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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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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이 불필요한 "소모"를 하지 않게 팀장인 내가 하는 일

  1. 각 팀원에게 해야 할 것을 분명하게 말한다

    팀원별로 그들이 해야할 일 & 역할을 분명하게 말해준다. 내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도 분명하게 말한다. 경계선에 놓여있어서 모호하게 정의된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2. 팀원에게 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개인이 잘할 수 있는 영역이 무엇인지 포착하고, 기회를 준다. 자신에게 딱 맞는 일을 찾은 팀원은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전과 다른 속도와 거침 없음&완벽함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팀원에게 그 기회를 줘야 한다.

  3. 팀원들 상호 관계를 알려 준다

    팀원들간의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경쟁을 없애 버린다. 이런 경쟁은 정말 불필요하고 오히려 팀의 속도를 방해한다.
    각 팀원마다 기여하는 영역은 다 다르다. 그걸 서로에게 인지 시켜서, 서로를 의지할 수 있으면서도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는 문화를 만들어라.

  4. 가르칠 점은 바로 가르치고 맡길 것은 확실히 맡긴다

    애매하게 피드백 주면 이후 모든 피드백이 혼란스럽다. 팀장은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전달해야 한다.
    모든 관계는 신뢰가 기본이다. 불안하다면 차라리 맡기지 않는 편이 낫다.

  5. 팀 안에 공헌한 바가 있을 때는 상을 준다
    공헌한 바에 대해서는 확실한 보상과 함께 팀 전체 annoucement를 하기도 한다. 3번과 4번의 장치로 인해 5번의 행동이 팀원들에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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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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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관련 직무 면접 질문을 찾고 계시다면, 이 글이면 됩니다.

PM 인터뷰의 진화

2010년대, 테크 대기업과 스타트업 세계가 프러덕트의 중요성에 집중하던 그 시절, 나는 PM(프러덕트 매니저)로의 첫 경험을 시작했다. 그때의 인터뷰 프로세스를 되돌아보면, 프러덕트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분위기 대비 면접 질문은 좀 모호하지 않았나 싶다. 대체로 지원자의 문제 해결 능력, 어려운 일도 뚫어내려는 의지,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그리고 몇몇 회사는 서비스 기획자에게 필요로 하는 역량과 거의 동일한 역량을 요구하기도 했다.

과거의 인터뷰 질문 유형과 요즘의 인터뷰 질문 유형을 비교해 보자.

과거의 PM/PO 인터뷰 질문 및 Job Description 예시:

  • 제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기술 제품에 대한 경험이 있나요?

  • 어떻게 팀과 협업하십니까?

  • 고객의 요구사항을 어떻게 수집하고 분석하나요?

  • JD: 제품 개발을 지휘하고, 마케팅 및 판매 팀과 협력하여 제품 전략을 개발한다.

현재의 PM/PO 인터뷰 질문 및 JD 예시:

  • 어떤 제품 메트릭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A/B 테스트의 경험을 기반으로, 실패한 제품 결정을 어떻게 바꾸었나요?

  • 어떻게 스크럼 또는 애자일 방법론을 사용하여 크로스펑셔널 팀과 협업하나요?

  • 사용자 피드백, 데이터 분석, 및 팀의 의견 중 어떤 것을 우선시하나요? 그리고 그 선택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 JD: 사용자의 통찰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로드맵을 정의하고,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팀과 밀접하게 협력하여 제품을 출시한다.

요즘의 트렌드:

  1. 데이터 주도 결정: PMs와 POs는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사용자 행동, A/B 테스트 결과, 피드백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린다.

  2. 사용자 중심의 설계: 사용자의 경험과 피드백을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개선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3. Cross-functional 협업: 엔지니어링, 디자인,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 능력이 중요해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PM과 PO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인터뷰 질문도 더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바뀌었다. 이런 변화 속에서 "프러덕트 센스(감)"는 더욱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그 '프러덕트 감'을 평가하는 인터뷰 질문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인터뷰에서 찾으려는 PM의 역량


1) 창조성
: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기존에 해오던 방식이 아닌 말 그대로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는지 살핀다. 목표 지표를 향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안을 빠르게 제시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2) 사업 통찰력
: 회사의 비전을 기반으로 제품의 비전을 설정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인지하며, 제품의 단계별로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전략적으로 그릴 수 있는지 확인한다.

