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커톤으로 예방주사 맞아보기
"23HZ" 팀의 웹 개발자였던 강준원입니다!
PARD에서 진행한 숏커톤을 어떻게 참여했는지 적어보려 합니다.
주제 정하기
이번 숏커톤의 주제가 CHANGE였기 때문에 처음으로 낸 아이디어는 일기였습니다. 당시의 추억이 왜곡되지 않은 채 기록되는, 변하지 않는 일기라는 아이디어였습니다. 당당하게 아이디어를 가지고 1차 피드백을 갔지만,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말이 "굳이?" 였습니다. 일기라는 주제 자체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주제라 어느 정도의 이용자층은 포기해야 한다는게 처음의 생각이었지만, 다수의 이용자층을 포기해서 나오는 것은 확실한 소수의 이용자층이 아닌, 불확실성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기라는 주제가 CHANGE라는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근본적인 질문인 이 웹이 매력적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매력적인 웹
오래 쓸 기능들을 주제로 생각해보았을 때, 굳이 웹이 아니라 앱을 사용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짧은 이벤트의 웹이 비교적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숏커톤의 특성을 고려하여 복잡한 기능이 없는, 가벼운 웹을 생각해보다가, 나온 것이 "걱정 먹는 깜장이"였습니다.
걱정 먹는 깜장이
깜장이는 걱정인형이 모티브인 웹입니다. 평소에 걱정이 많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 사람들이 깜장이에게 걱정을 털어놓음으로써 걱정이 해소되는 것만 같은 효과를 기대하며 만들어졌습니다.
깜장이 이용방법
하찮고 귀여운 깜장이에게 걱정을 털어놓으면, 깜장이가 걱정을 먹어줌으로써 당장의 일에 집중하게 만들어주고, 포춘쿠키를 내어준다는 컨셉입니다.
KPT 회고 해보기
Keep:
- 숏커톤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그라운드 룰을 정해놓고 하기 ex)"엥?" 금지
- 자유롭게 서로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하기
- 의견이 서로 엇갈릴 때, 차분히 자신의 의견 말하고 상대방의 의견 경청하기
- 모두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 회의에 참여하기
- 기획하는 개발자, 디자이너 되어보기
problem:
- 맨 처음 방향을 잡을 때, 전체적인 방향이 아니라 세부적인 방향을 잡았다 = 사용하지 않는 주제에 사용한 시간이 너무 많았다.
- 주제가 단시간에 나온 주제라서, 매력 포인트가 부족했다.
- 내가 할 수 있는 개발이 많이 없었다.
Try:
- 아이디어에 시간 배분을 잘해서 좋은 주제와, 매력 포인트 잘 잡기
- 내 개발 지분이 올라가도록 만들기. 단기간에 개발 능력을 키울 수 없다면 전체적인 프로젝트에서 내 지분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기
- 평소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고, 생각해보기
느낀점
숏커톤을 진행하면서 정말 걱정도 많고 기대도 많았는데, 편한 분위기여서 부담 없이 재밌게 잘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홈 화면을 담당했는데, 제 개발 실력을 가장 많이 체감한 부분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도 있고, 뿌듯한 점도 있었는데, 이번 숏커톤의 목표가 잘 실패하기! 였던 만큼 잘 경험해본 것 같습니다! 모두 앞으로 있을 롱커톤도 파이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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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이 너무 귀여우니까 꼭 개발 마무리해서 배포까지 가보죠!!
ㅋㅋㅋㅋㅋ잘하고 있다! 롱커톤도 잘 준비해서 그땐 완성된 서비스 배포해보자잉
깜장이 너무 귀여워요.. 마지막까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