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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김규리

'굳이'의 합이 만들어 낸 기적 (시드 투자 유치까지 1년간의 삽질)

투자 받기 전, 1년 동안 저희 팀이 해왔던 삽질을 공유드립니다.

이 글은 투자를 잘 받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글이 아닙니다.

이 글은 정답과 공식을 말씀드리는 글이 아닙니다.

그저 초기 스타트업이 데스밸리와 시행착오를 어떻게 겪고 버텼는지 풀어내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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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3월 : 10여가지 넘는 커머스 아이템 시도와 흩어진 코파운더들.

@김용현 님께서 이미 전직장을 퇴사하고 창업의 꿈과 함께 커머스 아이템을 수차례 시도했습니다.

사실 그 외에도 '변함이 없이 크게 고착화된 사업에 균열을 내는 일', '이미 해외에서는 당연시 되던 것들 중 국내에서 당연시 되지 않는 이상한 일', '간단한 코드 작업만으로도 생산성을 높여낼 수 있는 일' 이라면 용현님은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선정산과 환율계산기 아이템을 마지막으로 팀은 흩어지는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 때, 마지막으로 언급된 아이템이 바로 지금의 '스코디'가 됩니다.

개발 외주로 돈을 벌어가며 틈틈이 검증을 위해 시간을 써보기도 하고, 외주 팀을 붙여서 해외 서비스를 참고하여 스코디를 얼추 개발해보면 어떨까 하며 제품을 만들어봅니다.

그러나 문제에 공감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모두가 제품을 만들고, 검증하는 데에 있어 크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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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4월 : 규리님의 합류. 새로운 제로원리퍼블릭 팀의 시작.

제가 전직장을 퇴사하고 창업을 제고해보게 됩니다. (그 전의 히스토리는 다른 글을 통해 풀어보겠습니다.)

창업을 염두하고 씬에 들어왔지만 막상 현업에만 집중하다보니 점차 꿈의 방향을 잃어간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퇴사를 하고 진정 내가 창업을 원하는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맞다면 떳떳한 창업자가 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2주간 30명 이상의 창업자 분들을 만나 고민을 이야기했으나 창업 해라 반, 하지 마라 반의 대답을 듣게 됩니다. 더불어 모든 이들에게 무조건 창업을 할 것 같으니 잘 생각해보라는 대답을 듣게 됩니다.

결국, 스스로 존재 이유에 대한 고민을 하며 꿈을 다시 떠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인간을 기술로 편리하게 만들자' 라는 꿈을 이루는 것을 존재 이유로 삼게 되고, 이를 이룰 수 있는 수단을 나열해 득과 실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 중 IT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수단은 날이 갈수록 감당해야 하는 내 사람들의 무게감이 커져 실이 커지는 구조임을 깨닫고 창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창업은 결국 하게 될 것임을 직감하고 어떻게 문제를 찾아볼지 본격적인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 시점에 용현님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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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저희는 글로벌 프로덕트 리서치 커뮤니티 '프로덕트 세계' 를 통해 뮤추얼이 있었고,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대화를 나누다 오프라인으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겹지인이 많고, IT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얼리 스테이지 회사 경험에 대한 공통점이 있던 저희는 대화가 정말 잘 통했습니다.

서로의 백그라운드, 각자의 창업을 기준으로 한 고민들을 공유하다 용현님께서 SaaS 관리 문제를 언급합니다.

SaaS 구독 관리. 단어만 들었을 때는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실제 사례를 듣자마자 제가 직접 겪은 문제임을 확신하고 이 불만에 대해 미친듯이 토로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스코디가 나왔을 때, 당시 이 문제를 함께 했던 경영지원 매니저분과 한참을 대화하기도 했습니다.)

SaaS Aggregator 로써 잠재력도 무궁무진 할 뿐더러, 평소 '흩어진 것을 모으면 해자가 있다' 라는 믿음이 있어왔고 이에 BM을 붙이는 발상은 정말 자신 있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제 스스로 점차 느끼고 있었습니다. 제가 풀고 싶은 문제 그리고 느끼고 있던 문제는 '생산성' '자동화' '업무 효율화' 관점에서 있었다는걸요.

용현님께서도 마찬가지로 직접 겪은 문제를 제대로 풀어보고 싶은 마음, 이 문제 만큼은 같이 풀어야 할 것 같다는 무의식 속 확신, 돈 그리고 비효율을 감당하지 못해 무너지는 SMB를 일으켜야 한다는 정신으로 이 문제를 풀기로 결정합니다.

덕분에 풀고자 하는 문제의 방향성과 검증해보고 싶은 아이템이 서로 맞아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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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 : 디스콰이엇을 통한 '클릭 한 번에 인보이스 모아보기' MVP 컨셉 검증.

너무 뜬금없이 용현님이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표가 있는데 가자는 말을 해주셨는데, 그렇게 진짜 가게 됩니다.

전과 막걸리를 먹다가 SaaS 어드민 통합 관리 개발에 대한 얘길 하게 됩니다.

그 때, 제가 '일단 당장은 그냥 이메일에서 구독 정보 가져와서 보여줄 수 없나' 하는 말 한 마디를 꺼냅니다.

용현님이 3일이면 만들 것 같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Gmail API를 활용해서 기능 하나를 만들게 됐고,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날, 경쟁사가 생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직접 만났고 대화를 나눈 결과, 결이 달랐습니다. 각자의 길을 가기로 정합니다.

팀들이 유저 인터뷰를 시작했고, 디스콰이엇에 프로덕트를 런칭했으며, 사전고객을 모집했습니다.

용현님이 개발하던 MVP를 당장 런칭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우리는 아무런 가설도 아직 잡아내지 못했지만, 일단 만든 기능으로만 빠르게 수요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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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품이 없는 상태로 3시간만에 랜딩페이지만 제작해 디스콰이엇에 프로덕트를 런칭합니다.

우리는 2시간만에 트렌딩 프로덕트 1위가 되었습니다. 다만 우리는 우리 서비스를 홍보하지 않았습니다.

5일만에 62개의 기업이 사전신청을 해주셨고, 즉시 전부 전화를 걸어 수요를 확인했습니다.

고객은 인보이스 모아주는 컨셉만으로 SaaS 구독 및 계정 관리의 니즈까지 우리에게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 때부터 저희는 스코디를 제대로 만들어보기로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런데 구글 검수가 정말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Season 1 Team GIF by Amazon Prime Video

23년 6월 : 제품개발에 대한 고민 그리고 초기 멤버의 합류.