3) 단순화 능력
: PM의 핵심 업무 중 하나는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는 것이다. 문제를 세분화하고, 분해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적이다.

4) 고객 중심
: 고객을 향한 진정한 공감 능력을 갖추었는지, 그리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제품을 개선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고객 중심'이란 말은 일상에서 흔히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 그 원칙을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 네 가지 분류는 표면적인 내용을 넘어 다양한 역량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창조성은 기술적 지식을 갖추면 더 효율적으로 발휘될 수 있다. 데이터 활용 능력은 빠른 판단력과 연결되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문제의 단순화와 고객 공감에 큰 역할을 한다. 사업 통찰력은 또한 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요구한다.

PM으로서의 핵심 능력을 시험하는 면접 질문 유형


PM, PO가 되려면 다양한 역량이 필요하다. 그래서 질문 또한 다양하다. 오늘은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어떤 질문들이 제시될 수 있는지를 4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살펴보겠다.

  1. 신규 출시(Launch)
    -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때 필요한 전략과 통찰력을 확인하는 질문이다
    Q. B 고객군을 타겟하는 제품을 만들려면 어떤 일부터 하시겠습니까?
    Q. 잠재 고객에게 어떻게 알리시겠습니까?

  2. 제품 개선(Improvement)
    - 이미 시장에 나와 있고 일정한 성숙도를 가진 제품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에 대한 질문이다.
    Q. X 제품의 Y 고객군을 타겟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이미 유명한 Z앱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 제품 그로스(Growth)
    - 제품의 성장과 관련된 전략과 지원자의 방식을 탐색하는 질문이다.
    Q. X 제품의 가입자를 폭발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제품의 성장을 막고 있는 Y 지표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4. 제품 운영(Operations)
    - 제품의 운영과 관련된 의사결정, 우선순위 선정, 그리고 협업 방식 등에 대한 질문이다.
    Q. X 제품 고객이 겪는 불편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사용자가 매일 쓰는 Y 제품의 개선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PM면접 주요 질문 리스트


실제 나를 포함한 내 주변 PO, PM 동료들이 면접 때 묻는 질문들, 그리고 우리가 늘 하는 고민을 담은 리스트이다. 간단하게 답해도 되고, 길게 답해도 되는 질문들이다. 정답은 없다.

우선, General하게 묻는 질문들부터 소개하겠다.

  • 새로운 제품의 타겟 고객은 어떻게 정의하는가?

  • 제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주요 의사결정 프로세스들을 설명해주세요. 어떤 것들을 검토하시나요?

  • 제품을 사용한 사용자 피드백을 모으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시나요?

  • 다음 릴리즈에서 피쳐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시나요?

  • 중요한 피쳐를 시간이 없어 제외해야 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 Key metric이 갑자기 떨어졌을 때 어떻게 해결해나가시는지 과정별로 설명해주시겠어요?

  • 당신이 생각했을 때 꼭 들어가야 하는 기능인데, 개발자가 반대한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 제품을 만들고 주요 지표들을 어떻게 찾아가나요? 주요 지표가 OOO님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 팀 내 목표는 달성했는데 회사의 지표는 변화가 없다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 새로 배포한 기능의 성공 여부를 어떻게 측정하시나요?

  • 어떻게 제품을 성공 시켰거나, 성공 시키려 노력했는지 설명해주세요.

  •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기 위해 어떤 도구와 방법을 쓰시나요?

  • 당신의 제품 디자인 iteration 과정을 설명해주세요.

아래처럼 케이스를 예시로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

  • 사용자의 사용 경험은 나쁜데, 회사의 추가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제품이에요. Maker로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운영 / 출시)

  •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봅시다. 작년 하반기서부터 재구매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요. 개선하기 위해서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요? (개선)

  • 커머스 앱 안에서 gamification 기능을 런칭했다고 해보자. 그런데 참여율(# of active users)이 당신의 예상에 매우 못 미쳐요. 참여율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하겠습니까? (출시 / 그로스)

  • 명절 전이나 피크 아워에 당신의 서비스는 늘 느려지고 장애가 나, 사용자의 불만이 큽니다. 당신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액션을 취하시겠습니까? (개선, 운영)

