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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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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프로젝트, 실제론 어떻게 굴리고 계신가요 😂
안녕하세요, 사이드프로젝트로 찐친 번개 SNS "쪼인"을 만들고있는 김현아라고 합니다.
저희는 IT씬의 신입 / 1-2년차 여섯 명이 모여서 '내 거 함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쪼인이라는 앱서비스를 개똥벌레가 개똥 굴리듯 조금씩 .. 만들게 되었는데요. 회사에서 하는 일 외 시간에 나의 프로덕트를 만든다는 것 자체에 대한 로망, 그리고 각자 해보고 싶었던 것을 시도함으로써 내 손으로 성장을 만들어낸다는 점으로부터 초기의 동기부여는 어느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각자의 본업이 있고, 남는 시간을 투자하는 '사이드' 프로젝트 이다보니 이게 지속되기는 당연히 어렵더군요. 현재 저희는 QA를 앞두고 개발을 마무리짓고 있는 단계인데요, 저는 마무리라고 한시름 놓이기는 커녕 PM으로서 릴리즈 이후 스텝에 대한 고민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더 더 부지런히 기록해야겠어요.!!)
그래서 사이드프로젝트를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동기부여'와 관련해서 어떤 방식을 취하셨는지, 어떻게 사이드 프로젝트를 운영해나가셨는지 스토리가 궁금해 이렇게 메이커로그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짧더라도 좋으니 이야기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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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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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사이드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기획서 작성해서 멤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 대한민국에 다 뿌리고 있는 중인데, 현재로서는 매우 매우 부정적입니다. 말그대로 '사이드'인데 사이드 잡으로 하면서 '상용제품' 만드는게 쉽지 않잖아요. 즉, 고급 개발자 아니면 안된다는 거고, 고급 개발자는 구하기 힘들고 그렇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커뮤니티 가보면 수익날 때 N빵하자는 글들이 있는데, 제가 봐서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저는 개발비용 주며, 또한 수익날 때 월별 로얄티 지급 조건까지 걸었습니다. 말이 사이드지 실제로 본업처럼 일해도 성공할까 말까 하는게 프로젝트인데 돈에 대한 거 그냥 대충하고 가면 안될 것 같아서 확실하게 제시하고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입니다. 그냥 정식 외주업체에 돈내고 하는게 빠르지 않을까 고민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Paul 님, 사이드 프로젝트 사실 팀빌딩부터 어렵긴 하죠 😂 그래서 더욱 수소문해서 구하기 보다도 링크가 있는 사람들끼리 하나 둘 뭉치면서 빌딩이 되는 것 같아요. 이것 마저도 뚝딱 되는 쉬운 일은 아니라 외주 맡기고 하나봐요 ..🥲 책눈 개발과정 계속 지켜보고있는데,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현아님, 저도 러닝크루 친구들이랑 러닝 코스를 공유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보자고 야심차게 사이드프로젝트를 시작했다가 생각보다 다들 바빠서 개발 단계에서 느려졌던 적이 있어요. 제 생각엔 높은 수준의 협력이 필요한 프로젝트라면 결국은 돈이 나올 수 있어야 지속될 수 있는 것 같아요. 개인플레이가 가능한 '각자 꾸준히 글 쓴걸 모아서 책 내기' 프로젝트 같은 경우에는 바빠지거나 참여 동기에 변화가 생긴 멤버는 자발적으로 그만두면 되는데, 롤이 명확한 프로젝트에서는 그게 불가능하니까 답답한 상황들이 이어지더라고요ㅠ 파이팅입니다!
반갑습니다 종한님 ~! 그쵸 수익모델.. 특히나 저희처럼 사람을 우선 모아야만 후에 광고를 붙이든 뭘 할 수 있는 SNS 의 경우에는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저한테는 수익모델 자체에 대한 공부도 더 필요한 것 같고.. 😇
제 경험상으로는 '우리가 사이드를 통해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무엇인가?' 에 따라 동기부여가 크게 달라지는것같아요. 저도 입대 전에 본업과 사이드를 병행한 경험이 몇 번 있었는데 당시에는 직장동료들이나 친구들이랑 '이런거 해보면 어떨까~ 그 과정에서 실력도 늘 수 있을거고 재밌지 않을까?' 라는 작은 목표로 시작했었기에 제 본업을 제외하고서 남는 시간중에도 20~30% 정도만 투자했던것같고,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절실하지 않았기에 사이드 프로젝트가 말 그대로 사이드로 빠져버렸던 일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군 복무중인 지금도 사이드를 병행중인데, 제 본업인 군인생활을 제외하고 남는 시간의 80% 정도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군대라는 폐쇄적인 환경이 주는 동기부여 (여기서 이런거라도 안하면... 난 정말 사회나가서 도태되고말꺼야... 같은 ㅎ)도 있지만, 전역 후 해당 사이드를 기반으로 창업까지 도전해보겠다라는 확고한 목표가 있는 상태이기에 높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수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되뇌이면서 self-motivation을 하고있습니다. 사실 사이드라는게 말 그대로 메인은 아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100% 안되는게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일도 해야하고 휴식도 취하고 놀아야하잖아요 ㅎㅎ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게 적당히 시간 투자하면서 좋은 추억과 경험 쌓으시면 좋을것같습니당
안녕하세요 :) 저도 메인업무가 있는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개발하면서 경험하고있는 어려움 짤막하게 공유해보아요. - 팀원 전부는 아니라도 핵심인력의 목표, 이루고자하는 가치(ex, 제품의 퀄리티 등), 방향성 등이 대다수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저같은 경우에는 출시 1년정도 된 지금 동기부여에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ㅎㅎ 이 제품을 만드는 것 이외에 서로 더 중요한 다른 일들에 신경이 뺏기면서 전보다는 관심을 덜 기울이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유저 피드백'이 가장 큰 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느리더라도 여전히 피드백 반영하면서 기능 개발, 개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도 현아님 메이커로그 + 다른 분들 댓글 보면서 참고가 되네요, 고민공유 감사합니다 !
고민 공유 감사합니다! 유저 피드백이 동력이 된다는 말씀에 어떤 프로젝트인지 궁금해지는데요..ㅎㅎ 어떤 서비스인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사용 유저도 있는 서비스인데 어떤 부분에서 동기부여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 해서요..!
안녕하세요 임건님! 사진 크롭 앱 오브제(https://apps.apple.com/app/objet/id1554606485)를 사이드로 개발/운영중입니다. :) 유저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추가, 버그수정 등등을 지속하는데 사이드로 진행하다보니 마일스톤 설정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네요. 예를 들어 신규로 추가하려는 기능이 있는데, 디자인과 개발이 서로 계속 미루어지는 상황 같은 경우입니다. ㅎㅎ
저희도 현아님 팀과 비슷한 연차분들이 모여서 진행하고 있는 사이드프로젝트에요! 1년 넘게 같이 일을 해오면서 가장 중요한 세가지는 이것이 단순 '일'로만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것, 그리고 프로덕트의 목표를 모두가 동감하는 것, 이 프로덕트를 하면서 개개인이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뚜렷할 것인 것 같아요!
사이드 프로젝트 발굴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오직 나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다수가 모여서 하는 것인지 등 목표가 정해져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이 결정되면 동기부여 각자의 역할, 열정, 시간 할당 등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 혼자 하는 것도 다수가 모여서 하는 것도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자기 스스로 얼마만큼의 열정을 줄지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