없는 능력을 짜내서 저는 피그마를 켰고, 용현님은 종이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놀랍게도 우리는 이때까지도 사무실이 없어서 24시간 카페만을 전전긍긍하며 밤낮없이 살았습니다.

돈이 없어서 스타벅스 기프티콘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냈고, 우리는 매일 노트를 찢어가면서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5월말 서비스 런칭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개발과 구글 앱 검수에 허덕이며 6월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고객을 뾰족하게 하기 위해 B2B SaaS로 포지셔닝을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운이 좋게 저와 해커톤을 함께한 개발자 분, 학창시절 동아리를 함께한 디자이너 분이 합류하게 됩니다.

덕분에 스코디 로고와 브랜딩 컬러를 다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드민이 생기면서 지금의 SaaS 컬렉션과 DB 구조의 뼈대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 고객이 누군지 제대로 파악이 안 된 채 제품을 만들 수도 있겠다는 혼란에 빠져갑니다.

Season 3 Bills GIF by The Simpsons

23년 7월 : 워크샵 그 이후 자금조달과 사무실 문제 발발.

우리는 가치제안캔버스를 밤샘 워크샵을 통해 디자인합니다.

고객, 문제, 해결책 등을 1-Pager로 정리해서 화이트보드에 그렸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때까지 아직도 기존 기획된 PC 버전 스코디를 배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모바일 형태의 목업버전의 스코디를 빠르게 만들어 배포하자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우리는 어드민에 블로그 기능을 만들었지만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콘텐츠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어드민 위지윅 기능이 버그가 계속 터져 이를 개선할 바에는 제품에 집중하는게 나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결제 기능 붙이는 것을 5월부터 알아봤지만 지금까지도 런칭하지 못했습니다.

제품 검증을 사용성으로 확인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우리는 이미 결제전환 포인트 UX를 이 때부터 계획하고 있었지만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실행이 더뎌지는 과정 속, 우리는 미처 잊고 있었습니다.

용현님이 더이상 개발 외주를 통해 자금을 충당하지 못한다는 사실을요.

우리는 이제 진짜 돈이 없어갔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은 이제 사무실이 없이 전전긍긍하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습니다.

이 때부터 우리는 IR 자료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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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8월 : '제품 없이' 투자사 만나며 Do things don't scales up 시작.

제품이 없었지만 우리가 SaaS for SaaS 라는 입소문만으로 용현님 지인을 통해 VC를 만나게 됩니다.

한 번 만나고 나니 타고타고 연결을 받아 계속해서 여러 VC/AC를 만났습니다.

우리의 IR은 정말 볼품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사업과 제품을 보여주면서 잠재력을 어필했습니다.

우리는 부정적 피드백을 받더라도 고객의 입으로 제품의 효능감을 증명하기 위해서 밤을 샜습니다.

제품 없이 우리끼리만 고여가는 현상이 지속됨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 때부터 '굳이' 비효율적인 것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1. 스타트업의 경영지원 업무 대행

  2. 모든 고객에게 전화를 하고 이를 속기록해서 전원이 읽도록 하기 (우리는 바보인 척 하면서 무례할 수 있지만 전화와 카카오톡 채팅을 활용해 고객과 편한 채널로 대화했습니다. 고객은 메일이 편하다고 말했지만 메일에 답을 주는 고객은 당시 1명도 없었습니다.)

  3. 일단 무턱대고 잠재 고객일 것 같은 사람들을 전부 만나기

  4. 노션으로 특정 회사 SaaS 관리를 대신 해주고 효능감 확인하기

  5. 회사들에게 인보이스 pdf 파일을 받아서 일일이 파서 개발해주기

우리는 이 때 딴길로 샐 위험 요소를 무수히 마주하게 됩니다.

  1. 스타트업이 비용관리를 하지만 구독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말들에 혹하기

  2. 자금일보나 템플릿을 공유하는 형태로 고객 모수를 모으는 방법 차용하려 하기 (우리의 고객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고, 우리 제품과 관련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3. 경영지원, SaaS 관리 대행을 해주면 고객이 우리가 만든 시트를 보지 않았음

  4. 구글 검수가 죽어도 되지 않아서 계속해서 CBT를 위해서는 위험한 제품이라는 인증을 고객이 일일이 눌러줘야 했음 (B2B 제품이라 이는 신뢰를 잃기 딱 좋은 팝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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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우리는 바퀴벌레처럼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고객에게 집착했습니다.

그걸 알아주었는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빌리지에 입주를 하면서 사무실이 생겼고,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융자를 조달하면서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습니다.

23년 9월 : 우리에게 온 시련을 세상에 원망하기.

디자이너 분이 퇴사를 했고, 우리는 모바일 버전의 스코디를 들고 다녔습니다.

그 누구도 우리가 개발자가 있는 팀이라는 사실을 잘 믿어주지 않으려 했습니다.

볼품 없는 제품이라 시연을 할 때마다 기가 차 보이는 고객들을 감당해나갔습니다.

각종 데모데이에서 발표를 하는 초기 팀들이 부러웠습니다.

저들은 잘 하는데 우리는 왜 이리 바보처럼 똑똑하게 일하지 못할까 억울했습니다.

시간이 속절없이 흐르는 것이 야속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더 큰 꿈을 꾸었습니다.

제품이 부끄러워 더 많은 고객을 만나지 못한다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 것 같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우리는 진짜 ICP를 제대로 찾아야만 했습니다.

사용자, 의사결정권자, 경영진. 그 사이에서 우리는 뾰족한 타겟을 이젠 찾아야 했습니다.

눈 딱 감고 욕먹더라도 어떻게든 스타트업 팀들을 마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VC에게도 당당하게 Seed 라운드 오픈 소식을 알렸습니다.

9월 마지막주를 기점으로, 많은 창업자분들의 소개로 VC를 더 많이 자주 만나게 됩니다.

Episode 1 Halloween GIF by The Simpsons

23년 10월 : 60개의 고객인터뷰와 혼란.

신규채용을 또 하게 되며, 개발에 스퍼트를 내는 동시에 우리는 1달간 잠재고객 60개사를 오프라인으로 만났습니다.

우리는 우리 고객이 누군지 몰랐기 때문에 굳이 싶은 행동을 무수히 많이 했습니다.

