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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호

나정호

첫 걸음을 내딛다 : 나의 창업 여정이 시작된 순간

내가 창업에 대한 생각이 시작된 공간은 군대이다.

나에게 군대는 지옥 그 자체였기도 했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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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나라와 약자를 보호하는 군인과 경찰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기에, 군대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 그러나 실제 군 생활은 상상했던 것과는 달리 지옥 같은 나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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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수료 후, 난 GP수색중대의 저격병으로 자원했다. 그곳에서의 생활은 내가 상상했던 군대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간부와의 끊임없는 다툼, 부조리와 폭행이 일상이었다. 난 이러한 상황을 그냥 넘길 성격이 아니었기에, 8개월 동안 간부와 계속해서 마찰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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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특성 상 군사경계선을 지키는 임무였기에 군기가 중요했고, 폭력과 부조리는 군기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관행처럼 이어져 왔다. 나의 선임은 이러한 문화를 즐기며 나를 대상으로 폭행을 서슴지 않았다. 이러한 경험은 나에게 사회의 부조리함과 그 이면을 느끼게 했고, 나를 더욱 작고 처량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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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난 간부를 상급부대에 고발했고, 이로 인해 난 다른 부대로 이전하게 되었고, 간부는 강제전역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간부를 전역시킨 병사로 낙인 찍혀, 다른 부대에서도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 그때부터 난 혼자였고, 혼자있는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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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기 전까지 가진 단 하나의 생각은 창업이었다. 왜 창업인지 명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어떤 독기와 결심이 날 창업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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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지난 삶을 돌아보니 너무나도 부족했고, 무언가를 미친 듯이 파고들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군입대 전에 다니던 대학교의 시각 디자이너의 전공을 살려 디자인 에이전시를 창업할 결심으로 하나만 파고 들었다. 2년 동안 하루 2시간씩 자며 매일매일 디자인 공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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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정도 성장했다고 느낄 시점에 나의 몸상태는 엉망이 되었고, 그 때 난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독기하나로 버텨온 2년 후에 느낀 건 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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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은 나와 잘 맞지 않는다.

2. 너무 조급하기만 해 앞만 보고 달렸다.

3. 난 창의적이고 새로운 일에 흥미를 느낀다.

4. 세상에 없던 것을 내가 주체가 되어 만들어 내기 위해선 디자이너의 역량만으론 어렵다.

5. 미래를 보았을 때 디자이너의 역량만으로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을까?

6. 난 왜 창업을 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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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과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잠시 여유가 필요했다.

그러던 중, 광고기획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농심기획에서 인턴 기회가 생겼고, 농심기획에서 6개월 간 인턴생활을 하게 되었다. 농심은 제조업이 기반으로 한 사업체이기에 수직적인 문화가 심했고, 오랫동안 일했던 과장님에게 들었던 말이 새로운 결심에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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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너의 의견을 피력할 수 없어. 얌전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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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래 일하게 된다면 나중에 나의 의견을 피력하고 어느정도 주체가 되어 일할 순 있겠지만, 나에겐 기다릴 인내심따윈 없었다. 어느 기업에 가든 내가 주체가 되어 일하려면 적어도 5~7년은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많은 고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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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스스로 추진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생각이 많다. 어떤 것을 추진하기 위해선 정말 많은 생각과 조사가 필요했다. 더 먼 미래까지 항상 고민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이 정말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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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고민한 결과 난 이러한 성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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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 모험을 즐기는 성향이다.

2. 누구 밑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다.

3. 누구보다 주체적인 사람이다.

4. 내가 하는 일에 항상 자부심이 있었으며, 어려운 일을 시도해 해내는 것에 흥미가 있었다.

5. 미래를 고민하고 상상하는 것에 흥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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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 난 결심했다. IT 벤처 창업을 하자.

비전이 있는 IT에 뛰어들어 내가 원하는 것을 기획하고 창조해 나만의 것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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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개발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은 팀을 꾸려 아이디어 기획부터 디자인 그리고 인프라, 웹개발, 앱개발까지 총괄하며 PM으로써 프로젝트에 필요한 역할에 투입되어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아직 내 성에 찰정도로 이룬 것은 없지만 이 여정이 즐겁고 행복하다. 앞으로 나의 미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내 미래는 나에게 달려 있으기에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달려나갈 것이다. 내 목표를 이룰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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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난 목표를 이룰 때까지 이 공간에 실질적인 경험과 영감, 창업과정에서 만난 다양한 도전과 해결책, 그리고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내 이야기는 단순히 성공담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에서 얻은 교훈과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의 성장에 더 큰 초점을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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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현재 스타트업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많은 창업자들을 응원하고,

창업에 있어서 필요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용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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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호

나정호

클럽가입_티키타카

클럽에 가입해주셔서 감사해요!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클럽을 만들기 위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


저는 티키타카라는 자동차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개인 차주 중심으로 자동차 안에 모여 다양한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가벼운

힐링 여행을 떠나는 커뮤니티입니다.


제가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것들은


1) 플랫폼을 만들기 이전에 어느정도 커뮤니티를 구축한 후에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데 커뮤니티가 얼마만큼

잘 운영이 되었을 때 서비스를 런칭하기로 결심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2) 서비스 런칭 후에 어떤 방법으로 유저들에게 노출시키고

유입을 시켰는지 궁금합니다.


3) 커뮤니티는 호스트가 가장 중점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스트들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호스트들의 영입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팁을 공유받고자합니다.


4) 커뮤니티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컨셉(독서, 집, 등등)을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확장시켜야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각자의 대표님들은 어떤 확장성을 생각하고 사업을 영위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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