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김기영님의 아티클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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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프로덕트를 체험해볼 수 있다고...?!

안녕하세요!

저는 PARD에서 서버 파트 부파트장을 맡고 있는 김기영입니다 🙂

PARD는 Pay It Forward를 실천하는 IT 협업 동아리 인데요.

PARD가 궁금하다면? 웹사이트 바로가기

PARD에는 3주동안 라이브한 사용자가 있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해커톤인, 롱커톤이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약 50여명의 4기 파디들은 12월 16일부터 크리스마스, 연말을 포함한 겨울방학을 반납하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요~

4기 롱커톤의 주제는 바로 Forward 입니다!

노션 들어갈 포스터.png

Forward (앞으로를 위해 고민하다)

  1. (위치가 / 좋은 결과를 향하여) 앞으로

  2. 발전하는

  3. ~ 에게 전달하다

이외에도 look forward, step forward, 더 나아가 IT 협업 동아리 PARD가 추구하는 “Pay It Forward” 처럼 ‘Forward’ 라는 단어는 기대하다 / 도와주다 등 다양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를 가지고 5개의 팀이 아이디에이션을 하고, 아래와 같은 서비스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단무지 팀의

| 해야 할 일정들을 작게 나눠 실천으로 이끄는 서비스
| nanoplan

image.png


에스파드 팀의

| 영상 분석을 통한 발표 전달력 피드백 서비스
| pree

image.png


무게중심 팀의

| 여행의 순간을 담아 특별하게 추억하는 아카이빙 앱서비스
| Moments

image.png


fromis_7 팀의

| 여행 준비를 위한 참여자-주최자간 양방향 소통 플랫폼
| L:nk

image.png


Gem민이 팀의

| 원하는 공모전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곳,
| wecand:

image.png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서비스 인 것 같다고요...?

image.png무려 트렌딩 프로덕트에 올라간 서비스가 3개나?!

이 모든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데모데이가 열립니다!

📌 일시 및 장소

  • 1월 4일(토) 1시

  • 한동대학교 그레이스 채플

데모데이에 오시면, 3주간의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발표와, 현업자 심사위원 분들의 평가를 들어볼 수 있으며, 부스를 통해 서비스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굿즈와 경품 추첨을 통해 경품 또한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청중 신청해주세요!

파드 데모데이 청중 신청하기

Pay it for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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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김기영

✨ 개발자의 미덕... 알잘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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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영기야~ 다름이 아니라..."

사실... 큰 사건이란게, 지나고 보면 컸구나... 싶은거지 당장에 그 상황에서는 아무 생각도 안들 수 있는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평화로운 대학생의 느슨해진 인생에 긴장을 불어넣은 외주 사건의 발단 또한 그랬다.

누군가 그랬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영기(본인 부캐)에게 다가온 외주 또한, 그저 아는 형의 같이 해보자는 가벼운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나에게 같이 하자고 제안한 형 또한 그닥 큰 프로젝트가 아니니, 금방 끝내자고 말하였고 실제로 서비스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 금방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때 우리는 알지 못했다... 2주면 끝날 외주가 1달 반을 넘어갈 것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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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 모애의 끝판왕이신, 짱구의 모 쌍둥이께서는 말씀하셨다.

원래 인생을 뜻대로 되지 않는 법이라고.

하지만 적어도, 일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계획한 대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를 해본 경험이 있는 자라면 한번쯤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 마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가 로드맵대로 흘러가지 않는것은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이유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처한 문제는 정말 근본적이면서 어이가 없는 문제였다.

듣고 나면 조금 웃길수도 있는데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는 있는데, 기획자가 없다.

??? : 그게 가능한거야...? 아니 적어도 뭐를 만들지가 있으면 누군가를 기획한거 아닐꺼야...

허허... 외주를 받고 보니 정말정말 러프하게 어떤 것들을 만들지를 pdf로 대충 만들어 놓은 것이 있었다...

??? : 그럼 외주를 안받으면 되는거잖아...

