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포스팅 하나로 4시간만에 3,500명 넘는 분들께 도달했어요.
디콰 여러분, 새해맞이 링크드인 어떠세요?
SaaS 구독 통합 관리 서비스 '스코디'를 운영하고 있는 제로원리퍼블릭 김규리입니다.
종종 눈팅하러도 놀러오고, 댓글도 달았던터라 제 프로필이 익숙하신 분들도 계셨을 것 같아요.
이제 새해가 지나고부터는 용기를 내서 그간의 커리어패스와 창업일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용기를 내서 나름 퍼블릭한 SNS인 링크드인을 시작했는데, 포스팅 하나만으로 가입전환 / 서비스문의 / 투자사 연결이 진행되어 기쁜 마음으로 디스콰이엇에 오늘 일을 공유해보려고 바로 글을 써봅니다!
아직 링크드인을 가입도 하지 않은 메이커분들, 창업가 분들이 계신다면 새해기념으로 야심찬 시작을 외쳐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왜 뜸했었냐면요 ,,,,
마케팅, 세일즈, 신사업을 지나 창업을 한 뒤로 여러 SNS 채널에 소식이 뜸했었어요. 그 중 링크드인은 사실상 계정만 생성된 채 운영하지 않는 것에 가까웠습니다. 왜냐하면 링크드인보다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주로 이야기를 많이 올렸기 때문이었죠. 사실 페이스북이 아무래도 프라이빗하게 직장 내 스토리를 창업가 분들께서 많이 공유해주시기도 하고, 링크드인은 퍼블릭한 채널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회사를 다닐 때도 손이 많이 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돈을 진짜 벌어오는 세일즈 업무를 많이 맡게 되면서 링크드인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저희 팀이 쫄보라 그랬어요,,,,
창업을 하고서는 신기하게도 링크드인을 적극 활용해야 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데도 불구하고 괜히 레슨런과 삽질을 공유하기에 더욱 어렵더라구요. 어느덧 공동창업자로 함께 한지, 열 달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SaaS 관리 서비스들이 저희 팀이 꽁꽁 싸매고 준비할 때 쯤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해 괜히 가지게 된 두려움 때문이지 않았나 싶었어요. 투자단계도 엇비슷하고, 제품 수준도 모두가 MVP 단계인 수준이라는 생각에 더욱요. 게다가 언제 망할지 모르는 초기 스타트업이니 괜히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야 당당히 글과 기사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부끄럽지만 제 마음 속에 있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만의 차별성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고민을 하고 실행을 하느라 빌딩인퍼블릭 (혹은 프로세스 이코노미) 를 놓쳐만 갔습니다. 그러면서도 말로만 SEO와 과정공유의 중요성을 조직 내에서도 계속 외쳤죠. 그렇게 속절없이 시간이 흐르더라구요.
그런데 이제 용기내서 빌딩인퍼블릭 하려고요!
이제는 두려움 없이 그간의 과정과 배움을 아낌없이 공유하려 합니다. 그래도 나름 마케팅 커리어를 쌓아왔으니 글 하나를 써도 잘 써야 한다는 강박, SEO 를 테크니컬/콘텐츠 방면으로 챙겨가며 빌드업 해야한다는 생각이 저를 더딘 실행으로 이끌더라구요. 밀리면 한도 끝도 없이 밀리는게 레슨런 공유, 글 포스팅이라는걸 잘 알기에 설을 앞두고 이렇게 선포를 해봅니다! 많은 분들께서 저희 팀과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해주시길 바라요.

링크드인 도달에 팁이 되었던 스코디 팀의 전략
사실 전략이라는 말은 거창하지만.. 제목을 보고 포스팅을 여기까지 읽어주셨을 분들을 위해 저의 시행착오 순서를 공유해봅니다!
링크드인 프로필을 얼굴, 배경사진은 회사 소개 문구가 들어간 이미지로 세팅한다.
이력, 프로필링크, 자기소개 등의 기본정보를 전부 입력한다.
포스팅을 한 뒤 도달을 희망하는 분들께 1촌 신청을 한다.
반응과 댓글이 있을 경우, 빠르게 같이 호응한다.
1촌 신청을 수락해주신 분들의 포스팅에 댓글을 달며 반응한다.
주변 지인 분들께 포스팅을 공유하며 링크드인 가입 소식을 알린다.
3~6을 반복한다.
아직 링크드인 초보 유저이다보니 더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B2B 마케팅에 능하신 고수 분들께 저도 전수 받아가며 배우고 꾸준히 포스팅을 해볼 생각이에요.
부담 갖지 않고 되도록이면 크고 작은 소식들을 공유드리려고 해요.
제품 업데이트 소식보다도 저희 팀의 삽질, 일상, 피땀눈물 노력 이야기를 많이 쓰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답니다.
기록이 남을 수록 저희 팀에게도 큰 자산일 뿐만 아니라 디스콰이엇과 메이커 분들께도 저희 이야기를 공유드릴 수 있어서 뿌듯함이 커질 것 같아 기대돼요.
제로원리퍼블릭 팀은 'SaaS 관리 = 스코디'를 위해 달리는 중이에요!
저희는 작년 동안 제품 없이 SaaS 관리 문제가 실제 존재하는지부터 살펴보았습니다. 제품 없이 실제 기업 이해관계자 분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랜딩페이지, 1개 뿐인 기능, 극초기 MVP 로 점점 제품 스펙을 올려가며 굉장히 허슬하게 (정말 귀찮으실 수 있을 정도로..) 약 100분 정도의 담당자 분들을 꾸준하게 만났습니다. 법인 설립 후 멋지게 날아오르며 투자유치와 함께 채용 확장을 하는 대단한 창업가 분들이 보일 때마다 부럽기도 하고 기도 죽어가며 다같이 으쌰으쌰 했던 작년이었어요.

놀랍게도 저희 팀은 아직 기관투자를 받지 않은 상태에요. Seed 투자 유치를 희망하며 열심히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답니다. @김용현님과 저, 2명의 창업자들을 시작으로 장한님과 진경님까지 합류하며 총 4명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빌리지 (광화문우체국 건물)에서 저희 팀이 종로구 등대 역할을 하고 있어요.
생산성의 역설을 조심하세요!
저희가 IT 구독 법카 잔고를 지켜드릴게요.
삽질도 많았지만 배움도 많았기에 지금은 당당히 제품을 보여드리며 본격적으로 많은 팀의 노이즈인 '이거 왜 이렇게 돈 많이 나갔어요?', '이거 쓰는거 맞아요?' 물어보는 커뮤니케이션 리소스와 생각보다 잔잔바리인줄 알았더니 몇 백, 몇 천이 한 번에 나가버릴지 모르는 소프트웨어 구독료 즉, SaaS 비용 낭비를 아껴드리고자 합니다. (언제든 편히 DM이나 댓글, diana@01republic.io 로 메일 주시면 바로 스코디를 써보실 수 있게 해드릴게요!)
올해 상반기에는 제품과 고객 개발을 중점으로 투자 유치까지 잘 되길 바라봅니다. 또한, SNS 채널을 통해 제로원리퍼블릭 팀, 스코디에 대해 크고 작은 일들을 공유하면서 B2B SaaS 와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자주 봬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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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프로덕트 만들고 나르는 순서에 있습니다. :D 제안해 주신 방법으로 저도 한번 실행해 보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