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석
[요근방] 숙소랑 관광지랑 가깝다면서요! 너무 먼데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스탭으로 2달간 지내면서
저는 노후에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는 꿈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제주도에서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제주도에서 2달간 살아보기로 했죠! 친가가 제주도이지만 이왕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 게스트하우스 스탭으로 일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대화도 나누고 파티 음식도 만들고.. 지금 생각해 보니 즐거운 나날을 보냈네요.
도보여행객에겐 관광명소와 숙소까지 거리가 중요!
숙소랑 돌염전이랑 가깝다고 해서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멀어요.. (2018년 게스트하우스 손님들의 목소리)
제가 일했던 곳은 애월, 구엄리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였는데요, '구엄리돌염전'이 유명한 곳입니다. 돌염전 앞에는 맛집도 많고요. 엄청난 실력자, 바리스타의 소금 커피!(커피 맛도 좋지만 강아지 짱 귀엽..),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해물라면!(제주 얼갈이 굿굿) 아주 끝내줬죠! 아직도 제주도에 갈 때마다 들리는 곳들입니다.
숙소 네이버 소개나 블로그엔 돌염전과 가깝다고 소개되어 있었는데, 멀다고 느낀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는 약 20분 정도 거리였죠. 컴플레인이 들어올 때마다 '사람들이 숙소와 관광지의 거리를 중요시 생각하는 분이 많구나'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2018년와 지금의 모습은 다를까요? '대학내일 20대연구소'에 기고된 '코로나19 이후 MZ 세대 여행 트렌드 총정리'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3위, Z세대는 4위로 '주요 여행지와의 거리'를 여행 숙소 결정 요인으로 뽑았다고 합니다. 18년도 그렇고 여전히 사람들은 관광지와 숙소의 거리를 중요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음주여행을 위해서 적어도 하루는 관광지와 가까운 숙소를 구하는 게 좋습니다. 캬
저와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총 4명! 그중 면허증 소유자는 3명이지만 다들 면허가 장롱에 있어 운전 가능한 사람은 1명뿐이었죠.. 제주도 여행 가면 종종 숙소비를 아끼려고 외딴곳에 숙소를 빌리고 자동차 렌트 했는데요, 멀리는 곳을 쉽게 갈 수 있지만.. 맛집에 가도 술을 못 마시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술을 사서 숙소에서 마시곤 했죠. 돌이켜 보면 관광지 주변에서 숙소를 잡고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게 비용이 덜 드는 것 같아요.
이 얘기는 비단 저와 제 친구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 여행 가시는 모든 분들의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요. 맛있는 음식을 두고 술을 못 마시다니... 이 얼마나 불행합니까...! 대한민국은 의식주(懿食酒)가 중요한 나라입니다. 특히 여행은 아름다운 밥과 술이 함께해야죠!
당연하게도 관광지 주변엔 맛집과 숙소가 밀집해 있습니다. 그래서 관광지 주변 숙소를 잡으면 아름다운 밥과 술이 함께 할 수 있죠. 또한, 관광지 주변이 숙소 평균 가격이 높지만 차량 렌트 비용, 기름값, 시간 등 전체적인 비용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습니다.
관광지 도보 15분내 숙소 추천 서비스! 요근방!
그렇게 탄생한 요근방! 서비스명을 '요 근처 모든 것', '근처 방들을 다 보여준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죠. 지금은 제주도 내 11개 지역 숙소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도보 5분, 10분, 15분 기준으로 그룹으로 나눠 최저가 순으로 추천드리고 있죠.
곧 있으면 제주도 다양한 관광지의 숙소를 소개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관광지 도보 15분 내 숙소뿐만 아니라 맛집이나 다른 볼거리도 연결하고자 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여행에 있어 가장 편리한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피드백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개선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요근방
관광지 인근 도보 15분내 최저가 숙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