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앱 사내 1박2일 해커톤!
본 포스팅은 누구나 쉽게 꿈꾸는 앱 빌딩 툴, 오마이앱의 개발사 "(주)꾸러기수비대"의 일상이 담긴 글입니다.
오마이앱 "나만의 앱 만들기 해커톤".
꾸러기수비대는 올해 4월 디캠프 "오마이앱으로 하루만에 커뮤니티 앱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이후,
꾸준히 오마이앱을 개선시켜왔습니다.
드디어 올 8월, 4개의 대학/창업동아리와 제휴하여 2박3일 "나만의 앱 만들기 해커톤" 행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저희의 비전은 단순히 해커톤을 통해 대학생들이 "앱"을 출시만 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예창패/초창패 또는 Seed/ Pre-A 수준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를 완성하여 예비창업자들로 하여금 no-death valley를 경험하도록 하여 App Business 시장에서 오마이앱 툴의 PoC를 완성시키는 데 있습니다.
사내 해커톤 준비과정.
4월 한달간 오마이앱을 통해 서비스를 런칭하고 약 2달 후인 7월에 꾸러기수비대로 합류한 저로서는,
오마이앱이 그간 내부적으로 얼마나 고도화 되었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진짜 우리 '서비스를 막 알게 된' '대학생 유저들을 대상으로' '2박3일만에' 'mvp를 만들겠다'고..?)
행사의 주된 목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입사 1개월 이내의 비즈니스팀(비개발직군) 멤버들도 1박2일 안에 앱mvp 제작이 가능한지 검증한다.
실 해커톤 행사에서 오마이앱 서포터들이 참여자들을 도와줄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슈들을 사전에 발견한다.
앱 개발 과정 일체에서 발생되는 버그 및 사용성 문제를 모두 트래킹한다. (실제로 사용자의 입장에서 불편을 알아야 했음.)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앱들 중 우수 출품작들은 실제로 스토어에 출시한다.
개발자/디자이너/PM.. 회사에서의 R&R은 잠깐 잊고 모두들 앱 비지니스에 꿈이 있는 대학생 꾸러기의 페르소나가 되어 1박2일을 보내기로 협의하였습니다.
해커톤 행사의 메인PM으로 계신 @cephalus micro (허석호)님과 협의한 후,
사내에서 7.19(수)~7.20(목) 1박2일간 사내 해커톤을 진행하고, 우수자에게는 연차 및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기로 하여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상품 연차는 @김경하 대표님의 연차입니다..)
행사과정 (1일차 전반) .
오마이앱 사내 해커톤 1일차 타임테이블
우선 행사 참여인원들은 모두들 1시에 출근하여 행사용 앱을 공유받았습니다.
I들 사이에서 몇 안되는 E인 @배수현 님께서 개회식 및 모바일 앱 기획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이후 15시부터 16시까지 약 1시간동안 제작할 앱에 대한 아이데이션을 진행했어요.
사내 해커톤 참여인원들의 아이디어
이제 7월19일(수) 16시가 되었습니다. 발표서류 제출마감이 17시까지니, 사실상 25시간동안 개발이 가능하네요.
행사과정 (1일차 후반 ~ 2일차 전반) .
이 행사에서 서포터는 오직 두 분이셨습니다.
실제 행사에서 서포터 1인당 최대 5명정도의 팀을 응대해야 할 수도 있기에, 내부 행사에선 1:7.5 수준을 응대 가능한지 사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약 열 다섯명의 참가자를 @김세영 @유승민 님 두 분께서 맡다보니,
한 명의 질문자를 응대하는 도중 서포터분들을 쟁취(?)하기위한 인터셉트가 심각할 것으로 사료되어 행사용 "질문시트"를 별도로 만들어두었습니다.
고기집 알바생마냥 한 테이블의 일을 처리하는 도중에 다른 테이블에 불리는 일 없이, E열의 "응대완료" 체크표시가 완료되는대로 체크 되어있지 않은 다음 질문자를 찾아갈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개괄적인 문의에 대해서는 G열 "답변" 컬럼을 준비해둠으로써,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비즈니스팀이 제작 중인 '오마이앱 가이드북' 컨텐츠화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분들께선 이 시트만 띄워놓으면 대부분의 응대가 가능했기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렇게 2일차 오후5시까지 행사가 쭉 진행되었네요!
행사과정 (2일차 후반) .
오후 5시가 되어 모든 참여자들의 서류제출을 마감하고, 서포터 두분의 점수 총합으로 상위 6인을 발표하였습니다.
( @김경하 대표님께선 7등이셨다는..)
상위 6인이 멋있게 자신이 만든 앱을 발표해주셨습니다.
상위 6인이셨던 @허대원 님의 기권으로 7위셨던 @김경하 대표님의 "나도 발표 하고 싶다." 소원이 성취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표님께서 "음식점 앱"을 만드신다고 할 때, '배민/요기요/쿠팡이츠가 있는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발표내용이 제 심금을 울렸습니다.
요약하자면 "오마이앱으로 직접 앱을 개발하고, 영업하고, 운영하는 것도 좋지만 이미 고객이 있는 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사업을 한다.'고 하면 늘 '개발/판매/운영'의 프로세스 전반을 다 맡는 것만 생각했는데, 대표님의 발표를 듣고 나니 제 나름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게 되더라고요!
꾸러기수비대의 일원이 된 시점에서 여유시간은 주말 뿐인데, 실제로 서비스를 런칭하여 '판매'와 '운영'을 함께 하기엔 상당히 버겁기에, 오마이앱의 '개발' 효율성을 활용해 '판매'와 '운영'은 다른 사람에게 레버리지 시킬 방법을 찾아보았답니다. (이 부분은 추후에 디스콰이엇에 1인창업 가이드북과 함께 포스팅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신나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발표를 듣는 꾸러기들
개발되었던 앱들 모아보기.
@서예인 님의 코리빙스 :





