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최근 AI 분야에서의 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을 보면 많은 성공적인 스타트업들의 혁신이 CS 밖의 분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금융 분야에서는 AI 챗봇을 사용하여 보험 가입, 청구, 보상 과정에서 반복되는 작업에 의한 비효율과 인력 낭비의 문제를 해결한 Lemonade가 있고, 의료 분야에서는 인간보다 월등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활용하여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게 진단과 처방을 내려 주는 Babylon Health이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방대한 데이터의 분석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AI의 강점이 다른 업계에서도 매우 강력한 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If you're a CS major and you want to start a startup, instead of taking a class on entrepreneurship you're better off taking a class on, say, genetics.
이번 영상과 글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하고, 감명 깊었던 문장이다. 이 문장은 아이디어를 얻을 때에는 꼭 자신의 분야에서만 찾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오히려 내가 해보지 않은, 새로운 분야를 공부할 때 내가 잘 아는 분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보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할 때 우리는 “필터”가 없는 상태로 시작한다. 이를테면 유전학 분야를 공부한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방문을 여는”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하기 쉬운 일들이 우리에게는 의식적으로 처리해야만 하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를 얻기 위하여 당연한 것들을 당연하지 않게 받아들여야 하는 창업자들의 입장에서 이러한 비효율성은 큰 축복이자 추진력이라고 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고객 서비스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강력한 언어 모델들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지금 스타트업에 있어서 문제 발견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새로운 분야로 나아가고, 그 분야에서 무엇이든 만들어 보자. 그러다 보면 어느샌가 좋은 아이디어를 발견한 당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현 시켜 보고 싶은 문제
나는 문학, 예술 비평 분야에서 글쓰기 초보자들이 겪는 어려움, 그리고 감상문 또는 비평문 쓰기가 꾸준한 습관이 되지 못하는 문제에 집중했다. 나는 이 문제의 원인이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라고 생각했고, 채팅 기반 기록 서비스인 [ ECHO ] 와 유사한 아이디어를 이곳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채팅 기반 예술 감상 플랫폼을 구상하게 되었다.
사람과 사람, 또는 사람과 AI가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을 하고, 토론 내용을 기반으로 비평문을 생성하고,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나는 감상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문화 콘텐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욱 나아가 콘텐츠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커뮤니티의 형성까지 꿈꾸고 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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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분야들이 있죠. 와인...미술...음악... 뭔가 'sophisticated' 라는 느낌이 강한... 그런 영역. 사실 저는 미술관에 자주 다녔는데, 별 감흥을 못 느꼈거든요? 근데 그걸 보고 감동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영권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채팅 기반으로 나의 감상과 다른 사람들의 감상을 공유하고, 부담 없이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예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지 않을까요?
같은 작품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감상이 다르니까 그런 것을 작더라도 조금씩 기록해두면 공유하고 보기 좋을거 같아요. 예를 들어 개인 전시회나 졸전을 연다고 할 때, 방문객들이 내 작품을 잘 이해하고 있는 지? 어떤 감상을 느끼는 지도 궁금할거 같구요.
요즘 음악 시장에서도 'listening party' 라는, 어떤 음악을 함께 듣고 실시간으로 반응을 공유하는 플랫폼이 새로운 마케팅/즐길거리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를 다른 예술 분야에도 적용시켜보면 재미있겠네요! 특정 분야의 예술을 깊게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AI가 나만의 큐레이터가 되어 설명해주면 입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예술 분야에서 일반인들이 생각을 공유하고, 비평하는 일이 가볍지 않기 때문에 일종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것을 온라인으로 구현한다면 더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에서 다양성 높은 생각들이 오갈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