  • 이 문제를 공론화 시키기 위해 자료를 만든다면, 어떤 자료를 찾으시겠습니까? (운영)

  • 사용자들이 무료로 이용하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유료의 구독 모델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당신이 내세울 혜택은 무엇인가요? (출시 - 전략)

  • 유료 모델을 내세운지 3개월 째, 여전히 가입이 저조합니다. 어떤 방법을 써볼 수 있을까요? 참고로, 당신의 서비스는 앱 기반의 서비스입니다. (그로스)

  • B2b 대상 Sales팀이 활용할 SaaS tool을 런칭한다고 해봅시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하시겠습니까? 포지셔닝 전략은 어떻게 되나요? CS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출시 - 전략)

  • 배달 앱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만일, 베트남 시장을 노린다고 해봅시다. 무엇부터 하실건가요? (출시 - 시장(고객)조사)

  • 어르신(60대 이상)을 위한 금융 앱서비스를 만들어봅시다. 이 제품 디자인에 있어 가장 큰 차별점은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출시 - 시장(고객)조사)

  • 당신은 AI를 이용한 새로운 SaaS 제품군의 가격 전략을 설정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새로운 제품의 가격을 어떻게 책정할 것인가요? (운영)

  • 무료 및 프리미엄 기능이 모두 포함된 생산성 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무료 사용자를 소외시키지 않고 업그레이드를 장려하기 위해 부분 유료화 모델을 어떻게 설계하시겠습니까? (개선 / 그로스)

  • 구독모델이 오픈하고 유료 가입자 전환도 더디고 점점 일반 고객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추세를 턴어라운드 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겠습니까? (개선)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면접 때 반복적으로 하는 실수가 있다. 첫째는 너무 성급하게 대답하는 부분이다. 질문의 맥락을 파악해야 더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다. 충분한 질문과 시간을 가진 후에 대답해도 늦지 않다. 둘째는 자신의 결정 논리를 과도하게 방어한다. 인터뷰는 지식과 능력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실수나 한계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인터뷰는 자신의 논리나 결정을 방어하는 장소가 아니므로, 진솔하게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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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박희원

프러덕트 관점의 사내 데이터 분석 툴 개발기

안녕하세요. 최근 전사 데이터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고객 데이터 분석 툴을 만들었고, 보통 다들 알고 계시는 방법과는 조금 다른 접근 방법을 택하여 이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꼭 데이터 관련 업무를 하지 않는 분이더라도 공감가시는 글일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데이터 분석 업무를 꽤 오래했고, PM으로 커리어 전환 후 PO, PM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데이터의 가치 전달에 큰 사명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데이터와 기술의 발전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허나, 크고 작은 기업들이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진정으로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가라는 불편한 질문이 남게 되었습니다. 아마 데이터팀은 이 불편한 질문에 한숨으로 답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누구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그들의 니즈를 이해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인사이트를 생성할 수 있을까요? 사용자가 불만을 제기하지 않고 파이프라인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요? 데이터에 대한 모든 투자에 대해 우리는 수익을 보고 있습니까?

저는 데이터팀이 진정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싶다면 '제품적 사고(Think as a product)'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개발하게 된 데이터 분석 툴을 기획의 시작서부터 제품의 관점으로 접근하였습니다. 그렇게 만들고보니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또 다시 생각해보니 '고객이 열광하는 제품’을 만드는 초기 단계의 전략은 그게 어떤 형태의 프러덕이건 간에 동일하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미디엄 링크

공감이 되거나, 위로가 되거나, 인사이트가 되는 글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내 분석 플랫폼 ‘프러덕트(Product)’ 로 접근하기

부제: 왜 이 제품이 이렇게도 반응이 좋은지 복기해보았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사내 데이터 프러덕트를 만들고 있다. 데이터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일종의 ‘노코드(No-code)’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사내용 툴 개발팀에서 할 일은 구현과 안정성에 대한 책임 정도라 생각한다. 맞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그 이상이 없다. 절박함도 없고 대고객 서비스 대비 고민의 깊이가 깊지도 않다. 처한 상황이 그렇게까지 극단적이지 않아서가 가장 큰 이유이겠지만, Maker인 우리의 프레임이 이미 그렇게 씌워져 있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오만하게도 고객들이 접하는 제품에 대해서만 ‘제품’이라는 말을 붙이며 숭고히 하고, 사내 제품은 그냥 ‘기능’ 정도로 여겨 데드라인에만 신경을 쓰는 프로젝트 중심의 프로세스로 진행한다.