  • 랜딩페이지와 서비스 소개서 하나만 들고 고객을 만나러 다니기

  •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만을 고집해서 고객을 만나기

  • 하나의 회사를 점찍어 그 회사 내의 실무자, 관리자, 이해관계자, 경영진을 전부 만나기 (이에 대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하다못해 세미나를 통한 우연한 만남을 빙자하거나 술자리를 만들어서라도 그들을 만났습니다.)

  • 버그가 터지더라도 써보라고 하기

  • 직접 써볼 수 있게끔 눈 앞에서 제품 설명을 해주지도 않고 쓰라고 하기

만나고 나면 다음과 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 현장에 생생히 있었던 것처럼, 속기록을 남겨두기 (우리는 녹화를 하기에 비용, 계정, 보안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만나는 것부터 꺼려하는 고객들이 많아 어려웠습니다. 속기록은 개발팀도 무조건 함께 리뷰를 했습니다.)

  • 다음 미팅 어레인지를 확약하며 마무리하기

  • 발생된 버그를 체크해서 QA 시트에 즉시 올려두기

  • 감사인사를 고객분께 카톡이나 메일로 전달하기

  • UT는 개발자를 동행해서 미팅에 참여하도록 하기

우리는 고객에게 휘둘려 SI처럼 제품을 만들게 되는건 아닐지 혼란스럽게 되었습니다.

각 구독 서비스별로 이용중인 멤버를 쉽게 확인하고 싶다는 말 한 마디에, 우리는 구글워크스페이스 연동 기능을 만들어 로그인 기록을 통해 즉시 어떤 계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했는지 추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50명 넘는 팀의 경우에 이걸 어떻게 일일이 등록하냐는 말에 멤버 초대와 권한 제어하는 기능까지도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은 돈을 낼 생각이 없었습니다.

쓸데없는 일을 반복하나 하는 걱정에, 진짜 중요한 기능에 집중하지 못하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VC가 언급하는 부분, 내부적으로 문제해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능이라 생각하는 것들이 모두 뒤섞여 우리는 패닉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City Reaction GIF by Moby

23년 11월 : 보안, 계정관리에 시름했던 나날들. (feat. 옥타)

우리는 이제 기보에서 받은 돈도 떨어졌습니다.

창업자들은 이제 슬슬 본인의 월급을 깎거나 미지급 처리를 하면서 생명을 연장했습니다.

연장심사가 예정되었습니다. 우리는 제품과 고객에 집중할 시간을 돈 때문에 잃어갔습니다.

그러다 우리에게 꽂힌 것은 다름 아닌 '계정' 이었습니다.

우리는 고객이 언급하는 계정 문제에 대해 얼라인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어드민 통합 관리를 위해서는 로그인 연동 방식을 필수로 해야 했고, 고객은 서비스 비밀번호를 찾는게 어렵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고객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연동으로 불러온 계정 중 어떤 계정이 유료로 쓰는 계정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짜 문제를 정의하느라 애를 썼습니다.

용현 : ID/PW 계정 관리 문제

규리 : SaaS 에 추가되어 과금되는 멤버 계정 문제

이 부분이 맞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엄청나게 다퉜고 초기 멤버들은 지쳤습니다.

심지어 모바일 버전의 스코디에서는 그 누구도 계정 탭에서 ID/PW를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현님은 우리는 계정 관리 문제를 풀고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저는 용현님의 의지를 꺾지 못하고 꾸준히 고객의 입을 빌려 계정 문제의 포인트를 설득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드민 통합 관리를 위해 SaaS 계정 연동을 채택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굳게 믿고 동의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비밀번호 문제를 파게 되었습니다.

Blue Screen Computer GIF by Adult Swim

그 와중에 VC들도 합세해서 우리에게 보안과 옥타를 언급하며 계정문제를 얘기했습니다.

결국 한국에서 옥타를 초기에 도입하셨던 분, CISO 분, 보안 문제를 풀고 있는 팀들을 만나 우리는 계속해서 계정 관리 문제에 대해 파고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실 머리로는 알고 있었습니다.

계정은 당장 우리가 풀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니 잠시 흐린 눈을 해도 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문제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23년 12월 : 피봇..? 노션 템플릿 판매? 패스워드 매니저 서비스?

우리는 당장 매출을 어떻게든 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초기 멤버들은 몰랐지만 창업자들이 월급이 N개월 더 밀릴거라는 생각을 하니 우리는 미쳐갔습니다.

슬슬 4대보험금 지급하는 일들도 무서워져 대표자 무보수 계약서를 써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좋지 않은 방법의 자금조달까지 우리는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개발 외주를 따내보려 했지만 어려웠고, 피봇을 하거나 매출처를 만들 수 있는 별도의 활동을 해야 한다고 용현님은 말했습니다.

결국 템플릿을 만들어서 제가 팔고, 개발 팀이 합심해서 패스워드 매니저 서비스를 만들어 앱스토어와 크롬웹스토어에 런칭해보자는 결론이 나게 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뜬금없고 말도 안 되는 소리였지만 우리는 이 의사결정을 위해 하루 넘는 시간을 회의해서 확정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잘 되면 빌드업이었고 아니면 말고라는 생각으로 디스콰이엇에 글을 올렸습니다.

설문조사를 돌려서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에 얼마나 니즈가 있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도 비밀번호 관리를 위해 서비스에 돈을 낼 생각이 없었으며, 원패스워드에 강력한 락인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노션 템플릿 단가가 글로벌로는 정말 비싼 가격이지만 국내는 컨설팅이 끼지 않으면 제작하는 시간 대비 말도 안 되는 비용 혹은 무료로 올려놔도 아무도 템플릿을 안 쓴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용현님은 실행을 원했고 저는 정말 지쳤습니다.

'망해도 스코디로 망해. 하던 검증 끝까지 하자.'

그 말을 던졌을 때, 우리 모두는 이를 수용했고 결국 우리는 스코디를 제대로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엑셀을 달라고 하고 우리가 직접 구독을 정리해주자.

즉시 우리와 관계가 좋은 고객사 1곳에 전화를 했습니다.

통화가 끝난 뒤, 모든 카드계좌 내역 중 IT 지급수수료 필터링 되어 정리된 엑셀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우리는 엄청난 액션에 감동하며 지금의 PC 버전 스코디를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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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 바닥나는 런웨이, 길을 잃은 우리.

개발을 하고, SaaS화 완료 되었습니다.

미팅을 잡고 이걸 보여드렸을 때, 고객사는 패닉이 왔습니다.

무수히 많은 구독이 리커링이 정리되지 못한 채 우르르 쏟아지는 테이블 형태로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고객은 우리 서비스를 당최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제발 카드나 계좌 내역을 연동해서 최신화된 관리를 하길 원했습니다.

