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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서
박준서 ·

2. 디스콰이엇에서 가장 가치를 얻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넥스트 유니콘 김현미님이 커피쳇 요청을 해주셔서 간단한 질문들에 답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크게 3개 정도의 질문에 대답을 드렸는데 그중 하나가 많은 생각을 하게 했고 메이커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졌습니다.

2. 디스콰이엇에서 가장 가치를 얻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연예인들의 인터뷰 중 무관심보다는 악플이 났다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장기간 프로덕트를 제작하면서 그 말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디스콰이엇에서는 홍보나 사용자 증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접속하지는 않습니다. 조금은 부족한 저의 글과 프로덕트 메이킹을 해나가는 과정을 디스콰이엇에 공유하면서 달리는 공감과 응원의 댓글들이 스타트업을 계속 해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디스콰이엇이 없었다면 저희의 목표에 관심가져주시거나 어려움에 공감하는 분들을 찾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한 부분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실제 질문과 그에 대한 저의 실제 답변이었습니다. 디스콰이엇에서 얻어가는 가치가 저희가 만드는 프로덕트로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가치가 유사하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한솔님이나 도언님 등 디스콰이엇 맴버분들은 웬만하면 upvote를 눌러주시고 메이커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댓글을 달아주시더라고요.(감사합니다) 프로덕트를 만드시는 입장에서는 당연한 관심일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그런 조그마한 관심에도 미소를 짓고 힘든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는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부분은 저와 유사한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공감과 응원이였습니다. 제 주변 지인들과 친구들은 스타트업이라는 용어 자체를 처음들어보거나 생소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곳에서는 유사한 경험들을 댓글로 공유해주십니다. 디스콰이엇이 없었다면 지방도시 변두리에 사는 고등학생이 하는 일을 누가 알아주는 일은 영영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바다'의 중심으로 가기까지

'바다'라는 소셜 미디어 프로덕트는 긴 제작과정에 본질을 잃고 많이 방황했습니다. 다른 메이커들처럼 스스로가 생각하는 프로덕트의 가능성과 미래에 빠져 본질을 잊어버렸죠. 이번에 디스콰이엇이 저에게 어떤 가치를 주었는가 생각하면서 잃어버렸던 본질이 가슴에 날아와 박히는 기분이였습니다. 프로덕트를 만들기 전에는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려 마플샵에 굿즈를 만들고 인스타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굿즈는 만원이 남을만큼도 팔지 못하였고 그시절 그림을 올리던 인스타는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요 한두개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정말 앞이 막막했던 그시절을 떠올려보면 저를 아무도 몰라준다는 실망감이 컸고 그게 길어지자 더 해나갈 자신감이 없어 그만두었는데 그때의 감정이 바다를 기획하는데 크게 작용했었습니다.

'마이너 아티스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으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는 저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게 만들었습니다. 커뮤니티가 있으면 도대체 어떻게 도움이 되지? 라는 질문에 그동안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디스콰이엇을 보니 어떤 분야에서든 마이너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 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건, 공감하고 응원하며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람들의 작은 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있는 수많은 메이커분들처럼 뒤늦게라도 그림을 그리고 싶거나, 노래를 하고 싶거나 또는 영상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멋진 순간을 꿈꾸고 성장을 기대할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행복하게 최종목표까지 가는것이 대한민국의 문화의 힘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짧게라도 댓글 남겨주시고 upvote 눌러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프로덕트로 만들고 싶은 세상도, 소소한 즐거움도 모두 응원합니다. 저도 디스콰이엇에서 얻은 힘으로 다른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문법에 미흡합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바다 Bada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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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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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min Park
Hongmin Park

저도 준서님처럼 디스콰이엇의 유저로서 프러덕트를 공유하고 다양한 메이커들을 보면서 많은 동력을 얻곤 했었고, 그 과정에서 지금은 디스콰이엇을 함께 개발하게 되었어요. 준서님과 같은 멋있는 메이커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저도 더 열심히 하고싶다는 힘을 얻고갑니다 :) 준서님 응원할게요! 🙌

이종석
이종석

인사이트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응원하겠습니다.^^

Jenny Hong
Jenny Hong

준서님의 솔직한 스토리를 통해 다른 메이커분들도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앞으로의 메이킹도 응원합니다 :)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준서님 스토리 항상 잘 읽고 있어요, 덕분에 저도 지속적인 에너지를 얻고 있습니다. 다른 메이커 분들도 저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준서님의 스토리 계속 들려주세요!

최규남
최규남

네.. 맞아요.. 커뮤니티의 중요성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람들의 작은 지지가 아닐까 합니다.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준서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108에 선정 되었어요! https://stib.ee/ai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