신규 주거형태인 "코리빙하우스" 브랜드 및 지점들을 소개하고 투어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정보성 앱입니다.
-> 오마이앱 기본 피드 및 지도리스트 패키지 활용
@허대원 님의 스트리머 영상/일정 모아보기 서비스



동영상 리스트 패키지와 캘린더ui를 활용하여 스트리머의 방송 일정을 확인하고, 기존 동영상을 모아보는 기능을 구현하셨습니다.
@이혜진 님의 북리뷰 서비스


책 이름을 기준으로 정렬하여 책 리뷰, 게시판, 독후감 자료등을 한 앱내에서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추후엔 앱내 독후감 기록 페이지를 추가하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서비스 내에서 바로 도서 주문이 가능하도록 연계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12개의 훌륭한 앱이 나왔지만, 문서가 너무 길어질까봐 이만 소개합니다.. (위 앱들은 모두 비수상작입니다.)
행사 후기 .
1. 우선 사용자의 페르소나가 되어 '서비스 기획', '패키지 적용', '개발 및 발표'까지의 과정을 1박2일이란 기간동안 수행해본게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진짜 이게 되네..?의 연속)
한편으로 기존에 미처 챙기지 못 했던 버그/사용성 이슈들도 잔뜩 발견하게 되어 스프린트팀을 꾸리게 되었어요.
수상자분들은 하나같이 '진짜 출시할 것'이라고 하셨어요. 우리 모두의 맘 속에 있던 사업의 불씨를 키우게 된 기분이었습니다.
6월에 막 신설된 비즈니스팀의 경우, 입사한지 1달이 채 되지 않으신 분들이 다수였음에도 개발자분들께 크게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앱이 완성됐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2박3일이면 정말 대학생분들도 mvp가 나올 것 같아요!)
4월초에 경험한 오마이앱보다 훨씬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UI화가 진행되었어요.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만드는 앱 빌드 툴'이라는 비전에 한층 더 다가가는 행사가 된 것 같습니다.
비개발자들도 빠르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 오마이앱
8월 대학생 해커톤을 향해 지금 달려갑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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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님도 결국 디스콰이엇에 합류하셨군요 :) 아마 한동안 꾸러기분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비즈니스 성장일기를 작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앗 제 앱이 예쁜데 ㅋㅋㅋㅋ 상위권이 아니라 없군
연주님 앱은 출시하시면 제가 사업기획부터 홍보까지 다 해드릴게요~!
ㅋㅋㅋ 재밌어요! 승호님 가는 길에 몇몇 분들이 주목할 것 같은데 승호님 얘기도 많이 해주세요~~
대표님 앱 보고 제가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해커톤 행사만 잘 마무리되면 '오마이앱으로 oooo만원 벌기' 컨텐츠 찍어보려고요 ㅎㅎ!
오 자릿수가 4자리네요 긋긋
개인적으로 코리빙 시설 찾아보느라 시간 많이 쓴 사람이라 그런지 코리빙스 너무 좋네요👍
끄앗 감사합니다! 앱 특성상 계속 쓸 이유가 없다는 게 고민이었는데, 한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일단 출시하고 생각해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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