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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hyeon Lee
Kanghyeon Lee ·

커피챗 들어가기 전에 몇자 끄적이는 낙서장



생각 1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장에 테스트 할 수 있는 도구들이 더 많아지고 그것들이 소비자에게 경제적으로 공급되면서, 창업 자체의 허들이 더 낮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AI 활용과 각종 생산성 도구들은 급변하는 세상에 빠르게 반응하고 대응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인력 규모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다. ‘꼭 사람을 뽑아서 해야 하는가?’ ‘뽑더라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필요한가?’ 생성형 AI 시대에 커리어를 시작 (시작이라고 하기도 부끄럽다. 그냥 꼬꼬마 대학생인데) 할 수 있는 것이 축복이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지금의 시니어들이 주니어/인턴/신입들의 가치를 평가할 때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생각 2

작년 말부터 Generative AI 서비스들을 갖고 놀아보고 따로 스터디도 하면서, 개발자가 아닌데도 논문으로만 보던 알고리즘을 내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에 매일 같이 놀라고 있다. 많은 국내 테크 기업에서 강조하는 알고리즘과 기술력이 Open AI에서 제공하는 API와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몇몇 빠르게 반응하는 기업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고평가 받던 몇몇 기업의 BM은 위험해보인다.


생각 정리

창업의 허들은 더 낮아질 것이고 단일 기업의 인력 규모는 더 축소될 것이다. 개인이 발휘할 수 있는 생산성의 한계는 가늠이 안된다. 그리고 그 생산성은 생산성 도구(SaaS, 노코드, 협업툴 등)와 Gen AI의 활용능력이 좌우할 것이다.

이런 맥락 가운데 B2B 비즈니스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은 인력 규모를 선택하는 기업들이 점차 더 많아질 것) 이런 생각의 흐름이 머릿 속을 멤돌고 있는 와중에, 좋은 기회의 장을 열어주신 @유원석 Won 님 덕분에 클럽에 참여했다. 스터디/커뮤니티 중독자라서 조금 줄이려고 했는데 이건 못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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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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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박종한

와! 생각 1과 2에 완전히 동의해요. 그런데 이 생각이 B2B 비즈니스로 연결될거라곤 예상 못했네요. 저는 그래서 기술보다는 문화적인 부분에 집중하려고 해요! Sales나 B2B 비즈니스처럼 휴먼 터치와 문제해결력이 중요해질 거라 믿습니다. 재밌는 글 감사해요!!

Kanghyeon Lee
Kanghyeon Lee

앗..!ㅎㅎ 급하게 쓰다 보니 조금 얼렁뚱땅 전개한 부분이 있네요.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테크 기업 중에서 적은 인원으로 유니콘을 만들어 낸 사례가 꽤 많은데 (인스타, 노션, 왓츠앱 등) 이런 사례들이 더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업들이 점점 세포화(?) 될 것 같아요 종한님 의견에 저도 공감해요. '한 끗 차이'가 중요한 것 같아요. 업계를 리딩하는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기술력 차이가 크지 않고 접근성도 좋아지고 있어요. 욕망의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Edge를 더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박종한
박종한

아녜요 저도 강현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서 행간을 읽을 수 있었어요!! 좋은 아티클 감사합니다 :)

유원석 Won
유원석 Won

그렇게 자연스럽게 한국에서도 B2B 세일즈, 사업개발자라는 직무에 대한 좋지 못한 선입견이나 편견도 깨어지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 좋겠네요 ㅎㅎ

Kanghyeon Lee
Kanghyeon Lee

저도 사업개발 이라는 직무를 생각하고 회사에 입사한 것은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런 일을 하고 있네요. 어렸을 때부터 낙천적이고 회복 탄력성이 좋다는 말을 자주 듣곤 했는데, 실패와 거절을 많이 마주하는 입장에서 꽤나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실패와 거절은 익숙해질 법도 한데,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여전히 쓰리네요 ㅎㅎ;; 야구를 좋아해서 주말에는 사회인 야구를 하는데, 실패가 더 익숙한 스포츠라 정이 갑니다 한국에서도 보다 Professional 한 세일즈 문화가 점점 정착하고 인재들이 몰릴 것이라고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