나는 이번 과제를 프러덕트 관점(Product-Thinking)으로 접근해 보았다. 과거에 제품을 만들던 방법처럼 사내 분석 플랫폼을 만들었다. 나에게 이번 경험은 매우 특별했다. 내가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이게 되네?’와 같은 일들)을 깨달았고 ‘제품을 만드는 일’에서 Maker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결국 다 똑같다는 것도 느꼈다. 그것이 어떤 형태의 프러덕이든 말이다.

그래서 이 제품의 제작 과정을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적어본다. 아마 꼭 데이터에 관련된 일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판매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기만 하면 공감 갈 내용들이 많을 거로 생각한다.

배경 상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만들 때의 배경을 먼저 설명한다면, 우리 팀은 분석 플랫폼을 만드는 과제가 있던 것이 아니라, 미션이 있었다. 그 미션은 “우리 회사 직원들의 데이터 해석 /활용 능력을 가장 빠른 속도로 키워내기”였다.
글을 읽는 독자도 궁금할 수 있을 것 같은 미션을 이루기 위해 어떤 전략을 짰고, 그래서 분석 플랫폼을 어떻게 구성했는지는 다른 글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오늘의 글은 ‘고객이 열광하는 제품’을 만드는 초기 단계의 전략에 대해서 내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나는 최적의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 기능적으로 충족하면서도(구조화하고 체계를 잡아 데이터 분석 요청을 가장 많이 대체할 수 있는 제품)

  • 밸류가 높은 프러덕이면서도(데이터 분석을 해본 적 없던 MD들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기획이 잘 된 제품)

  • 데이터 리터러시가 낮은 동료들에게 교육 튜토리얼이 될 수 있으면서도(진입장벽 매우 낮고 직관적인 제품)

  • 현업의 업무는 방해하지 않되, 그들이 지금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내부 혼란과 분란 없는 “스무스 런칭(smooth launching)”)

결과물을 말하자면

3개월 동안의 개발 기간이 있었고 현재는 베타 테스터에게만 오픈한 상태이다. 놀랍게도 사용자에게 매우 큰 호평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신뢰가 있을 만큼의 데이터가 쌓이진 않아서 9월쯤 정량적 수치를 기반으로 이 제품의 그간 있었던 일에 관해 이야기하겠다.)
정량적 수치 없이 “매우 큰 호평”과 “폭발적인 관심”으로 제품의 초기 반응을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을 순 있지만, 지금껏 우리 회사 사람들의 호응도를 아는 나로선 굉장히 인상 깊은 기록이라 본다.
어떻게 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는지 복기해보았다. 가장 큰 차별점은 제품을 결정하고 제품의 스펙을 논하기 전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특별한 과정이 있었다. 제품을 찾아나갔던 과정과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실행한 전략이 있다.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다.

1) 고객을 먼저 찾기: 제품을 정해두고 고객을 찾은 것이 아니라 고객을 찾은 다음에 그들에게 맞는 제품을 만들었다.
2) ‘될 놈(Right it)’인지 판단하기: 이 제품이 정말 시장이 원하는 제품인지 제품을 완전히 개발하기 전에 확인했다.
3) 빨리 만들고 일단 물어보기: 제품에 대해 스스로 확신하지 않았다. 고객에게 직접 물어봤다.
4) 제품 기획서부터 출시, 모든 과정이 세일즈였다: ‘세일즈 퍼널 7단계’를 응용하여 고객을 ‘따뜻한 사용자’에서 ‘뜨거운 사용자’ 로 전환시켰다.

1. 고객을 먼저 찾기

PM이나 PO로써 자주 하는 실수는 보편적인 문제에 대해 내가 가진 기술이나 방법론으로 해결하는 것에 집중한다. 경험적으로 이 접근 방법은 성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제품을 만들고 이 제품이 필요한 고객을 찾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먼저 찾고 그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허상의 수요와 진짜 수요 구분하기

우리는 고객부터 찾고자 했다. 왜 고객부터 찾느냐?
수요를 알 수 있다.
고객의 상태를 알면 이것이 허상의 수요(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존재)인지 아니면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지 판단할 수 있다.

