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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희
박세희 ·

PMC S23를 마무리하며: 우리 포기하지 말아요

이번 한 주 동안 제 마음에 울림이 남은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6주간 진행된 (5주차 탈락 후 회생한 좀비 기억하시죠? ㅎㅎ) PMC S23 활동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한 발 더 나아간 하루가 반복되면 우리 모두 소망했던 지점에 어느새 도달해 있을 거라 믿어요.

포기하지 말고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하라

"그냥 계속 하다보면, 평소와 똑같이 했는데 그 동안 받지 못 했던 위로와 보상이 여러분들을 찾아오게 될 것 입니다"

2020년, 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조연상 - 오정세 | 동백꽃 필 무렵 수상 소감 중에서

오정세_수상소감.jpg

배우 오정세 님은 100편이 넘는 작품을 하면서 어떤 작품은 성공하기도 어떤 작품은 심하게 망하기도 했는데, 그 결과가 다 다른 것은 신기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작품에 똑같은 마음으로 똑같이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내가 잘 해서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내가 못 해서 결과가 나쁜 것도 아닌 것 같다고요.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참 많은 보통 사람들이 포기하거나 지치지 말고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세지로 수상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번 주 내내 오래도록 사랑 받는 맛집은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오너 셰프님들의 흥망성쇠 발자취를 따라 보았기 때문일까요? 갑자기 철 지난 오정세 배우님 수상소감 영상이 제 인스타그램 피드에 떴는데, 유독 마음에 잔잔히 남아 디콰 멤버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젋은 오너 셰프에게 묻다 (심가영, 2013)

저자는 작가였다가 셰프로 전향한 3년 차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심가영 셰프님은 여전히 브런치 카페 겸 레스토랑 빙봉을 운영하고 계세요. 여타 세프들에 관한 책이 그 들의 "요리"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그 들의 "인생"을 바라봅니다.

2013년 발간된 책으로 젊은 (당시 30대) 셰프들은 모두 40대가 되었고 일부는 여전히 오너 셰프로 활동하고 있지만, 일부는 다른 레스토랑 총괄 셰프로 전환하기도 했어요. 그럼에도 여전히 어디선가 진심을 담은 요리를 묵묵히 손님들에게 내어주시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집필 당시에는 아직 SNS를 이용한 홍보나 맛집 검색이 지금처럼 일상화 되지 않아서 일까요? 책에 등장한 오너 셰프들은 첫 가게를 열고 최소 1년간은 정말 묵묵히 요리를 선 보였다고 합니다. 어느 순간 마음이 통하는 손님들이 단골이 되고, 그들의 지인들 방문으로 확산되는 패턴도 비슷했어요. 오롯이 갈아 넣는 과정을 무한 반복하는 오너 셰프의 일상은 창업을 준비하며 알게 된 분들과 그렇게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시작하는 오너 셰프를 도와주는 서비스

2023년 젊은 오너 셰프들은 어떤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맛지니 팀은 다음 주부터 오너 셰프 100명 이야기를 듣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소비자의 미식 취향 테스트는 데이터 수집 차원에서 계속 열려 있긴 하겠지만, '비타민'이었던 만큼, "진통제"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변화의 과정도 메이커 로그를 통해서 조금씩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한 줄 요약) 그냥 계속하는 거야

  • 온라인 세상에서는 똑똑하게 설계한 전략적 글쓰기가 필요해 : 계속 읽고 쓰자

  • 아직도 어색한 커피챗, 콜드 메일 : 거절은 당연하니 계속 츄라이

  • 비타민 X, 진통제 O : 내가 왜 스타트업을 하려는가 잊지 말자 (비효율과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것!)

  •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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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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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저도 세희님을 그냥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