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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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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에서의 한 달, 프로덕트, 개발부터 그로스까지
고이와 함께 한지 한 달이 넘어갑니다.
2~3주간 5시가 넘어서 자는 것이 일상이 될 정도로 엄청나게 스스로 몰입을 하고 있고, 액션을 하면 하는대로 올라오는 퍼널과, 그렇지 않은 퍼널을 보며 기쁘기도, 아쉬워 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로스 프로덕트매니저로 한 달이 지난 시점에 무엇을 해오고 있는지 주제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 한 달, 프로덕트 매니징
- 우리 프로덕트/개발팀은 모두 4명으로 몰입과 얼라인의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이에 맞추어 조직을 기능 단위의 분배보다 실행/스프린트 기반의 자유로운 스쿼드 형태로 만들어 실험/배포의 속도를 대폭 높였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는 프로덕트에 더욱 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프로덕트/디자인을 맡는 #PM, #프로덕트/ #데이터 를 맡는 저(PM)까지 4명이 주 단위로 1명/3명, 2명/2명으로 나누어 큰 방향과 목표를 Align하고 태스크를 직접 찾아 나누어 가지면서 실행과 결정에 대한 전권을 맡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론트/백엔드/디자인/데이터 등 맡는 업무를 고려하여 스쿼드를 나누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서로 얼라인하며 프로덕트 액션과 실험의 갯수를 정말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었습니다. (지난 2주간 4명이 30개의 크고 작은 피처를 만들어냈습니다
- 이를 바탕으로 스프린트 진행은 점점 고도화 되고 있고, RICE 점수를 통하여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AARRR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비즈니스/프로덕트에 맞는 퍼널을 정의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험, 가설, 기능 개선이 어떠한 층위에서 진행되는지 모두가 깊게 이해하며 진행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어찌보면 교과서적인 프로덕트 디벨롭 방식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의미를 가지고 운영중인 우리 프로덕트에서 임팩트를 만들어내고 있기에 뜻깊습니다. 또 지금까지 경험했던 어느 때보다 우리 팀원들이 함께 열심히 보조를 맞춰나가며 프로덕트를 만들어 나가고 개선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에 더 만족스럽습니다.
2. 한 달, 프로덕트/피쳐 배포
- 한달 전 플랫폼 런칭시 유저사이드에서의 상담 플로우를, 파트너 앱의 전체를 기획(그리고 프론트 일부를 맡아 개발)했습니다.
- 런칭 이후에는 견적 요청 간소화, 로그인 시점을 미뤄 더 많은 전환을 이끌어 내었고, 플랫폼과 상조로서의 브랜딩의 전사적인 고민을 통하여 직통 상담 기능을 다시 도입하며 관련된 오퍼레이션/프로덕트 이슈를 풀어내기도 했습니다.
- 지난주에는 장례를 탐색하는 유저들을 분석하며 직접 상담을 요청하고, 순차적으로 추천을 받을수 있도록 큰 청크의 기능 개선을 통해 Activation 이후 퍼널을 안정화 시켰고, 고객의 Needs를 반영하여 장례 비용을 직접 계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 또한 기존에 Acquisition 이 활발했지만 Activation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섹터를 정말 “들입다 파”서 전체 유입/전환에서 2~30%를 차지하는 피쳐로 발전시켰습니다.
3. 한 달, 프로덕트/ #그로스
- 처음 관심가졌던 부분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어떻게" 적극적으로 이용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이탈이 발생하는지를 프로덕트에서 발생시키는 이벤트를 통해 정말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 특히 이 과정에서 Hackle의 쉬운 이벤트 등록/분석, 그리고 A/B테스팅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달 남짓한 시간에 12개의 크고 작은 A/B테스트를 진행했고 프로덕트 전반에 매우 큰 인사이트를 주는, 유저를 이해하는데 정말 엄청난 도움이 되는 실험이 가능했습니다.
- 핵클 A/B테스팅의 결과로 단순하게 생각했던 문구의 차이가 통계적 유의확률을 나타내어 전환을 대폭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고, 이는 곧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명확히 인지하고 빠르게 기능을 제공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이미지)
- 최근에는 핵클 이벤트, 자체 데이터베이스, GA4-GTM 데이터를 빅쿼리에 집적하여 개별 고객의 유저 프로파일링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CRM, 오퍼레이션 CX로 개별 고객 맞춤형 메세지를 보내보는 등 그로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결과를 전사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가고 있습니다.
4. 한 달, 프론트엔드 개발
- 단순한 hotfix를 제외하고 feature단위의 배포(main 브랜치 병합 기준)를 직접 30회 이상 진행했습니다. 개발 driven한 주제도 있고, 골치 아픈 issue해결도 있지만 주로 프로덕트 배포 주기가 빨라지고 기획~개발이 통합되면서 더 가속화 되었습니다.
- 함께 일하는 개발자 @박승영님의 코드리뷰를 20회 가량 진행했습니다. 약 1년 반 전에 코드리뷰를 어떻게 도입해야할지,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글(https://lnkd.in/g_gGCYSt )을 썼었는데요, 홀로 일하시던 승영님께 최대한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는 코드리뷰를 드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1) PR 청크를 줄이고 2) 자주 피드백을 요청드리시도록, 그리고 3) 코딩 룰 설정, 로직 관련 피드백을, 최근에는 4) 프로덕트적으로 User Behavior 관점에서 자연스럽게 디테일한 처리를 하실 수 있도록, 5) 프로덕트 기능 구현과 관련은 없지만 개발단에서 고도화/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부분과 관련된 여러 레퍼런스를 드리면서 직접 고도화를 하시도록 말씀드려오고 있고, 너무나 잘 follow해주시고 있고 점차 스스로 lead해나가고 계십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전체 팀 차원에서도 정말 많은 것들이 진행되고 있고 쓰다보니 길어져 또 따로 나누어 쓰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오늘은 슬옹님으로부터 지난 주 서비스를 이용하셨던 고객님이 우연히도 다른 스타트업의 대표님이셨고 장례라는 힘든 상황에서 이용하신 우리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봐주셨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업무에 집중하며,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열정적이고 몰입하는 팀원과 함께, 더 중요한 의미있는 비즈니스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가고 있는 것 같아 몸은 힘들어도 정말 만족도 높았던 한 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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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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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플랫폼에 올렸던 글들을 약간 수정하여 올렸습니다. 디테일한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이나 의견있으시다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PM이면서 개발에도 참여하시는게 인상적이네요. 개발은 모두가 배워야 하는 것 같아요.
앗 저는 사실 프론트엔드 개발을 약 4년간 먼저 하고 프로덕트 매니징을 본격적으로 맡고 있습니다 :) 어떤 경우에나 직접 실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명곤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178에 선정 되었어요! https://stib.ee/k2i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