물론 그것도 해결책일 수 있겠지만, 정말 금방 끝날 프로덕트로 생각되어서 빨리 끝내고 돈 받을 생각에 신나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디자인조차 없는 정말정말 러프한 pdf 파일 하나와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것이 프런트 한명, 백엔드 한명, 그리고 pdf 한마리와 함께하는 우당탕탕 외주의 시작이었다.


오케이 그러면 일단 기획자가 없으니 뭐 부터 해야할지 정리를 해보자

한번 상상을 해봐라.

일은 시작되었는데 내가 가진 것은, 초라한 pdf 하나와 아직 받지 못한 돈에 대한 기대감 뿐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프런트 형님 추가...ㅎ)

기획자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PRD, IA, FlowChart를 요청할 수 있는 상황조차 아니다.

그러면 뭐를 먼저 해야할까...?

너무나도 당연히 가진 것부터 점검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근데 돈은 아직 가지지 못했으니... 내가 가진거라곤 pdf 뿐이었다.

그래서 pdf를 보고 각 페이지에서 생길만한 flow상 오류와 기획의 의도 등을 파악하고, 기능에서 모호하거나 질문이 될만한 것들을 정리해서 외주사 측에 전달했다!

A4 용지 2장 정도 분량으로...ㅎ

그리고 답변을 받았다!!

질문한 시점으로 부터 1주일 정도 뒤에... ㅎ


저엉말 답변이 늦게 오긴 했지만, 그래도 답변이 안온거슨 아니기에...

럭키비키~⭐️ 라는 생각으로 나는 일단 필요한 데이터와, 기능을 정리했다.

그 다음에 DB구조를 설계하고 이를 ERD로 작성했고,image.png서버 구성도와, API 명세서를 노션으로 작성하여 외주사 측에 전달했다.


기본적으로 외주사 측에서 바란 것은, 추후에 유지 보수하기 쉬운 코드와, 문서화였다.

이번 외주에서는 이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서 정말 노력했던 것 같다.

먼저 코드에 최대한 주석을 달아가며 적으려고 노력했고 각각의 controller 단에 있는 코드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image.png

또한, 커밋 컨벤션을 설정하여, 버전 관리에 용이하도록 도우려고 노력했다.

참고로 커밋 시 사용하는 아이콘은 아래 링크만한 게 없는 것 같다.

image.pngimage.png

또한 직관적인 api 명세서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는데,

기본적으로 swagger를 제공하긴 했지만, api를 그렇게 설정한 의도를 충분히 전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느껴서 문서화를 시켜주기 위해 무단히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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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를 깔끔하게 짜는 것은 당연한거고... 흐음... 또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지?"

외주사측의 경우에는, 정말 개발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셨고 그에 비해서 개발 시 제한되는 제약 사항은 많이 있었다.

(자세한 것은 아래 기술 회고에서 확인...)

어느 자기개발 도서에서, 개발자가 실력을 키우는 방법은, 본인의 개발 환경에 제한을 두고 개발을 하거나, 주변의 실력을 높여서 본인이 성장하는 방법이라고 하였다.

저자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당시에 나는 이 문구가 그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 나를 두어서 부딛혀보라는 의미로만 파악했다.

근데, 상황의 제약에서도 정말 성장이 있더라...

평소에 개발할 때 그냥 AWS로 배포하고, route53을 쓰고, mysql을 사용해서 개발하는게 너무 당연했는데, 외주사에서 바라는 요구사항들을 들어줘야 하다 보니, 원래 쓰던 방법이 아닌 새로운 방법을 계속 찾아 나서야 했고, 그 과정에서 지식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개발은 잘 끝났고, 외주사 측의 QA 단계도 별 탈 없이 끝났다.

원하는 것을 유추해내서 개발하는 과정이 조금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시간과 별개로 정말 최선을 다해서 했던 것 같다.

첫 외주였던 만큼, 나의 역량을 최대한 짜내며 했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너무 부족함을 느껴서 아쉬웠다.

혼자 개발했던 만큼 코드적으로 어땠는지는 나 이후에 유지보수 하실 개발자 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고, 문서화의 경우에는 주변에 계신 현업자 분들에게 여쭤가면서 만들었던 만큼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알아보기 쉬울 정도의 문서화를 했다고 생각한다.


