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의 사본
과학 유튜버 리뷰엉이의 분노 "콘텐츠 도둑 맞았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른바 도둑 유튜버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오리지널 크리에이터가 공들여 만든 콘텐츠를 베껴 자신의 유투브 채널에 올리는 수법으로 돈을 챙기는 것은 물론, 그 노하우를 다른 유튜버에게 전수하기까지 하는 행태가 드러난 것이다.15일 구독자 137만명의 인기 크리에이터 리뷰엉이는 본인 채널을 통해 '제 유튜브가 도둑질 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진짜 못 참습니다'라는 콘텐츠를 올렸다.내용은 충격적이다. 일부 도둑 유튜버들이 다른 유튜버의 콘텐츠를 훔쳐 조회수 장사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방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02733
요 며칠간에 주언규씨의 노아AI 라는 유튜브 크롤링 서비스가 큰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를 이용해 거의 완전하게 똑같은 영상을 베껴 만드는 표절 문제가 논란을 일으켰죠. 이러한 표절을 얼마나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지, 또 얼마나 빨리 해낼 수 있는지 오히려 광고까지 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번에 드러난 피해 유튜버들은 과학 영상을 만드는 유튜버 들이었습니다. 물론 이들이 크로스 체크한 각종 논문들, 시간을 할애하여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 스크립트... 이 모든 것들이 창작물로써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것 역시 마땅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영상 역시도 어떻게 보면 과학자들, 혹은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모두 철저히 허락받고 사용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물론 '소화하기 쉽게' 이를 재가공 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개인의 노력이 들어가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인 내용에 관해서는 원작자들의 노력이 훨씬 크니까요.
온갖 AI, 툴 덕분에 그로스 해킹이 더욱 쉬워지는 가운데, 어디까지를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지에 관한 공감대나,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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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유튜브 보다가 소식을 접했는데요, 정말 제가 다 속상했습니다... 논점에 대해서는 '보호'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용'에 초점을 맞추었을 때 더 실용적인 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봤어요. 과학유튜버들 역시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는 것이기에, 그들은 그 지식들이 자신의 것이라 여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에디팅의 노고는 분명 그들의 것이지만요. 하지만, 이번에 이슈가 된 유튜버는 다른 유튜버의 결과물을 '도용'한 것이기에 문제가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유튜버처럼 연구 결과를 에디팅하는 것이면 모르겠지만, 스스로 이야기한 것처럼 '다른 사람의 영상'을 이용해 훨씬 짧은 시간으로 영상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태도로 만든 결과이니까요. 즉, '인용'과 '도용'은 다르다, 라는 관점으로 사용자가 먼저 나서서 '내 것이다'와 '내 것이 아니다'를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