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창업가라면 무조건 알아둬야하는 세일즈 팁 3가지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적어도 서비스를 성공시키고 싶은 메이커,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창업가라면 적어도 이 글을 끝까지 읽어봐야 한다.
결국 돌고 돌아 세일즈이다

정말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던 메이커라면 당연히 서비스를 사용하게 만들고 구매까지 연결할지 고민했을 것이다. 고객이 서비스를 접하고 구매까지 연결되는 과정은 굉장히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면 고객이 알아서 올 것이라는 이야기도 이제는 유니콘 같은 환상의 동물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고객에게 내 제품을 팔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한국에서도 세일즈를 위한 수많은 툴, 웨비나, 서비스들이 확장세에 있고 창업가들도 이에 목말라 하고 있다.
세일즈는 좁고 깊기 때문에 현재 진행형인 제품의 긍정적인 변화를 돕고 성장의 기반을 닦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무기이자 도구이다. Y Combinator에서도 창업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만들고 직접 밖에 나가서 사용자를 데려와라.", "창업자가 세일즈를 해야한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야만 제품 개선에 필요한 고객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괜찮아 보이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고 나서 세일즈 하고 있는가?
우리는 제품의 부족함을 뼈져리게 경험하거나 마주하는 세일즈가 아닌, 무의식적으로 마케팅을 선호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 말은 마케팅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초기에는 넓고 얕은 마케팅이 아니라 세일즈에 집중하는 것이 유저를 모으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자, 살아남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음 내용부터 세일즈를 정말 얕게 공부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포인트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스타트업이 마케팅 말고 세일즈해야 하는 이유 - https://www.relate.kr/blog/sales-not-marketing/
#1. 효율이 아니다, 전도해라

나는 종교가 없는데 무슨 소리냐고? 나도 처음에 무슨 소리인가 했다. 우리는 결국 내가 만든 서비스, 솔루션이 고객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고객에게 그 믿음을 심어줘야 구매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고객에게 그 믿음을 준다는 것, 말 그대로 종교를 전파하듯 팔아야 하는 것이다. 당연히 효율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고객을 직접 만나면서 얻어지는 제품과 시장,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는 다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유일한 지도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가 우리 서비스로 해결되는 모습을 목도하고 싶다면 더 많은 데모, 콜드콜, 이메일, 팔로업을 기반으로 내 제품을 왜 믿지 못하는지 알아내고 믿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비로소 고객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세일즈의 본질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대표가 영업해야 하는 이유 - https://www.relate.kr/blog/founder-led-sales-post/
고객이 우리 제품을 사지 않는 이유는 돈이 아니다 - https://www.relate.kr/blog/money-is-not-the-reason/
#2. 전도할 사람을 정확하게 정해라
이미 우리는 유저 시나리오, 페르소나, JTBD 등 고객을 설정하고 그 니즈를 더욱 뾰족하게 파악하기 위해 존재하는 수많은 프레임 워크와 방법론에 대해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목적은 결국 "우리 서비스를 사랑하는 고객을 만드는 것"이다. 세일즈에서도 이 공식이 똑같이 적용된다. 그러나 돈과 시간이 모자란 우리가 전도를 위해 필요한 전단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누구에게 전단지를 건네줄 것인지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출처 : 위한솔님 인스타그램
정의를 위해 필요한 포인트
진짜 겪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지금 그 사람들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으로는 왜 만족하지 못하는지
우리 솔루션은 왜 더 좋은 방법이지?(구체적으로)
위 질문들을 통해 고객의 범위를 좁혀간다면 결국 우리 서비스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B2B 제품을 파는 법 - https://www.relate.kr/blog/how-to-sell-b2b-product/
#3. 첫 번째 미팅을 잡아라

세일즈가 중요하다는 것도, 누구와 만날지도, 어떤 내용을 이야기 할지도 정했다면 이제 남은 건 만남 뿐이다. 실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지금은 스타트업의 워너비로 자리잡은 수많은 팀도 실행력을 강력한 무기 중 하나로 활용했다.
월세 낼 돈도 없었던 에어비앤비 초기 팀은 디자인 컨퍼런스에서 고객을 직접 모객하기도 하고, 호스트의 집에 방문해 직접 고객의 생각을 들었다.
배달의 민족은 초기에 동네의 모든 전단을 수거하고, 스캐너를 활용해 식당 정보를 모았다.
토스 팀은 송금 서비스를 위해 은행 하나 하나와 직접 계약을 맺기 위해 움직였다.
우버는 콘서트, 스포츠 행사 등 수요가 발생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결국 중요한 건 액션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처음 해봐서 어색하거나, 어렵거나, 머뭇거려지는가?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 만날 수 있는 고객을 찾고, 즉시 연락해라.
10주 안에 100명의 고객과 대화하기 - https://www.relate.kr/blog/100customers/
글을 마치며
위에 작성한 내용은 B2B 세일즈 부트캠프를 통해 배운 내용과 Relate 팀의 블로그, 그리고 내가 나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활용해 작성했다. 나 또한 생각만 하거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고 적용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액션을 위해 시동을 걸어봐야겠다. 좋은 기회를 주신 @최현종 @유원석 Won 두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나 또한 창업가로서 반드시 세일즈를 해야만 하는 순간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세일즈에 대해 알아보고 역량들을 키워가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