전에 모 대기업에서 인사를 담당하신 분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기업에서 뽑고 싶은 개발자는 어떤 개발자인지 여쭤보았다.

고민을 조금 하시더니 이런 얘기를 해주셨었다.

"아무래도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자를 뽑고 싶겠죠?"

그래서 회사의 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개발자가 어떤 개발자인지 여쭤보았고, 웃으며 이런 질문을 던지셨다.

"그럼 영기는 두명의 개발자가 있는데, 둘 다 년차와 실력이 비슷하고, 인품도 보장이 되어 있다고 하면 어떤 개발자를 뽑을 것 같아요?"

"글쎄요... 저는 아무래도 말씀하신 능력치 이외에 그 사람이 어떤 특출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려고 노력할 것 같아요"

"특출난 특징의 예시를 들어볼래요?"

"흠... 뭐 저를 예시로 들면 회복탄력성이나 능동적인 태도, 그리고 집요함인 것 같아요"

"그럼 그 세 개의 능력치가 지원하려는 회사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보통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스타트업 종사자 분들과, 대학생 분들이리라 생각한다.

보통 인사측에서 사람을 뽑으면, 후보군이 세 명 정도로 추려진다고 한다.

그 때 과연 어떤 경쟁력으로 뽑힐 수 있을까?

이 때 남들이 가지지 않은 킥이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킥은 이렇게 개발 외적인 능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능력치가 아니더라도 인맥 또한 여기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나처럼 인맥이 없는 감쟈는... 뭐라도 개발해야 하지 않을까...?

아직 대학생이신 분들은 외주가 되었건, 협업이 되었건 같이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경험을 가져 보기를 추천한다.

제대로 문서화 되어 있지 않은 무언가를 소통이 되지 않는 누군가의 의도를 스스로 파악해서 실체화 하고 이를 개발하는 경험을 어디서 해볼 수 있겠는가?

과연 기획자가 던져주는 태스크의 의도를 파악하고 알잘딱으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치를 어디서 기를 수 있을까?

정말 체계가 잘 잡혀있어서 개발자가 문서나, 구두로 설명을 듣고 해당 서비스를 잘 개발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애자일한 개발을 위해서는 이 알잘딱 능력치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서비스에 얼라인 하고, 여기서 기획자의 의도를 찾고, 능동적으로 디벨롭 할 수 있는 능력치.

아직 현업에서 일해보진 않았지만, 내가 처음부터 개발한 서비스가 아닌 무언가를 맡아서 디벨롭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때마다 코드와 기획 의도를 기가 막히게 파내고, 능동적으로 디벨롭 할 수 있는 것이 회사를 성장시키는 개발자의 미덕이 아닐까?

이 빠르게 분석하고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치... 줄여서 알잘딱은 적어도 책으로는 배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회사도 알잘딱으로 최고의 프로덕트를 만들어 내는 개발자를 뽑고 싶지 않을까?

과연 이런 능력치가 서비스 개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같이 일할 때 이렇게 개발 외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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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김기영

??? : 우리 이젠 진짜 태초마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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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 이제는 진짜 기능을 정해봐야 되는거 아니야...?"

이는 협업 동아리 Pard에서 3주간 진행되는 해커톤이 시작되고 4일 후에 우리 팀에서 나온 이야기였다

분명히 아이디어도 있고, 솔루션이 있는 것 같지만, 문제정의가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


뭔가... 챗바퀴가 돌고 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놀라울 정도로 동일한 레퍼토리가 반복되고 있었다.

이름하여...

지옥의 문제-솔루션-기능 3순환! (두둥~)

제목_없는_아트워크.png

우리의 이상적인(안일한) 사고 방식은 이것이었다.

  1. 우리 아이디어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이거저거요거 아닐까?

    1.1 오 좋은데?

  2. 자 그러면 이거에 대한 솔루션이 이거저거요거 아닐까?

    2.1 오 좋은데?

  3. 이제 우리 기능 만들어볼까?

    3.1 오 좋은데?

.

.

.

여기까지 보면 해피엔딩이다.

적당한 문제정의를 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세워 서비스의 틀을 잡고 기능을 설계한다.

