 것이 생각났다. 그리고 혹시 한국어로 대화를 할 경우 자연스레 위계질서(hierarchy)가 형성되어 불리(?)할 것 같다는 쓸데없는(지금 돌아보면) 걱정과 함께, 먼저 문자를 보내 ‘톤 앤 매너’(tone and manner)를 세팅 해야겠다는 나름의 전략을 수립했다. 텔레그램으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내일 만남이 기대된다는 짧은 영문 메시지를 보냈다. 얼마 후 그가 텔레그램 메시지를 읽은 것이 확인되었지만(카카오톡의 ‘1’과 비슷한 기능) 한동안 회신은 오지 않았다. 내가 보낸 메시지가 혹시 잘못되었나 여러 차례 확인했지만 문제는 없어 보였다. 그럼에도 답장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며 ‘괜히 보냈나’하는 마음과 함께 인생에 1도 도움이 안되는 불안감만 증폭되었다.

나도 모른 사이 잠에 들었다. 울리는 전화벨에 눈이 떠져 핸드폰을 확인하니 그의 번호였다. 번뜩 일어나 긴장한 상태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 우리의 첫 대화는 그의 사과로 시작했다. 진작에 회신을 했어야 했는데 연이은 미팅들로 인해 기회가 없었다며 너무나 미안하다고 하였다. 무의식적으로 예상했던 권위적인 톤이 아닌 상당히 부드럽고 섬기는 목소리였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 해지며 나도 매우 인자한 톤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했으니 걱정 말라고” 답변 하였다. 그는 이번에 우리 회사가 고용한 ‘로비스트’를 잘 안다고 말하며 대화에 흐름을 이어갔다. 매우 절친한 친구 사이(He’s my dear friend)라고 했다. 나중에 깨달았지만 D.C.에서는 ‘dear friend’라는 말이 습관처럼 사용된다. 인맥 중심의 커뮤니티 사회로 친분을 과시하는 것이 생존 전략 중 하나 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회사에 대한 칭찬도 덧붙였다. 이미 본인은 우리 사업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었으며 우리의 신재생에너지와 방산 사업이 향후 한미 동맹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은 듣기 좋은 톤과 문장으로 구성된 아부가 몇 차례 이어졌고, 다음날 예정된 점심 시간과 장소를 재확인하는 것을 끝으로 5분 정도의 통화를 마무리 했다. 긴장이 풀어지며 마음에 안도감이 들었다. 다음날 점심을 먹으면서는 어떤 얘기를 할지 혼자 머리 속으로 시나리오를 그려보며 편안하게 잠에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그렇게 워싱턴의 커뮤니티로 조금씩 스며들게 되었다.

📌Q.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로비스트의 이미지를 나눠주세요. 떠오르는 관련 이미지의 영화나 드라마도 좋아요! 댓글 달아주시는 3분께 스타벅스 쿠폰을 선물하겠습니다. 

*커뮤니티 관련 Coffee Chat을 원하시면 DM 주세요! (@simba_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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