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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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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를 읽고
이쁘게 말하는 사람을 마주했을 때 느꼈던 편안함은 집에 돌아와서도 잔향을 남겼다. 말하기도 노력이 필요했다.
우연히 본 유튜브 영상 속 가슴을 울리는 대사가 있었다.
픽고(PICKGO) -귀하게 자란 사람- 편 "친구 중에 만나면 되게 기분 좋고 편하고 내 말 잘 들어주는 그런 친구 있잖아. 그게 그냥 되는게 아니라 에너지를 되게 많이 써야 되는 거다? 누군가를 편하게 만들어 준다는 거 신경 쓸 게 많은 거거든."
언젠가부터 조금씩 사람과의 관계에서 뻔뻔해지기 시작한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편안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읽은 책의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누군가 그러더군요. 만남의 시작과 끝에 '고맙습니다' , '미안합니다' 이 두 마디만 할 줄 알아도 너무나 예쁜 사람으로 기억된다고.
이 부분은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부족한 내 모습을 투영한 문장이였습니다. 가까울수록 더 표현하고 더 애쓰는 사람이 되어봅니다.
- 원래 대화는 어려운 겁니다. 그러니 어렵지 않은 대화라면 경계해야 할 것이지 '와, 마음이 이렇게 잘 통하지?' 라면서 기뻐할 일이 아닙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전제라는 걸 기억해야 할 이유입니다.
조금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문장이 될 것 같아 기록하게 된 문장입니다. 되돌아 보는 것에서 성장이 시작된다는 제 신념이 반영되었습니다.
- 우리가 농부라고 해볼까요. 농작물을 수확했습니다. 그 수확의 근거가 된 땅에 대해 우리가 관심을 끄면 되나요. 아닙니다. 땅에서 농작물이 성장했습니다. 오히려 수확 이후 땅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다음 농사의 준비가 됩니다. 성과를 얻었다면 성과의 근간이 된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무엇인가를 얻었다면 그 성과의 근간에 애정을 주어야합니다. 사람이 그 애정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고마운 사람을 잊지말자. 이 말을 잊지 않기 위해 남겨봅니다.
이 외에도 퉁명스럽게 말하는 습관 피하기, 잘 모르는 것은 조금도 아는 척하지 않기 등 말하는 방법 측면에서 조언도 많은 책입니다.
말하기는 서로 마음을 나누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말하기에 녹아 전달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은 실수를 용서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단이 본래의 뜻을 왜곡하는 일이 없어야하기에. 말하기 노력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예쁘게 말하는 여러분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
책 정보 제목 :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저자 : 김범준 지음 출판사 : 포레트스북스
마지막으로 저번주 BIP 메이커로그를 작성하지 못해 이번주에 2개를 작성하기로 자신있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의 뜻 남깁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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