이대로 되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한다.

내가 이 방법을 지옥의 문제-솔루션-기능 3순환 이라고 명명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문제란...

기능을 파다 보면 문제정의가 명확하지 않음을 금방 깨닫게 되고, 다시 문제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제목_없는_아트워크 2.png

브레이크 밟아!!!

그리고 이 순환은 중간에 브레이크를 걸고 1단계인 문제정의를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팀원 모두가 서비스에 대해 타협하기 전까지 멈추지 않는다.

아래는 실제로 우리 팀이 중간에 브레이크를 걸기 전까지의 아이디에이션한 과정을 담은 피그잼이다.

잘 안 보일 독자님들을 위해 설명해주자면

우리는 문제-솔루션-기능 순환을 두 바퀴 반 돌고나서 브레이크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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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를 밟았다면 다음은...

두 가지 방향성이 있다.

  1. 눈을 가리고 타협한다.

여기서 말하는 타협이란, 유저가 그다지 크리티컬 하다고 느끼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만들어 놓고도

와~ 우리가 서비스를 만들어 보았어!

라고 하며 거기서 만족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 쉬운 방법이다. (포기하면 편해...)

사실 나도 우리 서비스가 대충 포트폴리오 하나 채우려고 하는 개인 프로젝트 중에 하나였다면 이 단계에서 포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팀은 이 해커톤에서 1등할 팀이고, 1등하기 위해 모인 팀이다.

여기서 팀 빌딩 타이밍에 진행하는 목표의 Align 의 중요성이 드러난다.

다들 1등이 목표였기 때문에 여기서 대충 넘어간다는 선택지 따위는 애초에 존재하지 조차 않았다.

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두 번째 선택지로 넘어간다.

  1. 대정의인 문제정의가 단위원소가 될 때까지 집요하게 쪼갠다.

??? : 그게 뭔말...?

음... 쉽게 설명하자면,

진짜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근본적인이다

우리는 표면적인 인과관계를 보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는 것이다.


대정의를 쪼개기 - 5 Why

미국의 워싱턴 D.C에는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을 기념하는 제퍼슨 기념관이 있다.

새로 부임한 기념관장은 어느 날 기념관의 대리석이 다른 대리석 건물보다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다.

기념관장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물었다.

(여기서부터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맞춰보며 읽어보면 재밌으니 스포방지를 위해 답변 전에 그림을 끼워넣겠다...!)

"왜 이렇게 대리석들이 빨리 부식이 될까요?"

직원들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답할 수 있었다.

제목_없는_아트워크 3.png

"그야 대리석을 세제로 자주 닦기 때문이죠"

기념관장은 다시 질문했다.

"그렇다면 왜 대리석이 부식될 만큼 세제로 자주 닦나요?"

그러자 예상할 직원들이 대답했다.

제목_없는_아트워크 4.png

"비둘기들의 배설물을 지우기 위해서는 대리석을 자주 닦아야 합니다"

보통 여기까지 오면 "아! 비둘기가 문제구나!" 하고 비둘기 말살정책을 펼칠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가 아까 말했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진행해보겠다.

직원들의 대답을 들을 기념관장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왜 비둘기들이 기념관에 많이 있는것이죠?"

그러자 고민하던 직원들은 다음과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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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주변에 비둘기의 먹이인 거미가 많기 때문입니다."

기념관장이 다시 물었다.

"거미요? 거미가 왜 많을까요?"

그러자 직원들이 대답했다.

제목_없는_아트워크 6.png

"그거야 주변에 거미들의 먹이인 나방이 많이 살고 있어서 그렇죠"

기념관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물었다.

"왜 나방이 유독 여기에 많을까요?

직원들은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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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기념관이 주변 건물 중에 실내 전등을 가장 일찍 켜기 때문입니다."

이를 들은 기념관장은 이야기 했다.

"아하! 그러면 기념관의 실내 전등을 조금 더 늦게 키면 대리석이 빨리 부식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겠군요!"

결론이 상당히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원인을 찾는 시퀀스를 같이 따라온 사람이라면 이게 억지 주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 너~~~~얿은 문제만 생각하고 있으면 solution이 나와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방법론을 사용하여 문제 설정하기

이제 실제로 이 5-why 방법론을 어떻게 우리 팀에 적용했는지 말해주겠다.

