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put 지표 vs. Output 지표
오늘 USMC 마지막 날에 멤버들과 디스콰이엇 팀과 함께 치킨을 먹던 중, 박현솔님이 Input 지표 Output 지표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인상깊어서 글로 남겨본다.
Output 지표
최종적으로 목표로 하는 지표이다. 거의 모든 기업들의 Output 지표는 비슷하다. 총 유저 수나 매출이다.
Input 지표
하지만 비즈니스마다 이것을 이끌어내는 Input 지표는 모두 다르다.
예를 들자면,
- 공장
- Output 지표: 생산량
- Input 지표: 기계 가동 시간
- B2B 비즈니스
- Output 지표: 고객 수
- Input 지표: 영업 미팅 수
- Output 지표: MAU
- Input 지표: 친구 추가 수
Input 지표를 찾는 방법
디스콰이엇 팀에서 Input 지표를 찾은 방법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회귀 분석(regression analysis)을 통해 찾았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다.
여러가지 데이터를 비교해보면서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것을 찾은 것은 포스팅 수였다.
숫자가 1에 가까울수록 서로 상관관계가 높다고 말할 수 있는데, 포스팅 수와 MAU의 r값은 0.94나 된다고 한다.
물론, 상관관계가 높다고 해서, 인과관계인 것은 아니여서 논리적으로도 설명이 되어야한다.
그 논리는 다음과 같다.
사람들이 올리는 포스팅은 디스콰이엇의 핵심 컨텐츠이며, 새롭고 양질의 컨텐츠가 많을수록 사람들은 많이 들어올 것이다.
찾았다면 거기에 집중
이야기 도중에 기능 개발 우선순위는 어떻게 정하는지 물어봤었다. 그러자 또 한번의 신선한 답변을 들었다.
포스팅 수 올리는 거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지금 당장 서비스의 가치를 가장 빨리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양질의 포스팅이 많이 올라올 수 있게 하는 것이고, 그것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렇게 하기 굉장히 어렵다. 왜냐하면 모든 게 다 중요해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비스를 사랑하는 파운더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지금 메이커 검색이나 포스팅 제목 검색이 안되는 것도, 자잘한 버그가 있다는 것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크고 중요한 것에만 극도로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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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이 지나기 전에 일단 게시하셨군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네 꼼수를 썼습니다 🤫
https://disquiet.io/@hpark0011/makerlog/274 이것도 참고해보세요 :)
우왓 좋은 글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