그저 직접 차라리 정리하길 원했습니다.

그냥 엑셀을 안 쓰게 해달라고 애원하듯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짜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제서라도 자동화된 관리를 위해 기능개발을 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진짜 돈이 없었습니다.

더이상 월급과 4대보험을 낼 돈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포기 하지 않고 또다른 고객을 만났습니다.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SaaS 구독 관리의 문제 해결은 결국 엑셀을 대체하는 것에 있었음을.

너무 늦어버렸지만 우리는 너무도 간절했습니다.

24년 2월 : 마지막 발악, 그 길에서 만난 귀인들.

아직 해보지 못한 가설검증과 시도해볼 수 있는 무수한 행동들이 많았습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차라리 지금까지의 과정을 기록해보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제서야 우린 Building in Public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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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비스가 망할지도 모른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창업자들의 SNS를 활용하자는 얘길 했습니다.

설날을 앞둔 그 날, 저는 링크드인을 시작했습니다.

그 콘텐츠가 터졌고 스코디에 처음으로 인바운드 고객이 우르르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본가에 가는 버스에 타서 울음을 참으며 답글을 달았고, 슬랙과 카톡을 통해 우리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추천을 눌러주셨던 심사역님께 DM을 드려서 미팅까지 잡았습니다.

답글을 달아주셨던 CTO님께 DM을 드려서 온보딩을 진행했습니다.

이건 설 이후에도 지속되어 채널톡을 통한 버그 제보를 우리는 계속해서 받아냈습니다.

그렇게 매쉬업벤처스 투자 미팅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팅이 잘 되었고 투심에 올려보기로 결정된 다음 날, 우린 초기 멤버들을 떠나보내게 되었습니다.

  1.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란 보장이 없었습니다.

  2. 우리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생각만으로 외주와 알바, 강연을 뛰어서라도 스코디를 검증해볼 심산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초기 멤버들의 생존까지 책임지기 어려울거라 생각했습니다.

  3. 월급 미지급으로 버텨내기에는 무기한으로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괜찮은 척 했지만 하루하루 마음이 쓰렸습니다.

정말 잘 되어야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고객이 그토록 말하는 카드연동 기능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제품이 변한 것이 없었지만 빅로고 스타트업 미팅을 어레인지해서 관계를 쌓았습니다.

24년 3월 : 투자 유치 성공, 물밀듯이 들어오는 잠재고객들.

우리는 결국 2주만에 카드연동 기능을 런칭했습니다.

약속을 지켜내고 시연영상을 찍어 심사역님께 전달했고,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고 메일을 보내 드디어 만들었다는 연락들을 돌렸습니다.

물론 부족했습니다. 크롤링할 데이터가 없고 카드사별로 적요가 달랐기에 우리는 엉성한 구독연동 기능을 선보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간절함과 진정성을 고객들은 믿어주었습니다.

투자사에서 고객들에게 직접 연락하겠다는 얘기에, 우리의 고객들은 모두 우리를 응원했습니다.

심지어 우리를 위하는 마음에서 돈까지 선지불한 고객사마저 있었습니다.

엉성한 제품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격검증까지 해냈습니다.

밤을 새는 와중에도 매번 심사역님께 우리의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Investment Vincent Donofrio GIF by Sony Pictures

그 결과, 팀의 진정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고 우리는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팀의 '굳이' 했던 행동들과 피땀눈물이 모여 이룬 결과였습니다.

물론 30여개 넘는 VC/AC를 만났고, 밤을 새고 다퉈가며 의견을 모아 IR자료를 디벨롭했으며, 꾸준히 여러 대표님과 심사역, 파트너, 대표님께 피드백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제품이 없을 때였던 23년 8월부터 우리는 VC를 만났지만 24년 3월에 납입이 되었습니다.

성공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많은 대표님의 추천을 받아 VC/AC를 연결받아서만 미팅을 진행했으며, 디캠프 오피스아워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위의 실행들은 우리의 투자 유치를 이룬 재료는 되겠지만 결정적인 포인트는 아니었습니다.

Happy We Are One GIF by Pudgy Penguins

우리가 투자를 받을 수 있던 이유는 우리였기 때문입니다.

굳이 하지 않을 것들을 해내면서 처절하게 임했고,

엔터프라이즈만을 타겟해야한다는 B2B 세일즈의 공식을 깼으며,

판매 전략과 제품 기능소개보다는 우리 팀의 진정성을 어필하며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굳이의 합이 모여 우리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Oh No Excel GIF by mmhmmsocial

현재 : 엑셀을 대체하는 SaaS 관리 자동화 서비스.

우리는 SaaS 관리 서비스, 스코디를 만들고 있는 제로원리퍼블릭 팀 입니다.

스코디는 지출 관리를 넘어 오퍼레이션 효율화로 나아갑니다.

SaaS 비용을 관리하는 일과 카드/계좌 내역을 엑셀로 정리해서 계정과목에 IT 지급수수료로 필터링하는 일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실제 서비스별로 리커링되는 결제내역을 분석하고, 빌링을 점검하는 일까지 트래킹 해야만 하죠.

본질적으로는 구독정보를 비롯한 비용과 계정을 구독별로 확인해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확인을 하고 나면 일일이 SaaS 설정페이지에 로그인해서 접속 한 뒤, 멤버들의 계정을 넣고 빼거나 서비스를 해지하고 환불받는 일들을 반복해야 합니다.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메일함으로 들어오지 않는 청구서를 다운로드 받기 위해 설정페이지를 방문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오퍼레이션 업무들과 엑셀로 정리하던 일들을 없애는 데에 주력합니다.

앞으로 스코디는 자동화에 집중합니다.

자동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선 기존에 하던 구독관리 업무부터 하나하나 스코디로 옮겨올 것입니다

포부를 밝히는 것이 끝이 아니라 고객 분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지금 저희가 하는 일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스코디 scordi

기업용 SaaS 구독 관리 서비스 | All in One SaaS for S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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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김규리

자고 일어나보니 업보트 80개와 함께, 10개 넘는 기업고객을 획득했습니다.

안녕하세요, SaaS 관리 서비스 '스코디' 를 운영하고 있는 김규리입니다.

@김용현 님과 함께 코파운더로서 열심히 제품 업데이트에 전념하는 요즘이었어요.

사실 저번 글 올린 다음 날, 저희 또 싸웠어요.