일단 이 5-why 방법론을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일단은 Fact가 있고, 그것에 대한 answer을 설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기획하는 사람들이 임의로 설정할 경우에 데이터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설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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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을 통하여 사용자들이 겪고있는 problem들을 카테고리화 해서 sorting했고, 이것들을 5 why의 첫 번째 why들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더이상 why를 물을 수 없을 때까지 이 problem을 쪼갰고,

그러자 하나의 problem이 아래와 같이 가장 날 것의 18개의 problem으로 나누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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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이 18가지의 problem을 우리가 현실적으로 구현하고,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인지를 확인하여 버릴 problem은 버리고, 그 후에는 각각의 문제에 대해 아래의 여섯 가지를 판단해보는 문제 우선순위 설정 프레임워크를 적용시켰다.

  • Popular: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문제인가?

  • Growing: 문제를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가?

  • Urgent: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가?

  • Expensive: 해결하는 데 돈이 많이 필요한가?

  • Mandatory: 꼭 해결해야 하는가?

  • Frequent: 자주 발생하는 문제인가?

그렇게 문제점들을 수치화시키고 나니, 18가지 문제점들의 우선순위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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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진짜 솔루션 낼 수 있는 거에요...?

이제는 5-why를 통한 그루핑과 이의 우선순위까지 정했으니

그렇다...! 이젠 솔루션을 낼 차례이다.

가장 근본적인 유저들의 문제들을 해결해주면 되는 것이다.

"어떻게요?"

그걸 이제 또 아이디에이션 해봐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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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솔루션 아이디에이션을 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풀어낼 기능까지 도출해낼 수 있었다.

햎삐앤딩~


이제 진짜 진짜 진짜 태초마을이야!

이건 우리가 4일동안 해온 것을 갈아 엎고 밤샘을 하기로 결정한 후에 팀원 중 두 명과 산책을 하며 흥분하며 한 이야기였다.

남들이 봤으면 드디어 미쳤구나 싶었을 수도 있었다.

4일동안 나온 것이 하나도 없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조급할만도 한데 어쩌면 우리는 단체로 미쳐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놀랍게도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었다.

진짜 서비스 다운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는 희열

어쩌면 우리는 이것에 미쳐있었던 것일지 모른다.

우리가 이제는 진짜 제대로 된 길로 들어섰다는 확신이 들었는데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나는 성장이 즐겁다.

그리고 우리팀이 같이 성장했다는 사실이 미친듯이 기쁘다.

그리고 성장을 도와주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Pay it Forward

이것이야 말로 카타르시스의 극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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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김기영

무지는 죄다...

다들 탈주하고 싶은 경험... 한번 쯤 있을꺼라 생각한다.😞 (나만 그런건 아닐꺼야..)

다운로드.png

🙈 도대체 무엇이 나를 궁지에 내몰았는가?

??? : 상황이 나를 억까해...

??? : 그냥 전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 : 않이 팀이... 않이.. 팀차이...

정말 많은 원인들이 있을 수 있지만 필자가 느끼는 무기력감은 보통 능지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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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이랑 친한 사람도, 원수 진 사람도 한번쯤은 이런 생각 해봤을꺼다.

아니 어찌 되먹은게 공부를 해도해도 끝이 없어??

평생 이렇게 공부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그렇지 않다..!

.

.

.

.

.

.

.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게 현실이다. 😥

그래서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죠?

공부라는게 시킨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작하자니 귀찮아 죽겠고...

그런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 뿐이다


  • 본론은

공부 안해도 되지만 능력 부족으로 테스크를 수행하지 못하는 순간

그건 죄다.

라는 것이다.

누군가는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야 당연히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하는 말이고, 실제로 시간 없어 죽겠는데 능지가 떨어져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손가락이나 빨고 있어야 했던 상황이 펼쳐졌었기 때문이다.

팀원들은 언제 다 되는지 물어보는데, 도저히 해도해도 문제가 안 풀려서 진짜 울 뻔했다.

