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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
박승덕 ·

박승덕의 2022년 회고 (1)

어제 밤 작성한 글을 책임으로 오늘 다시 글을 쓰러왔습니다.

한 번에 아카이빙 하기에 어렵겠지만 하나씩 저의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전체 내용에 대한 이미지 자료 in notion https://duckpark.notion.site/4ac9f61383244dfeae7cfcd3deb0aead?pvs=4


1) 나

저는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 4학년 재학생 입니다. 공연예술학은 무대(연극/뮤지컬)의 전반적인 프로덕션에 대해 공부하는 학과 입니다. 아마 창업 생태계에서는 보기 힘든 종이 아닐까..싶네요. 이번 학기가 끝나면 1학기를 끝으로 졸업 예정입니다.


2) 창업은 왜?

창업을 왜 시작했는가 하면 그 이유는 '어쩌다 보니 끌린 곳으로' 입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부모님의 구내식당 매장과 협력중인 식판 세척/렌탈 서비스 "뽀득"의 대표님과의 식사 자리 후 난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2019년 그 당시 뽀득은 아주 초창기 스타트업으로 이제 막 PMF (Product Market Fit)를 찾은 시기로 기억합니다. 그 열정에 홀린 듯 그냥..

아이템 선정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죠.

그냥 내가 불편한 텀블러 세척의 문제를 해결하자 입니다. (여기서 문제의 시작)


3) 어떤 실수를 시작했는가?

(2021년 9월) 아이템을 선정하고 별도의 시장조사, 고객 인터뷰 없이 바로 정부 지원 사업에 뛰어들었죠. 운이 좋게도 '생애 최초 청년 지원사업' 을 통해 추가 합격이 되었고, 600만원 자금을 받았습니다. 그리곤 바로 고등학교 가장 친한 친구를 만나서 나랑 같이 텀블러 세척기 만들자고 하고 팀을 결성합니다.

(2021년 12월) 결론은 600만원으로 목업까지 완료를 했고,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추가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4) 본격적인 실수의 시작

(2022년 1월) 1차 목업을 마치고 머리 속에 든 생각은 그래서 어떻게 팔아? 그 당시 정확한 시장조사는 물론이고 타켓, 가설 조차도 없는 상황이었죠.

이러다가 그냥 이 아이템이 사라지겠구나 라는 생각에 팀을 한 명 더 찾습니다. 그래도 하드웨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기에 학교 창업캠프를 통해 전기과 학생 한 분을 모시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일단 뭐라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정해진 시간에 모여서 뭐라도 하자 ! 라는 생각에 비상금 대출을 받아 인천의 한 옥탑방을 계약합니다. (200/30의 옥탑방은 생각보다 더 추웠다. )


5) 런웨이 강제 늘리기

(2022년 1월) 운이 좋았던 다음 3가지 사항이 찾아왔다.

  1. 인천대학교는 창업 생태계(자금 조달)에 기반이 매우 탄탄하다.
  2. 인천항만공사 창업형 인턴을 통해 월급 x 2명 이 해결 됨. 추가 개발비 1천만원까지
  3. mini i-core 프로그램을 통해 린 스타트업에 대해 이해함.

우리 셋은 기획/자금/개발 의 대략적인 R&R(Role and Responsibilitie)을 구축했다. 그리고 우리는 세가지 프로세스로 움직였다. 고객 발굴에 대해 처음으로 이해하기 시작했던 우리는 고객 인터뷰를 시작했고, MVP 제작을 위해 자금을 찾아다니고 , MVP를 실제로 만들었다. 그리고 팀을 추가로 모집했다. (기구 설계 2명)

그리고 자연스럽게 5명이 되면서 팀이 분할 되기 시작했다. 기술팀과 기획팀으로 분리 되며 자연스럽게 고객 집착에 대한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

총 150명의 정부기관/대기업 구매 담당자 혹은 결정권자를 인터뷰 했고 이정도면 우리는 PMF 를 찾았다고 판단했다. 특히 그 당시 경쟁 업체가 정부기관을 상대로 시장을 독점중이었다. 거기서 우리는 안일한 결과를 도출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작성하고 이후 반응을 통해 22년 하반기의 생활을 공유하겠습니다. 실수덩어리의 작년을 회고 해 투명하게 공유하고 실패의 가치를 거름으로 만들기 위해 글을 씁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0_119p/?hl=ko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in/승덕-박-7a641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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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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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
박승덕

감사합니다 다운님. 다운님의 글도 조금 전 읽었습니다. 다운님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거름을 갖고 계신걸로 보아 제가 배울게 많을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실패에 대한 경험은 항상 귀중해요. 이렇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회고할 때 마다 실패한 내용들을 가감없이 작성하려고 하는데, 승덕님의 글쓰는 목적이 공감되네요.

박승덕
박승덕

실패에 가치를 공유할 수 있고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문화를 만들어주신 디스콰이엇 관계자분과 도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내용 많이 공유겠습니다.

상원
상원

승덕님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ㅎㅎ 다음 글이 기다려지네요

박승덕
박승덕

감사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공유해보겠습니다 ㅎㅎ

하영진
하영진

뒷이야기도 궁금합니다! ㅎㅎ

박승덕
박승덕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더 많이 공유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