왜 굳이 1년동안 우당탕탕 삽질하고 싸운 얘길 쓰냐면서요.

좋은 모습만 보여줘도 모자랄 판에 솔직하게 우당탕을 보여주는게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가설검증 하나 제대로 못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글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썼냐고 혼났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리진 않았습니다. 수정도 안 했어요.

그 이유는 그냥 이게 우리고, 현실적인 스타트업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저희를 보여드렸을 때 좋아해주실 분들이 있을거라 굳게 믿고 있었어요.

그렇게 1시간 뒤,

Shocked Loop GIF by Xbox

저희 슬랙이 버그리포트로 마비 되었습니다.

용현님은 휴대폰을 주로 진동모드로 해두고 계시고, 와치로도 알림을 받아보고 계신 편인데요.

미친듯한 진동에 깜짝놀라 저희는 알림을 확인했어요.

계속된 진동에 용현님은 휴대폰 만지지도 못하고 옴짝달싹 못한 상태셨어요 ㅋㅋ

슬랙 에러발생 채널에 미친듯이 버그알림이 뜨더라구요.

부끄럽게도 처음에는 단순히 생각했어요.

'연동에 문제가 생겼나보다'

'맞아, 지금 우리 서비스 문제 많지. 뭐만해도 버그터지겠지 그래.'

'괜찮아, 업데이트 진행되고 배포되면 개선될 버그니까 죄송하지만 좀만 참아주셨음 좋겠다'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만 멈출줄 모르는 진동은 계속되니 저희는 정말 해킹이라도 당한줄 알았습니다.

서로 카톡과 슬랙으로 '살려줘' 를 남발하면서 무슨 일인지 어안이벙벙 했어요.

mavimedia giphyupload code developer yazılım GIF

2시간에 한번씩 스코디에 들어와 구독 연동을 해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희보다 집착광공으로 스코디에 진심인 고객 분도 발견했어요.

한 계정으로 계속 여러가지 인보이스 연동 시도를 위해 구글로그인을 하는 고객 분이 계셨습니다.

버그인걸 아시는 데도 불구하고 계속 시도해보시는 것 같았고,

저희가 미처 불러오고 있지 못한 구독이 있어서 또 시도해보시는 것 같았어요.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가득해서 빠르게 개발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그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꼭 댓글 혹은 저희 팀에게 연락 부탁 드리겠습니다!

응원의 마음으로 찐한 제품 피드백을 주시는 분들도 늘어났습니다.

저희 사실 많이 부족합니다.

경쟁사 제품들이 더욱 유려하기도 하고, 기능도 많기에 저희는 사실 많이 두려웠습니다.

이렇게 콘텐츠를 통해 여러분과 소통하고 부족함을 가감없이 공유하는게 맞을까 하고요.

글 쓸 시간에 고객 만나고, 제품 집중해서 빠른 실행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했어요.

그러나 글 1개만으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저희는 업보트 80개와 함께 자고 일어나보니 10개 넘는 기업고객을 획득했습니다.

Digital art gif. With wide eyes and mouth open in surprise, a blob in space says, “Whoaaaa.”

그렇게 저희는 깨달았습니다. 빌딩인퍼블릭의 힘을요.

즉, 스코디를 만들면서 저희 팀이 겪는 과정을 공유하는 진정성이 여러분께 닿았다는걸요.

사실 저희 팀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진정성입니다.

솔직한 진정성 하나만으로 여럿 운들이 모여 지금의 제로원리퍼블릭 팀과 스코디를 만들었어요.

채용, 투자유치, 고객획득, 가격검증 등 모든 일들이 '약속을 지키겠다' 는 마음가짐 하나로 이뤄졌어요.

약속들은 정말 많았어요.

'꼭 우리가 비전 이뤄보자. 빡세고 재밌고 솔직하게 일해보자'

'저희 꼭 성장해서 기업가치 높여서 꼭 보답해드릴게요'

'지금 엑셀로 매번 수기로 하시던 일, 절대 안 하게 해드릴게요'

'스코디 쓰자고 말씀하실 때, 가격 허들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유료화 고민할게요'

그 약속들 꼭 전부 다 지켜보려고 합니다. 약속 지키기 위해 아래와 같이 노력하고 있어요.

seal the deal sales GIF by Spiro Technologies

저희는 제품을 팔지 않습니다. 비전과 팀을 팝니다.

미팅을 하며 많은 고객 분들을 만나도 저희는 제품 소개를 하지 않습니다.

'최근 어떤 고민 있으세요?'

'매일 루틴으로 하는 일들은 어떤게 있으세요?'

'요즘 힘든 일들 있으신가요? 제가 도와드릴건 없을까요?'

질문으로 저희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얘길 하다보면 저희 팀과 제품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제품 온보딩이 필요한 순간, 무조건 오프라인 미팅으로만 진행합니다.

직접 관리 하고 계신 엑셀이나 노션 시트를 확인해야 하거든요.

저희의 노트북을 연결하지 않고 고객 분의 노트북을 연결합니다.

직접 구글에 스코디를 검색하고 진입해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험에 익숙해져야 하거든요.

그리고 바로 앞에서 어떤 부분에서 서비스를 사용하기 불편하신지 알아야 하거든요.

Kitty Quit GIF

제품은 볼품 없습니다. 아직 버그가 많아요.

구독 관리 하기에 많이 어려우실지도 몰라요.

궁금하시면 직접 써보시고 가감없는 피드백도 많이 주세요.

미팅을 하면 초장부터 이 얘기를 먼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써봐주시고 오히려 팀에 대한 질문을 더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VC보다 더 VC처럼 고객분들께서는 저희 비전도 굉장히 많이 물어봐주신답니다.

답을 드리다보면 저희 팀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다보니, 제품이 부족해도 응원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사실 다 아시거든요. 제품은 평생 완벽할 수 없다는걸.

저희 팀의 진심이 닿아 응원의 의미로 업보트를 눌러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을 담아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되겠다는 마음에 업보트를 누르신 모든 분들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스코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꼭 Free trial을 드리고 싶다는 말과 함께 설문 요청을 했어요.

물론 업보트를 눌러주신 분들 중에서는 한 회사에 재직중인 여러 팀원 분들도 계셨고,

솔로프리너거나 창업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대학생/사회초년생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분들께 굳이 연락을 전부 드렸어요.

결국 저희가 어떻게 고객 분들께 진심인지 꼭 저희 ICP가 아니어도 알려드리고 싶었거든요.