물론! 모르는 문제는 아니었다. (암튼 아님)

평소에도 다뤄봤던 문제들이고 개념에 대해 알고도 있었다.

그런데 관건은

- 충분히 알고 있었는가?

이다.

결국에 전문성에 관한 내용이다.

또한 이는 얼마나 성실하게 탑을 쌓아 왔는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 : 그럼 당연히 열심히 해야지 열심히 안 했어요?


이런 질문을 한번 던져보길 원한다.

👉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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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능할 정도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가?

아.. 물론 진짜 한 손으로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건 아니다.

Q. 내가 하고 있는 분야에 어느정도에 자신감이 있고, 자신감을

뒷받침할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이걸 물어보는거다.

일단 여기에서 내가 그리 뛰어난 인재가 아니란 걸 자각하고 들어간다. (물론 진짜 한 손으로 코딩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더라...)

코딩 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결국에 이 경지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달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에 도달하기까지는 멀고도 험하며 많은 대가와 기회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달리기를 멈추지 말라는 것이다.

비용을 치르기 싫다고 미루면 결국 나처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또한 열심히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달리는 게 중요하다.

필자의 문제가 이거였다.

열심히는 달렸지만 잘 달리진 못했다.

조금 더 공부할 생각을 하지 못했고, 현재 주어진 지식에서 더 발전시킬 생각을 못했다.

넓게 공부했지만, 깊지 못했고

결국에 충분히 알지 못하는 공부를 해왔던 것이다.

그리고 이는 모르는 것과 다름이 없다.

시간 버린거다🤢


솔직히 본인은 열심히 하는 것은 소용 없다고 생각한다.

잘 하는 게 중요하고, 그렇게 살아왔다.

그런데 웃긴 것은,

열심히 한다고 잘하진 않을 수 있지만, 잘하는 사람 중에 열심히 안 하는 사람 없다.

잘 하는 사람도 열심히 하는 마당에 지금부터 열심히라도 살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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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노이만 (Neumann János Lajos) 이라고 알랑가 모르것다.

이 음흉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조띠가 폰 노이만인데, 조금 설명해주자면

6살에 여덟 자리 숫자 곱셈을 하고 (여덟 자리면 1000만 자리 숫자이다) 8살 때 미적분을 마스터, 7개 국어를 했으며, 12살 때 유진 위그너한테 정수론을 가르쳤다.

컴퓨터의 구조를 생각해낸 사람이고, 수소폭탄 개발 같은거도 동참하기도 했고... 뭐 등등 많다.

천재들 중의 천재라고 불리는 아저씬데 이 아저씨도 암은 피해가지 못했다.

근데 이 아저씨가 말년에 받은 질문 중에 웃긴 질문이 하나 있다🎉

Q. 현대 수학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워낙에 천재이기도 하고, 자뻑이 심한 사람인지라 자신있게 원 헌드레드를 외칠 수도 있겠지만, 이 아조띠는 의외의 답변을 하신다.

A. 28%

오호 그렇구나...!

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우리는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자신이 학문에 대해 몇 퍼센트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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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좀 치시는 분들은 눈치 챘겠지만, 비율을 알려면 기준량을 알아야 한다..

즉, 폰 노이만은 수학의 지식의 총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하고 있었던 것이다.

??? : 어? 그럼 수학에 대해 100% 다 알고 있었던 거 아니에요?

그니까 지금 하려는 말이 그거다.

폰 노이만은 알고 있는 것을 안다고 치부하지 않았다.

폰 노이만은 확실히 알고 있는 것 만을 알고 있다고 지칭했다.

즉, 이 정도의 천재도 본인이 모르는 영역에 대해서는 겸손했는데, 나는 조금 안다고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교만해지지 않았는가?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무지는 죄다.

나의 수준에 대해 모르는 것도,

열심히 할 마음조차 없는 것도,

조금 알고 있는 것도,

조금 알고 있는데 완전히 안다고 착각하는 것도,

죄다...

집어 치우고 깊게 그리고, 충분히 알 때까지 집요하게 공부해라

언제까지?

내가 내 분야를 몇 퍼센트 이해했는지 알게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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