어떤 고객을 찾았는가?
<마케팅 설계자>라는 책을 보면 ‘방문자 온도’라는 개념이 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고객'보다는 ‘문제도 인식했고, 해결책도 인식한 고객'을 찾고자 했다. ‘방문자 온도' 개념으로 말한다면 따뜻한 고객이다.

<마케팅 설계자>의 ‘방문자 온도' 개념(출처: 김시현님의 <마케팅설계자> 요약 자료)

김시현님의 ‘마케팅 설계자' 요약본이다. 470페이지에 달하는 책이라 매우 두꺼워 볼 엄두가 잘 안나는데 이 1시간짜리 영상으로도 책 내용을 알 수 있어, 매우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TbJ131mitk

문제를 어떻게 풀지는 알 것도 같은데 스스로는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우리의 해결책이 그들에게 딱 맞는 솔루션임을 알아챌 수 있는 고객을 찾았다. 그리고 우리의 역할은 그들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어서 우리 제품이 필요한 이유를 이해시키는 것이었다.

방문자가 어느 정도는 판매자에게 호의를 가져야 긍정적인 사전 프레임이 동작한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보여준 개념이기도 하지만 나는 이 개념을 미래에 우리 제품을 만나게 될 수많은 방문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데 활용했다. 그들의 현재 상태를 구분 짓는 데 도움이 되었고, 우리가 타겟하고자 하는 고객은 어떤 상태인지 그리고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 집중해야 할 일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다.

나는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타겟 고객을 물색했다.

  • 이 일을 할 때마다 매번 번거로움을 느끼는 사람

  • 오늘도 그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

  • 현재 방식에 고충(불편함과 짜증, 분노)을 겪고 있는 사람

  •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사람

다소 분노가 많은 고객일 수는 있으나(^^;) 그래야 우리 제품의 가치를 더 잘 알아줄 사람이자, 제품에 만족한다면 그들의 오랜 고민과 고통을 덜어준 우리 제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 이제 고객은 찾았다. 고객이 고통스럽게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이제 우리가 고안한 제품이 ‘될 놈'인지 점검해보았다.

2. ‘될 놈'인지 판단하기

우리는 왜 실패하는가

명확하게 존재하는 비즈니스 문제, 그러면서도 하이 임팩트를 낼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해야 원하는 변화가 이뤄질 것이다. 비즈니스 니즈에 절실히 필요한 일로 시작해야 “quick win” 전략으로 밸류를 찾아낼거고, 결과적으로 신뢰를 전달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다른 하이 임팩트 케이스를 만들어 내면 된다. 명확한 수요 없이 이것저것 시도하는 일 때문에 계속 실패하는 것이다.

1) 존재하는 제품에서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PM이나 PO라면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본능과 욕심이 있다. 새롭게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면 설명과 함께 설득해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주 쉽지 않다. 흡사 “나 이런 서비스 만들건데, 이건 이런 개념이고요. 어쩌고저쩌고. 이런 게 좋은 건데요.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컨펌 좀 해주세요.”라는 부탁을 무특정 다수, 이 일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에게까지 하는 것과 같다.

‘분석 포털’은 이미 우리 회사에 존재했기 때문에 잠재 고객들에게는 낯선 툴은 아니였다. 이 점을 이용했다. 포털을 만들 정도로 수요가 존재하긴 하지만, 기존 제품에서 주는 정보는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는 주지 않았고, 필요 없는 정보까지도 전달하는 것이 문제였다.
그러나,

  • 우리는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알고 있다

  • 우리는 무엇을 제공해 줄지 명확하다

이 부분을 잘 소구한다면 오히려 ‘설득의 과정’은 쉽게 지나갈 수 있고, 기존 고객까지도 가져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2) 반드시 고객에게 직접 확인했다. 추측 금지.

