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효
안녕하세요! Skrr Team의 디자이너 한지효입니다.
저는 Skrr의 UI/UX 디자인과 그 외 기타 디자인들을 주로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배운 것들이 정말 많은데, 이 글에 그것들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UX적 사고
Skrr에 참여하기 전까지 저는 미적인 부분에 조금 더 비중을 둔 디자인을 해 왔습니다. 말은 UI/UX 디자인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UX적인 사고가 빠진, UI 디자인을 했던 것이죠.😅
출시까지 이어진 프로젝트는 개인적으로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Skrr은 실제로 유저분들이 사용할 앱이기 때문에 그전까지와는 다른 디자인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UX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한 UI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했고, 그러다 보니 전에는 잘 보이지 않던 버튼, 아이콘의 배치와 사이즈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버튼과 아이콘의 최소 사이즈, 텍스트와 배경 사이의 색채대비 등 디자인을 하면 할수록 제대로 공부해야 할 부분이 늘었지만 오히려 재밌었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직접 그린 아이콘들🤩)
또한 전에는 디자인 요소를 만들고, 시각적인 부분을 꾸미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실제로 시간과 노력이 가장 많이 들어갔던 부분은 미적인 요소가 아닌 많은 정보가 있을 때 그 정보들을 한 화면에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어떤 순서로 배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특히 마이페이지 탭이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ㅎㅎ
타협하기
지금에서야 말하는 거지만..!
사실 디자인을 하며 갈아엎고 싶었던 적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전날 새벽까지 했던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일어나서 다시 보면 마음에 들지 않았었죠ㅜㅜ
제 개인 프로젝트나 포트폴리오용 디자인이었다면 몇 번이고 엎었겠지만 Skrr은 팀 프로젝트이기도 하고, 이미 개발이 시작된 상황이었어요..ㅜㅜ 제가 가볍게 바꾼 디자인 요소 하나가 개발자분들께는 가볍지 않을 수 있다는 걸 그전의 프로젝트들을 통해 이미 배웠기 때문에 UX를 심하게 해치는 정도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그냥 적당히 스스로 타협하는 법을 익히기로 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3D 툴, Spline
Skrr의 디자인에는 3D 이미지들이 간간이 보이는데요, (앱 아이콘부터..😆)
저는 이렇게 앱에 쓰일 3D 이미지들을 'Spline'이라는 3D 툴로 작업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에 많이 알려진 프로그램은 아니에요..😭)
복잡한 3D 모델링이나 FX를 다루기는 힘들지만 간단한 3D 이모지 등을 만들 때 굉장히 편리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png, jpg, mp4뿐 아니라 URL 또는 js, React 등 코드의 형태로도 Export가 가능하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큰 강점인 것 같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었어요!🔥
이렇게 다시 보니 3D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이 가장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기타 디자인
앱 출시 이후에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포스터 디자인과 같이 비교적 간단한 작업들을 주로 했습니다! 앱이 출시되고 난 후에는 생각보다 디자이너가 필요한 일이 많이 없어서 지금은 CS 업무 보조, 인스타그램 계정 관리, UI 디자인 수정 정도의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디자인 외의 일을 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도 정말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Skrr Team! 지금까지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도 같이 더더 파이팅해요!!🔥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