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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호
손승호 ·

스타트업의 본질은 '문제'에 있다.

개요.

@김병욱 님의 포스트를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상화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구체화된 '제품' 만듭니다.

아이디어는 문제와 제품을 연결짓는 핵심고리입니다.

우리는 종종 아이디어가 독특하거나, 떠올리기 어려운 것이었다면 그 즉시 '만드는 행위'에 집중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을 끔찍이 사랑하게 됩니다.


본론.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는 수백 일 수 있고, 그에 따른 제품의 형태또한 수백 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결과로써 존재하는 제품이 원인으로 존재하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주는지 보아야 합니다.

문제가 있기에 제품이 있는 것이지, 제품으로부터 문제를 찾는 것은 불요합니다.

사실 우리는 '제품 매니저', '제품 오너'라는 직함을 갖고 있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고객이 안고 있는 '문제'에 집착해야 합니다.

제품의 위대함은 그 스스로 알 수 없습니다. 제품이 문제영역을 만났을 때 해결능력이 정의합니다.

우리는 제품을 필요 이상으로 사랑해서도, 필요 미만으로 미워해서도 안 됩니다.

제품은 고객의 문제를 위해 소통하는 가치전달 도구일 뿐입니다.


결론.

스타트업은 시장 안에서 제품이 그 자체로 얼마나 기능이 많고, 빠른지 경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에 대한 최적해에 누가 더 가까운지 싸우기 위해 '제품'의 틀을 쓴 게임에 가깝습니다.

고객은 우리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방법도, 알 필요도 없습니다.

때론 100만 달러의 티타늄 스푼보다, 1달러의 다이소 가위가 더 유용합니다.

때로는 과한 열정보다, 문제와 제품간의 메타인지가 게임의 승률을 보다 크게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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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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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최성호

승호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열심히 잘 최적화해보겠습니다!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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