저희 타겟이 아니더라도 저희 서비스를 알아주신다면, SaaS 관리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든 스코디 그리고 제로원리퍼블릭 팀을 떠올려 주실거라 굳게 믿으니까요.

그 결과, 15개 넘는 기업 분들께서 응답과 함께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가짐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힘을 얻고 있어요.

뒤늦게 계속해서 업보트 눌러주신 분들을 팔로업해서 연락을 드리기도 했지만, 아마 완벽하게 전원에게 전달드리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그런 분들께는 이번 메이커로그에 업보트를 눌러주시면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 봐주신 여러분을 위해 .. 용기내서 약속 하나 더 드리고 싶습니다.

please GIF

이번 메이커로그에 업보트 100개 찍히면,
시드 투자 유치 삽질 과정을 공유드리겠습니다.

투자 받기 까지, 저희가 1년 동안 얼마나 삽질을 거쳤는지 제대로 공유드릴게요.

승승장구 하는 것처럼 보이고, 마케팅도 꽤 나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라이징하는 팀 이미지와 달리, 사실은 굉장히 처절하고, 뼈 아프게 성장하며, 웃고 울며 하루하루를 보냈던 저희 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이야기는 솔직함에서 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팀이 용기를 내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지난 번 글처럼, 저희 팀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업보트를 눌러주세요!

소박하지만 저희 팀의 경험담을 아낌없이 공유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이라면 말이죠..!

저희 팀에 애정이 정말 가득하신 분 같은데요.

Hiring Season 3 GIF by The Simpsons

이제 저희도 채용을 슬슬 시작해볼까 합니다!

저희와 함께 성장하고 싶으신

개발자, 디자이너 분들께서는
저희 팀 합류에 관심 있으시면

꼭 한 번 official@01republic.io 로 연락주세요!

디스콰이엇 커피챗 요청 형태도 매우 좋습니다. 댓글도 좋습니다.

급하게 채용을 하려는 것은 아니고, 채용공고도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이끌리고 계신다면 그저 한 번 얼굴 뵙고 커피 한 잔 하고 싶어요.

혹은 이 글을 읽고 난 뒤, 지인이 떠오르신다면 추천도 당연히 좋습니다.

그럼 업보트와 연락 모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코디 scordi

기업용 SaaS 구독 관리 서비스 | All in One SaaS for S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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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김규리

60개의 가설, 하루만에 검증했습니다.

안녕하세요, SaaS 관리 서비스 '스코디' 를 운영하는 제로원리퍼블릭 김규리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메이커스프린트를 용현님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그로 인해 웃고 울며 얻었던 내용들을 여러분께 아낌없이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작년 이맘때, 엄청나게 싸웠던 이유를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개발자 출신 ENTP와 마케터 출신 ENFJ 저희는 박터지게 싸우기에 참 좋은 조합입니다.

각자 잘 하는 영역도, 성격도, 일 해왔던 과정도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이죠.

용현님은 창업을 3번 겪고, 그 안에서 아이템도 10개 넘게 시도해보고, 제로투원부터 그로스를 경험했어요.

저는 초기 스타트업의 첫 번째 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하며 신사업을 통해 세일즈를 경험하며 약간의 제로투원을 찍먹한게 전부였고요.

그러다보니 가설검증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겪었습니다.

'제품 없이' 어떻게 'SaaS 관리' 아이템을 어떻게 검증하고 팔아볼지 말이죠.

그놈의 '제품 없이', 책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에 나오는 'XYZ 가설', '린 스타트업'
이라는 3가지 키워드 때문에 정말 수도 없이 부딪혔던 여름을 보냈던 기억입니다.

그런데, 디스콰이엇 세션을 통해서 1년만에 깨달았습니다.

우리 단단히 오해하고 있었구나 하고요.

'제품 없이' 가 아니라 '개발 없이'

저희는 가설검증 방법에 대해 서로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제품 없이' 라는 단어에 대해 말이죠.

용현 : 제품 없이 = 개발 없이

규리 : 제품 없이 = 고객 인터뷰만으로

라는 생각 때문에 저희는 정말 x999999 싸웠던겁니다.

image.png

저희는 XYZ 가설 세워서 숫자를 찍고 달렸어야 했습니다.

XYZ 가설은 다음과 같은 예시로 많이 보여집니다.

적어도 X%의 Y 사람들은 Z라는 행동을 할 것이다.

이 때 저의 생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무슨 확신으로 X%를 우리가 정의해?'

'Y 사람들? 우리는 우리 타깃유저조차 몰라.'

'아니 심지어 제품 없이 검증할건데 무슨 유저를 타겟해?'

'Z 행동? 제품 없이 당장 어떤 행동을 유도해?'

'행동이 아닌 고객 인터뷰를 통해 답을 얻는다고? 아니! 고객은 말한대로 행동하지 않을거야.'

'제품 없이 팔게 만든다고? 비용과 계정을 다루는 제품을 기업이 어떻게 말만 듣고 사?'

지금 돌아보니 생각이 다음과 같이 바뀌었습니다.

'우리 팀이 확신할만한 숫자만큼 가설이 검증되는지 파악되는게 중요해.'

'우리가 생각하기에 고객일 것 같은 ICP를 일단 정하고 전부다 10명씩 만나자.'

'가장 값싸고 빠른 방법으로 검증해내는게 중요해. 가장 비싸고 느린 방법이 바로 개발이야.'

'우리가 꿈꾸는 제품까지 만들고 팔 수는 없어. 그건 당연한거야.'

'말 한 대로 행동하지 않는 것? 그래 맞아. 다만, 말로도 절대 아니라고 한다면 진짜 행동도 안 할 확률이 높아.'

Argue Polar Bear GIF by Pudgy Penguins

지금 돌아보면 다음과 같은 시도들을 했을 것 같습니다.

  1. 엑셀로 정리한 구독정보 파일만 인풋하면 그대로 SaaS화 해줄테니 xlxs 파일 넣으라고 하기

  2. 로그인 연동 방식을 개발하지 않고, 연동에 필요한 값을 일단 넣게 만들기

  3. 짜잔! 하는 마법의 연동 플로우를 꿈꾸지 말고 직접 일일이 등록하게 만들기

  4. 내부적으로 확신하는 기능이 있다면 그 기능 딱 하나만 만들어서 빨리 검증하기

  5. 일단 아무 가설 딱 한 개만 가지고 검증 되었을 때,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기

지금 돌아보면 잘 했던 시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랜딩페이지 딱 하나만으로 디스콰이엇이라는 유입채널 딱 한 개로 수요 확인하기

  2. SaaS 관리 영역 중 가장 번거롭고 귀찮지만 기능 만들기 간단한 딱 하나로 소구하기

  3. 1개라도 기능 빨리 만들어서 1개 이상의 기업에게 빨리 써달라고 하기

  4. 랜딩페이지와 서비스소개서 밖에 없을 때부터 잠재고객 만나면서 비전세일즈 하기

  5. 카드 결제내역만으로 구독 관리가 불가능하다는 가설을 결국 검증해내기

Confused Think About It GIF by Pudgy Penguins

"가설 검증, 이미 늦었어."