우리 팀은 어느 포인트를 기점으로 이 제품이 ‘될 놈’이 맞구나를 알 수 있었다. 바로 고객에게 직접 물어본 다음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이후 주요 이벤트를 진행할 때도 고객에게 묻는 습관을 지녔다.
제품의 방향에 대해 고객이 공감해 줄지 우리조차도 아직 확신이 서진 않았을 때, 우리끼리 더 고민하기보단 고객에게 먼저 물었다. 빠르게 제품을 아주 간단하게 구현했고, 앞으로 사용자가 될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확인했다. 참고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큰 허점을 발견했고, 그로 인해 제품 전체의 구조도 바꾸는 일을 감수했지만 인제 와서 생각해 보면 이 변경이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다. 어떤 식으로 FGI를 진행하였고 어떤 것을 검증하려고 했는지,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빨리 만들고 일단 물어보기'에서 다루겠다.

3. 빨리 만들고 일단 물어보기

만드는 동안에도 고객의 반응을 상상하며 큰 기대감에 부풀어 있진 않았지만, 막상 구현하고 나서도 여전히 확신은 없었다. ‘사람들이 좋아해 줄까?’ ‘정말 이렇게 진행해도 될까?’ 제품의 Maker들은 제품의 가치를 알아볼 순 있어도 실제로 고객이 열광할 제품인지는 잘 모른다. 오직 실사용자들만 안다.

상상하면서 마음 졸일 필요 없다. 직접 물어보면 된다. 그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중요한 포인트는 첫째, 고객에게 물을 때는 실체가 있는 무언가로 물어야 우리가 바라던 자세한 의견이나 솔직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실체가 있는 무언가는 꼭 완제품일 필요는 없다. 고객이 정보로써 알아야 할만큼만 구현하고 바로 우린 심판대 앞에 섰다. 실제 제품의 20~30% 정도의 완성도였다.

개발 완성도 30% / 95% 시점에 사용자들에게 점검

우리는 “프리토타이핑"이라는 개념을 이용했는데, 프리토타이핑(pretotyping)이란 그럴듯한 시제품(prototype)을 제작하기 전 유사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유저 경험을 테스트하는 방식이다. 아주 적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면서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림 설명> 에어비앤비와 우버는 프리토타이핑 기법을 이용해 빠르고 저렴하게 ‘나만의 데이터’를 모았다

<그림 설명> Fake Door Test — 프러덕트가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만들고 고객 반응을 보는 기법

프리토타입이 준비되자마자 FGI(Focus Group Interview) 일정을 덜컥 잡아버렸다. 아직 기능적 동작도 하지 않는 깡통 콘솔과 시나리오 예시 기반의 캡쳐 화면으로 새로운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충분히 이 제품이 어떤 제품인지, 자신에게 도움이 될 툴인지 아닌지 판단이 가능했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었다.

참고로 FGI는 철저하게 준비했다. 참가자들을 완벽히 이해시켜야 했고, 그들이 행여나 시간 낭비를 했다는 감정이 들지 않도록 정성껏 준비했다. 주요 체크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그림 설명> FGI 진행 체크리스트

4. 제품 기획서부터 런칭, 모든 과정이 세일즈

나는 ‘세일즈 퍼널 7단계’를 개발 전반에 녹아냈었다. 다음은 <마케팅 설계자> (내가 많은 영감을 받은 책이다 ^^;)의 세일즈 퍼널 7단계이다. 우리는 어떻게 녹였는지 단계별로 짚어보겠다.

<마케팅 설계자>의 세일즈 퍼널 7단계

<1단계, 2단계- 방문자 온도를 파악한다 / 사전 프레임과의 연결점을 설정한다>

  • 차가운 고객을 선택하면 더 많은 사용자를 얻을 수도 있었지만, 나는 따뜻한 고객을 선택했다. 그리고, 따뜻한 고객을 뜨겁게 만들고자 했고 뜨거운 고객이 된 그들이 차가운 고객을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을 택했다.

  • 차가운 방문자보다 따뜻한 방문자를 선택한 이유:
    차가운 방문자와 따뜻한 방문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분했다. 그리고 두 부류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도 생각해 보았다. 그러고 나니, 따뜻한 방문자는 무엇을 제공해 주면 좋을지가 명확했지만, 차가운 방문자는 모호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방문자에겐 우리는 그저 다른 팀 사람이었다.
    차가운 방문자가 따뜻한 방문자가 될 수 있도록(스스로 어떤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는 단계) “누군가”가 이끌어줘야 한다고 판단했고, 그 존재가 제품Maker들이 아닌 사용자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업무를 하고 있는 우리보다는 같은 업무를 하는 이들의 말에 더 신뢰가 있지 않을까 해서 만든 전략이었다.

