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때보다 창업하기 좋은 시기
스타트업 현업에 있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스타트업 투자의 혹한기의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어도 그 어느때 보다 창업 도전이 활발한 시기이자 시대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치열하게 도전한 2017년에 비하면 말이다...
이제 막 '스타트업'이라는 개념과 생태계가 자리잡을 시기였으니 말이다.
(그땐 노션도 슬렉도 지금처럼 네임드가 아니었다)
- 노코드가 개발 환경에 불쑥 찾아왔어요.
더 이상 개발이 창업의 발목을 잡는 시대가 아니게 되었다. 시대와 수요자의 요구가 바뀌듯 개발 환경에서 불쑥 튀어나온 노코드 개발은 비개발자가 빠르게 IT산업으로 들어오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안녕? 나는 협업툴이라고해!
창업에 관련된 인사이트를 한 곳에 모으고 관리하고 조정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포지션의 직군들이 한 곳에 모이고 새롭게 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업툴들이 돕고 있는 상황이다.
3.피그마! 이제 디자인만 하지마!
개발 다음으로 고유의 영역이 바로 디자인이 있다. 물론 최종적인 디자인 감각은 기존 디자이너를 뛰어 넘지 못할 수 있지만, 사실 피그마의 등장은 기획자도 마음만 먹으면 와이어프레임과 목업 작업을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무료 템플릿과 가이드라인을 마음껏 제공해줌으로서 기존 대비 앱 디자이너의 경쟁력이 다소 희미해진 것도 사실이다.
4.HR서비스 단순히 채용만 하는 시대는 끝! 커뮤니티의 시대!
최근 원티드 채용 사이트만 하더라도 채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사이트 아티클 제공과 더불어 프라이빗 클래스와 같은 무형의 콘텐츠 자산을 마구 제공해주고 창업자나 구직자 또는 창업자와 창업자를 이어주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상황이다.
5.혼자야? 디스콰이엇이 있쟈나~
내가 창업에 도전을 할 2017년만 하더라도 커뮤니티 채널하면 페이스북 페이지가 다 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디스콰이엇과 같은 IT전문 커뮤니티가 세상에 탄생하면서 새로운 연결의 시도와 제안의 시작이 되었다고 본다.
(사실, 이 부분이 제일 부러웠다 )
뭣 모르고 창업에 도전하였던 2017년도 내가 잘 살펴보면 지금의 환경이 조성 되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만큼은 아니었다.
위기를 그저 위기로 보면 기회를 놓치지만, 위기를 다르게 보면 '또 다른 기회'의 시작일 수 있음 꼭 알고 오늘도 도전하는 창업자분들을 리스펙하는 부분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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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빠이팅 입니닷!!
ㅎㅎ 빠이팅입니다 ㅎㅎ
변화와 트렌드는 시기도 좋아야 하고 운도 따라야 하고 그 시기에 우리도 잘타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 그 운도 가끔 사람의 노력으로 인해 또 다른 운을 만들지 않을까요? ㅎㅎ
위기 속엔 항상 기회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커뮤니티가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가령 사업에 대한 불안감을 같이 나눈다던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버틴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넵 커뮤니티의 위대함을 믿습니다 ㅎㅎ 늘 인류는 위기에 뭉쳐서 인사이트를 만들었으니깐요 ㅎㅎ
디스콰이엇 언급해주시니 기쁘네요! ㅎㅎ 피그마가 디자이너의 고결함(?)을 낮췄다는 것에 동의해요. 저도 디자인을 거의 할 줄 모르던 시절 피그마에서 앱 템플릿 받아다가 사진과 텍스트만 바꾸고 대회에 과제 제출했는데, 좋게 봐준 분들 덕분에 창업팀 스카웃 제의도 받고 공모전 제의도 받고 그랬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