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훈
YOLO Club에 들어갈 2022 회고입니다. Ohsquire는 제가 매년 발행하는 연말 회고와 신년목표를 다짐하는 웹 매거진입니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기준을 가지고 삶의 방향을 선택해왔나요?
- 안녕하세요. 세상에 나가고픈 히키코모리 오상훈입니다.
- 현세적 조건의 성공과 낭만적 조건의 성공의 사이에서 직감으로 결정을 내립니다. 조금 더 현실적인 부분에 많이 치우쳐져 있습니다.
나에게 2022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 웰니스 - 운동과 정신건강 , 경험 - 디자인과 컨텐츠 공부 . 2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운동 - 뭔가 하반기에 갈 수록 더욱 운동을 소홀히 한 것 같다. 그래도 정말 아무도 안 믿을지 모르겠지만 2021년 10월 이후로 주 3회는 러닝 혹은 웨이트를 했다 ! 외적으로는 정말 많이 건강해졌다고 생각한다 ! 정신건강 때문이지 다른 병이 있는지, 실제로 막 잠을 덜 자지도 않고 오히려 잠은 많아졌다. 그런데 피부도 더 좋아지고, 주량도 조금 늘고 세세한 변화들이 다양한 곳에서 많이 생긴 것 같다 ! 운동하면서 인간의 본질적인 신체적 매커니즘을 넘어 삶을 산다는 것에 대한 욕구, 꿈 이상의 본질적인 생각들을 정말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 Mental Health - 나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애써 묻어뒀던 것들, 바쁜 와중에 생각하고 싶지 않은 마음, 눈 앞에 신경 써야 할 것들로 인해 나의 마음을 잠시 외면했던 것들이 많아진 것 같다. 아무튼 2022년의 나는 꽤 많이 흔들리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분명 말하지만 정신상담은 불쌍한 것도, 창피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유년기,성장기의 힘듦의 있고, 지금 내 어려움의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에 최면,타로,사주보다 건강한 방법 아닌가. ‘회복탄력성을 기르고 싶다’ 라는게 내 목표였다. 항상 학기가 끝나면 번아웃이 왔으니까. 어쩌면 답을 이제는 조금이나마 찾은 것 같다. 2년간의 방황속에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찾은 것 같다.
- Design - 그간의 경험에 비추어보았을 때, 우리가 정말 크다고 느끼는 것들 (예를 들면 대형 행사, 연예인)은 내 생각만큼 우상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예를 들면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썪어있는 조직은 있고, 연예인도 결국 일반인이었고, ~페스티벌도 발주일정에 급하게 시간을 보낼것이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는 결코 없다. 여름만 되면 동경의 대상이 되는 문화인 MZ세대의 문화 ‘워터밤페스티벌’을 예로 들어보자. 한국에서 여름에 상의탈의도 하면서 서로 물총쏘면서 연예인도 같이 노래부르고 즐기는 축제? 처음에 만들면 세상이 미쳐돌아간다고 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누군가는 시작하지 않았는가? 두 번째로 나의 롤모델인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 의 ‘정영준’님을 예로 들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한물 갔던 코미디를 이용해서 피식대학, 메타코미디클럽, 매드몬스터 등 이렇게까지 키울 수 있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내가 하면 그저 50년치 이불킥 코스가 생성될 뿐이다. 결국 누군가는 시도한 거고, 그 시간, 있을 수도 있는 창피함, 컨텐츠 비용. 이 모든게 다 투자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판을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그 시작은 BSP Boy와, 내년 3월 동아서울국제마라톤 대비반 ‘카이로스’이다 ! 젊은 친구들의 대 반란으로, 자신의 꿈과 목표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다. 내가 처음 10K에 도전, 성공하고 도전과 성공의 가치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 것과 같이 매 주 고민과 작업을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달라 !
- 공부 - 더 다양한 것들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에게 의존하고 나 자체만으로 살아가기 힘들 때,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가끔은 내가 힘들 때 경험하는 무언가들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될 때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다음에 다시 힘들 때의 경험이 값진 것도 아니다. 값진 경험이 언제 오는지 알 수가 없다. 그저 많은 것들을 눈에 담고, 먼저 경험하려고 하는 태도, 먼저 잡고 개척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가 영어를 해야할까?’ 라고 누군가에게 물어본다면 가치 판단을 묻기 전에 내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른 사람이 했나 안했나가 중요한게 아니다. 내가 중요하다고 느낀다면 많이 경험하고 성장에 담아내야한다. 늘 새로운 기회는 알지 못할 순간들에 나타나는게 내 경험에서 느껴졌기 때문이다. 돈, 사랑, 인간관계 등 그 무엇에 흔들리고 의존하더라도 주어진 상황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늘 몰색하는 2023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