  • 따뜻한 방문자에게 제안한 가치:
    타겟으로 한 따뜻한 방문자에게는 그들이 필요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을 통해서 그들의 ‘무엇을' 성취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 마음먹었다. 예를 들어, 상사의 강압에 데이터로 근거를 들어 반박하거나, 획기적인 제품을 기획해서 성과를 쟁취하는 것 말이다.

<3단계, 4단계 — 가입자, 구매자를 추려낸다>

  • 가입자 추리기:
    가입자를 추려내는 일에는 팀마다 데이터 분석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수소문했다. 분석을 해본 경험이 있어야 본인들의 업무에는 어떤 데이터 어떤 뷰로 봐야 하는지 체계가 잡혀있고, 잘 된 분석이 무엇이고 미약한 분석이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고, 무엇보다 데이터 추출 요청 프로세스의 단점을 알고 있어 우리 제품이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알아챌 수 있기 때문이다.

  • 구매자 추리기:
    가입자를 추려내고 콜드 컨택을 진행했다. 사내 메신저를 통해 우리가 하는 일을 설명해 드리고, FGI 참석 의사를 여쭤봤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응답을 한 분과 응답하지 않은 분이 계셨다. 그리고 우리는 응답한 분을 ‘구매자'로 정의하였다.

<5단계 — 적극적인 구매자를 파악한다>

  • 나만의 데이터 쌓기: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에 나온 ‘나만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 책에서는 ‘나만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준을 ‘투자 점수’로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돈을 지불한 사람과 명함을 건네준 사람을 동등하게 볼 수 없다고 말한다. 단순한 격려나 무책임한 비난도 ‘투자 점수'로 치면 0점이다. 하지만 제품 업데이트 알림을 원해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는 행동이나, 시간을 투자해 제품 시연에 참석하는 것은 유의미한 행동이라고 한다. 특히나 아직 나오지도 않은 제품에 대해 현금 보증금 / 주문을 거는 행위는 ‘투자 점수'에 매우 고득점을 한다(Wadiz의 와디즈 펀딩과 같은 개념이다).

<나만의 데이터> from 아이디어불패의법칙

  • 우리의 케이스로 돌아오면 MD들은 FGI에 참여하여,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제품 시연을 들어 자신의 시간을 투자했다. 이들은 이미 고득점의 구매자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자발적으로 다수의 질문을 한다거나, 정량 서베이에 구체적이고도 정성스럽게 응답하는 분들도 계셨다. 이들은 구매자 중에서도 ‘적극적인 구매자’일 것이다.

<6단계 — 관계를 숙성시키고 상향 조정한다>
현재 시점으로 우리는 6단계에 진입한 상태이다. 관계를 숙성시키기 위해서 자유롭게 데이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었다(Teams 내 채널을 이용했다.). Q&A, 업데이트 알림, 건의를 격식 없게 할 수 있는 공간이자, 피쳐 업데이트 시 배포되는 대로 공지, 정기 배포 일정과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닥터 세션’이라는 것도 만들어 사용자가 가설에 대한 데이터 검증 방법이나 산출된 데이터 해석에 어려움이 있다면 직접 설명해 주러 “왕진”을 가기도 한다. 이렇듯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어 사용자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개발 시작부터 런칭까지 전반적으로 묻어있었던 “세일즈 퍼널 7단계"

<7단계 — 판매환경을 바꾼다>
우리가 바라는 변화된 판매 환경은 우리가 직접 홍보하러 나서지 않아도 사내 입소문으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분석 툴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눠서 전사적으로 ‘데이터 리터러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이다.

우리의 목표는?

우리의 미션은 “우리 회사 직원들의 데이터 해석 /활용 능력을 가장 빠른 속도로 키워내기”였다. 적어도 1년 내 목표는 이 툴을 기반으로 사내 직원들이 우리 회사에는 어떤 데이터가 쌓이고 있고, 문제 정의와 가설 기반의 데이터 검증법을 체득했으면 한다.

전체 오픈을 하고 나서부터는 정식으로 우리 제품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개념의 새로운 피쳐들도 만들고자 한다. 이에 대한 업데이트도 곧 글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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