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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석 Won
유원석 Won ·

커피챗 #2 - 성장하기 위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 (feat. 극강의 J가 성장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법)

한국 시간으로 어제 저녁 8시에 주니어 커뮤니티 커피챗 #2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늦게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신 @권도언 @Kanghyeon Lee 님 감사드리고, 또 일이 늦게 끝나고 바로 달려와주신 @백지수 님도 감사합니다!)


나에게 커리어란 무엇인가, 일이란 무엇인가 라는 꽤나 철학적인 질문부터 시작해서 그래서 지금 내가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가장 마지막 질문이었던 "내가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저의 답변을 간단하게 공유합니다. 다른 분들도 이 질문이 아니더라도, 오늘 나눴던 이야기 중에서 다른 분들에게 공유할 만한 내용이 있다면 부탁드려요! @권도언 @Kanghyeon Lee @백지수


내가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하는 것 - 회고 & 플래닝

저는 대학 졸업 후 커리어를 시작하자 마자 회사 선배의 조언으로 계속 회고를 하고 있습니다. Daily, Weekly, Monthly, Quarterly, Annaul 등 다양한 주기로 시도를 해봤는데 계속 방법이 바뀌다가 지금은 하루, 2주, 한 달 정도로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1/ Monthly Review: 매월 마지막 날 진행

하는 것들:

  • 내가 이번 달 이룬 성과를 간단하게 불렛 포인트로 정리.
  • 목표했지만 이루지 못한 성과도 간단하게 정리.

두 가지를 정리한 후 마지막에는 2~3 문장 정도로 내가 스스로에게 뿌듯한 것, 그리고 아쉽기 때문에 다음 달에 더 노력할 부분을 정리합니다.


여기서 제가 최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내가 무엇을 못했는지보다 어떤 것을 이뤘는지인 것 같아요.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는 성향이 있기도 하고, 늘 빠르게 달려가는 성향이 있어서 막상 제가 못 한 것들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월말 회고 때는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려고 합니다.


물론 아쉬운 것들이 있다면 그건 짚고 넘어가야 하지만요!


2/ 2주 단위 목표 & 할일 정리

최근 팀에서 2주 단위로 목표를 잡고 중요하게 해야할 일들을 정리하고, 2주가 끝난 뒤 실제로 목표를 이뤘는지 리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저는 '선행지표'를 중점적으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행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매주 콘텐츠 최소 1개씩 작성하기.
  • 매주 최소 딜 클로징 1개씩 하기.
  • 매주 아웃바운드 최소 20개씩 하기.
  • 매주 기존 고객 최소 1명 만나서 관리하기.

위의 선행지표는 제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꼭 해야하는 최소한의 기준이고, 그 기준을 상회하기 위해 오늘 하루 어떤 일을 해야할까 고민하고 있어요.


3/ Daily Planning

저는 매일 일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어제 다 끝내지 못한 급한 일은 무엇인지 확인하고, 오늘 꼭 끝내야 하는 일을 정리합니다. 그렇게 일의 우선순위를 정한뒤 하루를 시작하고 있어요.


이메일 답장이 와있고, 슬랙 메세지가 쌓여있어도 그것부터 답장하지 않고 중요한 일부터 합니다. 물론 중요한 것들은 먼저 답변을 하구요.


4/ 잘 퇴근하기

그렇게 쭉 일한뒤 퇴근할 때 내가 실제로 어떤 일들을 했는지 5분 내외로 정리합니다. 오늘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하려고 했던 일을 만약 다 했다면 정말 100점 만점의 1,000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일을 하다보면 갑자기 요청이 들어오는 것들 등으로 새로운 일들이 추가됩니다. 그래서 퇴근하기 전에 목표했던 할 일을 다 못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그때 무조건 야근을 해서 일을 다 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롱런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잘 '퇴근'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퇴근하기 전에는 제가 마무리한 일들과 남은 일들이 무엇이고, 내일 해야 하는 일들은 무엇인지 정리합니다. 그 일들이 내일 끝난다고 해서 큰 문제가 일어난다면 당연히 해야죠...! 하지만 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럴때 "오케이...! 이제 난 퇴근!" 이라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퇴근합니다.


조금 주저리 주저리 나눠봤는데 도움이 다른 분들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한 나만의 시스템, 노하우가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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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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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백지수

정량적 목표 설정,, 퇴근이나 회의 전에 짧게 시간을 투자해서 뭔가를 정리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면서 항상 시간에 쫓겨 놓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모임에서 좋은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세일즈 주니어인 저는 원석님의 2주 단위 목표를 벤치마킹해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