현솔님의 '1-Pager' 첫 세션이 끝나자마자 용현님이 말했습니다.

1시간 동안 푸념을 나눈 뒤, 결국 저희의 결론은 '지금 당장 대규모 업데이트에 집중하자.' 였습니다.

그렇게 다음 날, 저는 1시간 동안의 푸념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1년이나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놈의 XYZ 가설, 그놈의 린 스타트업 방식으로 검증 좀 해보자구요.

타이밍 좋게 다음 날 세션은 'Baseline' 주제로 가설검증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루종일 PMF, 가설검증, 다른 팀들이 가설검증을 해내는 방법론과 방식 등에 대한 것을 묻고 듣고 봐가면서 배웠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이미 검증했다고 믿는 가설들을 재검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Pager Baseline 을 기반으로 가설검증시트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다들 푹 쉬었던 공휴일, 저희는 스코디를 처음 검증하기로 마음 먹었던 작년으로 돌아갔어요.

시장이 가지고 있던 구독관리의 문제나 생각을 30개로 정리했습니다.

해당 문제나 생각을 기반으로 가설을 60개나 뽑아냈습니다.

사실 저는 이때 '와 미쳤다. 언제 다 검증해?' 라고 생각했어요.

빨리 가설을 검증할 방법을 찾아서 KPI와 성공척도를 세울 참이었어요.

그 때 용현님이 얘기하더라구요.

pudgypenguins giphyupload penguin looking pudgy GIF

'이거 진짜 문제 맞아?' '문제 맞는지 확인하자.'

'?'

정말 황당했어요 사실.

문제가 맞는지부터 찾자니? 근데 그게 가설 검증 아닌가?
혼란스러움은 배가 되었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맞더라구요.

문제가 아니면 우리는 결국 해결책을 찾을 필요가 없는거니까.

새로운 문제를 오히려 다시 찾아야 하니까.

문제인지 아닌지를 검증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했어요.

다행히 기존에 만났던 기업의 담당자분들 인터뷰를 CRM DB 와 슬랙에 공유하고 있었거든요.

속기록처럼 디테일한 내용 하나하나를 다 기록했기에 다행히 촘촘한 검증이 가능했어요.

다행히 기존에 핵심 액션인 연동에 대한 데이터 트래킹도 꼼꼼히 하고 있었거든요.

어드민, 내부 데이터를 엮어놓은 시트 등을 통해서 빠른 체크가 가능했어요.

그렇게 우리는 '진짜 문제' 를 더욱 뾰족하게 다듬었습니다.

이제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들을 메이커로그와 스코디 제품을 통해 보여드릴게요.

problem solved GIF

스코디 팀의 세일즈마케팅 전략 2줄로 종결합니다.

  • 영업전략 : 고객이 겪는 진짜 문제를 찾자. 어떻게든 해결해준다. 내가 못 푼다면 도와준다.

  • 마케팅전략 : Building in Public. 고객집착. 빠른실행.

저희는 사실 똑똑하게 일하는 팀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저희가 똑똑하게 일하지 못한 부끄러움이 정말 사무치게 강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민망함이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유드려요.

1년 동안 오해가 있던 부분이 1주만에 풀렸고,

1년 동안 흐린 눈으로 검증했던 가설이 사실은 60개나 더 되며,

1년 동안 속도를 핑계로 오히려 뾰족하게 일하지 못했다는걸요.

Love It Hearts GIF by Pudgy Penguins

그렇지만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이라면 오히려 저희 팀을 응원해주지 않을까 싶어요.

성과 뿐만 아니라 실패와 배운점까지 여러분과 공유하면서 성장해갈테니까요.

응원해주시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아래 업보트 버튼 눌러주세요!

업보트를 눌러주신 분들께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스코디 Free trial 을 열어드리겠습니다!

그럼 업보트 기대할게요 🔥

감사합니다!

스코디 scordi

기업용 SaaS 구독 관리 서비스 | All in One SaaS for S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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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김규리

우리 회사 SaaS 관리가 자동화 된다 : 스코디

안녕하세요! 제로원리퍼블릭 김규리입니다.

저희 팀은 B2B 소프트웨어 툴 구독관리 솔루션 '스코디' 를 운영하고 있어요.

여러분, 우리 회사는 SaaS를 몇 개나 쓸까요?

Bettercloud에 따르면, 1000명 넘는 팀은 평균 150개 이상을 돈을 주고 SaaS 앱을 쓴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와 당연히 저렇게 규모 있는 팀이라 그런거 아니야?' 싶었지만 최근 vertical SaaS, AIaaS (AI + SaaS) 트렌드에 맞춰서 SaaS 봄이 오면서 기업이 쓰는 서비스 개수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죠. (심지어 무료로 쓰는거까지 더하면 100개는 당연히 넘을걸요?)

근데 5명이 채 안 되는 저희 회사도 유료로 쓰는 SaaS 개수만 16개랍니다.

그러다보니 기업에서도 사실 SaaS 툴을 통합 관리하는 어려움이 늘 수 밖에 없죠.

2019년 Blissfully found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연간 약 34만 3000달러를 SaaS 에 쓰고 있다고 말했고, 2021년에는 LeanIX가 SaaS를 많이 쓰는 기업은 늘지만 SaaS 관리에 대한 책임과 표준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SaaS를 일관성 있는 기준으로 자동화된 관리할 수 있게 도와드릴게요.

이런 상황에서 저희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간 동기화를 통해서 통합 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 '스코디'를 개발했어요. API 의존성 없이 구글 로그인과 카드 연동으로 회사에서 쓰는 모든 구독 서비스를 연동해냅니다. 이는 단순히 SaaS를 해지하게 만들어 비용을 절감시키는 것이 아닌 말그대로 SaaSOps 자체 효율화를 통해서 '이거 왜 돈 내요?', '이건 누가 쓰는거에요?', 'ㅇㅇ님 계정 빼셨어요?' 같은 커뮤니케이션 및 운영비용을 대폭 줄여줍니다.

