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베트남 진출 현황
베트남에서의 배민 광고판(출처: 구글)
배달의 민족은 2019년도에 M&A로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다.
베트남 진출시 단독 진출이 아닌 베트남 현지에서 이미 서비스 중이던 배달앱 업체 Vietnammm(2011년 서비스 시작)을 인수하여 진출 하였으며 이를 위해 2019년 하반기에 호치민으로 사업운영,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로 구성된 10명 규모의 전담팀을 파견하였고 몇 개월 후 빠른 인수합병이 이루어졌다.
Vietnamm에 대한 설명을 조금 하자면 2019년도 당시 Now.vn(Foody)와 업계 2~3위를 다투고있었으며 2013년도에 네덜란드 기업인 takeway에 인수되었고 2015년 FoodPanda(푸드판다)를 인수하며 기업 사이즈는 이미 커질대로 커진 기업을 인수한 것이다.
그럼 그 당시 이미 현지 4위 업체를 인수 했던 이후로 4년이 지난 지금 배민의 베트남 사업은 어떨까?
2020년 배민은 인수합병했던 vietnammm앱의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기존 고객들이 큰 반발이 했었다. 내 기억으로는 2020년 당시 호치민에서 배민은 베트남 전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던것이 아닌 호치민에서 상류층, 오피스 중심의 도시인 1군, 2군,빈탄군만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미 호치민에서 잘 쓰이던 기존 앱(vietnammm)의 서비스 종료하며 특정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배민의 서비스를 강제적으로 쓰게 했던게 타 지역에 사는 고객에게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 였던것 같다.
이미 업계 4위였던 vietnammm을 인수, 서비스 종료 후 배민만의 대규모 마케팅을 한것 치고는 2021년 업계 점유율 3위를 차지하였다. 당시 업계 4위를 하던 업체를 인수합병하여 3년 가까이 직접 서비스를 하며 업계 점유율 3위.
배민의 베트남 법인 관련 기사를 검색해본 결과,
현재 배민은 서비스뿐만 아니라 호치민에 개발센터를 차린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이미 차렸지만 제가 놓친걸수도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5년 가까이 생활하 면서 베트남에서 돈을 벌고 있는 IT 기반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거 같으며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만 믿고 현재도 수많은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네이버이 v-lilve(현재는 매각 후 호치민에 개발센터 설립), 한화의 Vani, 앤씨소프트(디자인센터), 신한은행(개발센터,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은행), 라인, 스마일게이트, 원유니버스,사람인 등등..)
결코 베트남이 만만하지 않은 시장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는 한국 대기업들이 있으며 이런 큰 적자를 언제까지 이어갈 것인지도 의문이다.
References:
배달의민족, 결국 M&A로 베트남 진출
우아한형제들 ’흑전’ 조건, 베트남사업 정상화
Woowa Brothers to shut down Vietnammm food app
Instructions to register for sales on Vietnamm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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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후 서비스를 종료시켜버리다니 ㄷㄷ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려고 엄청난 경쟁을 하고 있군요
오 재밌습니다! 현지에서 전하는 따끈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