저와 용현님은 모두 '누가 어떤 서비스를 쓰는지', '퇴사자의 계정이 SaaS 에 남아있지 않은지' 등을 직접 관리해본 경험이 모두 있었습니다. 더불어, 그 안에는 펀드레이징 기간이 길어지며 내부적으로 비용 긴축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SaaS 관리' 라는 명분하에 전수조사를 진행했다는 공통점도 있었죠. 사실 이건 저희만의 경험이 아닐겁니다. 투자 시장이 얼어붙고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길어지다보니 모두 비용 절감에 대한 압박이 대표님들은 마음 한 켠에 쌓여만 갈 것 같아요. 심지어 IT 기업이라면 대부분 SaaS 비용이 내부 운영비용 중 2~3순위 급은 될 정도로 지출 규모가 굉장하다고 해요. 그래서 낭비되는 지출을 줄여 런웨이 리스크를 방지하는 SaaS 관리 서비스 '스코디' 가 필요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코디는 비용절감 솔루션은 아니에요.

저희가 비용절감을 해드릴 수 있는 서비스는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장점은 아니에요. 현재 내세우고 있는 가장 큰 기술은 '간편한 연동' 에 있습니다.

  1. 구글 워크스페이스 관리자 권한이 있는 계정 로그인 한 번에, '누가 어떤 서비스를 이용중인지' 를 알 수 있는 구독정보를 불러와요.

  2. 결제 수신 메일을 받는 계정 로그인 한 번에, '어떤 서비스가 어떻게 결제되고 있는지' 를 알 수 있는 결제정보를 불러와요.

  3. 결제주기, 과금방식, 해당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팀원을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어요.

위 3가지 효능감을 구글 로그인 딱 2번만에 느낄 수 있답니다!

스코디 서비스에는 이런 장점이 있어요.

  1. 기존에 기업이 쓰던 SaaS 도구들을 스코디와 연결하면 항상 최신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다.

  2. 더이상 엑셀로 구독정보, 결제정보, 관련된 변경내역 (요금제 / 계정 추가 삭제 등) 을 관리할 필요가 없다.

  3. 카드내역, 청구서 이메일 수신함, 계좌내역, 기록중이던 엑셀과 노션 등을 일일이 왔다갔다 하면서 번거롭게 작업할 필요 없다.

그러다보니 비용과 시간을 동시에 아껴줄 수 있는 솔루션이죠. 이건 경영지원/GA/HR 담당자 분들 뿐만 아니라 각 팀 팀장님들도 SaaS 관리의 필요성을 무조건 느끼실거라 생각해요. 대표님이나 코파운더, C레벨 분들은 비용 최적화에 언제나 관심이 많으시니 당연하구요.

SaaS 관리를 지금부터 해야겠다고 느꼈다면, 스코디를 써보세요.

스코디를 사용하면 SaaS 운영 관리 업무를 1분만에 해소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전수조사 같은 부담스러운 오퍼레이팅 업무까지 필요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지원할 준비가 된 저희 팀이 있답니다. 워낙 노션, 엑셀로 관리를 해오던 전문가들이다보니 필요한 정보를 딱딱 찾아서 정리해드리는건 잘 할 자신이 있어요. 빠르게 취합해서 하나의 대시보드로 관리할 수 있게 할게요! 혹시 기대치보다 저희 제품이 부족하다면 저희 팀이 기업별로 개인화된 지원도 신속하게 도움드리고 싶어요.

당장 도입부터 바라고 글을 쓴건 아니랍니다.

적어도 이 문제를 겪는 분들 만큼은 사람 써서 고통스럽게 문제를 풀지 않고, 저희를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서비스 소개글을 적어보아요.

저희 팀은 언제든 커피챗이 열려 있으니 꼭 제품 도입 문의가 아니더라도 서로 도움 주고 받으며 지냈으면 좋겠어요!

글 읽어주신 디스콰이엇 메이커 분들 감사합니다 :)


▶️ SaaS 관리는 스코디 : https://scordi.io/

▼ 제품 문의는 채널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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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김규리

SaaS 많이 쓰고는 있는데 제대로 쓰는게 맞는지 모르는 팀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구독관리 서비스 '스코디' 를 운영하는 김규리입니다.

SaaS 를 많이 쓰는 IT 스타트업, 마케팅,영상, 개발 등의 외주/대행사 분들이 저희 주요 고객이신데요.


문제를 계속 파면 팔수록 생각보다 새는 돈을 막아서 비용 절감해주는 것보다도 다른 곳에서의 낭비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기업 고객분들이 느끼시는 결국 가장 큰 문제는 SaaS 툴 관리 문제가 비용낭비를 시작으로 벌어지지만, '이거 대체 누가 쓰는거에요?', '왜 이렇게 갑자기 돈이 많이 빠진거에요?' 라는 질문 하나하나가 커뮤니케이션 낭비라는 점을 알게 됐어요.


심지어 이는 경영지원/HR/GA 업무하시는 분들 외에도 오히려 PM/PO, 개발팀장님, C레벨 분들도 많이 공감하는 문제더라구요.

그래서 디스콰이엇 메이커 분들도 이 경험이 있으실 것 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 그래서 이 문제를 실제 겪어보신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 SaaS 전수조사를 통해서 팀/팀원이 쓰는 서비스 확인을 해보신 분

  • 팀에서 안 쓰던 구독 서비스가 결제 되어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으신 분

  • 비용 낭비가 벌어졌지만 이미 시간이 흘러버려서 대처하지 못하신 분

  • 입퇴사자의 발생으로 계정을 추가/삭제 해주는 번거로움을 느껴보신 분

  • 지금 한 번도 SaaS 조사 한 적이 없는데 생각해보니 우리 팀도 낭비가 벌어지고 있을거라고 글 읽고 깨달으신 분

30분 정도의 커피챗을 통해서 안 쓰던 서비스들을 발견해서 비용을 아껴드리고,
더이상의 전수조사와 소통비용 낭비 없이도 관리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려 해요.
혹시 본인 혹은 해당 문제를 겪은 팀을 소개해주실 분들은 편히 DM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실 디스콰이엇 특성상 여러분이 이 글을 좋아요만 표시해주셔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소개까지는 어렵다면 좋아요라도 꼭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트렌딩 게시글에 등극해보고 싶네요! 👍

디콰 커피챗 기능을 맘껏 활용해주셔도 물론 좋구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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